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노 트리거 3화
현자 : 흠, 역시 그렇군. 아주 옛날 사람들은 모두 그런 힘을 갖고 있었지. 그래, 아주 옛날에는 말이야... 자네들은 뭔가 엄청난 일을 저지르려고 하는 것 같은데 우선은 자네들 시대로 돌아가 보면 어떨까...? 급할수록 돌아가라... 여기 있으면 그런 말의 의미도 잘 알게 되지... 무슨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오너라. 내가 시간의 이정표가 되어 주마...그건 A.D. 1999년... '라보스의 날' 이라는 시간과 연결되어 있지... 세계가 멸망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면 가 보는 것도 좋지만... 자네들도 똑같은 운명을 겪게 될지도 모른다.
(A.D. 1000년 '메디나 마을'로 가시겠습니까?)
[메디나 마을]
마족1 : 너희, 지금 우리 집 옷장에서 나왔지...? 어떻게 한 거야? 왜 그런 거지? 너희는 인간인데 어떻게 마력을 가지고 있는 거야? 마법을 쓸 수 있는 인간은 아주 옛날에 사라졌을 텐데...
마족2 : 너, 너희 말이야. 아무리 그래도 다른 사람 집의 옷장에서 나오다니 도대체 무슨 생각이야? 이러니까 인간이란...
마족1 : 이곳 메디나 마을은 마족의 마을이다. 400년 전, 인간과의 싸움에서 진 마족의 자손이 만든 마을이야. 이 마을에 사는 마족 대부분은 인간에 대해 증오를 품고 있어. 조심해.
마족2 : 아, 잠깐 기다려 줘. 서쪽 산 동굴 근처에 약간 이상한 인간 할아버지가 살고 있어. 분명히 너희를 도와줄 거야.
마를 : 가르쳐 줘서 고마워! 하지만... 왜 우리한테 친절한 거지? 마족은 인간을 증오하잖아?
마족1 : 인간과 마족이 싸운 건 400년이나 지난 일이야. 아무리 과거에 연연해 봤자 소용없어. 뭐, 우리 같은 생각을 가진 마족은 거의 없지만...
촌장 : 내가 이 메디나 마을의 촌장 비네거 8세다! 내 조상은 위대하신 마왕님의 오른팔로서 인간들과 싸웠지. 아아, 마왕님... 왜 400년 전에 인간들을 없애지 않으셨습니까?
마족1 : 청소도 참 힘들어...
마족2 : 제기랄, 비네거 8세 녀석! 조상한테 물려받은 지위만 믿고 우리를 함부로 부려먹다니!
마를 : 잠깐만, 크로노. 이 기분 나쁜 소리는 뭘까?
마족들 : 아아! 마왕님! 마왕님이 마족을 이끌고 인간에게 싸움을 건지 400년이 흘렀어. 라보스 신만 부활하면 인간쯤은...
여관 주인 : 인간들을 내 여관에 재울 수는 없어. 어서 돌아가.
마족1 : 술맛 떨어져! 저리 가!
마족2 : 쳇, 인간 같은 건 헤케란의 도발에 넘어가서 한번 호되게 당해 봐야지! 크헤헤헤.
상점 주인 : 인간 따위한테 팔 물건은 없어. 어서 돌아가.
[보슈의 오두막]
보슈 : 오, 왔구먼! 내가 자랑하는 수집품이라도 보고 가게나. 그래, 내가 만든 무기라도 사갈텐가? 가격은 싸게 해 주지. 무기란 말일세... 생명을 뺏기 위한 것이 아니라네. 살리기 위한 것이어야 한다네. 아, 자네들. 토루스 마을로 돌아가고 싶다면 이 집 북쪽의 산에 있는 동굴을 지나가도록 하게.
[헤케란의 동굴]
마족들 : 마족의 적에게 죽음을!
헤케란 : 자, 공격해 봐라! 그렇다면... 워~터가~!! 이얍! 라보스 신을 만든 마왕님이 400년 전에 인간들을 없애 버렸으면 지금쯤 이 세계는 우리 마족의 세상이 돼 있을 텐데... 제기랄!
루카 : 역시, 중세의 마왕 그자가 이 별의 미래를 참혹하게 만든 라보스를 만들었군.
마를 : 중세로 가서 마왕 그자를 쓰러뜨리면 역사가 바뀔까?
루카 : 천년 축제 광장의 게이트를 사용하면...
[크로노의 집]
지나 : 크로노! 크로노!! 다행이다... 엄마는 네가 사형당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앞으로는 걱정 좀 끼치지 말아다오.
