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로봇대전 W 56화

in #kr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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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아크 중추 컴퓨터]
볼포그 : ...시스템 조정, 완료되었습니다.
토모로 : 감사한다.
볼포그 : 천만의 말씀을. 저는 저의 임무를 완수했을 뿐입니다. 제이 아크 메인 컴퓨터 토모로 0117.
토모로 : 베르터 첩보부 대원 볼포그... 그 이름, 기억해 두지.
D보이 : ...잠깐 괜찮을까?
볼포그 : D보이 대원... 그에게... 토모로 0117에게 뭔가 볼일이라도?
D보이 : 단도직입적으로 묻겠어. 라담과 이바류더에 대해서 아는 한의 정보를 이야기해줘.
토모로 : 넌 라담의 지배를 벗어난 그 테카맨인가...
D보이 : 내 안의 라담의 기억으로는 이바류더는 라담에 대해서 특별하게 적대시하고 있다... 그 이유는 뭐지? 이바류더와 라담의 사이에는 무슨 일이 있었지?
토모로 : ......
[발스토크 식당]
레오 : 드디어... 목성이로구나, 가이.
가이 : 이유는 어찌 되었든 목성으로 갈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어.
레오 : ...5년 전에 수십 년 만에 계획된 목성 탐사 계획... 그 탐사선 쥬피로스5에 키즈나... 네 어머니가 타고 있었지...
가이 : ......
레오 : ...하지만 쥬피로스5는 돌아오지 않았어...
가이 : 목련의 기록으로는 쥬피로스5같은 배가 목성의 바다에서 조난되었던 것 같아...
레오 : 그 어머니를 맞이하러 가기 위해서 넌 우주 비행사가 되었었지.
가이 : 그래... 설마 첫 비행에서 갸레온과 만날 줄은 몰랐지만.
레오 : 미안하구나 가이... 너에겐 고생만 하게 해서...
가이 : 그렇지 않아. 난 아버지도 어머니도 자랑스럽게 생각해. 감사하고 있어.
레오 : 고맙구나, 가이...
카즈마 : 아버지와 아들인가... 젠장... 눈물 나네...
브레스 : 너와 나의 경우엔 [이 아버지는, 한심해서 눈물이 난단다!] 겠지?
노인 : 하지만 브레스 함장... 카즈마도 일단은 저와 마오의 훈련 과정을 모두 클리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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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 : 일단은 자격증 획득, 초보 면허라는 거지.
카즈마 : 일단, 일단이라니. 청소년의 섬세한 하트를 상처 입히지 말라구요...
듀오 : 그래도 처음 만났을 때에 비하면 카즈마도 제법 하게 되었어.
노알 : 그래. 처음에는 정말 무대포였는데 말이야... 지금은 폭발력이 붙은 총알탄 같달까.
미히로 : 칭찬하고 있는 건가요?
미리 : 아마도...
D보이 : 카즈마... 이 항해에서 지구로 귀환하면 너도 한 사람의 스페이스맨이다. 통상 항해로 목성권까지 도달했고, 그곳에서 귀환한 인간은 아직 셀 수 있을 정도밖에 없어.
카즈마 : 에헤헤...그런가?
아키 : D보이가 농담을 할 리가 없잖아. 자신감을 가져, 카즈마.
듀오 : 그럼 말이야... 카즈마도 슬슬 한 사람의 트레일러가 되었고 하니... 슬슬 이야기를 해줘도 괜찮지 않겠어, 브레스 함장?
브레스 : 뭘 말이지?
듀오 : 전설의 트레일러, [매의 눈] 의 탄생비화.
브레스 : 그, 그건!
미리 : 여기요~! 저도 듣고 싶어요!
료마 : 그러고 보니 브레스 함장님과 타이가 장관님과 프리만 씨는 옛날부터 아는 사이였다고 들었는데... 그 시절의 이야기는 물어봐도 그냥 넘어가고 말았죠.
마오 : 나도 브레스 함장의 옛날 이야기에는 흥미가 생기는데. 함장의 판단력, 지휘력... 무엇보다 그 대단한 배짱은 어디서 나온 것인지 들어보고 싶어.
