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에 "투자"해야할까요? Steem? Steem Dollar? Steem Power? : (팜장기포트폴리오)

in #krwhale6 years ago

안녕하세요 시골사람입니다.

Steemit을 사용한지 6일째입니다. 그래서 사용법을 익히는 것도 만만찮네요.

사용자입장에서의 Steemit과 암호화폐투자자 입장에서의 Steemit은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사실, Steemit은 저에겐 투자자입장에서 보면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아 보였습니다. 블로깅을 하는 플랫폼이 뭐 얼마나 좋겠어...라는 생각도 들고, 이미 커질대로 커져버린 Facebook과 한판을 겨룰 정도로 커보이지도 않고.

이런 저런 곳에서 블로그를 작성해 봤지만, Steemit도 다른 블로그플랫폼과 같이 그저 나의 생각을 표현하거나 내가 관심있는 분야를 표현하는 뭐 그런 정도 아니겠어...?라는 생각이 들었죠.

그러나 그러한 생각은 제가 Steemit에 대해 자세히 관찰하지도 않았고,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지도 못했을 때의 저의 생각이였습니다.

그래서, 과거에 팜은 Steemit을 어떻게 보고 있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Steemit이 팜장기포트폴리오상에 리스팅이 되어 있지만, 워낙 관심이 없으면 시간을 내서 볼 생각조차 한하는 성격이다보니 한동안 읽을 생각도 안했습니다.

그래서 팜에서 보고 있는 Steemit은 어떠한가를 요약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미 시간이 많이 흘렀더군요. 2016년 11월에 언급이 되었고...언급되어 있었다라는 것만 제가 기억할 뿐 아는 것이 없었어요. 불과 몇달전까지만해도 Steem Power (steem dollar가 아닙니다)를 권하고 있었고, $0.20까지 사라...라는 것만 알 뿐이였죠. 게다가 Steem Power는 Steemit을 사용하지 않고 있었던 저에겐 그냥 안하고 말지...라는 생각을 갖기에 충분히 귀찮을 정도로 구입하는 것이 좀 까다롭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과거 팜은 왜 Steemit을 투자하라고 권했는지 한번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

잘 알고 있습니다. Steemit에 관한 이야기는 이미 이 플랫폼 안에 넘치고 넘치겠죠.

하지만, 아마 접근방법이 다를 것입니다. 철저히 투자자의 입장에서 볼 것이고, 마치 주식을 투자하는 식으로 접근할 것입니다.
그래서, Steem이나 Steem Dollar보다는 Steem Power쪽으로 기울지 않았을까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Steemit과 소셜네트워크 Facebook

2004년 Facebook이 등장합니다. Facebook의 등장은 기존의 소셜미디어와 좀 다른 것이었죠.

그런데, 2018년 시점에서 Facebook을 바라보면 그 옛날의 “이게 뭐야..”라고 말했던 Facebook이 아닙니다. 거의 독보적인 존재가 되었죠. 이제, Facebook의 아성에 도전하는 많은 소셜미디어 플랫폼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중 어느 것도 그다지 눈에 확 들어오는 것은 없어보입니다. 트위터나 인스타그램 뭐 이런 것들도 있기는 하지만, 그들의 세력이 Facebook에 미치지는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소셜네트워크라는 것이 왜 이렇게 큰 산업이 되었고, 어떠한 방식으로 Facebook은 수익을 얻고 있는 것일까요?

그것을 알려주마...소셜네트워크

사람들은 자신의 글을 올리고, 그것을 본 친구나 낯선 사람들이 자신의 글에 “좋아요”를 누르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저 “좋아요"를 받으면 “아...사람들이 나에게 관심을 보여주는구나"라는 것에 만족한다는 것이죠.

그리고 사실 지금의 많은 청소년들은 바로 이 “좋아요"를 통해 자신이 얼마나 인기가 있는지 확인하고 그것을 자랑스러워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사람들을 수익모델로 삼는 Facebook은 사용자가 작성한 컨텐츠의 내용과 광고를 매치시키는 것으로 수익을 창출했습니다.. 따라서, 예를 들어 누군가가 새로운 자동차에 관심이 있어서 이런저런 자동차를 Facebook안에서 찾아다니고 그와 관련된 글을 쓰게 되면, 그 글을 누군가는 공유하게 될 것이고, Facebook은 게시물 옆에 자동차광고를 게재합니다.

