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is a poem?] Time is...
그림원작 : The Persistence of Memory
제작연도 : 1931년
형 식 : Oil On Canvas, 26.3*36.5cm
작 가 : 살바도르 달리 (Salvador Dali, 1904.05.11~1989.01.23)
Time is...
시간이 내 편일거라는 믿음이 저버려졌다.
내가 만들어내는 빛이 당신의 어두움까지 감싸안을 수 없었나보다.
빛은 빛이고, 어둠은 어두움이다.
결코 섞이려 하지 않고, 타협도 없다.
언제부터인가, 뒤틀린 내 영겁의 원죄는
씻어낼수도, 태워지지도 않는 낙인이 되어
내게 등돌린 채로, 나를 옥죄인다.
시간이 약일거라고,
그렇게 우주의 시간에 눈감고 있으면,
마음은 무뎌지고, 상처는 희미해 진다는데,
난 매순간이 두렵고, 고통은 미소속에 봉인되었다.
객체와 실체 사이의 내 사유 활동은 서서히 멈춰지고,
난 혼돈의 의식속에서 초신성을 꿈꾼다.
순간의 믿음은 블랙홀을 타고, 사막의 가운데 피라미드 아래로 흐를 것이다.
내가 선택하여 뛰어왔던 길, 숨이 차고 힘들다고 해서 후회하지 않는다.
내 손을 끝까지 잡아주지 않았다 하여, 또 아이처럼 울고만 있지도 않을테다.
비록, 시간은 내 편이 아닐지언정, 누구의 소유도 될 수 없음에 감사한다.
난 다시 희미한 별을 닦아, 아침 하늘로 일어선다.
거기에 다시 사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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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문의 붓글씨를 써주신 @tata1 님 감사합니다.

예전에 마음 속의 Motto는 '1초를 100만년 처럼' 이었지요. 한순간의 찰나도 얼마나 고민하고 집중하느냐에 따라 더 가치있고 길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었지요.
'인터스텔라' 같은 시간의 SF 영화와 우주의 신비에 대해 이야기 하는 요즘, 시간은 인간이 언젠가 다가가고 정복해야할 무엇인가로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정복이라기 보다는 시간은 상대적인 경제성을 주는 것 같네요~ 그 비밀스러운 알고리즘은 오직 각자의 마음과 행동에 따라 다를테니~ 잘 찾아 사용하시면 좋겠습니다 ^*
정복이라기 보다는 시간은 상대적인 경제성을 주는 것 같네요~ 그 비밀스러운 알고리즘은 오직 각자의 마음과 행동에 따라 다를테니~ 잘 찾아 사용하시면 좋겠습니다 ^*
마음을 다잡게 되는 글이에요.
오늘 하루 열심히 달리시고 낼 푹 쉬세요! 남은 하루도 화이팅입니다 :)
와~ 주희의 댓글을 봐서 그런지, 갑자기 힘이 난다 ^* 주희도 힘내고~ 평화로운 휴일 보낼 수 있기를 ^*
오~~ 이 그림이 달리의 그림이었지요, 정말 오랜만에 다시 보네요.
네~ 달리의 그림이죠~ 이 그림을 보면 항상 연상되는 것들이 많아서~ 이 시 같지 않은 시도 그렇구요~
시간은 냉정하고 타협해주지도 않는 냉혈한(?) 같은데 끊임없이 흐르는 것도 역시 쉬운일은 아니었나봐요~
달리의 그림속 시간은 참 나른하고 지쳐보입니다ㅎㅎㅎ
앗, 시간은 흐른다의 그 흐른다가 혹시....?
나는 그 흐르는 게 좋아보여~ 느슨하고 나른하고, 시간도 휴식이 필요하지 않을까~~
플로리다 탬파에 달리 미술관이 있습니다. 미술관에서, 혹은 바닷가에서, 아니면 잠시라도 하늘을 보면서 시간을 흘려보내는 것도 가끔 필요할 것 같습니다.
보팅 주사위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좋은 시간 만드세요
tip! 0.163
플로리다에 달리 미술관이 있었군요~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보팅 주사위 당첨이라니~ 시간에 제 행운도 있네요 ^* 감사해요~
다같이 태우는 시간
누가 잘 쓰냐의 싸움이네요
인터스텔라처럼 시간도 가용자산이었으면 좋겠어요
아마도 상대적이긴 하지만, 시간도 가용자산일 수도 있겠어요~~ ^*
멋진 시입니다.
빛블루님의 밝음으로 어둠을 이겨낼 수 있길 바래요.
빛은 어둠보다 강하니까요.
그렇죠~ 빛은 당연히 어둠보다 강한데, 가끔은 그 어둠에 빛이 잠식되기도 하는 것 같네요~ 굳이 어둠을 이기거나 배척하려 하지 않습니다. 세상엔 어둠이 필요로 하는 곳도 있을테니;
이 시 직접 쓰신 건가요????? 공감입니다!
부족하지만, 여기에 올리는 시는 예나 지금이나 제가 씁니다. 그게 시라고는 하지만, 시 같지 않아서 문제긴 하지만요~ 감사해요~
맞아요 시간은 자비도 없고 누구의 편도 아니기 때문에... 원망할 수도 탓할 수도 없죠 ㅠ
그러게여~~ 시간도 사랑만큼의 강렬한 이데아죠~ 히바님에게 시간이 항상 긍정적이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