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란디아 GRANDIA 1화

in kr •  8 day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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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전함]
바알 : 으음... 아무래도... 조금 잠들어 버렸던 것 같군... 또... 그 꿈을 꾸었나... 그녀석... 재촉하고 있다... 뮤렌, 지금 어디 부근이지?
뮤렌 : 아까부터 아직 한 시간도 지나지 았았습니다. 피곤하신 것 같군요. 바알 장군님...
바알 : 항상 말했었지, 뮤렌. 주변에 병사가 없을 때는 아버지라고 부르는 게 좋아.
뮤렌 : ...그 말씀입니다만 여기에는 아직 린 중위가 옆에 있습니다.
바알 : 하하하... 너 답구나. 그 대답... 허나, 우리군의 계획에 있어서 린이 특별한건 말할것까지도 없는 일... 그렇지 않느냐?
린 : ......
바알 : 사르트 유적의 제 3차 발굴조사도 드디어 끝난다... 나는 너희의 능력에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뮤렌, 린...
뮤렌 : ... 이번의 사르트 유적의 조사에는 우리 가라일군의 자랑인 정예부대를 보내 두었습니다. 틀림없이 좋은 보고가 가능하리라 믿고 있습니다.
오퍼레이터 : 현재 시각 13시 40분, 팜 상공을 통과 중... 목적지에는 15시 30분 도착 예정.
뮤렌 : ...린, 바알 장군님께 창문을 열어드려라.
린 : 네, 뮤렌 대령님.
[항구마을 팜]
선원 : ... 이 녀석!! 이 못된 꼬마!
저스틴 : 아야!
선원 : 또 너냐, 저스틴! 질리지도 않고 내 헛간을 엉망으로 해놓고!!
저스틴 : ...엉망으로 안했어요! 왜 제 얘기를 안들어 주냐고요!! 이 보물찾기에는! 남자의 의지와 모험가의 혼이 걸려 있는 거라구요!!
선원 : 무슨 소리냐! 보물 같은게 이런 잡동사니 속에 있을리 있냐!! 저렇게 어질러 놓고선... 어쨌든! 내 헛산에서 보물찾기 따위는 두번 다시 하지마!! 알았냐 녀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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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 아파~랏. 너무해... 언제나 언제나 거리낌 없이 때려 대기는...
수 : ...저스틴~! ...저스틴, 괜찮아? 굉장한 소리가 났다고...
저스틴 : 뭐야 수, 보고 있었던 거야... 걱정하지 마! 저런 주먹 전혀 아무렇지도 않아. 일류 모험가라면 당연하잖아!!
수 : ...응! ...그런데 어떻게 됐어? 저 헛간에서 뭔가 발견했어?
저스틴 : 아니, 안돼 안돼... 정말로 잡동사니 뿐이야... 감이 빗나갔던 건가... 수, 그쪽은?
수 : 찾아냈다고 물론! ...짜자안~!! 자봐, 전설의 갑옷이야! 분명히 나 혼자서 찾아내 왔으니 말이야.
푸이 : 뿌뿌뿟!
수 : 그래그래... 푸이도 도와줬던 거였어♡ 자, 저스틴! 전설의 갑옷!!
(더러워진 앞치마를 받았다.)
저스틴 : 해냈구나, 수! 우선은 한 개째!! 다음은... 빛의 방패와 용자의 투구. 그리고 정령의 검이다!
수 : 날이 저물면 우리의 패배인 거라고.
저스틴 : ......
수 : 나 싫으니까 말이야. 간츠의 신부 따위! 대체 간츠의 입발림에 넘어가서 그런 약속을 한 저스틴이 나쁜 거야! 분명히 책임지라고
저스틴 : 알았다니깐! 좋~아 간츠 녀석, 보고 있어라!!
수 : 우리도 가자, 푸이!
저스틴 : 찾아냈다구, 간츠! 최초의 보물!!
간츠 : 오, 저스틴! 꽤 시간이 걸렸잖아? 일류 모험가가 듣고 웃겠구나!! 대체 [세계의 끝] 이 발견된 마당에 모험자라는 건 구시대의 유물이라고!? 요즘 시대엔 뒤떨어진단 말이야!
저스틴 : 무슨 소리야 [세계의 끝] 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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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츠 : 하앙? 너 말이야, 그런 것도 몰랐으면서 일류 모험가 같은 걸 말하는 거야? 그 정도라면 해가 질 때까지 [4개의 비보] 를 찾는건 무리겠구나. 이 결투는 내 승리다! 그럼 약속대로 내일부터 수는 내 부하다. 간츠님이 신부로 맞아 주겠어!
저스틴 : 무슨 소리냐, 간츠! 해가 지려면 아직 시간이 남았잖아... 자, 이걸 보라고.
(더러워진 앞치마를 간츠에게 보여줬다.)
간츠 : ...쳇! 분명히 그건 전설의 갑옷이구나.
저스틴 : 헤헷! 어떠냐!!