사실, 창업자 Zuckerberg로부터 발견할 수 있는 가장 뛰어난 것들 중에 하나는 각 게시물 옆에 "좋아요"버튼을 올려 놓음으로써 "좋아"해야한다는 인간의 욕구를 활용한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깊은 욕구를 자극하는 방식으로 소셜미디어는 이래야 한다...라는 하나의 기준을 만든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존하는 모든 소셜네트워크는 Facebook의 모델에 따라 사업을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Twitter, Snapchat, Instagram, YouTube 및 Reddit 등은, 사실 엄청난 수익을 사용자로부터 뽑아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YouTube를 제외하고 그 어떠한 것도 사용자에게 그 수익을 분배하는 방식을 취하는 플랫폼은 없습니다.

그리하여 소셜네트워크로부터 발생하는 모든 수익은 제공업체의 주주에게 그 수익이 재분배되는 것이죠.
2000년대 초반부터 소셜네트워크는 바로 이런 Facebook의 사업모델로 운영해야한다는 정설이 생겨버렸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구조가 조금 이상하지 않습니까? 정작 컨탠츠를 제공한 사람은 사용자이지만, 그 사람은 일종의 감정적인 댓가를 받을 뿐이며 실질적인 금전수입은 플랫폼 제공업체가 받아간다….?

"좋아요"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소셜네트웍 사용자도 이제 facebook의 사업모델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냥 사용자로 머물러 있다보니, 컨텐츠를 제공하면서도 자신이 보상을 받지 못한다는 점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그냥 예전부터 그래왔으니까...라는 생각에 말이죠.

게다가, 이런 직업이 있다는 것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것입니다. 소셜네트워크 전문가...이들은 Facebook의 알고리즘을 가져와서 전문적으로 일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다보니, 소셜네트워크 전문가들중에는 슈퍼스타로 대접을 받아가며 고액의 연봉을 받고 회사에서 일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 사업자는 Facebook의 수입모델을 이용하여 상품을 광고하며 판매하는 일을 합니다.

어떤 소셜네트워크 사업자들 중에는 사용자의 정보와 Data를 팔고 수익을 챙기는 자들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Facebook과 연결하여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반면, 일반 사용자는 그저 광고에 노출되고, 개인정보가 털리고, “좋아요"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컨텐츠제작자에게 돈을 지불하는 그런 시스템은 없었을까요?

이러한 Facebook모델은 소셜네트워크사업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최적의 모델입니다. 그러니, 이러한 시스템을 개선해야할 필요성이 없었던 것이죠. 컨텐츠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는 사람도 많지 않았고, 모든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일반사용자들은 문제점을 제기해야 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소셜네트워크 사업자들은 사용자를 끌어 모으는 것에 총력을 다할 뿐이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플랫폼을 이용하는 사용자는 자신들이 전달할 광고를 봐줄 그런 존재에 불과했던 것이죠.

그럴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컨텐츠 제작을 한 사용자에게 보상을 지급한다면 어떨까요?

Facebook만큼 강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려면 수천만달러의 돈이 필요합니다. Facebook과 겨룰 정도의 크기가 되려면, 그만큼 투자금을 많이 확보해야하고, 프로그래머를 고용해야하고, 서버를 구매해야하고, 시스템을 감시하고...정말 엄청나게 큰 노력을 해야만 하고, 했다 하더라도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어려움을 감수하고 컨텐츠를 제공한 사용자에게 보상을 해준다? 참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블록체인이 등장하면서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Disrupt

백서들을 읽다보면 자주 등장하는 표현이죠. Disrupt….아시겠지만, 방해하다...라는 뜻인데, 도대체 소셜네트워크사업에서 뭘 방해한다는 것일까요?

