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각종 안전 교육과 서류들

분기마다 받아야하는 교육도 있고, 연 1회 받아야 하는 교육도 있습니다.
굳이 이런 의미없는 온라인 교육을 강제시키는 것도 이상한데요.
기업 대상 이런 의무교육을 전문적으로 하는 업체들이 우후죽순으로 많아지는 것을 보면 좋은 사업인가봅니다.

뭔가 문제가 생기면 계속 뭔가를 만드는 악습이 없어져야할 1순위인데, 어떻게 갈수록 늘어납니다.

곱버스 매매하려면 무슨 교육을 받아야하고,
파생 상품 매매하려면 무슨 교육을 받아야하고..

도대체 교육을 받는 것과 매매를 하는 것이 무슨 상관이 있는지 ...

어제 투자 상품 하나를 가입하면서 신청서를 작성하는데 사인해야하는 서류가 무려 20여 가지입니다. 심지어 장문의 글을 자필로 직접 써야하는 건 정만 아닌 듯 합니다.
금감원에서 요청한 사항이 자꾸 늘어난다고 하는데, 이용자를 이렇게 불편하게 해도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자체가 이해도 안되고,, 암튼 모든 것을 서류, 규제, 불편함 이런 방식으로 문제를 풀어가는 관료들을 보면 참 답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