어뷰징에 대한 이야기 4. 다음 중 누가 어뷰저일까?

in #leesunmoo6 years ago (edited)

살다보면 예기치 않은 행운이 찾아들곤한다.
어제 내게도 그런일이 있었다.
내가 잘못알고 있다는 친절한 댓글이 달렸다.
나를 깨우쳐주려는 이의 댓글이 옳다는 가정하에 다음 중 누가 어뷰저 인지 한번 묻고 싶다.
30일간을 기간으로 설정하여 도넛을 뽑아본 것이다.

1. 하루평균 3명에게 보팅을 하는 사용자이다.

2. 하루평균 24명에게 보팅을 하는 사용자이다

누가 어뷰저일까?
아니면 이것으로 어뷰저를 판단하는것은 억지일까?

당신의 생각은 어떠한가?

참고


https://steemit.com/kr/@clayop/rectq

위 포스팅을 참고해보면 어뷰징 판단에 보팅횟수를 참고해야 한다고 한다. 수학적으로 특정 사용자가 타인에게 보팅해준 보팅숫자는 특정인이 보팅해준 사람의 수보다 크거나 같다. 보팅해준 사람의 수보다 보팅해준 숫자가 월등히 많다면 당연히 특정인을 집중적으로 몰아주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혹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지도 모를 자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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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 you in advance for nice post @leesunmoo

이전 포스팅의 결과를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체로 어느것인지 알 수 없다는 댓글이 일부 있습니다. 사실 알 수 없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저런 도넛을 들이밀면서 이사람은 이래서 어뷰저다 하는 글들은 논리비약이라는 것을 이야기 하고 싶을뿐입니다. 어느 한 도넛은 어뷰저로 불리는 이의 것이고 어느 한 도넛은 그사람을 어뷰저로 저격하는 이의 것입니다. 저는 사실 그닥 차이가 없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실질적으로 그닥 의미없는 논쟁이 멈추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두 사용자는 제 입장에서는 꽤나 좋은 글을 쓰는 사용자들이라는 공통점도 가지고 있답니다)

본문내용으로 말씀드리면 저 위에 나온 90, 733이라는 숫자는 보팅받은 계정의 수이지 보팅횟수가 아니라는겁니다. 저는 판단할 때 직접 보팅리스트를 뽑아서 따로 보팅횟수를 계산합니다. 아니면 steemd에서 활동내역만 봐도 얼마나 활발한지 개략적으로나마 알 수 있거나, 보팅받은 대상의 포스팅에 찍힌 보상과 횟수로도 간접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단기간부터 장기간까지의 도넛도 고려되어야 하고요.

지금 @leesunmoo님의 주장은 복합적인 현상으로 나타나는 문제를 단순하게 환원시킨 뒤 반론을 펼치는 식입니다. 조만간 관련 통계 서비스가 나오길 기대하고 있는데 그걸 보고 얘기해도 좋을 듯합니다.

저도 본문에 보팅횟수가 아니고 보팅해준 사람수라고 언급했습니다. 오해 없으셨으면 합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런 논쟁이 멈추었으면 하는것입니다. 실질적으로 이런저런 통계를 들이밀어서 어뷰저다라고 낙인찍어봐야 현실적으로 감정의 골만 깊어질뿐 해결책은 못되는게 현실입니다.

저와 자동보팅문제로 토론했던것을 기억하실겁니다. 당시에 저는 제곱보상이 자동봇을 운영하게 한다고 이야기 했었구요. 선형보상이 되면 자동봇도 줄어들거라고 주장했었습니다.

지금의 어뷰징 논란은 원인은 뻔한겁니다.

보상의 불균형 때문입니다. 75:25도 불균형한데 불행인지 아니면 다행인지 스달과 스팀의 시장가치가 오르고 , 큐레이션 보상은 스파로만 보상하는 룰이 적용됨으로 인해 그 불균형이 심화 되었죠.실질적으로는 90:10도 안될겁니다.

이런 상황은 @clayop님 같은 헌신적 투자자에게는 그닥 문제가 되지 않을지 몰라도 저같은 보통의 투자자에게는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여지게 됩니다.

