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흥여행] 입대 4일 전 즉흥여행, 전주!! #2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now-here입니다 ㅎㅎ
가능한 어제 올리고 싶었는데요.ㅜㅜㅜㅜ 계속 부족하다고 느껴져 조금 더 다듬고 올리고자 해서 어제는 스티미언분들 블로그 놀러다녔어요~ 제가 팔로우 한 분들 글 보다가 댓글보고 다른 스티미언분들 타고 넘어가고 넘어가고.... 정말 스팀잇에는 좋은 글 쓰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각설하고 힘내서 저번 포스팅에 이어 1박 2일 즉흥여행, 전주여행 포스팅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
#1 요약
입대 4일을 앞두고 이대로 입대 할 수 없다고 생각해 무작정 그 다음날 전주로 향하는 버스를 타게 된다. 처음으로 계획없이 여행을 떠난 now-here! 관광지도를 보고 덕진공원으로 향해 펼쳐져 있는 연꽃을 보고 한옥마을을 둘러보고 잔치마당극을 관람하고 버스킹 구경 후 오목대에서 야경을 즐기는데.....
@now-here의 [즉흥여행] 입대 4일 전 즉흥여행, 전주!! #1 보러가기
전주 한옥마을 근처에서 잠을 잤기에 다시 일어나서 한옥마을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어제 다 둘러보지 못한 나머지 부분들도 보고 싶기도 했고 한옥마을 바로 옆에 있는 “경기전”을 관람해 보기로 마음먹었거든요!
그전에, 가는 길에 전주 전동성당을 들렀습니다. 전주까지 왔는데 전동성당을 안 갈 수는 없죠! 서구적인 느낌의 건축물이죠. 사실 이 곳도 여러 번 왔어서 감흥은 없었지만 왠지 찍어야 할 것 같았어요ㅋㅋㅋ 이번 여행의 목적 중 하나가 ‘전주의 웬만한 명소들은 다 가보자’여서 가본 장소지만 다시 들러봤답니다~
다시 한옥마을 구경하는데 토요일이라 그런지 어제보다 사람이 많더라구요. 지나가면서 보니까 한복, 교복 너무 이쁘게 하고 다녀서 저도 입어보고 싶었어요 ㅠㅠㅠ 한복 입고 돌아다니는 걸 보니까 맨 처음 전주 한옥마을 왔던 때가 생각났어요. 그 때는 한옥마을에서 한복빌려주는 데가 있어서 일반인들이 입고 다니는 줄 모르고 무슨 이벤트 하는 줄 알았어요;;ㅋㅋㅋ 친구들한테 “한복입은 저 사람들이랑 사진찍자!!” 했는데 친구들이 그건 아닌 거 같다고, 저 사람들 일반인 같다고 말려서 참 다행이었어요. 너무 사진 찍는 걸 좋아해서 하마터면 다른 분들 당황스럽게 할 뻔 했었어요 ㅋㅋㅋ 남자가 여장하고 기생 옷 입고 다니기도 하더라구요 ㅋㅋㅋ 한창 방학 철이고 주말이라서 정말 사람이 많았어요! 용기내서 전주 하면 생각나는 비빔밥!을 한 번 먹어보러 갔습니다. 전주 사람은 전주비빔밥을 안 먹는다는 소리를 듣고 갔었는데요. 흠.... 그냥 비빔밥하고 다른 걸 잘 모르겠더라구요;;; ...ㅎ
관광지도에 전주향교가 있다고 그러기에 한 번 가봤습니다! 향교는 양반자제들이 공부하는 학교였다고 하네요! 입구에 2층 전각? 정자?가 있는데 위에서 이렇게 판소리? 국악?을 가르치고 있더라구요! 막 방송카메라도 보이고 신기했어요ㅎㅎ 신청을 하고 수업을 듣는 거 같은데 저는 따로 신청을 안 해서 슬쩍 구경만 하고 나왔답니다.
전주향교 안에 들어서니 정말 커다란 나무가 있었습니다! 옆에 사람 보이시나요? 얼마나 큰지 가늠하시겠어요? 들어갔는데 이 나무만 보이더라구요! 이렇게 큰 나무를 볼 때마다 신기해요.
