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오브 심포니아 TALES OF SYMPHONIA 21화

in kr •  2 month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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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스 : 위험하잖아! 뭐야 이건?
리갈 : 미안, 깜빡했어. 지금건 침입자용 덫이야.
제로스 : 어이 어이! 제대로 해줘!
리갈 : 이 앞의 벽에 스위치가 있어. 그걸 누르면 바위는 나오지 않게 될거야.
로이드 : 우왓?! 뭐야, 저 빙긍빙글 도는 녀석은.
리갈 : 저건 나프루사 바큐라다.
리필 : 설마 그 나프루사 박사의...
리갈 : 음, 마나를 집중시켜 물질화한 침입자 퇴치 설비다. 보통 충격으론 깨지 못해.
로이드 : 그럼 지나가지 못하잖아!
리갈 : 미안하다... 하지만 큰 충격을 줄 수 있다면...
로이드 : 큰 충격 말이지... 조각조각이 되버렸어.
리필 : 아아... 귀중한 샘플이...
로이드 : ...선생님, 조각 같은걸 주워서 어떡할려고?
리필 : 시끄러! ...어라?
로이드 : 왜그래, 선생님?
리필 : 이게 뭘까.
로이드 : 차크람 같은데 가져갈까.
(마안 이블아이를 손에 넣었다.)
리갈 : 여기가 억제광석의 채굴장이다.
로이드 : 그래서, 억제광석이 어떤거야?
리갈 : 음... 이 주변을 찾아보자. 나무 상자 안에 남은게 있을거야.
제로스 : 그런 귀찮은 짓, 못하겠어! 한 번에 폭파시켜 버리자.
로이드 : 찬성~
(억제광석을 손에 넣었다.)
리갈 : 이게 억제광석이다.
코렛트 : 해냈어, 로이드. 이제 프레세아를 구할 수 있겠어.
로이드 : 그래, 다음은 이걸 가공하는 것 뿐이야.
리갈 : 얼마나 걸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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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 솔직히 바로 가공하는건 드워프가 아니면 힘들어. 하지만 광석에 주문을 직접 새기면 열쇠의 문장 대신은 될거라 생각해. 그걸로 괜찮다면 바로 가능해, 잠깐 기다려줘... 이걸로 됐을거야. 다음은 프레세아가 제정신을 되찾으면, 아버지나 알테스타라는 드워프에게 제대로 된 걸 만들어달라고 하자.
리갈 : 알았어, 그럼 돌아갈까. 그 시체썩는 냄새가 가득한 집에 프레세아를 두고 가는건 참을 수 없어.
로이드 : 그래.
바리 : 틀렸어, 이 근처에도 엑스피어는 없어...
리갈 : ...바리!
바리 : 리갈! 그런가, 바깥의 가드 시스템을 파괴한게 너였던 건가.
로이드 : 누구야? 저 사람은...
제로스 : 저 녀석은... 엑스피어 브로커인 바리다. 왜 이런 곳에...
리갈 : 네 녀석, 왜 여기에 있지! 교황은 왜 너를 방임하고 있는거지? 나와 약속한것과 다르지 않나!
바리 : 하하하! 교황님이 살인자 죄인과 진심으로 약속을 할거라 생각했나? 너야말로 코렛트를 데려온다는 약속을 잊고 동료가 되었지 않나!
리갈 : 닥쳐! 교황이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내가 직접 네 놈을 끝장내겠다!
바리 : 안되겠군! 튀자!
코렛트 : 리갈씨, 저 사람은 누군가요?
지니어스 : 게다가 살인자 죄인이라고 했는데...
리갈 : 난 사람을 죽인 죄로 복역중인 죄수다. 경멸해도 상관없어.
로이드 :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리갈 : 얘기하면 변명밖에 안돼. 난 죄를 짊어졌다. 그거면 됐다.
로이드 : ...난 말야, 내 바보같은 행동으로 많은 사람을... 죽게 했어... 당신이 뭘 했는지도 모르고 죄는 지울 수 없겠지만, 힘들땐 힘들다고 말하는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해.
코렛트 : 저기, 말은 잘 못하겠지만 사람의 마음 속에 신님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리갈씨가 짊어진 죄는, 신님도 함께 짊어져 준다고 생각해요. 음, 그것뿐이에요.
리갈 : ...언젠가 얘기할 기회가 있다면 그때엔...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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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시골 오젯트]
마을사람 : 교황 기사단 여러분! 저 녀석들이에요! 수배자 녀석들이에요!
제로스 : 으엑~ 또 교황 기사단이냐!