이 보상의 불균형 문제는 이미 오래전부터 존재했었습니다. 이 문제는 시스템적으로 그닥 어렵지 않게 해결할수 있는 영역입니다.(코드내역에 숫자 몇개 바꾸면 되는 일이죠)

증인이시니 이 문제를 해결해 주기를 바라는 겁니다.

보상 불균형이 해소되어 저자와 큐레이터가 50:50씩 보상을 나누게 된다면 어떤 미친 고래가 자기글만 보팅을 하거나 어뷰징인가를 하면서 욕을 들어먹는걸 자처하겠습니까? 어차피 수익은 비슷해질텐데 큐레이션 하고 좋은소리듣는게 좋겠지요.

관련통계서비스를 서브증인분이 제공한다는 포스팅을 보았습니다.
https://steemit.com/kr/@asbear/steemian-health-check
해당포스팅에 언급된 8명중 2명의 사용자는 다른 6명의 사용자와 보팅패턴이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특정사용자는 상위 보팅자가 제가 어뷰저로 낙인직혔던것처럼 특정인에게 한정되고 있기도 하구요.

8명의 사용자는 대체로 어뷰징이라고 한국커뮤니티에서 불리는 애매모호한 것에 강력히 반대하는 이들이기도 합니다.

적어도 8명 중 2명은 저랑 그닥 다르지 않은 사용자로 보입니다.

한 분은 IS가 단기간으로 올수록 증가하는 케이스여서 직접 여쭤보았습니다. 이유는 예전에 로팀과 환금 서비스를 사용했다가 점차 안하게 되어서라 합니다. 제가 본 바로는 언급된 분들은 선무님의 보팅패턴과 유사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특히 환금성 서비스까지 변수로 고려한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참 재미있는해석이네요

이게 제 30일 아이에스 지표입니다.

이건 14일이구요

이건 7일 입니다.

도대체 거기 있는 8명이 저보다 나은게 대체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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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금성 서비스는 케이알 익스체인지나 코리아 컬처를 말하는듯 싶군요. 지금껏 아무말 없더니 이제 그걸로 또 꼬투리를 잡습니까? 로팀도 시작때부터 다 인지하고 있던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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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인께서는 고래의 셀프 보팅 비율을 굉장히 엄격하게 하자고 하셨던데 솔직히 저도 놀랐습니다.
그 정도면 거의 평범한 사람이 아닌 군자가 아닌가 할 정도라서요.
어쨋거나 증인께서도 조금씩 양보하실 부분이 없으신지요?

특히 투자자, 저자, 큐레이터 보상 비율이 현재 정상적인 수준은 아니라는 점을 이해해 주신다면 앞으로 다른 증인에게 그 부분을 수정하자는 의견을 내어 주시는 조건으로 반대측의 동의 를 이끌어 낼수는 없는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예를 들어 이쪽이 셀봇(부계정 등등 포함)20% 저쪽이 셀봇40%를 주장한다면 30%로 합의 하되 투자자, 큐레이터 보상을 늘이는데 적극 힘써주신다든지요.

한번 생각해봐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말씀은 감사하나 증인은 판관이 아닙니다.노드를 운영할 책임을 지는 사람이고 그 댓가로 보상을 받는 사람입니다.

저는 증인과의 합의가 아니라 보상의 불균형문제를 해소하는것이(75:25를 50:50으로 변경) 유일한 어뷰징 문제 해소 방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증인이 판관은 아닙니다.
판관이라서가 이니고 DPoS 시스템에서 보상의 불균형문제를 해소할수 있는 사람이 증인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증인을 내 편으로 만들든지, 혹은 내편이 되어줄 증인을 세우든지 두 가지 방법 밖에 없는 것 아닌지요?
제가 보기엔 전자가 더 현실적 방법 같습니다.
그 수단으로 합의를 말씀드린 것입니다.
증인이 내편이 아닌데 허공에 대고 보상 불균형 해결하라고 소리쳐 본들 돌아오는 것은 메아리 뿐이지 않을지요?

합의는 수단일 뿐이고 목표는 스팀잇이 더 크게 성장할수 있는 쪽으로 보상시스템이 바뀌는 일입니다.

합의가 목표는 아닙니다.

