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OmiseGO의 투자가치와 정말 투자해야하는 이유

in #krwhale6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시골사람입니다. OmiseGo

어제는 무슨 생각에서인지 OmiseGo에 대해서 써야지 마음먹었는데, 쓰던 중, 갑자기 생긴 일 때문에 그것을 처리하느라 일부만 쓰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OmiseGo에 대해서 쓰려고 합니다. 그러므로 오늘의 글은 Part 2에 해당합니다. Part 1을 읽지 않으셨다 하더라도 문제는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냥 단지 팜장기포트폴리오를 보지 못하실 것이라는 것 정도...? ㅎㅎ

OmiseGo를 왜 투자하는지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OmiseGo는 송금을 처리하는 업계에 태풍같은 존재입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OmiseGo에 투자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왜 이 코인이 태풍같은 존재인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실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투자는 했지만, 이 투자로 어떻게 수입을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잘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시 작성했습니다.

언제나 그러하듯, 저는 기술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습니다. 왜 이 암호화폐에 투자해야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저의 목적입니다.

또한, 저는 financial advising 을 하지 않습니다. 이 암호화폐를 소개하는 것이 주 목적입니다.

시작합니다.


OmiseGo

Oh My Gosh (OMG) Coin

지난 글에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이 암호화폐는 인권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아무리 은행의 역기능이 있다 하더라도, 여전히 순기능이 있고 그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는 것은 분명하다.

OmiseGo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운영하는 회사입니다. 이미 존재하는 은행이라는 사실도 말씀드렸습니다.

이들이 하고자 하는 일은 전통적인 은행계좌를 보유하지 않은 전세계 20억 이상의 사람들이 돈을 쉽게 이동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다른 지불시스탬에서 돈의 이동을 편하게 해줄뿐만 아니라 폐쇄된 네트워크에 갇혀있는 자산도 해방시켜주려는 것도 이들이 하고자 하는 일입니다.

무슨 말을 하려는지에 대해서는 후에 좀더 설명하겠습니다.

그보다, 이들 팀을 한번 보시죠.

Vitalik Buterin이라는 이름이 나옵니다,

아시겠지만, 현재 이더리움을 이끄는 사람이지요. 이 사람이 고문으로 있는 회사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있다 하더라도 주로 자기 이름을 올리지 말아달라고 부탁을 한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OmiseGo에 대해서는 본인이 자기 이름을 올리는 것을 흔쾌히 허락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있어서 OmiseGo가 뛰어난 팀을 보유했다는 것은 아닙니다.

Joseph Poon은 "Lightning Network"백서를 공동 저술 한 컴퓨터 과학자입니다. Poon은 OmiseGo의 수석기술고문으로 임명되었습니다.

Lightning Network는 Bitcoin 블록 체인에서 초당 수천 트랜잭션을 처리 할 수있는 기술입니다.

Vitalik과 Poon이라는 두명이 OmiseGo라는 프로잭트에 자문으로 있다는 것이 일단은 큰 사건입니다. 이들은 이미 벌만큼 번 사람들이기에 특별히 돈을 또 벌기 위해서 자문역할을 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둘이 힘을 합쳤다는 것이 큰 사건이죠.

그런데, 이 둘이 전부가 아닙니다.

또 다른 조언자는 Ethereum의 공동 설립자 인 Gavin Wood 박사입니다. Bitcoin 백만장자 Roger Ver (Bitcoin Jesus라고도 함)와 Julian Zawistowski (분산 슈퍼 컴퓨터 Golem의 창립자)도 OmiseGo팀에 일원입니다.

이렇게 한개의 프로잭트에 눈에 확확 들어오는 사람들이 줄줄이 들어서 있는 그런 프로젝트는 정말 드문 일입니다.

이들이 블록체인이라는 공간안에서 만들어낸 가치는 이미 수십억달러에 달하죠. 그런데, 이들이 다시 모여서 뭔가를 한다는 것은 정말 큰 기대감을 갖게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럼, 이러한 별들이 모여서 성취하고자 하는 큰 프로젝트 OmiseGo는 도대체 어떤 역할을 하려는 것인지 구체적으로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나누어진 장벽

전세계에서 가장 큰 산업이자 중요한 산업중에 하나는 지불처리산업입니다. 아시겠지만, 돈을 이전해주는 산업이죠.

알려진바에 의하면, 년간 3조6천억~4조 달러 이상의 돈이 지구상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합니다.

주로, 직불카드, 신용카드, 기프트카드 등, 제3자를 이용한 돈의 이전이 주를 이루죠. 이 제3자는 수수료라는 것을 부과하여 수익을 창출합니다. 우리가 잘 아는 비자카드, 마스터카드, 패이팔, 알리페이 (Alipay), 위챗(Wechat)등이 그러한 일로 크게 성공한 회사이죠.

