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 크라운 3화

in #kr9 years ago (edited)

1.png

붉은 머리의 마녀 : 후훗, 이게 강력한 마력을 지닌 [유니콘의 뿔] 이구나. 이것만 있으면 마계와 이 세계를 연결하는 문을 만들기 쉬울 터.
어린 유니콘 : 나를 어떻게 하려는 거야?
붉은 머리의 마녀 : 그 훌륭한 뿔을 받아 갈 뿐이야.
어린 유니콘 : 엄마아~! 살려줘~!
붉은 머리의 마녀 : 후훗, 도망치게 두지 않아.
그라드리엘 : 그만 두세요! 그아이를 놔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붉은 머리의 마녀 : 어라, 너... 나랑 싸우자는 거야? 하지만, 네게는 이 아이가 어울려... 꽤 하네, 여왕님... 후후훗, 하지만 다음엔 이렇게 되진 않을 거야.
그라드리엘 : 다치지는 않았니? 엄마가 저쪽에서 기다리고 있어.
어린 유니콘 : 누나야는 누구야?
그라드리엘 : 네 엄마에게 부탁받고 널 구하러 왔어.
유니콘 : 아가, 내 아가는... 아가!
어린 유니콘 : 엄마!
유니콘 : 무서운 일은 없었니?
어린 유니콘 : 응, 이 누나야가 구해줬어.
유니콘 : 아가씨, 고마워요. 덕분에 아가가 무사히 돌아왔어요.
그라드리엘 : 무사해서 다행이네요.
유니콘 : 이 은혜는 절대 잊지 않을게요. 당신에게 곤란한 일이 생기면 반드시 달려가서 도울게요. 반드시...
그라드리엘 : 고맙습니다.
유니콘 : 다음에 또 만나요.
어린 유니콘 : 누나야, 고마워.

2.png

[로그로브 목장]
남자 아이 : 마을 안쪽에 고블린이 있어서 어떻게든 퇴치하려 했는데 말야. 염소 우유를 짤 시간이어서 아쉽지만 돌아왔어.
젊은 여자 : 이 안쪽에 고블린이 모여있어. 우캬우캬 대면서 소란 피우고 있는데 대체 뭘 하고 있는 걸까. 정말 곤란하네. 저기는. 염소가 풀을 뜯는 곳인데... 정말, 고블린은 시끄러운 생물이라니까!!
고블린1 : 루리루리, 장난 소동!
고블린2 : 여기서 몰래 기다리자~
고블린3 : 염소를 남기지 말고 전부 훔치자아!
고블린4 : 치즈나 우유를 잔뜩 먹을수 있어!!
고블린5 : 그건 최고, 따라리라리이!!
그라드리엘 : 그렇게 하도록 놔두지 않겠어요.
고블린1 : 뭐냐, 네 녀석은!
고블린2 : 방해다루리루! 괴롭혀버리자앗!!
젊은 여자 : 어라, 고블린이 없어졌네... 네가 쫓아내준 거지? 고마워!
그라드리엘 : 이걸로 염소들이 굶지 않아도 되겠네요.
젊은 여자 : 맞아! 감사의 증표로 이 가방을 받아줘. 약간은 낡았지만 물건을 잔뜩 넣을수 있어.
(가방이 하나 늘었다. 아이템을 많이 가질수 있게 됐다!)

