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고층 전망대? 카페? 난 둘 다! 나고야 여행 팁 :) / The Highest Cafe In Nagoya, Japan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일본에서 조르바 인사드립니다 :)

오늘 포스팅은 올해 초 갔었던 나고야의 한 카페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아마 나고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카페가 아닐까 하는데요.
나고야 시내 전망을 한 눈에 조망해보고 싶으시다면 꼭 한 번 가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

바로 소개해드릴게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나고야 JR센트럴타워 51층에 있는 카페입니다. 센트럴 타워는 나고야의 중앙역인 나고야 역 위에 올려진 건물이에요. (이 빌딩 15층에는 무료 전망대가 있다고 하지만, 51층 카페 뷰가 더 좋을 것 같다는 게 함정)

저는 나고야 역에 있는 타카시야마 백화점을 들렀다가, 우연히 51층에도 올라 갈 수 있다는 걸 보고 이 카페를 찾게 되었네요.
사진에 나와있는 12,13층은 타카시야마 백화점의 식당가입니다.

그렇게 아무것도 모르고 뭐가 있나 올라가봤는데, 카페가 떡하니 있더라구요.
비싸겠지? 하고 그냥 창문 너머를 봤는데 와 뷰가 너무 좋더라구요!
그래서 이 카페는 얼마나 비쌀까 한 번 메뉴부터 보기로 했습니다.

카페 입구에서 사진도 찍어보고, 메뉴를 보았는데요.

먹을 거리 가격은 잘 모르겠지만, 음료 가격은 700~900엔 선이었어요.
전망대 입장료 가격이라고 생각하면 차까지 마실 수 있고, 이건 거의 공짠데? 라고 생각하고 냉큼 들어갔습니다ㅎㅎㅎ
파스타 같은 메뉴는 지금 보니, 그렇게 비싼 것 같지도 않네요.

들어가자마자 창가로 자리를 잡고 사진부터 찍어봅니다. 높게 솟아 있는 건물들 사이로 곧게 잘 뻗어 있는 길도 보이고, 지나가는 차들이 개미만하게 보이네요.

그리고 카페를 나와서 본 거지만, 카페 밖으로 의자들이 굉장히 많더라구요. 보통은 창가 자리를 잡기 위해 사람들이 엄청난 웨이팅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갔을 땐 운이 좋게도 바로 입장을 했네요 ^^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해봅니다. 이 카페는 기본 1인 1메뉴를 주문해야 된다고 하네요.
이 날 아침에 커피를 충분히 마신터라, 저랑 여자친구 둘 다 차를 시켰습니다. 세금 제외 702엔인가 줬던 것 같네요.
티와 함께 우유 혹은 레몬을 주시는데 저는 레몬을 선택했어요. 신선한 레몬이 나왔어요 :)

여자친구는 우유를 골랐는데요. 위 첫번째 사진에 작게 보이는 귀여운 병이 우유에요ㅎㅎㅎ
컵 위에 차 불순물을 거르는 채를 올려놓고 차를 붓고는, 채를 옆에다 치워놓고 차를 마시면 됩니다.
차는 다 티백인줄 알았지... 저는 그냥 가만히 있었습니다..ㅋㅋㅋㅋ

그리고 한 가지 더 아셔야 될 게, 주문을 하면 주문서에 시간을 적어주는데요.
입장하고 난 뒤 2시간 동안만 카페에 머무를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한참 밝을 때 갔다가, 피곤한 다리도 쉬게 하고 시간이 가는 걸 천천히 즐기며 구경하다가 나왔었네요.
나고야의 최대 역 위에 있는 곳이니만큼 나고야를 여행하신다면, 이 카페 가볼만한 곳으로 한 번 고려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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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 정보

• Google maps : cafe du ciel nagoya
• 이용시간 : 월 ~ 일 오전 10:00~오후 9:30
• 홈페이지 : cafe-eikokuya.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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