그럼, 이들이 하루에 움직이는 돈은 어느정도일까요?

비자카드의 경우 하루 243억 달러를 처리합니다. 마스터카드는 132억 달러를 처리하고요, 알리페이는 46억, 위챗은 35억을 처리합니다.

이 정도로 큰 액수가 나올지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 처리 네트웍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closed network이라고 하죠...닫힌 지불시스템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즉, 페이팔에 돈이 있어서 그 돈을 같은 네트웍 내에서 이전하려한다면 그것은 쉽습니다. 하지만, 페이팔에 있는 돈을 알리페이로 이전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다시 어카운트를 열어야 가능한 일이죠. 사실, 이것은 이들이 일부러 이렇게 만든 것입니다. 금전의 이전을 어렵게 만들어서 한 네트웍 안에 묶어 두는 것이죠.

따라서, 여러개의 지불처리산업과 네트웍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들은 상호운영이 안되기 때문에 한곳을 꽉 잡고 살아야만 돈을 절약할 수 있게 됩니다.

마치 마이크로소프트나 애플처럼요…. 한가지만 갖고 있어야 하고, 상호교환되는 프로그램이 없는 것처럼 말이죠…

불가능한 자산변환

또 다른 문제는 네트웍에 우리가 인식하지도 못하지만 그 안에 갖혀있는 또다른 자산들이 수조달러에 해당합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항공사 마일리지를 생각해보세요. 저도 네다섯개 정도의 마일리지 카드를 갖고 있는데, 지난 18년동안 한번도 사용을 안했습니다. 그냥 어쩌다보니 그렇게 되었어요.

그런데, 마일리지당 이들이 저에게 혜택을 주겠다고 했던 것들이 있습니다. 그것들은 각각의 카드를 발행한 항공회사 시스탬에 그대로 갖혀있죠. 꺼내지도 못하고 달리 내가 써야할 일이 아니라면 그대로 오래된 김치 묵히듯 놔두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가치가 최근 알려진바에 의하면 약 7천억달러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것을 빼내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이것 뿐만이 아닙니다. 게임도 있어요.

예를 들어 Second Life라는 온라인게임의 경우, 한달에 약 90만명의 사람들이 이 온라인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게임안에서 일을 하고, 가상자산과 가상화폐를 소유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이 게임에서 사용하는 가상화폐는 단위가 린든이라고 하는데, 약 252린든은 1달러의 가치가 있다고 합니다.

이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은 90만명이나 되고, 그들이 그 게임안에서 벌거나 투자한 금액은 년간 약 5억달러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돈 또한 네트웍안에 갇혀있습니다

계속 이야기하라고 하신다면 할 수 있습니다. 호텔포인트, 기프트카드 포인트, 레스토랑 포인트, 주유소, 쇼핑몰 등등…

이렇게 한 네트웍내에 갇혀있지만, 이것을 전환할 수 있는 기존의 방법은 하나도 없습니다.

하지만, OmiseGo의 등장은 이러한 상황을 뒤집을 것으로 보입니다.

1200px-OmiseGO_Logo.svg.png

image from https://en.wikipedia.org/wiki/OmiseGO

OmiseGo의 길

お店(みせ)

아시겠지만,이 OmiseGo는 일본이름입니다. 그런데, 이는 태국에 기반을 두고 있는 금융회사입니다.

이들은 기업용 버전의 결제플랫폼을 먼저 운용하고 있었습니다. 2013년부터 동남아시아 전역에 걸친 결제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었죠.

OmiseGo가 하고자 하는 일은 모든 디지털 자산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있게 해주는 블록 체인 지불 네트워크를 만들고자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한 모든에는 모든 지불네트웍 (비자, 마스터카드, 페이팔…)과 모든 디지털 자산 (항공기, 호텔, 서비스, 상점...등의 포인트)를 모두 포함합니다.

페이먼트 플랫폼을 왜 만들까요? 수수료입니다. 바로 이 수수료가 큰 몫을 하죠. 그러다보니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구글도 페이먼트플랫폼을 만들었고, 이를 이용하여 수수료을 얻습니다. OmiseGo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럼 왜 OmiseGo가 블록체인을 이용하려 하는지 생각해보셨나요?

한 회사가 페이먼트플랫폼을 만들려면 엄청난 돈이 필요합니다. 게다가 국제지불네트워크설정을 위한 과정을 다 거쳐야 비로소 가능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더리움은 이미 존재하는 블럭체인입니다. 플랫폼도 만들어서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이용하는 것이죠.

OmiseGo는 이더리움의 블럭체인응용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별도의 블럭체인을 만들지 않고, 또한 국제지불네트워크설정을 해야하는 어려움을 거치지 않아도 충분히 쉽게 되는 것입니다.