그리고 몇 번 전주한옥마을을 와봤는데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경기전!을 한 번 가보기로 했어요. 그 전날 관광지도를 받고 지도에서 봤을 때 여기는 뭐지 했는데 한옥마을 바로 옆에 더라구요. 지도를 보며 가보니까 몇 번 그 옆을 지나도 가봤는데 전혀 기억이 안나서 깜짝 놀랐답니다. 입구에 포졸두명이 지키고 있더라구요!! 나름 볼거리였어요 ㅋㅋ 되게 넓드라구요. 앞에 어느 단체 팀 해설가이드가 있길래 뒤에 슬쩍 따라다니며 설명도 듣고 혼자서 열심히 구경했습니다.
사실 이 날은 일찍 집에 갈 계획이었어요. 즉흥적으로 전주로 여행오면서 막연히 생각한 것들 중에 두가지가 ‘전주 한옥마을 둘러보자’와 ‘2일 째에 오전에 살짝 둘러보고 12시쯤에는 집에 가는 버스를 타자’였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계획없는 여행이 재밌고 볼게 많아서 이곳 저곳 더 구경하다가 저녁 버스를 타고 집에 늦게 도착했답니다.
계획없는 즉흥여행 후기!!
저는 원래 여행갈 때 계획 짜는 걸 좋아해요! 여행가자고 하면 약 한달 또는 2주전부터 그 곳에 볼게 뭐가 있으며관광명소, 유적, 예쁜 자연(?), 혹시 있는 공연 등, 각 장소마다 이동경로, 교통수단(택시가 편한지, 지하철이 편한지, 버스가 편한지 등등) 그리고 숙소까지 정말 세세하게 시간단위로 계획을 짜는 걸 좋아합니다. 시간은 한정 되어 있고 많은 걸 보고 싶어서 그랬죠! ㅎㅎ
그런데 이 즉흥여행은 정말 처음으로 계획없이 그 날 생각해서 다음날 홀로 떠난 여행이었습니다. 즉흥여행도 처음이고 혼자 떠난 여행도 처음이었어요! 정말 생각했던 것 보다 너무 재미있었어요!!!! 특히 정해진게 없어서 좋았는데요. 정해진게 없으면 불안하기만 했는데 없는게 좋은 점도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숙소까지 안 정해서 정말 제약이 없었어요. 예전 같으면 몇시 쯤에는 숙소 근방에서 놀아야되서 저녁 쯤에는 어디에 있어야 하는지가 정해져 있었는데 이번 여행에는 그런게 없었습니다. 숙소 걱정 없이 놀다가 밤이 늦어져서 한옥마을 근처에서 잤답니다 ^^
갈림길을 두고 행복했습니다. 처음으로! 길을 가다가 갈림길이 나타나면 행복한 고민을 했어요. 이쪽 길로 가면 뭐가 있을까? 저쪽 길엔 뭐가 날 반길까? 무엇이 날 신기하게 하고 반갑게 하고 자연에 취하게 할까? 때로는 그냥 발길 닿는대로, 때로는 느낌이 더 좋은 곳으로. 그 길을 쭉 따라가다 길이 끝나면 다시 돌아와 반대 길도 가보고. 갔던 길 또 가고 다시 가고.
재미있었습니다. 시간과 공간에 제약이 없는 여행. 매번 몇시 쯤에는 어디에 있어야 하고 어디서 어떤 걸 한 시간 정도 둘러보고 떠나야 하고 몇시 쯤 근처 맛집에서 밥을 먹어햐 하고..... 이러한 것들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모든 선택이 흰도화지에 그때 그때 느낌가는대로 색을 들어 칠할수 있었습니다. 때로는 빨간색을 들어 칠하려다가도 가던길에 흥미있는 것을 발견하면 노란색을 들어 칠하기도 하고요.
물론 계획 있는 여행이 좋습니다. 공연시간등이 정해져 있거나 관람시간이 있는 곳이 많으니까요. 또 알고 가야 제대로 즐길 수 있지 않겠어요? 그러나 이런 즉흥여행을 통해 처음으로 진정한 자유의 행복을 느꼈습니다.