노알 : 나도야. 엄청난 모험 이야기를 기대하게 되는걸?
노인 : 목성권에 도착할 때까지는 좀 남았지요... 좋은 기회입니다 브레스 함장... 꼭 듣고 싶군요.
미히로 : 모두를 불러올게요!
듀오 : 모처럼이니까 말이야! 그 세트도 쓰자고 해야겠다!
카즈마 : 좋았어! 난 이네스 씨한테 다녀올게!
브레스 : 아! 기다려라 카즈마! 기다려, 우리 아들!
카즈마 : 트레일러의 마음가짐, 상대의 빈틈을 찾아냈을 때에는 가차없이 밀어붙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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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데시코 식당]
??? : 3! 2! 1! 쾅~!!
루리 언니 : 모두들 많이 기다렸지. 나제나니 나데시코 시간이야.
토끼 유리카 : 오늘은 모니터 앞에 있는 모두들에게서 질문이 많았던 브레스 함장님의 비밀에 관해서 밝혀보겠어.
테츠야 : 이게 그 소문의 나제나니 나데시코인가...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어지러워지는군...
코우지 : 크~! 듀오나 카토르에게서 이야기는 들었지만 역시 라이브는 박력이 다르네!
보스 : 루리 언니! 이쪽 좀 봐줘요!! 가능하면 V사인도!
루리 언니 : 브이...
젝스 : 그런데 어느 사이에 그런 우편 같은 것을 모집하고 있었지?
카토르 : 아마도 자주적으로 제출한 보고서 같네요...
토끼 유리카 : 자, 그럼 오늘의 특별 손님을 함께 불러볼까요! 하나~둘!
파라 공주 : 브레스 함장님~!
브레스 : ...안녕하십니까, 캡틴 브레스입니다...
프리만 : 왜 그러나, 브레스? 표정이 굳어 있지 않은가.
휴마 : 판결을 기다리는 용의자가 아니잖아! 긴장 좀 풀어라!
브레스 : 너희들! 옛날의 원한을 여기서 풀 심산이냐!?
타이가 : 기대하고 있겠다, 브레스. 네 젊은 날의 모험담과 우주를 누비고 다녔던 거창한 이야기를.
브레스 : 크... 이건 고문이야!
카즈마 : 토끼 씨, 언니! 날카로운 지적을 부탁해!
토끼 유리카 : 그럼 첫 질문은! 프리벤터 소속의 펜네임, 이름 없는 피에로 군에게서... 이전에 발스토크의 식량고에서 튤립 크리스탈을 주운 적이 있다... 그것은 네르갈의 연구소재가 아닌가. 사정을 들려다오... 라네.
아카네 : 나도 본 적이 있어! 그 크리스탈... 발스토크의 격납고 같은 곳에서도 간간히 주운 적이 있어.
에리나 : 설마 브레스 함장... 네르갈의 보관고에서 무단으로 크리스탈을 꺼내간 것은 아니겠죠?
브레스 : 그... 그건 아닌데... 그건... 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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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만 : 정직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어떤가 브레스? 청춘의 찌꺼기라고 말이야.
루리 언니 : 게스트 씨가 무리인 것 같으니 당시의 사정을 알고 계시는 친구 분들에게 물어볼까요.
프리만 : 그럼 루리 언니의 허가를 받았으니 진실을 이야기하지... 지금은 굉장한 실력의 트레일러로서 알려져 있는 브레스필드 씨인데, 그 과거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지...
타이가 : 왜냐하면 그는 예전에 지구와 화성을 누비고 다니던 세기의 우주해적이었기 때문이다!
코우지 : 뭐, 뭐라고!?
아키토 : 브레스 함장님이 우주해적!
카즈마 : 지, 진짜야 아버지!?
브레스 : ...그러니까 옛날 이야기를 싫어하는 거다...
프리만 :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카즈마 군. 브레스는 우주해적이라고 불렸지만 전과는 없어.