루카 : 안녕하세요, 지나 아주머니!
지나 : 어머, 루카. 요즘 우리 집에 별로 오지 않더구나.
루카 : 요즘 연구하느라 바빠서요.
지나 : 그랬구나, 너무 열심히 하다 몸 상하지 않게 조심하렴. 라라와 타반에게도 안부 전해다오.
[루카의 집]
라라 : 루카도 타반도 발명하느라 바빠서 말이야.
타반 : 자, 이게 오늘 번 돈으로 사 온 사과야.
라라 : 항상 고마워.
타반 : 아, 마침 잘 왔어. 타반 님의 대발명, 루카용 방어구가 완성됐지! 내 딸은 소중하니까!
(타반 베스트를 획득했다!)
[상점]
플리츠 : 자! 어서 오세요!! 크로노씨!!! 그때 목숨을 살려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덕분에 이렇게 집에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정말 고생했습니다... 아버지한테 나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물건을 구하러 여행을 떠났지만... 돌아오는 길의 숙소에서 강도단 체포 소동에 말려들었지 뭡니까. 그때 같이 체포되어 버리고 말았던 겁니다. 아무리 그래도 내 이야기는 듣지도 않고 '사형!' 이라니... 휴... 정말 덕분에 살았습니다.
엘레인 :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저는 지금 행복해요.
플리츠 : 이거, 아버지한테는 비밀로 하고...
(미드에텔 10개를 획득했다!!)
상점 주인 : 에헴, 에헴!
플리츠 : 아, 아버지!
상점 주인 : 제대로 하고 있지?
플리츠 : 무, 물론이죠. 그렇지, 엘레인?
엘레인 : 그, 그럼!
상점 주인 : 그렇군... 크로노씨... 구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A.D. 600년 '토루스 마을 뒷산'으로 가시겠습니까?)
[토루스 마을]
여자 : 마왕군이 제난의 다리까지 왔다고 사람들이 말하고 있어. 도대체 어떻게 되려는지.
남자 : 아,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용사의 징표라고 하는 '용사의 배지' 를 가진 분이 드디어 나타났어요! 이제 이 세상에도 평화가 돌아옵니다. 다행이야. 정말 잘됐어...
반터 : 이 종은 거의 완성됐지만... 국왕군이 마왕군에게 져서 가르디아 국왕도 부상당하셨어. 종을 만들고 있을 때가 아니야...
반터의 아내 : 나는 이 리네의 종이 평화로운 세상에 울려 퍼지는... 그런 날이 온다고 믿고 있어. 어떤 때에도 희망을 잃지 않도록.
마을 사람 : 전선에서 국왕군이 패배해서 마왕군이 다리까지 침공했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사실이야?
마을 주민 : 그 이야기 들었어? 나타났다고! 드디어! 전설의 용사님이 말이야! 그리고 전하를 만나기 위해 성으로 향했다고 하더군. 휴, 이제 마왕군도 끝났어!
[제난의 다리]
병사 : 우리 힘으로는 마왕군을 못 이겨... 한심하지만 용사님을 믿을 수 밖에 없어.
기사 : 용사님을 지켜드리기 위해 기사단의 정예들이 돌격을 시작했습니다.
병사 : 다리 한가운데에서 기사단과 마왕군이 격돌한 모양이야. 부디 잘 싸워주길...
기사 : 용사 배지를 가진 용사... 옛날 이야기라고만 생각했어... 이젠 용사님의 힘을 믿을 수밖에 없어. 하지만 용사님 혼자 힘으로 마왕군을 무찌를 수 있을까?
병사 : 이제 식량이 없습니다...
기사단장 : 식량이 바닥나 버렸다... 가르디아성의 보급품은 아직 안 왔나!
[가르디아 성]
병사 : 누구냐! 뭐야, 너였구나. 마왕군에게 밀리고 있었지만 이제 괜찮아. 용사님이 나타나셨으니까! 용사님? 지금 여기를 지나서 전하를 만나러 가셨어.
장관 : 오, 크로노님! 드디어 전설의 용사님이 모습을 드러내셨습니다! 방금 전, 여기에 들르셔서 전하를 뵈러 가셨습니다.
기사 : 정말 안타깝습니다! 전하는 직접 검을 들고 마왕군과 싸우셨습니다. 만약 전설의 용사님이 나타나셨다는 소식을 받지 못했다면, 전하는 물러서지 않고 그대로 전사하셨을지도 모릅니다.
