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 IX 몬스트룸 녹스 13화
젊은 남자 : 하하. 미안, 미안. 이 시간에 예배당에서 낮잠을 자는 게 내 일과 중 하나야. 어라, 너... 왠지 여기 죄수 같지 않은걸.
아돌 : 일단 죄수이긴 한데.
젊은 남자 : 하하, 그런 뜻은 아니지만. 뭐, 나도 [상급 죄수 특별 구역] 의 분위기에 도통 적응이 안 되긴 해.
아돌 : 그게 여길 부르는 말이야?
젊은 남자 : 응, 맞아. 비싼 입소료를 낼 수 있는 죄수들만 들어올 수 있는 곳이지. 이 안에서는 복장도 자유고,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도 있어. 물건도 살 수 있고, 밖에서 생활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들 하지.
아돌 : 왜 그런 곳이...
젊은 남자 : 하하, 역시 여기 처음 왔나 보네. 듣자니 원래는 로문의 어떤 중요 인물이 수감되었을 때 만들어졌대. 귀족, 정치가, 상인... 보니까 높은 신분의 죄수들이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 불미스러운 일을 저지른 정치가가 몸을 숨기기 위한 곳이라는 소문도 있고.
아돌 : 너도 중요 인물이야?
젊은 남자 : 으응? 그렇게 보여? 난 마리우스라고 해. 실은 붙잡혔을 때의 기억이 확실하지 않은데... 저지른 기억이 없는 죄 때문에 이 특별 구역에 수감되어 있어. 그러는 너는 왜 여기에?
(아돌은 남자의 동정을 살피면서 자신이 이곳에 온 경위를 설명했다.)
마리우스 : 호오, 아돌이라고 하는구나. 모험가라니 희귀한 직업이네. 로문 헌병단 같은 사람들에게 찍힐 법한걸.
아돌 : 너는 로문 사람이야?
마리우스 : 응, 실은 그래. 그래도 경계하지 말아 줘. 신고 같은 건 안 할 거니까. 으음... 어때? 아돌. 앞으로 서로 정보 교환을 해 보지 않을래? 우리에겐 여기 있는 게 석연치 않다는 공통점이 있지. 은근히 마음도 맞을 것 같은데.
아돌 : 그러는 게 좋을 것 같네.
마리우스 : 오, 수락해 주는 거야? 그럼 아돌. 다시 한번 잘 부탁해.
(...아돌은 슬슬 순찰 시간이 가까워졌음을 알아챘다. 일단 독방으로 돌아가지 않으면 빠져나왔다는 사실을 들킬지도 모른다...)
마리우스 : 시간이 없는 거야? 그럼 다음에 계속해서 이야기하자. 참, 아돌. [통행증] 은 갖고 있어?
아돌 : 그게 뭐야?
마리우스 : 역시 모르는구나... 이 특별 구역 내를 자유롭게 오가기 위한 통행증이야. 원래는 입소료를 냈을 때 받는다는데... 그게 없으면 앞으로 행동할 때도 불편할 거야... 좋아, 그럼 그것도 구할 방법이 있을지 알아볼게.
아돌 : 고마워.
마리우스 : 천만에. 그럼 다음에 만날 날을 기대하고 있을게.
[라인돌 골동품점]
멜리사 : ...들어 보렴. 그래서 말이야, 킬리샤. 아네모나까지 도둑맞았다면서 이이가 얼마나 난리를 부리는지.
킬리샤 : 그, 그러셨군요. (아네모나 씨가 가게를 비운 거, 들켰나 봐요...)
로드리오 : 무, 무슨 소린가? 당신이야말로 눈을 동그랗게 뜨고 허둥대지 않았소?
멜리사 : 거야 당연하지요. 그 아이는 우리의 딸 같은 존재인걸요.