휴마 : 비합법조직을 부수거나 악덕기업의 숨은 자산을 대공개... 그리고 뒷세계의 업자들을 초토화! 이야~ 통쾌했어, 네 아버지와 발스토크의 난동들은 말이지!
카즈마 : 진짜야!? 항상 멋있게 폼을 잡고 있는 아버지에게 그런 난봉꾼 시절이 있었다니!
브레스 : 크... 이, 이것이 바로 생지옥...
타이가 : 하지만 그런 짓에도 정도라는 것이 있기에... 젊었던 시절의 우리들과 브레스는 쫓고 쫓기는 사이였지.
프리만 : 게다가 그 당시의 우리의 상관으로 브레스 체포에 나섰던 것이 로제 아프로발 사무총장님이시다.
토끼 유리카 : 그래서 젊었던 브레스 군과 튤립 크리스탈에는 어떤 관계가 있나요?
프리만 : 화성에서 태어나고 자란 그는 튤립 크리스탈을 보석으로서 지구에 팔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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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나 : 뭐, 뭐라고요!? 네르갈의 귀중한 연구자재를 상업도구로 삼으려고 했다는 말이에요!?
브레스 : ...땅에 파묻혀 있었으니까 누구의 것도 아니잖아... 그것을 행운을 가져다 주는 펜던트로 팔아 넘기면 돈 좀 만질 수 있는 거였는데 말이지...
호리스 : 과연 사장님! 젊었을 적부터 그 상인 근성만은 장난이 아니었군요!
브레스 : 그지? 나도 말이야, 작살나게 팔릴 거라고 생각했거든? 이거 땡잡았네, 라면서 말이야.
휴마 : 브레스! 말투가 옛날처럼 돌아갔어!
타이가 : 결국 크리스탈의 판매는 지구로 운반중에 사고에 휘말려서 환상으로 끝나고 말았다.
아카네 : 그 때 남은 게 지금도 파편으로 떨어져 있는 거구나...
토끼 유리카 : 그럼 다음 질문을 보자! 미스릴 소속의 펜네임, 뚱한 얼굴의 중사 군으로부터... 아... 그리고 펜네임은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서 이쪽에서 멋대로 짓고 있어!
쿠르츠 : 전혀 보호가 되고 있지 않아!!
토끼 유리카 : 함장의 [매의 눈]의 유래를 꼭 알고 싶다... 라고. 그런데 이상하네... 평소에 말을 아끼는 애들만 편지를 보냈어.
루리 언니 : 사람에겐 사정이 있는 거야... 그럼 대답을 부탁해요.
브레스 : 매, 매의 눈이란 건 말이다! 이 날카로운 안광과 정확한 판단에 대한 존경의 의미를 담아서 부르는...
듀오 : 속일 생각하지 마셔, 함장! [매의 눈] 의 유래는 나도 알고 있을 정도로 유명해!
레오 : 이거 이거, 듀오 군... 그 이야기는 모두의 앞에서 공표하기에는 너무 불쌍하지 않은가.
프리만 : 확실히... 중요한 싸움을 앞두고 함장의 권위가 땅으로 떨어지는 것도 문제지.
레디 : 그런 수준의 이야기란 말인가!?
브레스 : 미안하다... 이제 정말... 봐다오...
휴마 : 뭐, 그것에 대해서는 봐주기로 하지. 그리고 우리들에게 있어서도 충격적인 사건이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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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 언니 : 그럼 벌칙 게임이네요. 다음 질문은 아무리 창피해도 반드시 대답할 것.
브레스 : 네...
토끼 유리카 : 그럼 다음 질문... 굉장한 것 나와라! 스페이스 나이츠 소속의 펜네임, 위험한 것을 엄청 좋아하는 아이로부터...
아키 : !!
D보이 : 왜 그래, 아키?
아키 : 아, 아무 것도 아니야!
노알 : (아무래도 이 이벤트... 브레스 함장 이외에도 대미지를 입은 사람이 있는 것 같아...)
토끼 유리카 : 전에 나타났던 수수께끼의 여자 아이, 아리아의 이름에 함장은 짚이는 것이 있는 것 같은데, 그 진상은?
