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시절 작업들을 돌아보며

in #kr-art8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라나입니다.
오늘은 디자이너시절 일러스트를 작업했던 파일들을 열어봤어요.
작업물을 차마 저장을 다 못한 것도 있지만 보여드릴게 몇개 없더라구요;;
그래도 추억 공유차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외환bar.jpg

가을.jpg

일반명세서2.jpg

이 일러스트들은 카드 명세서 윗 상단에 들어가는 그림들입니다.
저도 수채화를 만지던 시절이 있었네요^^
디자인에 들어가는 작은 일러스트 작업들은 제가 직접했었는데 나중에 대표님이 타블렛을 구비해주셔서 나중엔 포토샵으로 편하게 작업했습니다.

수채화그림.jpg
이런 수채화 그림도 있네요.
아마 교과서 시안 작업 때 들어갈 일러스트들을 그린 것 같습니다.
이젠 오래되서 어떤 작업인지 가물가물 합니다.
저 돼지는 ---- 핑크피그님께 ^^
텐트는 ----- 프로노숙자 르바님께 바칩니다^^

제가 주로 했던 작업은 학습지 디자인이나 교과서였습니다.
물론 다른 작업들도 골고루 했지만 제 작업 특성상 아이들을 위한 디자인을 많이 하게 되더라구요.
으.... 교과서 작업 뜻깊었지만 너무 힘든 작업이에요. 지금은 하라고 해도 못할 것 같습니다;;
많은 교정과 수고가 담긴 작업 중 하나입니다.
제가 맡았던 과목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주류 과목은 아니지만 그래도 교과서라 엄청난 부담감을 안고 작업했던 기억이 납니다.

112.png

이 캐릭터 작업은 언제 했는지 기억도 안납니다. 그만큼 오래된 작업물이에요.
아마도 학습지 요소로 들어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113.png

나름 세계사 전집에 들어가는 캐릭터 작업도 했었습니다.
사실 캐릭터 작업은 제 주 업무가 아니었어요. 주로 페이지 구성이나 전체적인 디자인을 구상하는 거였는데 거기에 캐릭터 작업이 추가된거랍니다.
전체적 이미지를 남발하면 안될 것 같아 우선 캐릭터 디자인만 올려봅니다.
사실 이 캐릭터엔 비화가 가득한데... 그냥 말 안할래요... ;;

세계사 전집 작업시 작업기간이 너무 짧아서 모든 직원들이 고생 많이 했었어요.
언제 책에 내 이름 실어보나 싶은 마음에 그당시에는 정말 자부심 가지면서 작업했는데 말도많고 탈도 많았던 작업이었습니다. 네임 벨류가 있던 회사였지만 전집은 바이바이... 잘 팔렸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 작업물 보고 저 알아보는 사람 있을까 걱정이네요;; 그러면서도 올리고 있습니다.

관악어린이-일러.jpg

이 작업물은 포스터 작업을 위해 그렸던 일러스트입니다.
이 그림은 아이들을 위한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소개하기 위한 포스터입니다.
제가 작업했던 작업물 중 최근 것임에도 벌써 6년 전 작업물이네요.

작업물의 년도를 보며 시간이 많이 흘렀구나 싶습니다.
일을 그만 둔지가 벌써 5년 전이라니... 그 당시엔 디자인을 한다는게 스트레스로 다가왔는데 돌이켜보니 추억으로 남게되었어요. 좀더 즐기면서 할 껄 하는 아쉬운 마음도 듭니다.
이젠 또 다른 꿈을 위해서 전 오늘도 그림을 그리고 여러분들께 제 그림을 소개 합니다.

어제의 발판이 꿈을 위한 한걸음으로 도약 할 수 있게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제 미래가 어찌 펼쳐질지는 모르겠지만 요사이 스팀잇을 하며 느낀 건 우선 지르고 보자 입니다;;
이렇게 말이라도 하면 공개 다짐이니 꿈에 도달을 못하더라도 최선을 다한만큼 후회는 없을 것 같아요^^
제가 하고 싶은 만큼 체력과 여건이 잘 따라와 줬으면 하는 마음이지만 그것또한 제가 만들어가는거니 천천히 도약하더라도 성급하지 않게 제 자신을 기다려보려 합니다.

