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 IX 27화

in #krsuccess6 days ago

시드 : 그럼 시작할까 부리.
문신 올베르타 : 그럼, 지탄님...
[회의실]
전원 !!
시드 : 모두 모인거 같군 부리.
스타이너 : ...공주님이 안 보이시오만?
지탄 : 아까 감시탑에 있었는데...
에코 : 그럼, 에코가 데려올게!
지탄 : 아, 에코! 잠깐... 뭐, 괜찮나.
시드 : 일단 얘기를 시작하지. 뭐, 어쨌든 다들 무사해서 다행이야 부리...
[감시탑]
대거 : (내 탓일까...? ...나 때문에, 알렉산드리아 마을이 저렇게 되버린 걸까...? 아름다웠던 마을도... 관계없는 많은 사람들의 목숨도... 전부 다 휘말리게 한 건, 나...? 에코가 하라는 대로, 알렉산더를 소환한 것은 실수였을까...? 아냐... 에코 탓이 아니야. 애초에, 어머니한테서 가출한 것이 잘못이었어... 가출 같은걸 해서, 지탄과 비비들까지 말려들게 한 거야... 내가 가출만 하지 않았더라면... 어머니의 폭주를 막을수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아니, 내가 가출했기 때문에, 어머니가 그렇게 되신 것일지도 몰라... 어머니가 저지른 잘못을 바로 잡으려고, 여왕의 자리에 앉으려고 했는데... 바로 잡기는커녕,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어... 나, 어떡하면 좋지... 나는...)
[회의실]
스타이너 : ...그러나 마을은 괴멸상태, 관계 없는 목숨도 많이 희생됐습니다.
시드 : 음, 그렇지 부리.
문신 올베르타 : 분명 가넷님도 괴로우실 것입니다...
스타이너 : 마을은 극도의 혼란상태로, 많은 시민들이 죽음의 공포에 떨고 있었습니다! 저와 베아트릭스가 백성을 위해 몬스터와 싸웠습니다만 매우 힘들었습니다! 저도 그 혼란속에서 죽음을 각오했었습니다. 그러다가 베아트릭스와 그대로 생이별을...

문신 올베르타 : ...겨우 우리 린드블룸도 복구하고 있습니다만, 절망에 빠진 국민들이 복구를 위해 일어서려면 상당한 시간이 흘러야 합니다. 살아남은 자들이 살아갈 희망을 가지려면 많은 활력이 필요할 겁니다.
프라이야 : ...그런데, 그 쿠쟈라는 남자... 블루메시아, 크레이라에 이어 알렉산드리아까지도... 녀석의 목적은 대체 뭐야?
지탄 : 그래, 용서할 수 없는건 쿠쟈야!
샐러맨더 : 하지만, 놈의 힘을 봤겠지? 그 막강한 힘에 어떻게 맞설 셈이냐?
지탄 : ...그게 문제지.
시드 : 그 쿠쟈 말인데, 알렉산드리아에서 믿을수 없는 광경을 봤다네 부리!
지탄 : 뭘 봤길래?
시드 : 마지막 폭발 직전, 힐더가르데 1호를 타고 달아나더라구! 게다가, 힐더가르데 1호에는 흑마도사병이 타고 있었어 부리! 그것도 그냥 흑마도사병이 아니야! 말도 하더라니까 부리!
지탄&비비 : !!
비비 : ...그, 그런!!
지탄 : 설마, 흑마도사 마을의... 아저씨, 정말인 거지?
시드 : 이 눈으로 똑똑히 봤어! 틀림없다구 부리!
비비 : 그런거... 믿을 수 없어!!
[데저트 엠프러스 독]
쿠쟈 : 큭, 하마터면 가란드에게 죽을 뻔했군... 죽을 뻔? 이 내가 죽는다고 한건가? 하하하하하... 바보 같은 말이군, 내가 죽어? 그런 일이 있을 리가 없잖아? 있을 리가 없다구! 하하하... 게다가 이미 늦었다. 톱니바퀴는 돌기 시작했어. 이 내가, 그 죽지 못한 늙은이에게 이제와서 나설 자리를 마련해 줄것 같나?
존 : 어떻게 된 거냐요?
손 : 심한 부상이다요!
쿠쟈 : 닥쳐라! ...게다가 알렉산더가 안된다면, 그걸 대신할 것을 손에 넣으면 돼! 이봐, 거기 너!
흑마도사 234호 : 234호에요...
쿠쟈 : 네 번호를 물은게 아니다! 그 계획은 준비되어 있겠지?