3.png

[앰버스텝]
그라드리엘 : 당신은...?
여자아이 : 리온 오빠!? 리온 오빠가 아니네... 언니, 누구야?
그라드리엘 : 저는 그라드리엘, 여행자에요. 대체, 무슨 일인가요? 이 마을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죠...
여자아이 : 큰 뱀처럼 생긴 몬스터가 와서 아빠, 엄마, 모두를, 돌로 만들었어. 마법사 리온 오빠가 여기에 숨어 있으랬어. 그래서, 몬스터를 물리치면 모두가 원래대로 돌아 온다면서 혼자서 가버렸어. 하지만, 리온 오빠는 아직 돌아 오지 않았어... 계속 혼자서 정말 무서웠어.
그라드리엘 : 그랬군요... 울지 마세요, 이제 괜찮아요.
여자아이 : 언니, 리온 오빠는 어떻게 된 거야?
그라드리엘 : 무슨 일인지 알아보고 올게요. 그 사람은 어디로 갔죠?
여자아이 : 그러니까, 리온 오빠는 몬스터를 뒤쫓아서 마을 중앙에서 사막 쪽으로 가버렸어. 언니 조심해. 꼭 돌아와야 해, 약속이야.
[사막지대]
그라드리엘 : 당신이 리온님이신가요?
리온 : 어떻게 제 이름을? ...그런가, 주점에서 그 아이를 만나셨군요. 신은, 저를 버리지 않았나 보군요. 아가씨가 보신대로 이 마을은 바질리스크에게 습격당했습니다. 마을 사람들의 석화를 풀기 위해서는 그 괴물을 쓰러뜨려야만 합니다. 부디 발레나딘에 가서 여왕님께 이 사실을 알려주세요.
그라드리엘 : 제가 싸우겠어요. 그런 괴물을 내버려 둘 수는 없어요. 이래 보여도 검을 다루는 데에는 꽤 익숙하니까요.
리온 : 당신이... 그런가요, 알겠습니다. 바질리스크는 보이는 모든 것을 석화시키는 능력이 있어서, 명성 높은 용자라도 쓰러뜨리기 어렵습니다. 석화 광선을 무력화 시키는 [도금의 주문] 이 없다면 이길수 없습니다... 우선은 [도금의 주문] 이 필요합니다. 제게 그 주문서가 있었는데 싸우던 중에 고블린에게 빼앗겼습니다. 고블린이 훔친 물건은 고블린 마켓에 모입니다. 빼앗긴 두루마리를 되찾아야 합니다. 고블린 마켓에 가려면 드란고라와 넛츠빌 사이에 있는 샛길로 들어가야 합니다. 바질리스크는 이 앞에 숨어 있습니다. 조심하십시오...

4.png

[고블린 마켓]
고블린 : 루리루리, 왜 그래 루리루?
그라드리엘 : 시치미 떼지 말아요. 당신들이 앰버스텝의 마법사로부터 훔친 [도금의 주문] 어서 돌려주세요.
고블린 : 알, 알았다루리. 어라? 이상하다리라. 찾을 수가 없어루루! 방 안을 샅샅이 뒤질 테니 잠시만 밖에서 기다려라리라! ...후후후. 걸려버렸구나리라. 애써 손에 넣은 [도금의 주문] 돌려줄 수 없어! 모두, 덮쳐버려루루루! ...따라리라, 항복! 우리들의 패배야.
그라드리엘 : 이제 주문서를 돌려주세요.
고블린 : 부~! 이게 그거야. [도금의 주문].
(도금의 주문서를 받았다!)
그라드리엘 : 이제 바질리스크의 석화를 두려워 할 필요는 없어. 서둘러 앰버스텝에 돌아가서 돌이 되어버린 마을사람들을 구해야...
[앰버스텝 사막지대]
리온 : 덕분에, 우리들에게 걸렸던 석화의 저주가 풀렸습니다. 고맙습니다. 모두를 구할수 있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아직 당신의 이름을 듣지 못했군요.
그라드리엘 : 저는 그라드리엘. 세계를 알기 위해 여행중이에요.
리온 : 그라드리엘... 여왕 폐하셨습니까.
그라드리엘 : 저를 아시는 건가요!?
리온 : 발레나딘 왕성에서 대관식 이전에 뵌 적이 있습니다. 병사도 없이 여행을 하시면서 사건을 해결하실 줄이야. 선대 여왕이신 엘파란님이 생각납니다. 마을을 구해주신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대접해드릴 것은 없습니다만 저희 집에서 쉬고 가주십시오.
그라드리엘 : 리온님. 제가 여왕이라는 것은 비밀로 해주세요.
리온 : 알겠습니다. 여왕님의 명령이시라면.

