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이런 시바!... 카페! / Shiba Dog Cafe in Kyoto 🐕

in #kr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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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스티밋으로 자유롭고 싶은 조르바입니다 :)

포스팅 타이틀을 보고 놀라셨을지도 모르겠네요. 올해는 개의 해죠! 그래서 얼마전 다녀왔던 교토의 시바견
카페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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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가 집이랑 그리 멀지 않기 때문에 때문에 자주 가는 편인데요. 그 중에서도 테라마치 거리는 볼 것도 많고 맛있는 것도 많아서 자주 들리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다니다 보니 테라마치 거리 입구 쪽에 마메 시바 카페가 있는 걸 발견하고 가봐야지 하다가 얼마전에 들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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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메 시바라는 건 일본 토종견인 시바견의 한 종류인데요. 일본 말로 마메는 콩입니다. 그러니까 말 그대로 아주 작은 사이즈의 시바견, 미니 시바라고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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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날 갔었는데 인기가 많아서 당장은 입장이 안되고, 이름을 적어놓고 한 시간 뒤에 입장하기로 했습니다. 30분을 보낼 수 있는 마메시바 카페 입장료는 음료 포함, 성인 670엔이고 4세~12세 이하 어린이는 580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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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아직 많이 남아서 상점 앞에 있는 기념품들을 찍어봤습니다. 시바견 인형, 컵, 에코백 등 거의 시바견을 모티브로 한 제품들울 판매하는 모습이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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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하기로 한 시간보다 오분 빨리 가서 기다렸습니다. 먼저 들어가면 신발을 벗고 입장을 하는데요. 내부에 비치된 자리에 자리를 잡으면 스태프가 와서 소독용 알콜을 손에 뿌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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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내부는 일본의 옛 분위기를 재현해두었습니다만..내부 디자인은 눈에 안들어오고 귀여운 시바견들만 눈에 들어오지만요ㅎㅎㅎ

강아지들 사진 조금 첨부해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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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부엔 차, 커피 등을 마음껏 뽑아먹을 수 있는 자판기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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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애기들은 너무너무너무! 귀여웠지만 조금 불쌍해보이더라구요. 삼십분마다 처음 보는 사람들이 와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을 거 같고.. 한 녀석은 구석에 박혀선 나오지도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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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시바견을 만져보고 귀여움을 느꼈던 건 좋았지만 다시 가기는 조금 망설여지네요.

그래도 제 포스팅으로 귀여움을 조금 충전하셨으면 좋겠어요 :)


간략정보

  • Google maps : 京都豆柴CAFE
  • 영업시간 : 월~일 : 오전 11:3~ 오후 7:30
  • 홈페이지 : owls-cats-fore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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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악 !! 제목보고 설마 욕은 아니고 시바견이겠지하고 들어왔는데 역시나 귀염둥이네요 ㅋㅋㅋ 댓글달아주신것보고 팔로우하고 냉큼달려왔습니다. 자주올게요^^

ㅎㅎㅎ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문환님!^^
저도 자주 들리도록 하겠습니다!

조르바님!

넘 날봤습니다
시바견 넘 귀여워욤!

넘나 귀엽죠ㅎㅎㅎㅎ
새로운 꿈이 생겼어요 시바견 한 마리랑 고양이 키우기!ㅎㅎ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브라이언님ㅎㅎ

처음사진봣을땐 인형인줄..ㅋㅋ 그나저나 쟤네들도 스트레스가 보통이 아니겠네요 하루종일 저러는거생각하면

그렇죠? 매번 사람이 바뀌니 얼마나 피곤할까요 ㅠ

애견카페에 신발 벗고 들어가는거는 조금 충격이네요
아기들 귀엽기는 하지만 너무 불상합니다 ㅠㅠ

개들이라 후각에 민감할텐데.. 헤겔님 댓글 보니 더 불쌍한 느낌이 드네요!

미니시바 귀엽긴하네요. 저렇게 빡빡하게 사람들이 들어가면 불쌍하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고요.

ㅠㅠ 넘나 귀여웠는데 한 편으론 불편한 마음...
2층까지 있는 샵이었는데 적절히 애기들 쉬게 해주면서 운영해주길 바래봅니다..

귀여움이 충전되었습니다. ^^
일본에도 애견 카페가 있군요.
시바견은 진돗개와 비슷한데 얼굴이 더 크네요.
그래서 더 귀여운 듯해요. ㅎㅎ

그런 특징을 또 봐주셨군요ㅎㅎㅎ
고양이 카페, 부엉이 카페 등 꽤 많이 있더라구요ㅎㅎ
나중에 가보게 되면 다시 포스팅 해볼게요^^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마담님!

시바견 너무 귀엽네요....!!
조금 안타까워지기도 합니다-
서울에서 라쿤카페에 간적이 있는데
라쿤들이 사람들을 공격하려하고 잘 다가오지도 않더라고요-
스트레스가 정말 많은 것 같아요 ㅠㅠ

라쿤 카페도 있었군요. 근데 그 정도면 장사가 안될 것 같은데..
음.. 영업 후에는 잘 챙겨주겠죠?ㅠㅠ 으 저 쬐끄만 녀석들이 고생이 많네영..
들러주셔서 감사해요 신농님^^

귀엽긴 한데 참.. 뭣하네요 ㅜㅜ
활짝 웃어야 보는 맛이 날 터인데 ㅇㅅㅇ

그쵸 활기차게 여기저기 뛰어다니고 장난도 치고 해야 더 보는 맛이 있을텐데 말이죠.
강아지들 상태야 제가 추측한거지만.. 틀렸다면 더 좋겠네요~

ㅠㅠ....시바견들 너무 귀여워요...
심폭...ㅠ.ㅠ

그러셨다면 포스팅은 성공이네요!ㅋㅋ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린아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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