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롱사태 수육전골
안주인님이 아롱사태 수육전골이 먹고싶다고해서
오랫만에 수비드 머신을 꺼내서 해봤습니다.
어제밤 끓는물에 10분정도 아롱새태를 삶아 불수물을 제거하고
진공포장을 한후
73도 16시간 수비드를 했습니다.
수비드 조리가 완료된 사태를
얼음물에 담궈서 급속히 온도를 내려 식혀줬습니다.
칠링 이라고 하더군요
수비드한 고기를 바로 먹을게 아니면
칠링을 해주어야 상온으로 내려가서 세균번식이 되는걸 막을수 있다고 하네요
2덩이는 오늘 먹고 2덩이는 냉장보관했다 조만간 먹을 예정입니다.
일단 오늘 먹을 2덩이를 얇게 썰었습니다.
찬물에 식혀서 바스러지지않고 썰기도 용이합니다.
서툰 칼질이지만 요렇게 썰어주고..
넓은 팬에 팽이버섯을 깔고 그위에 부추를 깔아줬습니다.
그리고 그위에 썰은 아롱사태를 골고루 올려주고
비비고 사골곰탕 2봉을 넣고 팔팔 한번 끓여줍니다.
완성..
익은 고기를 팽이버섯과 부추와 함께 참소스에 찍어서 냠냠..
부드러운 아롱사태수육과
팽이버섯의 아삭함이 잘 어울립니다.
특히 추운 겨울에 먹으면 잘 먹지도 못하는 소주가 한잔 하고싶어지는 맛입니다 하하
몇년전에 했을때는 첫째 둘째 모두 잘안먹고
안주인님만 잘먹어서 가끔 얘기해도안했었는데
나이를 몇살 더먹어서 그런지
오늘은 두 아이들 모두 잘먹는군요
앞으로도 가~끔은 해먹어야 겠습니다.
오~ 멋지십니다! 수비드 기계 완전 부럽습니다!
한 4년전즘 알리에서 구매했습니다.
나름 저렴하더라구요 ^^
오~ 저도 해보고싶네요~~~
아주 쉬운데 맛있더라구요
한번 해보세요 ^^
와 !! 이런 고급진 요리를
집에서 할 수가 있군요 !!
밖에서 사 먹는 거 보다 퀄리티도 훨씬 좋아 보입니다 !!
밖에서는 너무 비싸서 못사먹으니 집에서라도 비슷하게 해먹어 봅니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