간츠 : 흥, 대단한 것처럼 말해도 결국 전설의 갑옷밖에 못 찾은 거잖아! 삼류모험가 저스틴을 위해서 특별히 비보의 단서를 알려줘도 상관없겠지? 용자의 투구는 말이지! [언제나 물 흐르는 소리가 들리는] ...그런 장소에 있다.
저스틴 : 물 흐르는 소리...?
텐츠 : 위험해! 저스틴이다!!
수 : 지금 도망친 건 텐츠지? 간츠의 동생답게 귀엽지가 않네, 저스틴.
저스틴 : 그런가? 간츠에 비하면 아직은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수 : 있잖아, 저스틴. 혹시 이 냄비가 용자의 투구가 아닐까?
저스틴 : 앗, 그렇군! 이것이 용자의 투구인 건가! 헤헤헷, 좋~아 기다려라, 간츠!
(낡은 냄비를 손에 넣었다!)
간츠 : 왜 그러냐, 저스틴! 벌써 [4개의 비보] 찾기를 포기한 거냐?
저스틴 : ...헤헷! 그런 말은 이걸 보고 나서 해보라고, 간츠!!
(낡은 냄비를 간츠에게 보였다.)
간츠 : ...쳇! 용자의 투구도 찾아낸 건가. 남은 비보는 빛의 방패와 정령의 검 두 개구나... 우선은 방패를 찾아오라구!! 빛의 방패는 말이다! [언제나 괭이갈매기 소리가 들리는] ...장소에 있다]
수 : 흠... 괭이 갈매기 소리...?
텐츠 : 또 나타났다! 도망치자!!
수 : 텐츠도 참 무슨 생각인 걸까... 응, 저스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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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 항구]
수 : 있잖아, 저스틴. 혹시 이 냄비가 용자의 투구가 아닐까?
저스틴 : 앗, 그렇군! 이것이 용자의 투구인 건가! 헤헤헷, 좋~아. 기다려라, 간츠!
(낡은 냄비)를 손에 넣었다!
간츠 : 이번엔 뭘 찾아온 거지? 보여줘봐!
저스틴 : 헤헷! 빛의 방패를 가져왔다!!
(냄비 뚜껑을 간츠에게 보였다.)
간츠 : ...쳇! 빛의 방패도 찾아낸 건가. 이걸로 [4개의 비보] 중에서 3개까기 모인 거군... 그래도 우쭐거리지 마라, 저스틴. 최후의 [정령의 검] 만은 그리 쉽게 찾을 수 없을 테니까!!
저스틴 : ...헤헷! 정령의 검도 금방 찾아내 주겠어. 그러면 나의 승리야, 간츠!!
수 : 하지만... 검 같은 물건은 어디에도 없었잖아...
간츠 : 잘 들어라, 저스틴! 정령의 검은 말이야. 우리집 보물 상자에 있다... 다만 열쇠가 걸려있으니 맘대로 열지는 못할 거다!! 자~! 열쇠는 어디에 있을까요? ...헷헷헷!!
저스틴 : 보물 상자의 열쇠인가... 으~음... 그런 게 어디에 있었지...?
간츠 : 어이, 저스틴! 보물 상자 열기 같은 건 모험가라면 간단한 거잖아. 혹시 할 수 없다면 두 번 다시 모험가를 자칭하지 말라고... 알겠어?
텐츠 : 어, 어쩌지 어쩌지... 훌쩍 훌쩍... 엥엥! 우와아아아앙!
저스틴 : 어이, 무슨 일이야 텐츠! 왜 울고 있어?
텐츠 : 훌쩍 훌쩍 흑... 가르쳐 줄수도 있지만 형한테는 비밀로 해줄래?
저스틴 : 아니, 간츠에게도 말해야지.
텐츠 : 싫어~ 싫어~! 형의 보물 상자 열쇠를 잃어버린 걸 알려주기 싫다고~!!
수 : 흥, 그렇군... 정령의 검이 들어 있는 보물 상자의 열쇠를 잃어버렸다는 얘기군.
텐츠 : 어, 어떻게 알아챈 거야!? 설마 수, 내 마음을 읽은 거야!?
수 : 크크... 텐츠도 아직은 어린애네. 귀여운 구석도 있잖아. 이제 우는 건 그만해. 함께 찾아줄 테니까. 그렇지, 저스틴!
저스틴 : 뭐, 어쩔 수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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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 ...앗, 이건!? 헤헤헷, 찾았다!
텐츠 : 앗, 그거야! 찾아서 다행이다. 저스틴, 수, 고마워.
저스틴 : 하핫! 텐츠치고는 매우 솔직하구나.
텐츠 : 이 은혜는 잊지 않을게, 저스틴. 모레까지는 반드시 기억해 둘게!
수 : 어라라, 아까까지 울었던 주제에 완전히 평상시의 텐츠로 돌아오다니...
텐츠 : 저스틴에게는 이 열쇠를 주지 말라고 형이 말했었지만... 이 열쇠 줄게, 저스틴! 빚을 진 채로는 남자의 체면이 서지 않으니!!
(보물상자의 열쇠를 건네받았다!)
텐츠 : 하지만 저스틴이 나한테서 무리하게 빼앗아 간 걸로 해줘. 형한테 죽도록 맞을 테니까! 정령의 검이 들어 있는 상자는 우리집에 있어. 따라와, 저스틴, 수!