로드리오 : 어흠, 아무튼... 그래서 가게에 돌아와 보니, 놀랍게도 아네모나와 성녀상이 돌아와 있지 뭐냐? 그것도 원래 있었던 장소에 얌전히 놓여 있더구나. 어떻게 이런 신기한 일이 다 있는지...
킬리샤 : 아, 아하하...
멜리사 : 그러니까 여보, 몇 번이나 말했잖아요. 그 성녀상은... 아네모나가 찾아 준 거라고요.
킬리샤 : 왜, 왜 그렇게 생각하세요?
멜리사 : 걱정할까봐 이이한테는 말을 안 했는데... 아네모나는 옛날부터 가끔 외출을 나갔단다.
로드리오 : 당신, 또 그런 소릴... 인형이 혼자 바깥을 돌아다닌다니, 그런 말도 안 되는 소리가 어딨소?
멜리사 : 그럼 누가 조각상을 돌려줬겠어요?
로드리오 : 윽, 그, 그건... 범인은 감옥에서 붙잡혔다던데...
멜리사 : 후후, 저는 다 알고 있답니다... 아무렴요.
아네모나 : ......
<제5부 PRECIOUS TREASURE OF RAGING BULL (맹우의 보물)>
유파 : 아~ 아돌이다! 좋은 아침이야~!!
샹테 : 킬리샤도 좋은 아침.
킬리샤 : 아, 네, 좋은 아침입니다!
아돌 : 오늘도 잘 부탁해.
샹테 : 아앙, 그렇게 말 걸어주는 것만으로도 오늘 하루 힘이 날 것 같아. 그럼... 크레도, 벌써 아침이야~
유파 : 이봐, 요즘 매일 이렇잖아! 슬슬 청소하고 싶은데~
킬리샤 : 매, 매일요?
크레도 : ......
샹테 : 아이 참~ 저기압이네. 또 무차별 습격 때문에 그래?
크레도 : ...뭐 그렇지.
샹테 : 상대 실력이 부족하면 짜증이 나는 모양이야.
유파 : 음~ 사람한테 나쁜 짓을 하고도 짜증을 내다니... 그런 짓만 하다가는 언젠가 본인한테 다 돌아올 거야.
크레도 : 뭐?
유파 : 사람한테 선하게 대하면 선함이... 악하게 대하면 악함이 되돌아오는 거니까!
크레도 : 시끄러워... 교회 설교를 되풀이하는 거잖아. 네 녀석은 그렇게 계산적인 마음으로 매일을 사는 거냐?
유파 : 계, 계, 계산적인 마음!? 으으, 아돌, 킬리샤, 여기 못된 사람이 있어...
크레도 : 사람을 벤 죄가 다시 돌아온다면... 그거야말로 내가 바라던 바다.
유파 : 아...
킬리샤 : 크레도 씨...
크레도 : 그보다 유파. 너, 공방가에서 비실거리더니 이제 괜찮은 거냐?
유파 : 그, 그건... 아주 약간 지쳤던 거야. 덕분에 완전히 기운 차렸어!
크레도 : 흥...
샹테 : ......
소년의 목소리 : 저, 저기~ 실례합니다.
아돌 : 너희는?
엘 : 저, 저는... 그게, 언니, 있나요?
유파 : 이 목소리는... 엘? 마크랑 우드까지... 미안, 아돌! 이 아이들, 내 동생들이야.
킬리샤 : 아, 유파 씨의...?
아돌 : 흐음, 남매가 많네.
유파 : 아~ 들켜버렸네...
마크 : 누나가 항상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엘 : 신세 지고 있습니다!
우드 : ...안녕하세요.
샹테 : 어머어머, 귀여운 아이들이잖아.
유파 : 너희들, 가게 오면 안 된다니까~ 게다가 다 함께 오다니, 도대체 무슨 일이야?
엘 : 무슨 일이긴~!
우드 : 자, 이거... 유파 누나가 앞치마 잊어버려서 갖다주러 온 거잖아.
유파 : 윽... 정말? 다들 고마워... 훌륭하게 자라줘서 언니, 눈물 날 것 같아.
