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생활기] 일본에서 1년 동안 얼마나 많은 종류의 맥주를 마실 수 있을까요?

in #kr7 years ago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자유롭고 싶은 @ZORBA 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제목 그대로 맥주에 관한 것 입니다.

'맥주가 다 똑같지'라고 생각했던 저는 여행을 다니면서 맛에 눈을 뜨게 되었고,
새로운 맥주가 보일 때 마다 맛보는 게 하나의 숙제처럼 여기게 되었는데요.

스티밋에서 몇가지 맥주를 마셔보고 지속적으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ㅎㅎ
일본어도 부족하고 맛에 좀 둔감한 편이라 잘 설명은 못할 것 같지만, 하나의 기록이라고 생각하고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


먼저 첫번째 맥주인데요. 'KALDI(칼디)'라는 세계의 다양한 식재료들을 파는 곳에서 발견한 맥주 입니다.
'맥주 포스팅은 어떨까'라고 생각을 하게 만들어준 맥주기도 하네요.

병이 이뻐보여서 산 태국 맥주입니다.
라거 종류가 잘 안맞는지 맛은 그저 그랬던 기억이ㅎㅎ

교토의 강가에 앉아서 지는 해를 바라보면서 한 잔!

일본 오사카에 소재한 양조장인 미노(Minoh) 비어의 Pale Ale 맥주네요.
소규모 양조장이라지만 세계 대회에서도 상도 타고 그랬다는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Pale Ale 종류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호주에서 제가 가장 좋아했던 맥주 맛과 가장 흡사한 것 같아서 계속 마시게 될 것 같네요.

예전에 포스팅 했었는데요. 백화점에서 삿포로 식재료 등을 소개하는 이벤트가 열렸는데, 거기서 구해온 삿포로 맥주 입니다.
병 뚜껑 부터 병 디자인까지 모두 신경을 쓴 모습이에요.

순서대로 유빙 맛 맥주, 체리 맛 맥주로 맛있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ㅎㅎㅎ
집 근처 마트에도 파는 걸 발견했는데 다음에 또 한 번 마셔도 될 것 같네요.

최근에 유니버셜 제팬에 가서 마신 프리미엄 몰츠 생맥주 입니다.
750엔인가 줬던 거 같은데.. 일반 일본 맥주 중엔 프리미엄 몰츠를 가장 좋아하지만 너무 비싼 가격이었네요.

순서대로 스페인산 레몬 맥주. 그리고 맥주라고 하긴 뭣하지만 과실주 '호로요이'입니다.
좀 더 센 레몬맛을 기대했지만 충분히 맛있네요.

그리고 가을 한정 사과맛 호로요이라고 하는데 말 그대로 사과 맛ㅎㅎㅎ
가을 느낌나게 낙엽 그림도 있고 맛도 괜찮으니 여행 오시면 한 번 마셔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총 여섯개 정도 맥주에 대해 포스팅 했네요.

일본 맥주만 해도 꽤 종류가 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다양한 수제 맥주들이 나오는 거 같은데, 맛있는 맥주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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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술이 약한 저는 다양하면서도 순한 맥주들이 많은 일본 맥주들이 즐겨보기 좋았네요. 말씀하신 것 처럼 호로요이 한정판 하나씩 맛보는 재미도 있고요.ㅎㅎ 저번 여행 땐 일본 소주도 도전해봤는데 역시 제겐 영 아니었습니다.ㅠㅠ

우리나라도 수제맥주 종류가 다양해졌죠. 아마 현재 수제맥주 양조장이 70여개소라고 하거든요.
일본에서 다양한 맥주를 맛보신다니 부럽습니다. ^^

외국맥주들 맛보면 한국맥주 못먹는다고 하던데 정말 그런가요~^^

와우 조르바님
맥주를 정말 좋아하시는 군요!

맥주 종류 정말 후덜덜하네요ㅋㅋㅋㅋ
호주에서는 어떤 맥주 좋아하셨어요??
저는 포엑스 즐겨먹었습니다~

맥주가 참 맛있게 생겼습니다. 유빙맥주 먹어보고 싶네요~ 신기해요

안녕하세요 zorba님, 정말 일본에도 많은 맥주가 있지요.. 하나하나씩 소개 보면서 알아가면 재미 있을 것 같습니다 ㅋㅋ 아. 정말 저도 맥주를 좋아하는데 아는 맥주가 하나도 없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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