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오늘도 글이 아주 다크다크해ㅋㅋ캬~~~
집요하게 생각을 따라가서는 그것의 정체와 기원을 밝히느라 수고해쏭 제이밍
남녀사이 친구관계 라는게 가능하다니 대단하네.
그것도 대단한게 자기 스스로 판별하고 스스로 결론을 낸후에 행동한다는게 진짜 소위 말하는 성인의 길처럼 대단해보인다. 감정이 자주 변해서 컨트롤에 애먹는 나보다 훨씬 어른이네. 그러고보면 생각지수도 학력을 따라 같이 올라가기라도 하는건지 책을 많이 읽어서 간적적인 경험이 많이 쌓이거나 아주 세상살이 거친풍파 직접 부딪힌것처럼 살아 시야가 트인건지. 그냥 천성이 그런건지 궁금하네.

난 왜 너의 그 감정이야기 즉,남녀간의 이성과 친구에 대한 시작전 판가름이 좀 일반적이지 않아보일까.
상실에 대한 두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 고안해낸 어린시절 너만의 방법이 커서도 바뀌어지지 않고 그대로 이어간다는게 좀 미스테리해보인다.
감정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미리 차단하는것도 같구. 슬프다. 그래도 뭐 사귀기전 울렁거림을 안겪는다는건 아니지만.

글쓰면서 처음부터 분류된 상대와 대화하고 있을 너를 상상해보니. 음.

그런건가. 감정의 소모를 막는 방법으로 손색이 없네. 정해진 상대에게 내가 정한 감정을 주는거.
그래. 내경우 오히려 만나면 만나고 떠나면 떠나는 대로 흐르는대로 흘려보낸 사람들이 그래서 많은거구나 싶네.
통계를 낼수는 없겠지만 단호해보이기까지 하는 너의 감정의 구분법이 오히려 더 많은 친구를 가지게 한게 분명해보인다. 남자인 친구들말이지.
내가 못해봐서인지 매력적이기 까지하네.

역시ㅋㅋㅋ
인생은 제이미처럼ㅋㅋㅋㅋㅋ
근데 제이미 키는 내가 너보다 더 크네.
처음으로 뭔가 뿌듯해져서 돌아간다. 아이좋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