우드 : 이거 잊어버린 탓에 일이 늦게 끝나서 약속 깨면 용서 안 할 거야.
유파 : 응응, 당연하지.
샹테 : 어머, 무슨 약속인데?
마크 : 누나랑 다 같이 투기장에 가기로 약속했어요.
아돌 : 투기장이라는 게 있어?
엘 : 음, 저기 그게...
킬리샤 : [유흥 구역] 에 있는 투기장이에요.
크레도 : 투기장이라면 보통 "검투" 지만, 계절별로 행사가 있지.
샹테 : 지금,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행사를 하고 있었나?
엘 : 아, 저기, 투기장에는 유파 누나의 남자친구가 있어~
샹테 : 어머어머, 처음 듣는 말인걸♥
유파 : 나, 나, 남자친구!?
크레도 : 크하하, 뭐야... 할 건 다 하고 있네.
유파 : 할 거어!? 아니... 저, 그게... 남자친구가 아니라 소꿉친구라고요! 너희들 정말, 농담이 지나치잖아!!
우드 : 말한 건 엘 혼자인데?
엘 : 응, 말한 건 엘이야~
유파 : 보나 마나 우드가 그렇게 말하라고 가르쳐줬겠지! 아~ 뭐야, 부끄럽게... 어, 어쨌든 투기장에서 일하는 소꿉친구가 동생들을 초대해 줬어요.
샹테 : 흐음, 좋잖아. 아주 착한 소꿉친구인가봐.
마크 : 네, 정말 좋은 사람이라 저희도 기대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일 끝나면 빨리 와야 돼요?
유파 : 아, 알았다니까. 어쨌든 앞치마 갖다 줘서 고마워.
우드 : 일에 방해되면 안 되니까 우리는 슬슬 갈게.
엘 : 잉~ 엘은 여기 있고 싶은데~
마크 : 엘, 우리가 집안일을 끝내 두면 빨리 외출할 수 있어.
엘 : 정말? 그럼 집에 갈래~
샹테 : 후후, 나중에 또 와서 천천히 놀다 가.
엘 : 네~!
샹테 : 정말 착한 아이들이네.
킬리샤 : 네, 귀여워요.
크레도 : ......
샹테 : 유파 씨, 분명 부모님께서는...
유파 : 네, 두 분 다 로문과의 전쟁에서 돌아가셨어요.
킬리샤 : 그, 그런가요?
유파 : 응... 8년 전, 로문 제국이 글리아를 침공했을 때ㅡ 발두크 교외에 살던 저희 가족은 제때 도망치지 못해서 전투에 휘말려버렸어요. 부모님은 칼을 휘두르는 로문병에게서 우리를 감싸 보호해주다가...
샹테 : 그랬구나, 힘들었겠네... 그래도 유파... 넌 정말 훌륭한 사람이야.
유파 : 네...?
샹테 : 저 아이들을 보면 네가 어떻게 보살폈는지 알 수 있어. 셋 다 착하게 컸는걸. 그렇지, 아돌?
아돌 : 응, 훈훈한 광경이었어.
유파 : 아, 부끄럽게 진짜, 아돌... 그 전쟁 때문에 정말 많은 일이 있었어요... 그래도 동생들이 있어줘서 감사한 건 오히려 나예요. 그러니까 무슨 일이 있어도 지킬 거예요. 동생들이 누리는 평온하고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일상을...
샹테 : 나도 응원할게.
유파 : 점장님... 감사해요. 좋았어~ 오늘 하루도 열심히 해야지!!
[정문 거리]
아네모나 : 여러분, 외출하시는 길인가요?
크레도 : 뭐야, 너... 가게에서 빠져나온 거야?
아네모나 : 제가 자리를 비웠던 걸 사모님은 알고 계셨던 모양이더군요. 그렇다면 더 이상 진열대에 잠자코 있어 봤자 그다지 의미가 없을 듯해서요.
