냐옹이 정주의 육아 일기(1)
정주가 새끼를 낳은지도 한참 되었다
창고 한켠 깊숙한 곳에서 가끔 새끼들의 울음 소리가 들리다가도 사람들이 다가가면 용케 알고 울음을 멈추고 조용해진다
이제는 고양이 다운 모습을 갖춘 새끼 고양이들이 나를 주시하며 겁먹은 표정으로 숨어버린다
숨어서 세상을 경계하며 살고 있어 가끔 모습이 보일 때 마다 점점 커가는 새끼 고양이들이 모습을 볼 수 있다
5마리 새끼 고양이가 드디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시기가 점점 다가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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