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니의 감량] 식중독 겪고 재정비 타임
잘 말린 나무로 불 피워서 멍 때리고 앉아있다가
힘도 없고 움직이기도 귀찮고...
며칠 동안, 온 몸이 쥐어짜 인 느낌이었다.
덕분에 4kg이나 빠지고... 물만 홀짝 거리며 강제 단식 한 기분이랄까..
그런데 문득, 며칠 더 하면 다이어트 되는건가...? 하는 생각이...
다이어트를 득 하는 대신 건강을 실하는 기브앤테이크가 되겠지만..ㅋ
아무튼 약 잘 먹고 속 비워내고 해서 그런지 저녁이 되니 살만해졌다.
바람도 쐴겸 해서 마트가서 이것 저것 사오고..
역시 건강이 첫 번째임을 다시 한번 온 몸으로 느낀 요 며칠...
마트에서 사온 귀리로 당분간 속도 달래면서 소식으로 체중도 감량하기로했다.
2년간 안 나가던 헬스장도 다시 등록하고...
코로나 핑계로 운동도 게을리하고 살만 찌운 나날도 이젠 쫑내야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하면 몸만 상해요~
정말 건강만큼 중요한건 없는듯...
오늘 저녁이 되어서야 정상적인 한끼 식사를 했네요. ^^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체중 제어보니 -5kg...괜한 뿌듯함(?)을 느끼긴했는데, 저녁 먹고 나니까 입맛이 되살아 났는지, 어찌나 군것질이 땡기던지.. ㅋㅋ 간신히 참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