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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자유롭고 싶은 @ZORBA 입니다 :-)

오늘은 첫번째 글에 이어서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서 공연을 본 이야기.
그리고 시드니 여행 정보에 대해 포스팅 해보았습니다 :)

제목이 조금 의아하실 수 있는데 저번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하하핳하

제가 예약한 공연은 저녁 늦게 있어서 시드니 시티를 돌아볼 수 있었는데요.
콘서트 티켓을 예약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봐두었던 뉴사우스 웨일즈 아트 갤러리(art gallery of new south wales)를 방문하러 갔습니다.

날씨가 참 좋았습니다. 하늘이 맑아보이네요.
아, 그리고 혹시 Summer House Backpackers 라는 곳은 절대 가지마세요.. 바퀴 벌레가 …

좋은 날씨 얘기하다가… 죄송합니다.
초조초록한 숲으로 정화!

그렇게 도착한 아트 갤러리 모습입니다.

그렇게 잠깐 예술이란 걸 아주 잠깐 경험하고 나옵니다.

저 멀리 시드니 타워가 보이네요. 자세히 보면 이정표에 오페라 하우스도 보이고 도서관도 보이고 그럽니다. 아주 자세히요.. 사진 실력..죄송.
가을~겨울 쯤이라 하늘이 더 맑아보이네요.

그리고 잠깐 숨은그림 찾기!
찾으셨나요?ㅎㅎㅎ
개인적으로 호주는 공원이 많아서 참 부러워요~

시드니의 모습 입니다 :)
햇살이 강하니 선크림은 1년 내내 필수인 거 같아요.

그렇게 걷고 걸어 다시 오페라 하우스쪽으로 가봅니다.
갈매기도 보이고.. 선글라스도 필요하겠네요 ^^

그렇게 도착한 아름다운 오페라 하우스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오페라 하우스 위에서 바라보는 하버 브리지 :)
누가 정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세계 3대 미항' 맞는 거 같습니다.

그래도 시간이 많이 남아서 내부를 잠깐 둘러보다가 찾은 오페라 하우스 레고!!
레고덕후인 저는 정말 가지고 싶었지만 400호주 달러 정도 했기 때문에 내려 놓았습니다..

또 나갑니다ㅠ 사진으로만 보니까 파랗다가 초록색이다가 파랗다가 초록색이다가 그렇네요.
호주란 참..^^ 신기하게 생긴 나무랑 야생 앵무새에게 먹이를 주는 가족 :)

조금 속도를 내서 ..
저녁을(ㅋㅋㅋ) 먹으러 갔습니다. BBQ CITY라고 적혀있네요.
산속에만 박혀있다보니 한국음식이 너무 그리워서 한식을 먹기로 했습니다.
갈비탕이라니… 너무 맛있었어요. (다 먹고 사진 찍어버리기)

그렇게 포식을 하고, 나름 한 장 가지고 있던 긴 셔츠를 입고 공연을 보러 갔습니다. (그래도 산속에서 찌든 제모습은 가릴 수가 없군요!)
내부는 요로케 약간 벙커 같은 느낌도 나구요.

그렇게 약 100호주 달러를 지불한 제 자리는…
셀카도 눈치 안보고 찍을 수 있고, 호주 사람들의 뒷통수를 관찰하기엔 최고의 좌석이었습니다 ^^

공연은 찍을 수가 없어서 말로 대신하자면..

제가 관람한 건 한 뮤지컬 가수의 공연이었습니다.
자기가 브로드웨이에서 '오페라의 유령'의 주인공이었다고 하더라구요.
누군지 전혀 몰랐지만 공연장이 꽉 차는 걸 보고 유명하다고 느꼈습니다.
'지금 이순간' 그 노래를 하길래 소름이!

그리고 중간중간 멘트를 치는데 저만 못웃는 기분…아실려나요.
아는 노래 말곤 영어 듣기 시험치는 기분도 났지만,
공연(뒷통수 관찰)은 나름 만족스러웠습니다.

이해는 못해도 사진은 남는법!
조금 더 내부를 보여드릴게요 :)

그렇게 아름다운 시드니에서의 여행을 마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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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여행 팁

오페라를 보시고 싶으신 분

1.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서는 인기 있는 오페라와 뮤지컬등을 1월에서 3월 그리고 6월에서 11월까지 거의 매일 밤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직접 가서 티켓을 구해도 되지만 인기 공연은 인터넷으로 구하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2.그리고 조금 특별한 오페라 이벤트가 있길래 소개해봅니다.
한다(HANDA) 오페라라고 하는데요. 오페라 하우스에서 조금 떨어진 거리에 Royal Botanic Gardens라는 큰 공원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공원 안에 있는 왕립식물원에서 무려 야외 공연장을 만들어 오페라를 상영한다고 합니다. 보통 3월부터 4월까지 3주 동안 이벤트가 열린다고 하네요.

3.오페라, 콘서트 일정 등의 자세한 정보와 티켓 구입에 대한 모든 건
https://opera.org.au/calendar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오페라도 좋지만 관광도 하고 싶은 분

1.비비드 시드니 축제

이 이벤트는 시드니 도시 전체에서 열리지만 오페라 하우스가 하이라이트인 것 같습니다.
설명을 조금 드리자면 디자이너, 아티스트들이 빔 프로젝트와 조명을 이용해 오페라 하우스에 빛을 쏩니다. 음악도 곁들여서요 ^^ 말로 설명하는 것 보다 공식 동영상을 한 번 보시는 게 더 이해가 빠르실 거 같아서 첨부해봅니다.

• 장소 : 시드니 시티 전역
• 기간 : 매년 5월 말 부터 6월 초(올 해는 5월 22 - 6월 8)
• 비용 : 무료!

2.오페라 하우스 투어

비싼 오페라 말고, 그냥 한 번 내부를 구경해보고 싶다!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리겠습니다.
무조건 돈을 내야만 들어갈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투어를 이용하시면 되는데요.

1)오페라 하우 투어
매일 9시부터 5시까지 상시 참여할 수 있고, 1시간 동안 영어로 진행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넓은 오페라 하우스의 자세한 역사 등을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한가지 더, 전망 좋은 곳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점! 가격은 성인 37$입니다.

2)한국어로 진행되는 투어
아시아에서 온 여행자들을 위한 투어로 한국어도 제공된다는 점! 매일 10시 15분부터 4시 45분까지 거의 한시간마다 참여할 수 있고 예약을 권장하네요. 약 30분 간 진행되고 인터넷 예약시 10% 할인! 그리고 투어+식사 패키지도 판매하네요.

3)백 스테이지 투어

백 스테이지 투어는 아침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데요. 말 그대로 공연을 하기 전의 무대를 구경할 수 있다고 합니다. 분장실, 연습실이나 무대 장치 등을 구경하고 싶다면 추천드리겠습니다. 가격이 좀 쎄네요 165불ㅠ

4)좀 더 자세한 설명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
https://www.sydneyoperahouse.com/visit-us/tours-and-experience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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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발품팔며 얻은 사진과 정보들입니다.
제 포스팅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다면,
댓글도 환영이니 남겨주세요 :)
팔로&보팅은 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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