한번 보팅해서 0.01달러 올라가는 일반 사용자야 셀프보팅을 마음껏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플랫폼에 존재하는 것 만으로도 네트워크 가치를 발생한다고 생각하기에 1일 2~3달러 정도의 보상까지는 셀프보팅이든 지인보팅이든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한번 보팅에 수십~수백 달러씩 찍히는 고래의 경우는 셀프보팅을 통해 가져가는 보상이 생성하는 부가가치 이상인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 한 명의 고래가 하루에 수백 달러씩 가져가는 것보다는 뉴비들과 작가들에게 적게는 1달러 정도에서 많게는 십수 달러까지 나눠주는 것이 플랫폼에 더 많은 사람을 끌어오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제가 고래가 아니라서 그런 내용은 속속들이 모르긴 합니다.

그러나 제 의견은, 고래가 돈을 더 벌어가는게 문제라기 보다는 그 과정이 깨끗하지 못한 것이 더 문제라고 생각 됩니다.

현실의 자본주의도 부를 이룬 과정이 깨끗하면 부자를 욕해서는 안되듯이요.
돈이 돈을 버는게 자본주의가 맞는데 탈세, 사기, 편법, 불법을 동원하지 않았음에도 돈이 돈을 버는 과정을 모두 비난하면 자본주의를 부정하는것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어뷰징하는 고래가 현재 욕먹으며 한 달에 100만원을 버는데 어뷰징을 전혀 안하면 30만원 번다고 가정하겠습니다.(실제 얼마나 버는지는 잘 모르고 관심도 없습니다.)

보상 시스템을 고쳐서 어뷰징 하지 않아도 60만원을 벌수 있게 시스템을 고쳐 주고 어뷰징 하지마라 하는 것이 현실적이 아닐지요?
그정도면 굳이 욕먹으며 100만원 벌려고 하는 고래는 수가 줄지 않을지요?
그 이후의 어뷰징은 네드 말대로 스팀파워를 무력화시키는 극단적 방법으로 대처해도 좋습니다.

다만 시스템을 고치는 하드포크가 증인 한분의 의견으로 되는 일도 아니니, 일단은 그런 쪽으로 시스템을 고치도록 노력하겠다는 진정성을 보이시고(만약 그럴 의향이 있으시다면), 현재의 시스템에서는 고래가 100만원 버는 걸 60만원 버는 것까지는, 그 것이 비록 증인 입장에서 어뷰징이라 판단하시더라도, 어뷰징이라 비난하지 않는 쪽으로 협의가 되면 좋겠습니다.

제 생각에 현재 어뷰저라 불리는 분들도 서로 감정이 나빠져서 그렇지 얼마든지 대화와 타협이 될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제가 잘 몰라서 그러니 60이라는 숫자는 그냥 예를 든 것입니다. 50이든, 60이든, 70이든, 80이든...

그리고 또 한가지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위에도 말했듯이 고래가 돈을 더 버는 건 저는 당연하다고 받아들입니다.

다만 쉽게 대세글로 올리는 것이 더 불편합니다.
대세글을 보팅액수가 아닌 보팅한 수와 리스팀한 수, 읽은 수 등으로 바꾸면 좋겠습니다.
만약 고래들이 반대한다면 최소한 지금보다는 보팅액수가 대세글 뽑히는데 미치는 영향이 대폭 줄어들면 좋겠습니다.

그에 대해 저녁에 글 하나를 또 올리겠습니다.

이미 관련해서 @steemmano 를 진행중이며 리워드 시스템 개편에 대한 글도 올렸고 개발자방에서 관련 내용이 논의될 때마다 제 의견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관련글 링크입니다.
https://steemit.com/steem/@clayop/suggestion-for-masternode-like-incentive-system-for-investors

영어라서 읽기가 좀 어려웠지만, 그림만 봐도 알겠습니다.
이런 방식(혹은 유사한)의 시스템 개선이 빨리 되면 좋겠습니다.
투자자가 100% 만족할지는 모르겠으나 현행보다는 훨씬 좋아보이네요!
그림만 인용해서 글을 써도 될지요?
저런 그림 그릴 줄 몰라서요.(물론 출처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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