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할로윈 이벤트가 한창! 유니버셜 스튜디오 제펜에 다녀오다!

in #kr7 years ago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자유롭고 싶은 @ZORBA 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며칠 전에 오사카에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제펜(USJ)에 다녀와서 쓴 글 입니다.
여자친구 주려고 구입한 스티밋 티셔츠도 일본에서 열심히 제 할일을 해주고 있네요ㅎㅎ

바로 시작할게요.



[사진 출처 : USJ 공식 홈페이지 ]

원래 놀이공원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일본에 몇 번 다녀왔어도, USJ 딱 한 번 밖에 안가봤는데요.
여자친구 오빠의 지인 찬스로 공짜표가 생겨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역시 일본도 인맥이 중요하다고 느끼게 되네요ㅋㅋ

아무튼 사진에서 보듯이, 다양한 할로윈 이벤트들이 진행 중인걸 볼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낮에는 트릭 or 트릿! 과자를 주는 이벤트, 밤에는 호러 이벤트라고 볼 수 있겠네요.

누가봐도 USJ에 가는 전차로 보이는 걸 타고 USJ에 내리니 코스프레를 한 사람들이 굉장히 많더라구요.
3시에 입장을 기다리면서 놀이동산 입구에 샵도 구경하고 괜찮은 코스프레 용품이 없나도 구경해봅니다.

사진에 완두콩 처럼 들어있는 쿠션은 5만원도 더 했던 걸로… 가격이 전반적으로 사악합니다ㅋ
(두번째 사진 오른쪽 하단에 할로윈 한정으로 판매하는 미니언 팝콘통도 조금 보이네요)

첫번째 사진이 데드맨 포레스트의 입구 사진인데요.
좀비들이 막 놀래키고, 이 구역 안에 좀비 시체들이 있고.. 뭐 그렇더라구요.
나름 워킹데드도 챙겨보고 좀비 영화를 봐도 현실에선 더 징그러운 친구들이었습니다ㅋㅋ

날이 저물어가구요.
(이후 사진이 조금 징그러울 수도 있어요)

인생 첫 호러 영화였던 처키! 아우 그로테스크한 느낌이 물씬 나는 곳이었습니다.
길가엔 다양한 좀비들이 출현하고 지나 가는 사람들을 놀래키기도 해요.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좀비 연출도 있구요.

해리포터 쪽 건물들은 특별한 건 없고, 겨울 시즌에 맞춰 눈에 덮인 모습이었습니다. 밤에 보니 더 아름다운 것 같아요ㅎㅎ
그리고 센스있게 DRIVE-IN 을 시즌에 맞춰 DIE-IN으로 바꾼 모습을 포착 :)

또 USJ에 가면 미니언즈 팝콘통을 하나씩 들고 다니실텐데요.
할로윈 시즌 한정으로 미니언이 호박을 쓰고 있기도 하고, 화를 내고 있는 호러 스누피 제품 등 다양한 한정판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지갑 조심하세요..)

마지막으로 사소한 팁을 남기자면
짧은 시간 안에 최대한 많은 어트랙션을 경험하고 싶다면, 싱글 라이더를 적극 활용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마실 거리나 식사는 입장하기 전에 미리 해결 하고 가는 게 가격이나 시간 활용면에서 훨씬 이득입니다 :)

글 쓰다 몇 번을 날려 먹어서 다시 쓸 엄두가 안났는데 그래도 마무리 짓네요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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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와우 겁나 즐거운 경험이었겠는데요
조르바님!!ㅎㅎㅎ

저는 무서워서 못가볼듯요... 쳐키만 봐도 무섭네요..

재밌는 시간 보내셨네요ㅎ 좀비영화도 못보는 저는.. 놀라느라바빴을거 같아요ㅎㅎ 미니언즈 쉐이크 너무 귀여워요 !

가보고 싶다~~~ @@

꼭가보고싶은곳인데 시간이안나네요 ㅠ 잘봤어요 조르바님:-)

우와.. 여기도 할로윈이군요. 에버랜드하고는 비교가 안되는 이벤트네요.ㅜㅜ
가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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