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글 보니까 저도 하나 생각나네요~
저희 아파트는 개를 키우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그래도 대부분 질서는 지키는 편인데
보리가 1~2살 쯤에 일이었어요. (약 5년전)
보리를 산책시키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는데
저희집 건물쪽으로 오자마자 어떤 큰개가 다짜고짜 뛰어와서는
물것처럼 위협하길래 저는 보리를 안으려고 했지만
목줄하고 있는 상태에서 자꾸 빙글빙글 돌아서
저도 같이 돌았던 기억이;;;
그리고 그 큰개 주인 아줌마는 그런장면을 다 보고도
개 이름만 부르고 서있음-_-
저는 정신도 없고 경향도 없고 일단은 내개를 안아야 겠다는
생각만 하고 어떻게저떻게 안아서 빨리 그자리를 떴는데
나중에 보니까 아기댈꼬가는 유모차도 쫓아가서 위협해서
결국은 그 개주인아줌마가 아기엄마한테 한소리 듣는거 봤네요.
그거 보면서 꼬시다는 생각만...ㅎㅎㅎ
아 진짜 그런경우 많아요
갑자기 튀어나오는 강아지들
그런데 대부분 어른들이 막 풀어놓고 그러시는데
그게 위협이 된다는걸 모르시나봐요
거기다 그렇게 아기엄마들한테 그러면
진짜 요즘 제일 무서운 사람들이 맘들이라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