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최근 암호화폐시장을 하락추세로 몰았었던 두가지 원인 그리고 아직도 안심할 수 없는 이유

in #krwhale8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시골사람입니다.

며칠전부터 암호화폐시장이 다시 활기에 넘칩니다. 하지만, 아직도 새로운 붐을 몰고 왔다라고 말하기에는 이릅니다. 그래서, 지난 몇달간 왜 이런 급락이 왔었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아직도 안심할 수 없는 이유도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아시겠지만, 출처는 팜입니다.

팜데일리에 의하면, 최근 시장을 눌러내린 이유, 두가지를 제시했습니다.

첫번째 이유: 세금

미국에서 발생한 일이니 세계시장에 영향을 미칠 일이 없다고 생각하신다면 오산입니다. 전세계사람들이 같이 투자하는 암호화폐의 경우 한나라의 문제는 그곳에서 끝나지 않고 시장전체에 영향을 미칩니다.

우선, 미국에서 세금문제가 거론되자 tailwind 세금판매라는 것을 했습니다. 즉, 막판이 되자 세금을 내야한다는 생각에 일단 가지고 있던 암호화폐들을 시장에 내놓은 것이죠.

시장조사업체인 Fundstrat사(社)의 Tom Lee라는 사람은 이에 대한 조사를 했습니다. 그 결과 미국인들이 2017년동안 암호화폐를 통한 소득세로 약250억 달러의 빚을 지고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또한, 그는 암호화폐시장에서 유출된 각 1달러가 전체 암호화시장에 20 ~ 25 달러의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게다가 한명투자자가 팔기 시작하면 다른 투자자들도 동참하는 경향이 있다고 했습니다. 사실 이것은 모든 투자시장이 그렇긴 합니다. 뭔가 잘 팔린다 싶으면 '내가 이 기회를 놓치면 수익을 얻을 수 없다'라는 생각때문이죠.

사실 그래서 주식과 암호화폐투자는 심리게임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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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from http://www.bitweb.co.kr

두번째, Mt.Gox

그리고 두번째 이유는 바로 Mt. GOX의 청산문제입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여기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Mt. Gox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에게 짧게 소개하죠. Mt. Gox는 최초의 비트코인교환소 중에 하나 였습니다. 2013년에는 이곳에서 전 세계 비트코인거래의 70 %이상을 처리한 엄청나게 큰 교환소였습니다. 그런데, 2014년 2월 해커는 이 Mt. GOX에서 850,000개의 비트코인을 훔쳤습니다. 이에 Mt. Gox는 파산을 선언했고 파산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수탁자는 그곳에 있는 나머지 비트코인을 거래하지 못하도록 잠가뒀습니다.

물론, 수탁자는 그곳의 비트코인을 팔 수 있는 권한이 있습니다. 그래서 판매를 했다고 해서 법적으로 욕먹을 짓은 아닙니다. 그리고 윤리적으로 욕먹을 짓도 하닙니다. 하지만, 그 방식이 아주 어리석은 방식이었다는 것입니다. 지난 12월 비트코인의 값이 오르자 보유하고 있던 비트코인을 공개거래소에서 판매한 것입니다. 그래서, 지난 12월에서 2월까지 수탁자는 일반 공개거래소에서 5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매도해버렸습니다.

한편으로 생각하면, 그것이 무엇이 문제냐 하시겠지만, 사정은 이러합니다.

비트코인을 거래할 수 있는 곳은 우리가 아는 공개거래소, 예를 들어 코인베이스나 크라켄, 코인원 등등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실제 큰손들은 공개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을 구입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어차피 거래시 시장가격에 따릅니다. 그리고 때때로 1:1의 negotiation방식에 따라 가격을 시장가격보다 낮게 또는 높게 부르거나 받을 수 있습니다. 즉, 그들은 사적으로 비트코인을 거래합니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세금을 피할 수 있어요. 거래소에 자신들의 기록이 남지 않습니다. 게다가 시장값을 낮추지 않고 그대로 거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매수자 입장에서는 시장가대로 거래를 하는 것이고 거래소에 돈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니까 그다지 손해봤다는 생각은 안할 것입니다. 매도자 입장에서 볼 때 거래소에 돈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니 손해볼 것이 없습니다. 따라서 현시가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더 많은 수익을 거두는 것이 매도자의 입장에서는 현명한 거래방식입니다.

심지어 과거에 미국정부도 Mt.Gox보다 더 똑똑하게 비트코인을 판매했습니다. 2013년 온라인 다크넷에서 운영되던 Silk Road라는 곳에서 14만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압류했습니다. 그리고 미국정부는 이 비트코인을 공개시장에서 판매하지 않고 경매나 사적인 방법으로 비트코인을 팔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암호화폐억만장자인 Tim Draper라는 사람이 그렇게 많은 비트코인을 얻게 된 이유는 프리미엄을 지불해가면서 미국정부로부터 개인적으로 구입했기 때문입니다.

즉, 수탁자가 사적으로 비트코인을 매도했어야 했는데, 멍청한 짓을 한 것이죠. 왜냐하면, 그들은 더 많은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무너뜨려가면서 판매를 했던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거의 2만불 가까이에서 거래되었던 비트코인을 6000불까지 떨궈가면서 판매를 했으니 도저히 상식적인 매도방식이라 보기 어렵습니다. 물론 효과적일 수 있겠죠. 쉽게 현금을 받아먹을 수 있으니까...하지만, 이런 방식은 다른 투자자들의 돈을 공개적으로 빼앗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세번째,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이유

Mt. Gox의 문제는 아직도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수탁자는 파산명령을 이행하기 위한 15억 달러에 해당하는 비트코인을 더 갖고 있습니다. 아직도 이들이 이 비트코인을 어떻게 처리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만약 이들이 다시 공개시장에 비트코인을 매물로 내놓게 된다면 아마도 올해중에 한번 더 비트코인가격의 하락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기관투자자들이 움직임이 활발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기관투자자들이 공개적으로 암호화폐를 거래하기 시작한 것도 아닙니다. 따라서 이들은 음지에서 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음지에서 거래를 하게되면 어떤 회사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 수 없습니다.

게다가, 이렇게 음산하게 거래를 하게 되면 이 기관투자자들이 다른 투자자들의 돈을 빼먹기위해 들어왔는지 아니면 자신도 투자하기 위해 들어왔는지 알 수가 없어요.

위의 두가지 이유로 암호화폐시장이 활성화되어가고 있다고는 하지만, 완전히 마음을 놓고 있을 수는 없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결론적으로 팜에서는 투자자들 사이에 비트코인을 판매해야한다는 압력이 약간은 줄어들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세금보고시즌도 지났고 기관투자자들의 움직임도 보입니다.

이미 우리는 확인했죠. 만약 매도세력만 그렇게 많았더라면 비트코인은 가격이 0으로 떨어졌어야 했는데, 오히려 떨어지자 엄청난 수의 비트코인이 매입되는 것을 목격했으니까요...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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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감사합니다. : )

흥미진진한 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두번째 Mt Gox 내용에 특히 공감합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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