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일상] 나만 알고 싶은 곳을 찾은 날 :)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일본에서 조르바 인사드립니다 :)
오늘은 포스팅은 오늘 찍었던 평범한 일상 사진들 올려봅니다^^
하늘이 파랗고 날씨도 좋아서 핸드폰으로 찍었지만 사진들이 잘나온 것 같네요.
편하게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ㅎㅎ
이틀 전에는 비가 오더니 어제부터 날씨가 좋아진 것 같습니다.
열차를 두번이나 바꿔타고 알바를 가야 하지만 청명한 하늘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침에 올린 글에 이웃분들이 남겨주신 댓글을 보니 한국엔 눈이 많이 오나봐요.
제가 있는 오사카에서는 눈 한 번 구경을 못했네요ㅎㅎㅎ 눈 때문에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알바는 오전 10시까지 가서 2시간을 일하곤 점심 시간이 주어지는데요.
알바를 하는 곳이 바다 근처에 위치한 아쿠아리움인 카이유칸 근처입니다.
밥을 알바하는 곳 안에서 먹어도 되지만 오늘은 외식(?)을 하기로 했습니다ㅎㅎㅎ
아는 곳은 없지만 왠지 바다를 보면서 먹고 싶어서 여기저기 다니다 적당한 장소를 발견했네요.
다시봐도 구름이 너무 예쁘게 떠있네요^^
온 길을 다시 되돌아 봐도 예쁘고 앞을 봐도 예쁘고^^
갈매기가 앞으로 못나갈만큼 바람이 불었지만 굴하지 않고 꿋꿋히 앉아서 밥을 먹었습니다ㅋㅋ
바다 짠 내음은 반찬...!
순식간에 밥을 다 먹고 주위를 걸어다녀 봤습니다.
근데 마침 한글을 선미에 새겨 넣은 한국 배가 움직이고 있더라구요.
사진에서 보일지 모르겠지만 오랜만에 태극기도 봤네요ㅎㅎ
그리고 저 멀리 엄청난 규모의 다리가 보이더라구요.
구글맵에서 찾아보니 '한신고속4호 완간선'이라는데 다리에 대한 설명은 찾을 수가 없네요ㅠ
신기한게 다리에 아래 위로 도로가 나있고 두 도로 모두 차가 오고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위로는 화물차 전용, 아래로는 승용차 전용으로 사용되는 게 아닐까 싶네요ㅎㅎ
조금 외딴 곳이라 관광객들은 이곳까지 찾아오진 않을 것 같은데... 구글맵엔 모든 정보가 다 있네요. (사람들이 올린 사진 200장까지..!)
마지막에 링크 올려드리겠습니다ㅎㅎㅎㅎ
오늘도 포스팅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간략정보
- Google maps : Osaka Port Diamond Point
- 주의 : 겨울에 짱 추움.
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Cheer Up!
와~ 뭉게구름 둥실, 겨울 하늘 너무 좋아요.
일본은 많이 춥지 않았나요?
갈매기가 날기 힘들 정도로 바람이 불어도 점심을 먹다니 대단하심ㅎㅎ 아름다우니까 먹어야죠.ㅎ
조르바님, 어떤 날에도 끼니 거르지 마시고
감기도 걸리지 않게 따뜻하게 다니세요. ^^
감사합니다 마담님.
댓글을 보니 힘이 납니다 ^^
마담님도 감기 조심하세요 :)
오사카도 겨울엔 춥구나~!!
저도 어제 저만알고 싶은 공간을 나누는 포스팅을 올렸는데 ㅎㅎ 좋은것 나누고 싶은 조르바님 마음이 감사해용ㅎㅎ
오사카는 겨울이랑 여름 풍경이랑 별차이가 없는것 같네요ㅎㅎ
인천은 눈이 소복하게 쌓여있습니다ㅋㅋ
눈 구경 한 번 하고 싶은데 쉽지 않네요^^
와 하늘이 이렇게 이쁜가요...
바로 옆 나라지만 이렇게 이쁠수가여..
와 전 오사카에서 카이유칸 간 기억이 너무 좋아서 잘 기억하고 있었는데 그 근처에서 알바하시는구나! 사진으로 보니 날이 너무 좋아요 :)
와...두번째사진 하늘이 예술이에요 형...ㅎㅎ추운 한국오니 다시 오사카 가고싶습니다~ㅋㅋ
드루와 드루와!ㅎㅎㅎ
프사 므찐걸로 선물 받았네 ^^
오사카신가요? 도쿄는 따뜻하다던데, 그쪽은 그래도 좀 춥나보군요 ㅎㄷㄷ
우와 바다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겨울바다 얼마나 시원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