시이나 : 왜 이녀석들은 우리가 가는 곳마다 먼저 와있는거야!
기사 : 이런 이런, 제로스님 무사하셨는지.
로이드 : 제길!
기사 : 모두들! 코렛트는 산채로 잡도록!
로이드 : 어떻게든 이겼지만...
코렛트 : 또 나 때문이야, 미안해 모두들.
제로스 : 그럴리 없잖아. 이 몸도 목숨이 노려지고 있어. 선생님과 지니어스는 하프 엘프라서 쫓기고 있어. 시이나는 배신자인 미즈호의 주민. 리갈도 배신자 취급이야.
코렛트 : ...응, 고마워.
로이드 : 뭐든지 자기탓이라고 생각하지 마.
코렛트 : 미안해, 로이드.
로이드 : 사과하지 않아도...
코렛트 : 아파...! 큭...! 으윽!
로이드 : 코렛트!? 선생님! 코렛트가!
리필 : 열이 있어. 하지만 왜 이렇게 아파하지...?
프레세아 : ...비켜... 나한테... 맡겨주세요...
리필 : 프레세아? 으, 응...
로딜 : 잘했다, 프레세아.
시이나 : 제길! 코린!
로딜 : 내 이름은 로딜! 디자이언 오성인중 제일 지혜로운 자! 재생의 무녀는 데려가겠다, 후후후후!
로이드 : 디자이언?! 왜 테세아라에 디자이언이! 코렛트!!
리갈 : 로이드, 프레세아를 부탁해도 될까?
로이드 : ...알았어. 주술은 새겨져 있어. 이걸로 제정신으로 돌아올거야.
프레세아 : ...?
지니어스 : 프레세아? 괜찮아?
프레세아 : ...나? 뭘하고 있는거야? 아빠는? 나... 난 뭘 한거지, 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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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세아 : ...아빠의 매장을 도와줘서 고마워요.
리필 : 조금 진정됐어?
프레세아 : 저... 여러분에게 폐를 끼치고 있었군요.
로이드 : 기억하고 있어?
프레세아 : 네... 대충은...
지니어스 : 왜 그런 엑스피어를 갖고 있었던 거야?
프레세아 : 바리라는 사람에게서 받았어요.
리갈 : 역시... 바리인가!
프레세아 : 병에 걸린 아빠를... 돕고 싶었어요. 아빠 대신 일을 하고 싶어서, 도끼를 쓸 수 있게 되고 싶었어요. 그랬더니 바리가 로딜을 소개해줘서 사이백의 연구소에 데리고 갔어요.
제로스 : 분명 프레세아의 실험은 교황의 명령이었지...
로이드 : 그렇다는건, 그 디자이언과 교황은 같은 편인가!
리갈 : 프레세아. 너에게 언니가 있지 않아?
프레세아 : 없어요.
리필 : 다른 가족은 없어?
프레세아 : 여동생이 한명, 고용되어 집을 나간 뒤로는 몰라요. 엄마는 내가 어릴적에 돌아가셨으니까...
제로스 : 어릴적... 지금도 어리잖아.
프레세아 : 아아... 그렇죠, 그러네요.
시이나 : 아무튼 있을곳이 없다면 이 마을에 혼자 둘 수는 없어.
리필 : 그래, 마을 사람은 프레세아를 피하고 있고.
프레세아 : 저기... 저, 여러분을 따라가고 싶어요. 안될까요?
로이드 : 응? 왜?
프레세아 : 코렛트씨가 끌려간건 제 탓이에요. 그러니까 코렛트씨를 구하는걸 돕게 해주세요.
리갈 : 편승하는것 같지만... 나도 데려가 줘. 너희의 적은... 내 운명의 상대인것 같기도 하다.
로이드 : 물론이야, 코렛트를 구하기 위해 두 사람의 힘을 빌려줘.
프레세아 : 네... 반드시!
리갈 : 고맙다. 내 모든 힘을 다해서 너의 기대에 답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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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필 : 자, 어서 코렛트를 쫓아가자.
로이드 : 그래, 녀석들은 동쪽으로 갔지.
크라토스 : ...무녀를 뺏겼나.
로이드 : 또 나타났군! 코렛트를 어디로 데려갔지!
크라토스 : 로딜은 우리의 명령을 무시하고 암약하고 있다. 내가 알 바 아니다.
리필 : 내부 분열? 어리석군.
크라토스 : 부정은 하지 않겠다. 하지만 녀석은 무녀를 포기하지 않겠지.
로이드 : 무슨 말이야?