5.png

[리온의 집]
리온 : 폐하께서는 세계를 알기 위해 여행을 하고 있다고 말씀하셨지요. 한 나라의 여왕이 어째서 그런 일을?
그라드리엘 : 제가 즉위한 이후, 매일같이 여러 곳의 사자가 알현하러 왔습니다. 하지만, 성 안에서만 있던 저로서는 그들에게 대답조차도 만족스럽게 해줄수 없었습니다. 이대로는, 어머니처럼 사람들을 도울수 있는 왕이 될 수 없어요. 그래서 저는 여행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성을 내버려 두고 나온건 무책임한 행동이었는지도 모르겠네요.
리온 : 하지만, 폐하께서 성을 나오신 덕분에 저희들이 도움을 받았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폐하께서 잘못하고 계시다고 생각하지 않겠지요. 훌륭한 여왕이 되기 위한 길은 여러가지가 있을수 있습니다.
그라드리엘 : 고마워요, 리온님.
리온 : 특별히 대접해드릴 것은 없지만 오늘 밤은 집에서 쉬어 가십시오.
그라드리엘 : 호의를 받아들이도록 할게요.
(다음날 아침)
그라드리엘 : 좋은 아침이에요, 리온님.
리온 : 바로 출발하십니까?
그라드리엘 : 네.
리온 : 저도 마을을 나가야 합니다. 이 집은 당분간 비워두게 되겠네요.
그라드리엘 : 어디에 가시는 거죠?
리온 : 최근, 왕국의 각지에서 몬스터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저는, 그 원인을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날 생각입니다. 원인을 찾는 대로 왕성에 보고 드리겠습니다.
그라드리엘 : 그렇군요.
리온 : 그러면 저는 이만, 조심해서 여행하십시오.
그라드리엘 : 리온님도 건강하세요.
리온 : 자비로운 왕이 되시기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6.png

[앰버스텝]
여자아이 : 리온 오빠한테서 들었어요. 언니가 그 뱀을 쓰러뜨렸다고. 그래서, 아빠도 엄마도 마을 사람들도 원래대로 돌아왔다고. 언니, 정말 고마워!
촌장 : 자네가, 바질리스크를 쓰러뜨렸다고. 이거 정말 고맙수다! 고맙수다! 사례로, 나밖에 모르는 엄청 소중한 비밀을 가르쳐주지! 페어리우드에서 조금 더 들어가면 동쪽 없어진 장소에 유그드라실이라고 하는 거대한 나무가 있지. [유그드라실 열매] 를 손에 넣은 자는 어지간한 일로는 죽지 않게 된다고 하지.
아가씨 : 이 마을 우측으로 나가 동쪽으로 곧장 가면... 카도바도라고 하는 큰 도시가 나와. 조금 먼 길이니까 도중에 허기가 지지 않도록 먹을 것을 잔뜩 챙겨서 가는게 좋을 거야.
[카도바도 전사 구역]
전사 대표 : 엣헴, 내가 이 도시의 전사 대표일세. 마을의 치안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목숨을 버릴 각오가 되어있지. 다만 마술사들은 이 훌륭한 뜻을 모르고 있지... 검을 드는 것은 야만적이라고 우리들을 비난하고 있어. 마술사와는 아무래도 말이 안통해서 문제야.
전사1 : 이 마을의 남쪽에 티타니아 호수라는 아름다운 호수가 있지만... 최근, 거기에 사악한 인어가 나타나서 몬스터를 모으고 있다는군.
전사2 : 티타니아 호수로 가신 에드워드님이 돌아오지 않고 있어.
전사3 : 괜찮아. 강한 사람이잖아? 반드시, 사건을 해결하고 무사히 돌아올 거야.
아주머니 : 저기, 들었어? 티타니아 호수에 사는 인어가 몬스터를 조종해서 사람을 공격하고 있대. 벌써 몇 명은 크게 다쳤고, 조사하러 간 전사도 몇 명이나 돌아오지 않고 있고...

7.png

[카도바도 상인 구역]
여자아이 : 이 마을에는요, 상인들의 비밀 상점이 있어요. 하지만 어디에 있는지는 상인들만의 비밀이래요.
남자아이 : 마술사 구역에서 우측으로 나가서 남쪽으로 가면 티타니아 호수야. 하지만, 지금은 무서운 인어가 있어서 위험해.
아가씨 : 당신, 드워프 왕국에 가본 적 있어요? 드워프 왕국에는 광산이 있어서 정말 좋은 보석이 나온대요. 저도 가보고 싶지만 [밖은 몬스터가 많아서 위험해] 라며 아버지가 허락해주지 않아요. 이런 평화로운 세상에 몬스터 따위 있을리 없는데.
[카도바도 마술사 구역]
마술사 대표 : 제가 이 도시의 마술사 대표입니다. 마을의 문화와 질서를 열심히 지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사들은 이 깊은 뜻을 모르는것 같습니다. 책이나 닥치는대로 읽으면서 수상한 힘을 쓰는 자라며 신용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죠. 아무래도 전사들과는 마음이 맞지 않아 곤란합니다.
뚱뚱한 아저씨 : 아, 드디어 사라졌다! 아니, 조금 전까지 이 마을에 있었던 빨간 모자의 꼬마 마녀가 시끄러워서. 마을 안에서 공격 마법을 쓰고 큰 목소리로 수다를 떨고... 없어져줘서 다행이야.
젊은 여자 : [마법은 멋~지인 히~임~ 모오두 개구리로 변해버리지이~] 아아, 싫어엇! 이 이상한 노래, 그 여자애가 계속 불러대니까 생각없이 따라 부르게 되잖아!!
할아버지 : 호수에 사는 세이렌은 흉폭해서 호수 근처로 오는 사람은 모두 물어 죽인다더군.
키다리 아저씨 : 요즘 낯선 여행자와 용병과 검사들이 마을을 배회하고 있어. 다들, 세이렌을 해치워서 상금을 받고 싶어하지. 성공한 녀석은 없는것 같지만.