블록체인모델은 소셜네트워크는 컴퓨팅성능에 대해 개발자가 수억달러의 돈을 투자할 필요가 없다는 점을 제시합니다. 따라서, 컴퓨팅파워를 위해 많은 돈을 투자할 필요가 없게 되면, 개발자는 더 빠르게 소셜네트워크플랫폼을 확장시킬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은 다음과 같은 일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 네트워크를 호스팅하고 유지하는데 드는 경제적 비용은 마이너들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마이닝을 하면 그들에게 보상을 부여하고, 마이너들은 하드웨어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함으로 네트웍이 유지됩니다.
  • 컨텐츠 제작자는 Facebook의 “좋아요"를 받기보다 실질적인 보상을 지불함으로써 새로운 사용자들을 끌어들이고, 네트웍안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이익을 공유합니다. 또한 컨텐츠제작자는 네트워크내에서 성공적으로 지분을 받게 되면, 그것이 동기가 되어 네트워크의 장기적인 이익을 위해 일하게 됩니다.

이러한 블록체인의 장점을 가져오고 대신에 컨텐츠를 제공한 사용자에게 보상을 해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소셜네트워크가 바로 Steemit입니다.

Steemit이 등장하고 5개월도 되지 않은 시간에 10만명이 넘는 사용자가 모여들었습니다.

Steemit은 Facebook, Twitter 및 Reddit보다 방문자당 일일 페이지 뷰가 더 많다라는 평도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Facebook에 비하면 Steemit은 아직도 유아기일뿐입니다. 그런데도 위와같은 평가가 나온다는 것이 놀라운 일이죠.

Steemit은 무엇입니까?
다들 아시는 이야기 입니다. 사용자는 컨텐츠를 작성하고, 좋은 내용에 upvote를 하고 나쁜 내용에는 down vote를 하여 컨텐츠 가치에 투표를 한다...그래서 좋은 컨텐츠는 우수한 기사로 인식되어 상위로 끌어 올리고 나쁜 컨텐츠는 하위에 머무르게 하고…그리고 컨텐츠 제공자에게 보상을 해주고...

이러한 모델은 steemit의 컨텐츠를 신뢰할 수 있는 소스로 만들기에 충분한 모델입니다.

보상법에 대해서도 여러분이 다 아시는 내용입니다. 기본적으로 보상의 50%는 Steem Dollars토큰의 형태이고 50%는 Steem Power라고하는 토큰을 받는다..그리고 선택적으로 100% Steem Power를 받을 수 있다….
이런 것은 Steemit사용자라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투자를 위한 Steemit이라면 보상과 토큰에 대해서 좀더 알아둬야 할 것이 있습니다.

Steem (STEEM)
Steem은 Steemit 네트워크의 기본통화입니다. 그런데, 이 기본통화는 인플레이션통화입니다. 그렇다면, 투자자의 입장에서 보면 어떨까요.
바로 인플레이션이라는 성격을 갖고 있기에 투자하기엔 좀 그렇다는 생각이 듭니다.

Steem Dollars (SBD)
Steem Dollars는 미국달러에 고정된 디지털 토큰입니다. 달러에 고정되었다는 점에서 좋아보입니다. 하지만, 기술적인 면에서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지는 제가 이해하기엔 어려운 부분이라 생략합니다.

Steem Dollars 소지자는 10 %에 해당하는 "이자율"을 받죠. 예를 들어, 2017년 1월 1일에 100 Steem Dollar를 소유하고 있었다면, 1년 후 2018 년 1 월 1 일에 110 스템 달러를 받게 된다… 뭐 그런겁니다.

문제는 Steem Dollar가 $1근처에서 거래되어야 하는 안정적인 토큰이어야 하는데,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1보다 낮을 때도 있었고, $13.81까지도 오르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단기투자자나 day trading을 하는 사람에게는 유리하겠습니다.

그런데, Steemit에 컨텐츠를 제공하면 Steem Dollar로 보상을 받는데, 따로 구입을 해야할 이유는 무엇일지...정당성을 못찾겠습니다.

Steem Power (SP)
Steem Power는 Steemit네트워크의 소유지분과 동일합니다. 일면 마치 주식과 같은 성격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Steem의 90 %가 Steem Power의 소유주에게 주어집니다. 예를 들어, 2016 년 1 월 1 일 100 스템 파워를 소유하고 있다면, 2017 년 1 월 1 일까지 190 스템 파워를 얻게됩니다. (해석자주: 일년이 지난 자료라 이렇게 적혀있네요)

Steem Power 보유자는 가장 큰 보상을 받고 Steemit 네트워크에서 가장 큰 힘을 얻습니다. 더 많은 스템 파워를 사용할수록 upvotes와 downvotes의 효과가 달라지는 것이죠.