킬리샤 : 말씀하시는 걸 보면 그렇긴 해요...
아네모나 : 앞으로는 저도 여러분과 함께 다녀도 될까요?
아돌 : 그럼, 그래 주면 고맙지.
아네모나 : 기억을 되찾기 위해서라도 부디 잘 부탁드립니다.
(아네모나가 파티에 합류했다.)
[단델리온]
파크스 : 아돌 군, 아무래도 메시지를 본 모양이군. 사실은 한 무고한 죄수에 대한 정보가 들어왔네. 며칠 전, 괴인 앞으로 온 익명의 편지를 찾았네. 구출하려 한다면, 이리스 군 때처럼 쉽지 않겠지만... 아돌 군, 괜찮으면 상담에 응해주겠나?
아돌 : 물론입니다.
파크스 : 고마워, 든든하네. 그러면 일단 모두 모아보도록 할까. 사실은 단서가 많지 않아서 말일세. 서로의 지혜를 모아볼 필요가 있겠네.
도기 : 이게 바로 문제의 편지인가...
최근, 부당한 체포, 구속이 잇따르는 걸 알고 있나? 네 달 전에 자취를 감춘 한 사람ㅡ 그 역시 부당한 이유로 구속된 것이라고 나는 확신했다. 게다가 그는 사건의 배경을 밝혀낼 열쇠가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감옥의 어디에 갇혀 있는지 전혀 알 수가 없다. 게다가 가까운 시일 내에, 우리에게서 "멀어지게 될 것" 이라는 소문을 들었다. 그 말의 뜻은 알 수 없지만... 뭔가 위기가 다가온 듯한 예감을 떨칠 수가 없다. 제발 그를 구출해주기 바란다. 추신ㅡ 혹시 그를 만나게 된다면 [그 언덕의 맹세] 를 떠올리라고 전해주길 바란다. 그 말을 들으면 알 것이다.
샹테 : 온통 수수께끼지만... 거짓말은 아닌 것 같아.
유파 : 네, 도시 곳곳ㅡ 그것도 지금까지 괴인이 목격됐었던 장소에 놓여 있어서. 약간 소문이 될 정도였어요.
아체 : 이건 확실히 괴인한테 보내는 메시지잖아!
티토 : 응, 어떻게든 도와주지 않으면...!!
파크스 : 뭔가 사정을 아는 사람인 듯도 싶군.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지만... 이름도 사는 곳도 알 수가 없으니...
크레도 : ......
킬리샤 : 크레도 씨... 무슨 일 있어요?
크레도 : 응? 그런 건 아니지만... 크하하... 귀찮으니까 그냥 내버려 둬도 되지 않을까 싶어서.
실루엣 : 아, 안 돼요, 그건...! 음, 그게... 적어도 그 사람을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이라도 있으면 좋을 텐데...
이리스 : 그러고 보니... 곧 [사연 있는 죄수가 호송된다] 고 들었는데, 설마...
아네모나 : 사연 있는 죄수요...?
실루엣 : 이, 이리스, 어디서 그런 말을...
유파 : 앗, 설마 또 혼자서 위험한 짓을 한 거야!?
이리스 : 흐흥~ 별로 위험하지도 않아. 린드하임의 행방을 찾기 위한 정보 수집이라고 불러달라고!
크레도 : 오오~ 폼 잡네♥
이리스 : 너는 끼어들지 마!!
티토 : 두, 두 분 다 진정하세요.
도기 : 이번에는 대체 어디로 몰래 들어간 거야... 뭐, 됐다. 저기 아돌, 혹시 그 녀석이 맞다면 손쉬운 방법이 있지 않냐?
아돌 : 호송 마차를 습격하자.
유파 : 응ㅡ 그게 제일 빠를지도!
샹테 : 문제는 호송 마차가 언제 출발하느냐인데...
파크스 : 그 정보라면 "암거래상" 에게 부탁하면 입수할 수 있을지도 몰라.