8.png

[티타니아 호수]
그라드리엘 : 에드워드님께 뭘 하는 건가요!
에드워드 : 너는 드란고라의...
그라드리엘 : 에드워드님. 어째서 막으시는 거죠? 그 인어는 몬스터를 조종해서 마을 사람들을 공격하고 있어요!
에드워드 : 그렇지 않아.
그라드리엘 : 방금 전 마법으로 유혹 당하신 건가요? 그렇다면, 제가 그 몬스터를 처치하겠어요!
에드워드 : 말을 듣지 않는군... 온디누, 잠시 동굴에 숨어있어. 분명... 그라드리엘이라고 했지. 조금은 실력이 늘었나. 하지만, 경솔하게 검을 뽑는건 도적들과 다를 것이 없다! 소문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진실은 확인하려 하지도 않는가?
그라드리엘 : ...진실...
에드워드 : 사람을 공격하는 모습을 본 것도 아닐 텐데?
그라드리엘 : 그렇다면, 마을의 소문은...
에드워드 : 알고 싶다면 직접 그녀에게 확인해 보도록.
[동굴]
그라드리엘 : ...저기...
온디누 : 당신도... 제 눈물이 필요한가요? 저, 아무런 나쁜 짓도 하지 않았는데.
그라드리엘 : 몬스터를 조종했던 건 당신이 아니었나요?

9.png

온디누 : 저는 세이렌이지만 사람을 공격하지 않아요. 사람을 좋아해서, 동료들과 떨어져 혼자 이 호수에서 지내고 있어요. 마을에 나쁜 소문이 퍼져서 사람들이 변했어요. 제가 아니라고 해도 아무도 들어주지 않아요. 무섭고, 슬퍼서... 그래도 에드워드님은 달랐어요. 검을 거두고, 저를 믿어주셨어요. 게다가, 그 이후로 쭉 여기서 저를 지켜주시고 있어요.
에드워드 그렇게 된 거다.
그라드리엘 : 죄송합니다. 제가 착각하고 있었네요.
에드워드 : 사과할 상대는 내가 아니지.
온디누 : 에드워드님... 이런 친절을 받은 적, 지금까지 없었어요...
그라드리엘 : 눈물이...
에드워드 : 옛날 이야기에도 나오지. 인어의 눈물은 보석으로 변한다고. 누군가, 보석을 갖기 위해 몬스터를 이용해서 나쁜 소문을 퍼뜨린 거다.
그라드리엘 : 어떻게 그런 일을... 용서할 수 없어!
온디누 : 당신은 이 보석이 필요 없으신가요?
그라드리엘 : 보석이 아무리 아름답더라도 아무리 그 가치가 크더라도, 슬픈 눈물로부터 만들어진 것... 그런 것은 원하지 않아요.
에드워드 : 인간이라도 알아주는 녀석은 있어... 온디누.
온디누 : 그래서. 저는 세이렌들보다 사람이 좋습니다.
그라드리엘 : 죄송합니다. 제가, 당신에게 심한 짓을... 진실을 확인하지도 않고 당신이 나쁘다고 결정짓다니... 카도바도에서 소문을 추적하면 범인을 찾을수 있을 거에요. 제가, 범인을 반드시 찾아서 이런 일을 그만두게 하겠어요.
에드워드 : 이미 날이 저물었다. 오늘은 여기서 쉬고 내일 아침에 가도록 해.
그라드리엘 : 그렇네요... 말씀대로 쉬었다 갈게요.

10.png

Coin Marketplace

STEEM 0.05
TRX 0.33
JST 0.080
BTC 63445.51
ETH 1688.58
USDT 1.00
SBD 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