브레스 : 그, 그거... 대답해야만 하는 거냐!?
루리 언니 : 벌칙 게임의 규칙이니까. 아니면 함장인데 브레스 군은 규칙을 깰 거야?
츠쿠모 : 그건 용납할 수 없습니다! 사나이는 한 번 입에 담은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미나토 : 시라토리 씨의 말이 맞아! 자, 브레스 함장... 부.탁.해.요!
브레스 : 에에잇, 나도 남자다! 전부 이야기해 주지! 아리아라는 건 카즈마의 또 다른 이름이다!!
카즈마 : 무, 무슨 소리야, 그거어어언!?
시호미 : 아버지, 제가 대신 설명할게요. 카즈마가 어머니의 뱃속에서 남자 아이인지 여자 아이인지 모르고 있었을 때... 아버지는 남자 아이가 태어나면 카즈마라는 이름을... 여자 아이가 태어나면 아리아라고 이름을 지으려고 했어요.
코가네 : 왜 그 아이가 그 이름을?
쿠로가네 : 우연의 일치인 것 치고는 너무 심한데!
쿠르츠 : 함장~ 그냥 자백하세요! 그건 숨겨둔 자식이지!
타이가 : 아니, 그건 있을 수 없네. 브레스에게 있어서 그런 일은 절대로 있을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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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즈마 : 장관님... 전에도 아버지의 숨겨둔 자식 설을 완전히 부정했었는데, 뭔가 근거라도 있나요?
휴마 : 그건 말이야...
브레스 : 스, 슬슬 목성권에 도착한다! 이건 이제 끝! 모두들 자리로 돌아가라아아!!
루리 언니 : 도망쳤어...
호리스 : 사장님의 2000가지 기술 중의 하나인 적반하장이군요... 안타깝지만 이번엔 불발이었던 것 같습니다.
세이도 : 하지만 재미있었어! 역시 브레스 함장이야!
히카루 : 정말이야! 난 브레스 함장님의 책을 절대로 내고 말겠어!
료코 : 그런데 그 부모에 그 자식이란 말이 실감이 나는군.
카즈마 : 뭐, 뭐에요, 료코 씨! 날 보면서 말하지 마세요!
파라 공주 : ...그런데 좀 부럽네요...
시호미 : 파라 공주님...
파라 공주 : 아버님을 어렸을 적에 잃은 저로서는 브레스 함장님과 카즈마를 보고 있으면 부러워요.
히스 : 아아, 공주님...가여우시게도...
파라 공주 : 괜찮아요, 히스. 지금은 베르터가 제 가족 같으니까요.
스즈이시 : 그럼 공주는 손이 많이 가는 막내 동생이네!
파라 공주 : 어머, 꼬마! 건방진 소리는 하는 게 아니야!
D보이 : 가족이라...
가이 : D보이...
D보이 : 내 가족은 지금은 미유키 뿐이야... 하지만 아버지가 맡기신 사명은 지금도 내 안에서 살아 있어...
가이 : 그래. 그리고 목성에서 가루라와 원종을 쓰러뜨린 후에는...
D보이 : 그래... 지구로 돌아가서 라담과 결판을 내겠어...
가이 : 죽지 마라 D보이. 우리들의 싸움은 앞으로도 계속될 테니...
D보이 : (결국 그 토모로에게서도 이바류더와 라담에 관한 정보는 얻을 수가 없었어...이렇게 되면 같은 성간 수준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 가루라와 원종에게서 녀석들의 비밀을 알아낼 수밖에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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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화 목성결전! 초 중력의 함정>
호네르바 : 싱크라인, 모든 준비는 갖추어져 있다. 뒷일은 그대의 지휘에 달려 있어.
싱크라인 : 누구에게 그런 소리를 하는 건가, 호네르바. 난 황태자 싱크라인... 가루라 대제국의 전선 사령관이다.