꼭 해야하는 일이 없어 그냥 방구석에서 뒹굴거리는 자유가 아니라, 매순간 선택할 수 있는, 선택할 수 있어 행복한!! 진정한 의미에서 자유였습니다.ㅎㅎ 모든 선택들이 좋고 나쁨이 없이 다 의미있었으니까요.
즉흥이여서 공간과 시간에 제약이 없었고 혼자여서 모든 선택을 제가 할 수 있었습니다. 의견충돌 없이요!! ㅎㅎ 내가 원하는 대로 여행을 그릴 수 있어 예상치 못하게 힐링 할 수 있었습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ㅎㅎ
- 이번 편에는 사진이 별로 없네요ㅠㅠㅠ 셀카를 많이 찍어서 딱히 보여드릴 수 있는 사진이 없어요 ㅠㅠ 또 이 날은 직접 보는데 집중해서 사진이 별로 없기도 하네요 ㅜㅜ
- 혹시 게시글이나 댓글에 스팀잇 닉네임을 쓰면 ( ex. @now-here님 힘내세요! 등) 닉네임 본인이 그런 사실을 알 수 있나요?? 있다고 들은 거 같은데 잘 모르겠네요;;
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If You follow Upvote me I will Do same
즉흥여행만의 즐거움이 또 있지요ㅎㅎ 여행후기 보고 힐링하고 갑니다^^
/ 다니의 뉴비 지원 프로젝트(1월 5주)
힐링이 되셨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ㅎㅎㅎ 응원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도 큰 틀만 짜고 나머지는 즉흥으로 다니는걸 좋아해요! 계획을 잘 짜면 불필요한 고생을 안해도 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자유로운 여행에는 예상치 못한 일들이 많아서 또 재밌죠!
맞아요. 예상치 못한 일들이 여행의 묘미인것 같아요 ㅋㅋㅋㅋ 즉흥여행을 더 좋아하게 될거같아요~
요즘 정말 많은 분들이 짱짱맨 태그를 사용해주시네요^^
행복한 스티밋 ! 즐거운 스티밋! 화이팅~~
전주여행 저도 다녀와 봤았는데 재밌었어요. 특히 김구선생님께서 묵으셨었다는 한옥에서 묵었었는데 한옥 설명도 듣고 했던 것이 기억에 남네요. 자유로운 즉흥 여행 속에서 많은 것을 느끼셨겠어요.
닉네임이 언급되면 알 수 있는 방법이 제가 알기로는 두 가진데 하나는 텔레그램을 이용해 알람을 받는 것과 @segyepark님께서 개발해주신 스팀툴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어요. 지금 복무중이실테니 스팀툴 사용을 권유드립니다! 아주 좋은 기능이 많어요~
김구선생님이 묵으셨던 한옥에서 주무시다니..오오 그런 곳도 있었군요!
정말 많은 걸 알게 된 여행이었어요. 무언가 껍질 하나를 깬 느낌이었습니다 ㅎㅎ
스팀툴!! 아... 근데 왜 제 닉네임을 치면 언급된게 없다고 나오네요.. 제가 아직 사용법을 잘 모르나봐요;;; 좀더 공부하겠습니다. 매번 좋은 정보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흠 찾아봤는데 정말 나오지 않네요ㅠ 아이디 안에 바가 문제인가 싶기도 한 데 제가 개발자가 아니라 확답을 못드리네요ㅠ
아이고 제가 해야 될일인데 너무 정말 진짜 감사합니다 ㅜㅜㅜㅜ 이문제는 제가 찾아보고 공부해봐야 할 것 같네요. 후피님은 역시 짱이십니다!!
전주 좋아요!! ㅎㅎ 다시한번 더 가곱네용 ㅎㅎ
먹거리도 많아서 좋은 것 같아요 ㅋㅋㅋ 날씨 풀리면 한번 다녀오시는 거 어떠세요?
아중저수지라고 예쁜야경포인트도 있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