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MRO 인천 이전…영종 MRO 클러스터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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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인천뉴스 이형구 기자]

[기사내용]

박인애 앵커)
인천시가 추진하는 영종국제도시 항공기 엔진정비 클러스터가 오는 2025년에 완성될 전망입니다.
대한항공은 부천에 있는 엔진정비 공장을 영종도로 확장 이전할 계획인데요.
이스라엘 IAI 항공기 정비와 미국 아틀라스 화물기 중정비도 올 하반기에 본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형구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2020년 기준 국내 항공기 정비 MRO 시장은 2조 9천억 원 규모.

이중 국내 정비 실적은 7천억 원에 불과합니다.

나머지 정비는 해외에 의존하고, 특히 부품과 엔진정비는 82%를 해외에 맡기고 있습니다.

인천공항을 갖고 있는 인천이 이 시장 확보에 나섭니다.

먼저 국내 기업 가운데 대한항공이 영종도에 둥지를 틉니다.

부천에 있는 엔진정비공장을 엔진테스트셀이 들어선 운북동으로 이전할 예정입니다.

약 3천3백억 원을 투입해 연간 3백 대의 생산능력을 갖춘 항공기 정비클러스터를 구축합니다.

내년 착공해 오는 2025년 준공한다는 구상입니다.

인천시와 대한항공은 이런 내용이 담긴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우기홍 / 대한항공 대표]
"지금 부천에 있는 정비 공장을 확장 이전하게 되는데 앞으로 2025년쯤 오픈을 하게 되면 더 많은 일자리 창출과 동북아 엔진정비 중심센터가 될 것으로 저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해외 MRO 유치도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인천시는 지난해 5월 이스라엘 IAI사와 항공기 개조사업 유치를 위한 MOA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올 하반기에 본계약을 체결하고 2024년부터 사업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역시 지난 7월 MOA를 체결한 미국 아틀라스 항공사 중정비 센터도 오 하반기에 본계약을 체결할 전망입니다.

항공정비특화단지와 UAM 특화도시까지, 인천시의 항공산업 육성 계획이 본궤도에 오르는 겁니다.

[박남춘 / 인천시장]
"현재 엔진 정비능력이나 이런 것이 부족해서 해외에 가서 많은 외화 낭비를 하면서 수리를 하는 것이 아마 많은 부분이 영종도에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렇게 될 경우 우리 기업들이 외화를 절약하고 또 제때 수리를 받아서 항공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편 인천시는 대한항공 엔진정비 클러스터가 구축되면 1천 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B tv 뉴스 이형구입니다.

영상취재/편집 : 유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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