OmiseGo의 주고객

세계은행에 따르면, 전 세계에 20억의 사람들이 은행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들에게는 은행계좌가 없습니다. 누가 그들에게 돈을 보내주고 싶어도 받지 못합니다. 그들이 먼 친지들에게 돈을 받고자 해도 받을 수 없습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주로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에 이렇게 은행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만 20억이 있습니다.

특히, 동남아시아의 경우, 4억2천만명이 은행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지역의 약 70%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죠.

좋게 보면, 그들의 삶을 윤택하게 해줄수 있다라는 면에서 OmiseGo는 좋은 일을 하는 것이지만, 약간 “돈을 보는 눈”으로 그들을 바라보면 이것은 엄청난 고객입니다. 아무리 못해도 그 지역에 혜택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의 절반 (과장해서)을 고객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면, 한번에 고객이 2억1천만명이 됩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한 은행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아무리 세계적인 은행이라고 하더라도 2억1천만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업무를 한다는 것은 정말 눈이 튀어나올 정도로 많은 사람들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죠.

또한, 동남아시아에는 5만명 이상의 상인들이 이미 Omise의 기존 지불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이 5만명의 상인들은 잠재적으로 OmiseGo라는 암호화폐를 발행한 회사의 잠재적인 고객이 됩니다.

기술이고, 블럭체인이고 뭐고 자시고를 다 떠나서, 투자자의 눈으로 본 OmiseGo가 개발하려는 시장은 5만명의 상인과 4억2천만명의 고객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OmiseGo는 제가 반드시 투자해야하는 암호화폐입니다.

.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OmiseGo의 경쟁자

위협적인 경쟁자 無

이렇게 큰 시장을 상대로 한다면 분명히 위협적인 경쟁자가 있을 법도 한데…

현재…

없습니다. 없어요. Nothing, None, Nada, Nichts, Rien…

OmiseGo는 이미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자리를 잡고 사업을 하던 회사입니다. 태국에서 가장 큰 페이먼트 네트웍을 운영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이미 자리잡고, 이미 사업하고 있고, 이미 검증이 된 회사입니다.

이런 이미 존재하는 회사가 암호화폐세계에 뛰어 들어와서 사업을 하는 것은 자주 발생하는 일이 아닙니다.

게다가, 기존의 페이먼트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여타의 회사들보다 비용은 50%나 저렴합니다. 또한 OmiseGo가 실질적으로 가동을 시작하면 비용은 75%이하로 더 절감될 것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아시죠? 블록체인에서는 특별한 인프라스트럭쳐를 따로 구축할 필요가 없습니다.

POS를 이용하자

일하지 않는 자도 돈벌 수 있다.

OMG를 위한 POW는 필요없습니다. Proof of Stake만 필요할 뿐입니다. 즉, OMG에 대한 POS는 마치 주식지분으로 돈을 버는 것과 같은 일입니다.

일단, OMG가 추구하는 것을 이론적으로 생각해보면 이렇습니다. OMG 토큰소유자는 네트웍에서 생성된 요금을 공유하게 됩니다. 따라서 자연히 네트웍이 커지면 수수료도 증가하겠지요.

그럼 이렇습니다. 위에서 년간 약 4조달러의 돈이 지불네트웍에서 움직입니다. 이 중에서, 아주 아주 아주 작은 포션을 OMG가 운영하게 된다고 생각해 봅시다. 뭐….한 0.5%정도요.

0.5%에 해당하는 금액은 년간 약200억달러입니다.

거래 수수료가 1 %라고 가정하면, 그것은 "통행료"로 연간 2 억 달러입니다. 그렇죠?

총1억4천만개의 OMG토큰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수수료 수입을 얻는다고 치면, 1개당 1년의 1달러 42센트의 잠재력이 있죠. 따라오고 계시죠?

그렇다면, 10개의 OMG를 갖고 있다면? 이론적으로 ...
10개면 1년에 14불 20센트
100개면? 142달러
1000개면 1420달러
10000개면? 14,200달러…

이 모든 금액은 POS상태에서 얻을 수 있는 수입입니다.

다시 말해서, OMG는 엄청난 잠재적인 고객층을 보유하고 그들로부터 지불네트워크시스템을 운영하므로 OMG 토큰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는지불네트워크가 될 수 있는 곳에서 유료부스를 하나씩 소유할 수 있는 합법적인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Up-to-Price: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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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네요 좋아 목적도 좋고 다 좋은거 같아요 어미새❤

오늘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미세고만큼 잠재력이 큰 토큰도 드물죠

그럼요 :)

사소한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느려터진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사용한다는것이지요,,,,

Aion 이 해결책이겠죠?

플라즈마도 구현중이고 코스모스와도 협업중이고 이더리움네트워크에대한 대비를 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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