병사 : 저는 제 자신이 창피합니다... 처음에는 그분이 용사님인 것도 모르고 그냥 지저분한 꼬마라고 생각해서 함부로 대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용서를 받았습니다. 정말 마음이 넓은 분입니다. 역시 용사님입니다.
가르디아 왕 : 오, 크로노. 이제 나도 늙었나 보군... 사일러스의 소식을 모르는 이상, 그 배지를 가진 소년이야말로 우리에게 남겨진 유일한 희망이다... 소년은 마왕 놈을 물리칠 전설의 검을 찾아서 남쪽 대륙으로 갔네.
리네 : 틀림없이 사일러스가 그 소년을 우리에게 보낸 거에요.
병사 : 요리장은 전선에 보낼 식량과 전하의 체력 보충 때문에 매우 바빠.
요리장 : 뭐? 형이!?... 쳇, 자기들만 이 나라를 지키고 있다고 생각한 벌이야.
요리장의 아내 : 여보! 도대체 남자가 언제까지 쓸데없는 고집을 부릴거야!
요리장 : ...시끄러워! 당신이 뭘 안다고 그래!
웨이트리스 : 저렇게 말은 하지만, 요리장님은 항상 기사단장님을 걱정하고 있어요. 사실은 두 사람 모두 화해할 계기를 찾고 있는 거야.
요리장 : 기다려! 헉헉... 이걸 가져가!
(하이퍼 육포를 획득했다!)
요리장 : 그리고 그 바보한테 이 말을 전해 줘. 살아서 돌아오지 않으면 용서하지 않겠다고!
[제난의 다리]
기사단장 : 크로노님, 무슨 일이지요? 이, 이건!? 그렇습니까, 그 녀석이... 크로노님, 혹시 제가 여기서 죽는다면 동생에게... 무슨 일이냐!!
기사 : 마왕군의 공격이 시작됐습니다! 이제 버틸 수 없습니다!
기사단장 : 약한 소리 하지 마라! 가르디아 왕국 기사단의 명예를 걸고 마왕군을 격퇴해야 한다!
기사 : 하, 하지만 이제 병력이...
기사단장 : 여기가 최후 방어선이다. 부디 버텨다오!
기사 : 알겠습니다!
병사 : 역시 인간의 힘으로는 마왕군을 당할 수 없는 건가... 으으...
기사 : 용사님은 겨우 다리를 건넜습니다. 하지만 우리 군은 커다란 타격을 받고 말았습니다...
기사단장 : 보신 대로 우리 군은 고전하고 있습니다... 크로노님, 도와주실 수 있습니까? 면목 없습니다! 마왕군은 다리 건너 기슭에 있습니다. 이걸 받으세요. 반드시 크로노님께 도움이 될 겁니다.
(골드 헬름을 획득했다!)
비네거 : 나는 마왕님 제일의 부하. 마왕 3대 장군 비네거다. 위대하신 마왕님의 적에게 죽음을! 내 귀여운 아들들이여! 이놈들에게 죽음을 선사해라! 크윽, 제법이군.
마를 : 거기 서라니까!
비네거 : 너희를 조금 얕보고 있었던 모양이다. 하지만 이번엔 그렇게 안 돼! 해치워 버려라! 제기랄! 이, 이번에야말로 너희도 끝이야! 정말이라고!
마를 : 무슨 소리야! 크로노의 실력을 우습게 보다가는 큰코 다칠걸!
비네거 : 가라, 정크 드래거! 마왕님의 적을 때려눕혀라!
[산드리노 마을]
할머니 : 여기는 산드리노 마을 촌장의 집이야. 이상한 옷을 입고 있는데, 너희도 마왕군에게 쫓겨서 도망쳐 온 거야?
산드리노 촌장 : 찾아 줬으면 하는 물건은 환상의 무지개 조개야... 이건 계약금일세. 잘 부탁하네, 토마.
토마 : 헤헤, 맡겨 두라니까. 나도 전설의 탐험가로 불리는 남자야. 기대에 어긋나는 일은 없어, 촌장.
산드리노 촌장 : 음... 좋은 소식을 기다리고 있겠네.
토마 : 좋아, 그렇다면 한잔 걸치고 올까.
산드리노 촌장 : 무지개 조개만 있으면 마법 방어 능력이 뛰어난 프리즘 방어구를 만들 수 있다네. 하지만 그 젊은 친구, 정말 괜찮으려나? 스스로 위대한 탐험가라고 잘난 척은 하지만...
마을 주민 : 전하가 부상당하셨다는 소문은 진짜냐? 아아, 이 나라는, 우리는 대체 어떻게 되는 거지...?