크라토스 : 무녀는... 그대로는 쓸 수 없다. 가만히 놔둬도 문제는 없겠지.
로이드 : 웃기지마! 어떻게 해서든 코렛트를 구할거야! 방해하겠다면...
크라토스 : ...그렇다면 레어버드를 구해라. 그리고 동쪽 하늘로 향해라. 지금쯤이면 미즈호의 주민도 레어버드를 발견했겠지.
로이드 : ...저 녀석, 대체 무슨 속셈이지.
제로스 : 뭐 괜찮잖아, 도움이 된다면 이용해 두자고.
시이나 : 찬성이야, 아무튼 어서 미즈호로 돌아가자.
지니어스 : 그럼 새삼스럽지만... 앞으로 잘 부탁해! 프레세아!
프레세아 : 잘 부탁드려요.
제로스 : 프레세아, 이 몸은 제로스라고 불러줘.
프레세아 : 네, 제로스.
지니어스 : 아! 아! 나는...
로이드 : 자, 가자!
지니어스 : 나는... 지니어스라고... 으~ 로이드 바보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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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마을 미즈호]
타이가 : 오오, 로이드님 마침 잘 왔소.
로이드 : 무슨 일이신가요?
타이가 : 레어버드의 위치를 알아냈소.
지니어스 : 크라토스가 말한대로야.
로이드 : 그녀석, 적인 주제에 어째서 도와주는 짓 같은걸 하는거야?
프레세아 : 하지만 이걸로... 코렛트 씨를... 도와줄 수 있는거군요.
타이가 : 시이나여, 레어버드 탈환전에 너에게 시련을 주지 않으면 안된다.
시이나 : 시련입니까? 부두령.
타이가 : 음, 레어버드를 탈환해도 볼트의 마나가 바닥나면 또 다시 추락하겠지. 거기서 레어버드 탈환전에 볼트와 계약을 마치는거다. 괴로움은 이해한다만 넘지 않으면 안되는 시련이다.
시이나 : 저, 저는... 할 수 없어요!
타이가 : 시이나는 한 번 볼트와의 계약에 실패했었소... 두령이 눈을 뜨지 못하는 것도 그때의 사고 때문이오.
제로스 : 꽤나 유명한 사건이야. 미즈호 사람들의 4분의 1이 죽었어. 강한척하지만 그 녀석, 이 마을에서는 그저 외톨이야... 그 녀석은 너가 와주었으면 하는 것 같기도 하니까 가서 위로해줘.
지니어스 : 그래서... 시이나가 계약을 하고 싶어하지 않았구나. 로이드, 어떻게든 힘 좀 내게 해줘봐.
프레세아 : 시이나씨, 울 것 같은 얼굴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상처가 깊을수록 극복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리갈 : 잔혹한 운명을 받아내기에는 시이나는 아직 젊고 가냘프다... 힘이 되어주지 않을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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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필 : 사람을 휘말리게 한 사고를 일으켰던 그 괴로움은 너도 알고 있을거야... 가봐.
코린 : 괜찮을거야! 여차하면 코린이 시이나를 도와줄거야! 예전에 시이나가 코린을 도와준 것 같기도 하고 말이야.
시이나 : 안돼... 나는... 나한테는 무리야, 들었잖아? 내가 볼트와 계약에 실패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죽었잖아.
로이드 : 들었어... 그래서 뭐야?
시이나 : 그러니까 너희들도 또 다시 죽여버리게 될지도 모르잖아!
로이드 : 우리는 죽지 않아.
시이나 : 어째서?
로이드 : 시이나는 성공할 테니까.
시이나 : 어째서 성공한다고 말하는 거야? 나는 한번 실패한 적이 있다고.
로이드 : 성공할거야. 왜냐하면 우리는 몇번이고 시이나의 정령으로 도움 받았으니까.
시이나 : ......
로이드 : 시이나는 예전의 시이나가 아니야. 이미 다른 정령과 계약을 맺은 경험이 있잖아? 괜찮아, 잘 될거야. 내가 보증할게.
코린 : 맞아, 시이나! 코린도 도울거야!
시이나 : ...만약 다시 볼트가 폭주해버리면...?
로이드 : 내가 볼트를 눕히고 그걸로 끝이야... 알았지?
시이나 : ...알았어, 해볼게.
타이가 : 레어버드의 소재에 대해선, 행방을 쫓던 오로치를 신전에 보내도록 하겠소. 오로치에게 물으면 좋을 것이오. 천둥의 신전은 여기서 북쪽 방향에 있소. 조심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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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의 신전]
로이드 : 간단하게 들어와 버렸군. 신탁의 석판도 안보이고...