아돌 :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파크스 : 그래, 부탁하네. 감옥 잠입만큼은 아니겠지만... 이번에도 쉽지는 않을 거야. 우리도 맞이할 준비를 하도록 하지... 제군들 잘 부탁하네!
전원 : 네!
(퀘스트 [무고한 죄수를 구해라] 를 개시했다!)
암거래상 막심 : ...그래... 이대로 방치하면 위험할 수 도 있겠군...
아서 : 꾸루룩...
암거래상 막심 : ......
킬리샤 : 죄, 죄송해요. 바쁘신 모양이네요.
암거래상 막심 : ...아니, 아무것도 아니다. 필요한 게 있으면 얘기해라... 뭐지, 중요한 의뢰라도 있나?
(감옥에서 출발하는 호송 마차의 정보에 대해 막심에게 의논했다.)
암거래상 막심 : ...다시 말해... 이번에도 감옥 내에서만 구할 수 있는 정보가 필요하다, 이 뜻이군?
아돌 : 부탁할 수 있을까?
암거래상 막심 : ...그래, 알겠다. 손써 보도록 하지.
킬리샤 : 자, 잘 부탁드려요!
암거래상 막심 : 이번 의뢰의 대가는 1000골드ㅡ 그리고 [숙성 훈제육] 1개다. 준비가 되면 내게 말해라.
(1000골드와 [숙성 훈제육] 을 건네 암거래상에게 정식으로 의뢰했다.)
암거래상 막심 : ...알겠다. 바로 그쪽에 연락하도록 하지.
아서 : 꾸루룩~!
암거래상 막심 : 후후... 부탁하마, 아서.
[감옥 독방]
간수 그레그 : 기뻐해라, 너에게 일을 주마. 오늘 일은 [호송 마차 정보] ...보아하니 기사단 관련 일인가 보군. 크하하! 이런 정보를 어디서 입수하란 건지.
아돌 : 단서는 없나?
간수 그레그 : 뭐? 안 들리는데? 죄수한테 해 줄 말은 없다. 뭐, 하여간 열심히 해 봐라. 기대하고 있을 테니까!
(이 의뢰를 처리하다 보면 탈옥과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일단은 단서부터 찾아야 할 것 같다ㅡ)
그자비에 : 영차... 후우, 그나저나 아돌 넌 정말 특이한 곳에 붙잡혀 있네. 넌 대체 정체가 뭐야~?
아돌 : 모험가라니까.
그자비에 : 호오, 모험가라는 건 그렇게 위험하게 받아들여지는 존재구나. 뭐, 아무튼 아까 그 얘기... 성각기사단의 정보라고 했던가? 나한테 짚이는 데가 있어! 요즘 기사들이 몰래 사용하는 "비밀 창고" 가 있거든. 가는 길이 좀 귀찮긴 한데, 가 볼래?
아돌 : 잘 부탁해.
그자비에 : 좋았어! 어서 가서 그 지긋지긋한 간수의 의뢰를 해치워 버리자고!
(이리하여 감방을 빠져나간 아돌은 간수들 몰래 이동해서... 그자비에의 안내로 어떤 수수께끼의 지하도에 도착하게 되었다.)
[감옥 동 폐기구역]
그자비에 : 휴우~ 아무래도 감시하는 사람도 없는 모양이네... 그런데 아돌, 무슨 일 있어?
아돌 : 아무것도 아니야.
그자비에 : 그래? 그러면 다행이지만. 분명히 여기에서 좌측으로 가는 거였어. 뭔가 까다로운 길이었던 것 같은데... 뭐, 우리라면 문제없겠지!
(그자비에가 동행 상태가 되었다.)
This post has been upvoted by @italygame witness curation trail
If you like our work and want to support us, please consider to approve our witness
Come and visit Italy Community
Hi @zinasura,
my name is @ilnegro and I voted your post using steem-fanbase.com.
Come and visit Italy Community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