아이그림.jpg

그럼 어제 아이가 그린 그림과 함께 오늘 포스팅 마칩니다^^ (너무 멋지지 않나요?!!---팔불출 엄마)
제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려요 ^^
그럼 다음에 또 보아요 ~~ 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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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감사합니다 :)

오오... 지금까지 보던 라나님의 그림과는 사뭇 다른 점들이 많이 보이네요! ㅎㅎㅎ

지금 그림과 비교해보면 확연히 달라보이죠 ㅎ
그림에서 나이 더 먹은 티가 나는 것도 같구요 ^^

일러스트들 정말 멋져요!! 잘보고갑니닷 ㅎㅎ 돼지 수채화그림 특히넘너무 귀여워요!

감사합니다. ^^ 저도 돼지그림이 좋아요:)

교과서에 나오는 색깔들, 그림들이 얼마나 중요한 지 모릅니다. :) 은연중에 아이들이 영향을 많이 받기도 하고, 사실 글보다 그림을 아이들은 더 좋아하니까요. 이번에 교육과정이 개정되며 연수를 받을 때에도 교과서 집필하신 분들이 나와서 이 부분에 이 색깔을 쓴 이유, 저 그림을 넣은 이유를 하나 하나 설명해 주셨어요. 그런 작은 부분들이 아이들의 가치관이나 감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참 뜻깊은 작업을 하셨네요.^^

포스터 그림이 참 멋집니다. 기린을 좋아하는 저는 책에서 목을 쑥 내민 기린이 제일 좋네요 히힛 아이분 그림은... 상당히 박력이 있네요....하핫

교과서 작업이 정말 아이들 교육에 직접적으로 관계되다보니 디자인 작업하는데 책임감이나 부담감이 막중하더라구요. 그래서 교과서 집필자 분들이 많이 까다롭게 임하신것도 같아요.
흑백교과서로 공부했던 저는 시대의 흐름을 절실하게 깨닫는 순간이기도 했구요 ^^

라나님 그림 중 채색 들어간 작품은 첨봐요!
와.. 정말 교과서나 참고서에 들어갈만한 착한 그림인데요?ㅎ
좀 못된 그림도 있으시면.. 구경 좀? ^^

그런가요 ^^ 가끔씩 채색 작업도 올리곤 하는데 이번 포스팅은 그야말로 채색 작업 대방출이라 예전작업에 비해 오늘은 좀 색다르죠.^^
못된 그림이라.. ㅎㅎ 앗 상상해버렸네요 ㅎㅎ 음란마귀 발동 ?!! ㅎㅎㅎ

다재다능한 분들이 참 많으십니다.

그중 김리님이 단연 최고죠^^

아 이렇게 멋진 작업을 하셨었군요! 많은 시간과 정성이 들어갈것같아요 ^^

어머 과찬이십니다 옥자님 :) 사실 디자인 할때 시간에 쫓겨서 결과가 아쉬울때가 많아요. ㅠ 데드라인이 무서워서 반 강제 새벽감성에 물들때가 많았었는데 ^^ 갑자기 옛 생각이 나다보니 혼자 중얼 댔네요^^

(((o(゚▽゚)o))) 느낌 정말 좋은데요. 역시 수작업 베이스가 좋은것 같아요. 잘 봤습니다.(ᵔᴥᵔ)

감사합니다. ^^ 아직 많이 미숙해서 노력중이에요:) 아론님 작품 보니 정말 어마어마해서 어안이 벙벙 했어요. 앞으로 종종 놀러 갈께요.

음... 저보다 잘 그리세요:-) 전 사실 잘 못그려서 선을 일부러 많이쓰는거라서요. 선으로 못함을 감춘다. 뭐 그런 작전입니다. (☻-☻)

많은 작업을 하셨네요. 능력자십니다!! 능력을 절대 가만히 놔두면 안될거 같아요. 손해예요 손해~ 여기서 라나님 작품 잘 보고있지만 다른 곳에서도 현재진행형이면 좋겠네요^^

어머 집사님 말씀 정말 감사해요. 그림 계속 그려서 뭐 하나는 남기고 싶은게 목표에요. 나중에 정말 그림이 손과 일치한다 생각되는날(그런날이 올런지는 모르겠어요ㅎ) 뭐 하나는 질러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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