리필 : 여기는 번영세계다. 어쩌면 현재는 봉인되어서 기능하고 있지 않을거야.
로이드 : 아야야~ 뭐야?
시이나 : 전격 같은데.
리필 : 통로의 스위치를 밟으면 피뢰침에 번개가 떨어지는 것 같군.
로이드 : 저기, 시이나. 전에 여기 왔었지? 그때는 어땠어?
시이나 : 나는... 신전의 트랩같은건 잘 모르는걸. 미즈호의 사람들이 해제해줬으니 말야.
로이드 : 그러면, 우리끼리 생각할 수 밖에 없나.
리필 : 로이드, 낙뢰는 높은 장소에 떨어져. 잘 생각해 봐.
로이드 : 높은 장소~?
(소서러 링의 기능이 변화했다.)
로이드 : 오! 전격을 방출하는 모양이네.
리필 : ...이 전격, 파랗네.
로이드 : 뭔가 도움이 될까?
리필 : 그렇네... 이 전격이 아니면 부술 수 없는게 있을지도 모르겠어.
로이드 : 뭐, 뭐야. 캄캄하네. 번갯불로 확인하면서 전진하지 않으면 길을 잘못들것 같네.
(무언가의 장치인것 같다.)
로이드 : 거대한 기계로군.
지니어스 : 무엇에 쓰이는걸까?
로이드 : 움직이지 않는거 아냐?
리필 : 그렇네. 기동장치는 어딘가 다른 장소에 있을지도 모르겠어.
로이드 : 으억! 물속은 찌릿찌릿 한데.
리필 : 아무래도, 저 피뢰침에 번개가 떨어져서, 물 속에 전기가 흐르는 것 같군.
로이드 : 어쩌면 좋을까?
리필 : 번개는 높은 장소에 떨어져, 그 성질을 이용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프레세아 : 더 높은 장소에 피뢰침이 있다면 되는거군요.
리필 : 아무래도 맞은편에 있던 장치가 낙뢰에 의해 기동한 모양이군.
로이드 : 무슨 장치일까?
(장치는 기동한 상태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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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 이 기계, 움직인다.
리필 : 아무래도 아까의 낙뢰로 기동한 장치와 연결되어 있는듯 하네.
지니어스 : 자, 자, 빨리 움직여 보자고.
로이드 : 드디어...
시이나 : ...간다!
볼트 : £ € Ω § ∀¢ Δ Θ Π Σ Φ Ψ δ θ ω ζ φ
시이나 : ...또야! 예전과 마찬가지야. 이 녀석은 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리필 : 진정해, 시이나. 내가 해석할게... [나는 미토스와의 계약에 묶인 자. 너는 누구냐?]
로이드 : 또 미토스? 테세아라와 실버란트, 양쪽의 정령과 계약하다니 이상하지 않아?
지니어스 : 그러게, 미토스도 레어버드로 세계를 왕래한 걸까.
시이나 : 나는 시이나. 볼트가 미토스와의 계약을 파기하여 나와 새로운 계약을 맺기를 바라고 있다.
볼트 : ζ θ ω φ δ Ψ Φ Σ Π Θ Δ § Ω € £¢∀
리필 : [미토스와의 계약은 파기되었다] 고 말하고 있어. [하지만 나는 이제 계약을 원치 않는다] ...라고.
시이나 : 어, 어째서!
볼트 : ∀ §£Ω € Δ¢ Θ Σ Π Ψ Φ θ δ φ ω ζ
리필 : [인간과 관련되지 않을것이다. 그러니 계약은 원치 않는다.]
시이나 : 그러면 곤란하다고!
로이드 : 시이나! 무모한 짓 하지마!
시이나 : 다들! 이건 그때와 똑같잖아! ...코린! ...코린, 어째서?!
로이드 : 시이나! 정신차려!
시이나 : ...그치만!
코린 : 볼트는 인간을 믿지 못하게 되었을뿐, 제대로 맹새해서 다시 한 번 계약해봐. 시이나라면... 할 수 있을거야.
시이나 : 코린!
코린 : 시이나, 이 이상 힘이 되어주지 못해서 미안...
시이나 : 죽지 마, 코린!
로이드 : 시이나! 볼트를 힘으로 굴복시켜! 코린의 희생을 헛되게 하지마! 그렇지 않으면, 언제까지나 볼트의 그림자에 짓눌리게 될거야!
시이나 : ...나를 목숨걸고 지켜준 모두를 위해 볼트! 네 힘을 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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