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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kr-event] 총 상금 3스달 이벤트 "명대사를 말해요~!"

in #kr-event8 years ago

영화 '아저씨'에서 나왔던 김새롬 대사입니다.

아저씨, 아저씨도 제가 창피하죠?
그래서 모른척했죠? 괜찮아요. 잔 애들도 그렇고 선생님도 그런데요, 뭐
엄마도 길 잃어버리면 주소랑 전화번호 모른척하래요.
술마시면 맨날 같이 죽자는 소리만 하고..
거지라고 놀리는 뚱땡이새끼들보다 아저씨가 더 나빠요.
그래도 안 미워요...
아저씨까지 미워하면 내가 좋아하는 사람 한 개도 없어.
그 생각하면 여기가 막 아파요...
그러니깐 안 미워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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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도 제가 창피하죠?'
이 대사할 때 쿵~ 했다는...
살면서 - 상황은 다르더라도 - 저도 그런 경우가 많지 않았을까 하구요...ㅠ

저는 오히려 이 대사 처음 들을때 원빈 입장보다 김새롬의 입장에 더 감정이입이 되더군요...
절박한 상황인데도 상처받는 상황인데도 스스로 이겨내고자 작은 빛이라도 잃지않으려고 아등바등거리는 심리가 특히 와닿았답니다..

아~ 김새롬의 입장은....
그저 어린 아이가 너무 조숙한 생각을 하는 게 아닐까 하는 느낌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스스로 이겨내고자 하는 모습...
이 모습은 전혀 캐치를 못한 것인지, '아등바등' 하는 모습이 안타까워서 저도 모르게 외면한 것인지 모르겠네요.^^;

그만큼 어릴때부터 안좋은일로 연단이됐다는걸 잘 표현했던 것 같더라고요
제가 어릴적 엄청 울면서 봤던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의 주인공한테 받았던 감정과 흡사한 느낌을 받으면서 봤던 영화로 늘 기억에 남는 영화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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