어느 것을 사야 하는가? (팜의 견해)

이 부분은 철처히 팜의 견해입니다. 팜은 Steem Power (SP) 를 권합니다. Steem Power는 최대의 장기적인 보상을 약속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또한, Steemit이 Facebook을 추월하는 상황이 되면, Steem Power의 초기 투자자에게 높은 수익을 보장해 줄 것입니다.

하지만, 2004년의 페이스북과 마찬가지로 현재시점에서 Steemit의 잠재가치를 추측할 수 있는 모델이 없습니다. 그러나, Facebook과 마찬가지로 Steemit이 사용자기반을 수백만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면 매우 가치가 있다고 팜은 보고 있습니다.

**Update 2018년 1월
1 월에 Steem은 Datawallet과 파트너 관계를 맺었습니다. Datawallet을 사용하면 자신의 데이터 프로필을 만들 수 있으며, 회사와 공유하여 수익을 창출 할 수 있습니다.

Update 2018년 2월
Steemit 플랫폼은 현재 70 만 개가 넘는 계정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처음 Steem을 추천했을 때, 단지 10만개의 계정만 있었습니다.
곧 Steem을 위해 2018 년 1분기에 하드 포크 20이 나올 예정입니다. 이것은 논쟁이되는 하드 포크가 아니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Update 2018년 3월
2017년 Steemit의 사용자는 1,000% 증가했고, Steem Power는 5,000% 증가했습니다. 현재 Steem 블록 체인 위에 구축된 12개 이상의 타사응용프로그램도 있습니다. 2018 년의 초점은 블록체인확장성 (blockchain scalability), Steem Communities, 손쉬운 onboarding 및 스마트 미디어 토큰입니다.

저의 생각입니다

지금까지 저의 생각과 팜의 정보를 섞어서 글을 써봤습니다.
Steemit을 과거의 Facebook과 마찬가지로 평가하기 어렵다는 것이 팜의 의견입니다. 따라서, 과거의 Facebook에게 대하듯, Steemit이라는 회사에 투자하는 방향을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즉, 투자자의 입장에서 Steemit을 보고 있는 것이죠. 사용자의 입장이라면, 사실 Steem Dollar를 거래소에서 구입하기 보다는 이곳에서 보상받아가는 편이 나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인플레이션의 위험이 있는 Steem에 투자하여 오랫동안 낮은 가격으로 보상을 받기보다는 다른 것들에 신경을 쓰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그래서, 팜은 주식의 성격을 갖는 Steem Power를 권하고 있고, Steemit이란 회사의 성장을 통해서 수익을 거둬라...라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생각 되는군요.

추천한지 약 1년 5개월의 시간동안 $0.20에서 $3.50으로 buy up to 가격을 올린 것을 보면, 여전히 이 회사에 대해 희망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어떤 경우에는 그냥 과거에 추천한 이후 Hold로 묶여있다는 것을 비추어 볼 때 그렇다는 것입니다.

어쨋거나... 언제나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투자는 자신이 하는 것이고, 결정도 자신이 하는 것이고, 그에 따른 책임도 자신이 지는 것입니다.
신중한 투자를 하시고, 큰 수익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꼭 Steem만을 지칭하는 것은 아닙니다. 뭐든 돈 많이 버시길 바랍니다.ㅎㅎ)

Steem Power buy up to $3.50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Sort:  

예전부터 스팀에 관심을 갖으셨던 분이시군요 히스토리에 대하 관심많은데 써주시면 챙겨 보겠습니다 팔로우 하고갑니다

저도 히스토리에 관심이 많죠 ㅎㅎㅎ 학창시절 전체를 통털어 가장 좋아했던 과목이기도 했구요. 님과 같은 개발자의 시선을 갖기에는 제가 너무 멀리 떨어진 직종이라 기술적인 것에 대한 이해는 기본적인 것 이외엔 포기했어요. 하지만, 이러한 상품(?)이 나올 수 있게된 배경이나 과정을 이해하면서 투자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방법으로 방향을 잡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팔로우 했습니다.