할아버지 : 잘 모르겠지만 마왕 그자는, 잃어버린 태고의 마법을 사용한다고 하더군. 흔한 몬스터의 마법 따위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무섭다고 하더라고.
여자 : 아아, 기사 사일러스 님은 어디로 가 버리신 걸까요? 설마... 왕국을 버리고, 혼자서 어딘가로 도망쳐 버리신 걸까요...
마을 사람 : 전설에는 마왕 놈을 무찌를 수 있는 건 태고 시대에서 전해지는 검, 그랜드리온 뿐이라고 해. 선택받은 용사님만이 그랜드리온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해!
남자 : 마왕에게는 무서운 부하가 있어. 비네거, 마요네, 소이소 3명이지. 가능하다면 그 녀석들하고는 붙지 않는게 좋아. 피도 눈물도 없는 괴물들이야.
[술집]
토마 : 이봐, 잘 지냈어? 한 잔 사 준다면 좋은 정보를 주지. 어때? 이거 미안하네. 주인장, 한 잔 더! 요즘 남쪽 숲 안쪽에 이상한 몬스터가 숨어 살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어. 잘 모르겠지만, 기분 나쁜 괴물 개구리 같다더군, 쳇.
술집 주인 : 너희가 용사님을 찾고 있다고? 그럼 남쪽의 팔레폴리 마을에 가 보는게 어떨까. 잘 모르겠지만 용사님은 팔레폴리에서 나타났다고 하더라고...
[피오나의 오두막]
피오나 : 남편 마르코는 징병되어 전쟁에 나간 뒤로 아직 안 돌아왔어요. 우리 두 사람은 이 숲에서 자랐죠. 적어도 이 숲만은 지키고 싶어요. 언젠가 마르코가 돌아올 그 날까지...
[유령 개구리 숲]
개구리 : 누구냐!? 어, 크로노! 어쩐 일이냐. 검술이라도 배우려고 왔어? 뭐라고...!? 전하께서 쓰러지셨다고...? 그렇군...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미안하지만... 혼자 있게 내버려 둬... 난 용사 같은 인물이 못 돼.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
[팔레폴리 마을]
마을 사람 : 타타가 용사의 징표인 배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가짜인 줄 알았지만 그건 틀림없는 용사의 징표였죠. 타타는 정말로 용사님이었어요! 분명히 지금쯤 전설의 검을 찾아서 북쪽의 데나드로 산에 있을 겁니다.
팔레폴리 촌장 : 데나드로 산 동쪽에 있는 산은 마암굴이라고 부르고 있지. 그곳에 가면 등골이 오싹해진다네.
노인 : 예전에 이상한 몬스터가 술을 마시고 있었지요. 리네님이 어쩌고, 그랜드리온이 저쩌고, 혼자서 중얼거리면서... 진짜 기분 나쁜 개구리 인간이었지요! 으헤헤.
남자 : 정말 깜짝 놀랐어! 전설의 용사님이 알고 보니 이 마을의 소년이었을 줄이야!
여자 : 그 말썽꾸러기 타타가 전설의 용사님이었다니... 세상에 이렇게 믿기지 않는 일이 있네.
[술집]
토마 : 이봐, 또 만났네. 한 잔 사주지 않겠어? 음, 고마워. 너희 여행이 무사하길 빌며. 산드리노 촌장이 갖고 싶어하는 무지개 조개 말인데, 어느 작은 섬에 있는 것 같다는 사실까지는 밝혀냈지만... 그 섬이 어디에 있는지 전혀 모르겠어. 하지만 촌장한테 받은 계약금은 벌써 전부 써 버렸단 말이지. 자, 어떻게 한다...?
[타타의 집]
타타의 아버지 : 내 아들놈이 용사라고 하더군. 개천에서 용이 났다고 해야 하나... 하지만 아무리 좋게 봐줘도 그렇게 잘난 녀석은 아닌데... 뭐, 용사의 아버지도 나쁘지는 않군. 허허.
[데나드로 산]
타타 : 우와아앗! 여, 여긴 정말 말도 안 돼! 너, 너희도 위험해! 어서 도망쳐야지!
리온 : 나는 바람이야! 슈웅, 슈우웅! 형들도 그랜드리온을 가지러 온 거야? 으음, 그렇군. 잠깐 기다려 봐... 형, 그랜 형!
그랜 : 왜 그래, 리온? 이런 이런, 또냐... 그랜드리온을 손에 넣어서 용사로서의 명성을 갖고 싶은 거지? 시시해...