흑마도사 234호 : ...예.
쿠쟈 : 좋아... 뭐, 당연하겠지. 후후... 아직은 그들이 놀아나주지 않으면 곤란하거든... 나는 당분간 쉬겠지만, 게으름 피우지 마라!
[린드불룸성 회의실]
지탄 : ...그렇다면, 아저씨의 부리벌레 모습은, 화가 난 부인이 건 마법 때문인 거야!?
시드 : ...쪽팔린 이야기지만, 내 응큼한 마음 때문에 이 지경이...
스타이너 : ...그런데 왜, 힐더가르데 1호가 쿠쟈 손에 넘어간 것입니까?
시드 : 문제는 그거야 부리! 쿠쟈가 자기 야망 때문에 힐더째로 비공정을 빼앗은 게 틀림없어! 어떻게든 놈에게서 비공정과 힐더를 되찾아주게 부리!
프라이야 : ...일국의 왕이라는 분이 무슨 그런 한심한 소리를. 그러나, 이대로 녀석을 가만히 내버려둘 수는 없지!
스타이너 : 그렇소이다! 그 남자를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안되오!
지탄 : ...그렇긴 하지만, 상대는 비공정이잖아? 어디로 갔는지도 모를 뿐더러, 쫓아가기도 어렵지 않아?
시드 : 나도 2호기를 잃고 말았으니까... 이 몸으로는 새로운 비공정 건조를 지시하는 것조차 힘들다구. 어떻게든 인간으로 돌아가고 싶지만, 되돌리는 법은 힐더밖에 모르니... 올베르타, 무슨 좋은 지혜가 없나 부리?
문신 올베르타 : 예, 그럴줄 알고, 닥터 톳토님을 모셔 왔습니다. 이제 곧 도착하실겁니다만...
스타이너 : 오오! 톳토님이라면 좋은 지혜를 빌려주실 것이오!
톳토 : 기다리고 계셨습니까?
문신 올베르타 : 이거이거 톳토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와주셔서...
톳토 : 아니요, 아니요, 괜찮습니다. 지난번 사건도 소문으로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모두들 무사하셔서... 어라? 공주님과 에코님이 안보이시네요? 혹시...!
지탄 : 그건 걱정하지 마, 선생. 지금 에코가 대거를 찾으러 갔다구.
톳토 : 오오, 그렇습니까! 괜한 걱정이었군요.
시드 : 그런데 톳토님, 그게 말이야...

에코 : 큰일이야! 큰일났어~!
지탄 : 에코, 웬 난리야!?
톳토 : 허허허허, 여전히 기운 넘치시네요...
에코 : 대거가... 대거가...
지탄 : 엑!? 대거가 어쨌는데?
에코 : ...대거가 말할수 없게 된 거 같아...
비비 : !!
지탄 : 뭐라고!?
스타이너 : 뭐! 공주님이!!
톳토 : 뭐, 뭐라구요!?
에코 : 어... 어쨌든 빨리 와봐! 대거는 객실에 있어.
지탄 : 어, 어이! 에코! ...잠깐 상태를 보고 올게! 잠시만 여기서 기다려 줘! 가자, 톳토선생!
스타이너 : 나, 나도 가겠소이다!
시드 : 회의는 잠시 중단하는게 좋겠네 부리.
문신 올베르타 : 그렇군요... 여러분, 일단 잠시 해산합시다. 나중에 심부름꾼을 보내지요...
시드 : 그리고 지탄, 나중에 공주의 상태를 알려주게 부리.
[객실]
톳토 : 기, 기다려주세요~! 늙은이에겐 힘들구만...
에코 : 이 위야...
지탄 : ...대거?
대거 : ......
톳토 : 가넷님?
대거 : ......
스타이너 : 공주님, 어떻게 된 겁니까...?
대거 : ......
지탄 : ...농담이지? ...선생, 어떻게 안되는 거야?