호네르바 : 하지만 고라이온을 시작으로 그 베르터에는 무시무시한 녀석들이 가득하다는 것은 너도 알고 있을 터. 특히나 그 사자 로봇은 고라이온을 만든 고대문명과 관계가 있을지도 모른다. 아무쪼록 실수는 하지 말거라, 히히히...
싱크라인 : 흥... 그런 무례한 소리를 해도 괜찮은 것도 오늘까지다. 이곳에서 고라이온의 목을 따고 난 가루라 대제국으로 돌아갈 것이야. 그리고, 흐흐흐흐... 그 파라 공주는 내 여자들 중의 하나로 삼아 주지.
호네르바 : 쓸데 없는 소리는 여기까지다. 녀석들이 온 모양이군.
싱크라인 : 기다리고 있었다 고라이온! 그리고 파라 공주!
사야카 : 파라 공주님... 전부터 신경 쓰였던 건데 저 싱크라인이라는 녀석은 왜 공주에게 집착하고 있는 건가요?
파라 공주 : 그건...
쿠로가네 : 저 싱크라인 녀석은 공주가 마음에 든 모양이야. 그래서 알테어 별에 있던 때부터 계속 공주를 노리고 있지.
아카츠키 : 악의 황태자와 공주님의 로맨스라니, 이거 또 로맨틱하게도...
파라 공주 : 그만해요! 로맨틱하다니 소름이 돋아! 저 남자는 그렇게 해서 여러 별에서 마음에 든 여성을 모아서 하렘을 만들고 있다는 소문이 있어요!
츠쿠모 : 뭐, 뭐라!? 그런 파렴치한 남자였다니!
유리카 : 변태! 여자의 적! 우주를 누비는 범죄자!
히카루 : 주인공 같은 목소리면서 잔학무도하고 호색한이라니 의외네~!
료코 : 용서 못해, 저 자식! 우리들이 박살내주마!
쿠르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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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 : 쿠르츠... 부럽다고 생각한 것은 아니겠지?
쿠르츠 : 서, 설마! ...여자의 적은 나의 적! 저 자식을 쓰러뜨리고 사로잡힌 미녀들을 해방시켜 주겠어! 그리고 그 후에는!
노인 : 거기까지. 저쪽도 오늘은 진심인 것 같으니!
브레스 : 모두, 공격목표는 적의 기함이다! 긴 원정으로 저쪽도 소모되어 있겠지... 지휘관만 쓰러뜨리면 자기들의 나라로 귀환할 것이다!
히이로 : 과연 매의 눈. 날카로운 판단이다.
듀오 : 그, 그만둬 히이로! 방금 전의 브레스 함장의 모습이 떠올라서...
코우지 : 나, 나도... 틀렸어! 웃음이!
카즈마 : 기합을 넣어 듀오, 코우지! 적은 눈앞에 있어!!
브레스 : 카즈마... 너...
카즈마 : 목성까지 와서 지면 폼이 안나잖아! 실수 하지 말라고!
코우지 : 헷... 고마워 카즈마! 네 기합으로 눈이 떠졌어!
코가네 : 간다, 모두들! 여기서 가루라를 처부수자!
싱크라인 : (흐흐흐... 와라, 고라이온... 이곳이 너희들의 무덤이다...)
호네르바 : 싱크라인, 지금이다!
싱크라인 : 좋아! 최대 속력으로 전진! 본 함을 앞으로 전진시켜라!
료마 : 저 남자... 뭘 할 생각이지!?
파라 공주 : 코가네! 싱크라인을 막아요!
코가네 : 알았어! 가자, 쿠로가네, 세이도, 스즈이시!
가이 : 기다려, 코가네! 녀석의 움직임에 뭔가의 의도가 있을 거다!
싱크라인 : 지금이다, 호네르바! 지금이야말로 네 요술이 나설 차례다!
호네르바 : 에로임, 에로임! 우주의 저편으로부터 그 모습을 드러내라! 그대의 이름... 우주 울프!!
아키토 : 뭐야 저건!? 갑자기 별이 나타났어!
레오 : 설마 가루라는 초 공간을 열어서, 그곳으로부터 저 별을 불러들인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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