제가 제일 많이 투자한 스팀이 훨훨 날기를 기원합니다ㅎㅎㅎ
팜에서도 스팀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니 기분이 좋네요^^

팜이야 돈냄세를 맡는데 일가견이 있는 사람들이니까 함부로 선택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Steemit을 과거 2004년의 facebook과 동일선상에서 본다는 것이 참 좋아보입니다.

한 80% 정도 이해한 것 같습니다. 특히 Dirupt 부분의 네트워크 호스팅이 마이너들에게 분산된다는 부분이 이해가 안되네요. 제일 흥미로운 부분인데.

아무튼 긴 글 작성하시느라 애쓰셨습니다.

팔로우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스팀잇 여기저기 구경다니며 제 소개를 짧게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살아야할까'를 생각해보는 인성칼럼과
'터보힘준' 유머(인'터'넷에서 찾아'보'기 '힘'든 수'준'있는 유머)를
포스팅하고있습니다.
인터넷3대 구경거리는 미인, 동물, 유머라고 합니다.
제 창작 품위유머도 한 번 구경 오십시요 @isson99

이해하고 글을 쓰려고 노력은 하지만, 기술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제가 지식이 떨어지는 것같습니다.
제가 이해한 바로는, 수많은 마이너들이 컴퓨팅파워나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그것을 제공하는 마이너들에게 스팀잇이 보상을 제공한다는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중앙통제식의 네트웍이 존제하지 않고 모든 네트웍호스팅은 수많은 마이너들에게 맡겨진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facebook을 예를 들어보면, facebook의 중앙에 facebook만의 네트웍시스템이 존제하고, 사람들은 바로 그 네트웍에 접속하여 사용을 합니다. 이것은 상하관계라고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위에서 제공하지 않으면 사용자는 사용불가능상태가 되고, facebook중앙에서 특정 사용자에 대해 사용을 금지시켜버리면 그 사용자는 facebook네트웍에 접속이 불가능하죠. 이러한 모델은 좋은 점도 있겠지만, 중앙서버가 헤킹을 당하면 전체 네트웍시스템이 마비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steemit은 중앙 네트웍시스템이 존재하지 않고, 네트웍을 대신 제공해주는 수많은 마이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네트웍을 대신 제공해주는 마이너들에게는 그 댓가가 주어지고, 스팀잇은 그 네트웍을 이용하여 달리 네트웍을 위한 설비투자를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죠. 또한, 중앙서버가 없다보니 헤킹을 당한다 하더라도 데이터는 여러 네트웍에 분산되어 있어 안전하게 유지될 것입니다.

한마디로, facebook은 상하관계에 사용자에게 댓가를 지불하지 않지만, 모든 관리를 위한 비용이 엄청나게 소비되는 반면, steemit은 steemit, 사용자, 마이너가 모두 공존공생하는 관계로 블로그를 만들어가는 하나하나에게 댓가를 지불하나 facebook만큼의 중앙관리비용은 절감이 된다는 점이겠죠.

제 설명이 정확한지는 확실치 않지만, 블락체인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아마도 그렇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서 말씀드립니다. :D

더 자세히 설명해주실 분이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와같은 사람들은 사용과 투자에 관심을 갖지만 기술적인 면까지는 정통하지 못해요. 그래서 이해하려고 노력은 하지만 한계를 느낍니다.

사실, 궁금한 점은 사실...그렇다면 Steemit은 어떠한 수익모델을 만들어가는가...입니다. Steemit 블락체인을 제공하고 그 블락체인을 기반으로 한 사업가로부터 수익을 얻는 것인지 아니면 광고를 제공하는 것인지...이러한 점은 시간있을 때 좀더 알아봐야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팔로했습니다.

정성스러운 답변 감사합니다. 이해 폭이 훨씬 넓어졌습니다.

스팀잇 초짜라서 뭐가뭔지 전혀 이해가 안되었는데 올려주신 글 읽고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역시 고맙습니다.

Coin Marketplace

STEEM 0.16
TRX 0.13
JST 0.027
BTC 57483.44
ETH 2574.21
USDT 1.00
SBD 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