리온 : 인간은 참 멍청해. 손에 넣은 힘을 어떻게 사용할지가 중요한데...
그랜 : 그렇게 당연한 것도 모르니까 인간인 거야.
리온 : 어떻게 할래, 형?
그랜 : 뻔하잖아, 시험해야지. 조금 놀아 주자!
리온 : 응! 간다!! 슈웅 슈우웅! 형, 이 녀석들 제법인데.
그랜 : 이렇게 애를 먹은 건 사일러스 이후 처음이야.
리온 : 어떻게 할래, 형?
그랜 : 너도 알잖아. 전력으로 싸워야지!
리온 : 좋았어! 이번에는...
그랜 : 노는게 아니야!
(용기의 그랜과...지혜의 리온!! 컨퓨전!!)
리온 : 져 버렸어, 형.
그랜 : 제법 재미있었어.
리온 : 이 사람들이라면 우리를 수리해 줄까? 제대로 주인을 찾아 줄까?
그랜 : 그래, 괜찮을 것 같아.
루카 : 이것이 그랜드리온... 하지만 이 전설의 검... 벌써 꽤 오래 전에 부러진 것 같아...
(부러진 그랜드리온을 획득했다!)
그랜 : 바람에 태워서 산기슭까지 단숨에 옮겨 줄게.
리온 : 열심히 노력해요.
[타타의 집]
타타 : 미, 미안해... 이 용사의 배지, 사실은 술집에서 술에 잔뜩 취한 개구리 아저씨가 떨어뜨리고 간 거야. 그래서 비싸게 팔릴 줄 알고 마을로 가져갔더니, 모두 용사님이라며 갑자기 잘 대해 주길래 돌이킬 수 없게 돼 버려서... 하지만 역시 나한테는 무리야. 전설의 용사라니... 이제 지긋지긋해. 이 배지, 형들한테 줄게!
타타의 아버지 : 하여간, 내 이럴 줄 알았지... 이 아버지는 한심해서 눈물이 앞을 가리는구나!
타타 : 아빠도 '나도 용사를 키워 낸 아버지다' 라고 우쭐댔으면서...
타타의 할아버지 : 걱정하지 말게, 내 손자일세. 타타는 이런 일로 기 죽지 않아. 나한테만 살짝 알려 줬지... '다음 목표는 전설의 해적 실버 로저!!' 라고 말이야. 허허허...!!!
[유령 개구리 숲]
개구리 : 또 온거냐...? 음, 그 배지는... 그렇군... 그 꼬마를 만났구나... 하지만 이제 마왕 놈은 어쩔 도리가 없어... 마왕놈과 싸울 때 필요한 전설의 검 그랜드리온은... 게다가 그랜드리온을 가질 자격도 나에게는 없어. 이제는 나를 좀 그냥 놔 둬...
루카 : 부러진 검이야... 그랜드리온의 일부야! 고대 문자로 뭐라고 새겨져 있어. 이 정도라면 어떻게든 읽을 수 있겠어. 음... 그러니까... 보... 슈...?
마를 : 보슈라니, 그 보슈야? 메디나 마을의...? 어, 어떻게 된 거지, 크로노?
(A.D. 1000년 '메디나 마을' 로 가시겠습니까?)
[보슈의 오두막]
보슈 : 흠, 자네들이군. 또 내 수집...!! 이, 이 검은 틀림없는 그랜드리온이야! 자네들이 이걸 어디에서?
루카 : 어째서 이 검에 당신 이름이 새겨져 있는 거지?
보슈 : ...그건 말일세... 아주 긴 이야기라네... 자네들이 찾아온 건 그걸 듣기 위해서가 아니지 않나?
루카 : 그래! 그랜드리온! 복원은 가능할까?
보슈 : 이 녀석을 만드는 재료, 드림스톤 원석을 지금도 찾을 수만 있다면...
마를 : 드림스톤? 어디 있는 거지?
보슈 : 지금은 어디에도 없을 걸세. 옛날엔 황금보다 가치가 있던 빨갛게 빛나는 돌이었지만. 이미 아주 오래된 이야기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말이야...
현자 : 드림스톤...? 어쩐지 들은 적이 있는 것 같군. 아주 까마득한 옛날의 원석이지... 원시 시대에 가면 찾을 수 있지 않을까?
(B.C. 6500만년 '신기한 산' 으로 가시겠습니까?)
루카 : 피, 피부가 녹색 비늘이야!
마를 : 뭐, 뭐야? 이 사람들!?
루카 : 수가 너무 많아!
마를 : 크로노! 어떻게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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