톳토 : ...정말 가여우시게도... 공주님은 확실히 말을 잃으셨군요. 너무나도 슬픈 일이 연달아 일어났기 때문이겠죠... 마음에 아주 깊은 상처를 입으신게 원인...
스타이너 : 어, 어째서... 고, 공주님이...
에코 : 그, 그럴수가...
지탄 : 어이, 대거는 계속 이대로 말을 못하는 거야?!
톳토 : ...아뇨, 이건 일시적인 것이지만, 언제쯤 말하게 되실지는 단언하기 힘드네요. 공주님 마음의 상처가 나으면 다시 말을 하실수 있겠지만... 그건 공주님 자신과의 싸움이라서...
지탄 : 무슨 소리야?
톳토 : 마음의 상처는 시간이 고쳐줄 겁니다... 다만, 그때 공주님 자신이 말을 하려는 적극적인 마음을 가지시지 않으면... 어쨌든 지금은 슬픔에 잠긴 공주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는 수밖에...
지탄 : ...그렇군.
스타이너 : 내 자신의 역부족이... 공주님께 이런 아픔을...
지탄 : ...에코, 미안하지만, 당분간 대거를 부탁해.
에코 : ...응, 그럼 지탄은?
지탄 : 쿠쟈 그 자식을 두들겨 패야지! 더 이상 그 녀석 마음대로 하지 못하게! 선생! 쿠쟈를 쫓아가려면 비공정이 하루빨리 필요해! 시드 아저씨를 되돌리는 법을 가르쳐줘!
톳토 : 자, 자, 진정해 주세요... 우선, 대공님이 계신 곳으로 가도록 하죠.
지탄 : 아저씨, 가자!
스타이너 : 우오오오... 욱, 우윽... 공주니이이임...
지탄 : ...에코, 미안하지만 아저씨도 부탁해.
[대공실]
톳토 : ......
시드 : 톳토님, 어떤가 부리? 되돌리는 방법이 있는가?
톳토 : ...마법으로 모습을 바꾼 경우, 그 마법을 건 본인이 아니면 되돌릴수 없습니다만...

지탄 : ...역시 안되나.
톳토 : 다만 오래 전에 읽은 책에, 저주로 모습이 바뀌어버린 인간을 원래대로 되돌리는 방법이 적혀있던게 기억납니다.
시드 : 오오, 그게 정말인가 부리?!
톳토 : 음... 적혀있던 건 사실이나, 흥미 위주로 쓰인 책이었기에 그다지 믿을만한 것은...
시드 : 흠... 목숨과 관련된 건가 부리?
톳토 : 아니요, 3가지 약품을 조합한걸 직접 몸에 뿌리기만 하는거라, 실패해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겁니다.
지탄 : 아저씨가 죽지만 않는다면 뭐!
시드 : ...남의 일이라고 그딴 식으로 말하다니 부리.
지탄 : 그래서, 그 3가지 약이 뭔데?
톳토 : 신기한 약, 아름다운 약, 이상한 약 3개로, 그걸 5대 2대 3의 비율로 섞는겁니다.
문신 올베르타 : 호오, 그건 옛날에 술사가 자주 썼던 거군요. 모두 희귀한 약품은 아닙니다만?
톳토 : 저도 그 점이 마음에 걸립니다... 다만, 지금은 거의 쓰이지 않는 약인만큼, 현재 입수할 수 있을지는...
지탄 : 아마 신기한 약은 시나가 가지고 있었던거 같은데... 일단 마을에 가서 찾아볼게.
시드 : 음, 부탁하네!
[린드블룸 극장가]
베네로 : 엇차차차. 역시 높은 데는 위험해.
마커스 : 시나씨, 망치좀 주십쇼.
시나 : 어디, 망치가... 잠깐 기다려 보라요, 찾아 올 거다요~
마커스 : 시나씨, 가지고 있지 않슴까?
시나 : 이, 이거 말이라요? 이건 절대 안 된다요, 내 망치는 못빌려준다요!
마커스 : 그, 그렇슴까?
시나 : 그렇다니까. 내 망치는 절대로 못빌려줘!

마커스 : 알겠슴다, 못을 박을수 있는거면 뭐든 좋슴다.
시나 : 알았다요~
[상업구 광장]
아리스 : 아이템이라면 무기점의 드라그스가 팔고 있어. 아름다운 약은 있어. 잠깐만 기다려. 아마 이쯤에... 아, 있다! 먼지 투성이지만, 가지고 가도 돼. 어차피 팔리지도 않고.
(아름다운 약을 입수했다.)
[극장가]
가르 : 저, 저사람은...?
웨이 : 그래, 틀림없어.
가르 : 어이~ 거기 형씨!
지탄 : ??
가르 : 역시 맞네!
지탄 : 아, 누군가 했더니 그때의 부부잖아!
웨이 : 그때는 신세졌습니다.
지탄 : 뭐~야, 신경 쓰지 마. 아저씨도 건강해진거 같네.
가르 : 그래! 형씨 덕분이야. 그 뒤에, 웨이랑 둘이서 겨우 여기까지 도망쳤어.
웨이 : 다른 동료 몇명도 린드블룸으로 오고 있어요.
지탄 : 그래... 힘들었겠네.
[린드블룸성 복도]
블루메시아 병사 도일 : 프라이야씨
블루메시아 병사 그레이 : 무사하셨군요!
프라이야 : 오오, 너희들도 무사했구나!
블루메시아 병사 도일 : 예, 간신히 살아서 우호국인 린드블룸까지 왔어요. 하지만, 단을 비롯해, 많은 목숨이 희생됐어요...
프라이야 : ...그랬었구나.
블루메시아 병사 그레이 : 살아 있으면 희망도 있죠! 좌절하지 않아요!
블루메시아 병사 도일 : 프라이야씨는 이제 어떻게 하실 건가요?
프라이야 : 나는 지탄들과 함께, 쿠쟈라는 남자를 쫓을 거야. 너희는 어떡할 거야?

블루메시아 병사 도일 : 저희는 태세를 가다듬고, 조국 블루메시아를 재건할 거에요. 여기로 도망쳐온 동료를 비롯해, 각지에 흩어진 동료들을 모아야죠.
블루메시아 병사 그레이 : 그래서 프라이야씨도 힘을 빌려주셨으면 했는데...
프라이야 : 그랬었군... 나도 목적을 이루면 꼭 블루메시아로 돌아갈게... 미안하지만 그때까지는 너희가 힘써줘.
블루메시아 병사 그레이 : 알겠습니다! 우리가 가진 모든 힘을 다할게요!
블루메시아 병사 도일 : 프라이야씨가 언제라도 돌아오실 수 있게 동료들과 노력할게요.
프라이야 : 미안... (이럴 때에 프래틀리님이 계셨더라면...)
[극장가]
가르 : ...그렇지. 아, 맞다! 보여주고 싶은 게 있어.
웨이 : 그래요, 약속했죠.
지탄 : ??
가르 : 어~이! 이리 와봐~!
아이들 : 네에~
지탄 : 오옷!
웨이 : 우리 애들이에요.
가르 : 이런데서 형씨에게 보여주게 될 줄은 몰랐어.
아이A : 이 사람 누구?
가르 : 이 형씨는, 아빠들의 생명의 은인이란다.
아이B : 흐음~ 생명의 은인이 뭐야?
웨이 : 가장 소중한 친구라는 뜻이야.
아이C : 헤~에! 아빠들의 소중한 친구인 거야~?
아이D : 멋있어!
지탄 : 헤헷... 그렇게 거창한 것도 아닌데 뭐.
가르 : 우리도 언젠가는 블루메시아로 갈 거야.
웨이 : 지금, 각지에 흩어진 동료를 모아서 블루메시아 재건을 계획하고 있어요.
가르 : 시간은 걸리겠지만 이 꼬마들이 자랄 때쯤이면, 이란 생각으로.
아이E : 저기, 이제 됐어?

웨이 : 아, 미안하구나. 저쪽에서 놀고 있으렴. 저 애들이 새로운 블루메시아를 이끌어 줬으면...
가르 : 블루메시아가 재건되면, 또 와줘!
웨이 : 혹시 곤란한 일이 있으면, 우리가 할 수 있는건 뭐든...
지탄 : 응, 그렇게 할게.
[아틀리에]
예술가 지망생 미켈 : 어라, 내게 무슨 일이야? 약? 들어본 적 없는데... 만약 이 아틀리에에 있다면, 마음대로 가져가도 돼.
(이상한 약을 입수했다.)
[극장가]
지탄 : 역시 모두 여기 있구나.
마커스 : 지탄씨잖슴까! 이제 괜찮은 검까?
시나 : 오오, 기운 차렸다요!
제네로 : 기운 차려서 다행이야.
지탄 : 아아, 덕분에.
마커스 : 브랑크 형님은 만났슴까?
지탄 : 응, 성에서 만났어.
시나 : ...근데 무슨 일이라요? 그냥 놀러 온 거 같지는 않다요.
지탄 : 헤헷... 사실은 부탁이 있어. 신기한 약을 가지고 있지?
시나 : 가지고 있다요.
지탄 : 미안하지만, 좀 빌려주지 않을래?
시나 : 뭐 좋다요, 잠깐 기다려 보라요~
마커스 : 이제 지탄씨는 탄타라스로 안돌아오는 검까?
지탄 : 음~ ...정리되면 생각해 볼게.
제네로 : 지탄이 없어서 지루해.
시나 : 여깄다요.
(신기한 약을 입수했다.)
시나 : 이런 거, 어디에 쓰려는 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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