[간츠의 집]
간츠의 어머니 : 어라...? 그것은 우리 간츠가 가지고 있는 보물상자의 열쇠구나?
저스틴 : 텐츠에게서 받아왔어요! 있잖아요, 아줌마. 보물상자를 열어봐도 돼요?
간츠의 어머니 : 그거야 상관없지만 너무 어지럽히지는 말아라. 가뜩이나 지저분한 방이니까.
저스틴 : 해냈다구 드디어! 이제 보물상자를 열 수 있을거야!!
수 : 두근두근거려, 저스틴. 푸이도 그렇게 생각하지? ♪
푸이 : 뿌~우 뿌우!
저스틴 : 좋~아... 있다! 이것이 [정령의 검] 이구나!!
(목검을 손에 넣었다.)
그렉 : ...어째서 너희는 이런 나쁜 짓만 하는 거냐! 듣고 있느냐, 이 녀석 간츠!!
저스틴 : 뭐야? 간츠녀석... 콧수염 그렉에게 혼나고 있잖아! 헤헷, 뭐하는 거야!!
수 : 그러니까 다리를 막는 건 그만두라고 말했는데도... 진짜로 바보네! 저 나무상자를 쌓은 것은 간츠 녀석들이니까 우리는 모른 체하고 지나가 버리자 ♡
그렉 : ...응? 잠깐 기다려, 저스틴! 너희도 간츠와 함께 놀아던 것이 아니냐?
저스틴 : 무슨 소리에요!? 제가 간츠 따위와 같이 놀았을 리가 없잖아요!
수 : 그, 그래요. 그렉 아저씨! 우리는 우연히 지나가던 중이라구요... 그치 푸이?
푸이 : 뿌! 뿌뿌!
간츠 : 당연한 소리다! 이 간츠님이 저스틴 따위랑 같이 놀아줄까 보냐!! 나와 저스틴은 결투를 했던 거닷!!
그렉 : 뭐라고!? 설명해봐라, 저스틴!!
저스틴 : 드, 들켰다! 어쨌든 도망치자구,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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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정 리리]
수 : 하아...
저스틴 : 아~ 질렸다 질렸어. 그렇게 야단치지 않아도 괜찮을텐데. 그렇지, 수?
수 : 저스틴은 평소에도 품행이 바르지 못하잖아. 그러니 신용이 없는거라 생각해!
리리 : 이 녀석! 저스틴!!
저스틴 : 아야~앗! 어, 엄마! 뭐하는 거에요 갑자기!!
리리 : 진흙투성이인 채로 부엌에 들어오지 말라고 항상 말했었지!!
저스틴 : 그래도 말이죠. 갑자기 쟁반치기는 아니잖아요ㅡ!
리리 : 무슨 소리얏! [부엌은 언제나 청결하게] 가 레스토랑 [갈매기정] 의 규칙이라고! 자, 알았으면 밖으로 나가 나가! 정말이지 난처한 아이네. 도와주지도 않으면서 바로 부엌에 들어오려고 한다니까.
수 : 안녕하세요, 리리 아줌마. 너무 저스틴의 머리를 때렸다간 바보가 될 거에요.
리리 : 아하하하! 괜찮아, 수. 저스틴의 머리는 이 이상 나빠질 수가 없다구!
저스틴 : ...심한 말을 하는군. 귀여운 외와들을 붙잡아 놓고 그런 말을~!
리리 : 후훗. 그렇다면 이런 말을 듣지 않도록 착한 아이가 되라고, 저스틴.
저스틴 : 쳇ㅡ! 오늘은 온종일 야단만 맞았구나. 운도 없지ㅡ!
리리 : 야단맞았...다? 저~스~티~인~ 오늘은 대체 무슨 짓을 저질렀지!? 알겠지, 저스틴? 엄마는 화내지 않을테니 솔직하게 말해봐!
저스틴 : 거짓말! 솔직하게 말해도 언제나 야단쳤잖아!!
리리 : 무슨 소리야! 네가 솔직하게 말하지 않았으니까겠지? 자! 솔직하게 말해봐!! 대체 오늘은 무슨 짓을 저질렀어?
저스틴 : 아무짓도 안했어요! 수에게 물어봐요!! 아무리 저라도 그렇게 매일 장난칠리가 없잖아요?
리리 : 정말이니, 수?
수 : 저, 정말이에요, 리리 아줌마! 저스틴은 오늘 나쁜 짓은 안했어요. 미, 믿어줘요...!
리리 : 정말로 정말이지?
수 : 으, 응... 왜냐하면 오늘은 그저께 만큼 나쁜 짓은 안했는 걸요!
리리 :역시 했던 거네! 솔직하게 말하라고 했었지. 정말이지 아이들이란 참... 알겠니? 무슨 일을 저질렀는지 모르겠지만, 거리의 사람들에게 야단맞을 장난은 이제 하면 안 돼! ...자 저녁밥을 먹자. 또 새로운 요리를 생각해 냈다구. 오늘도 같이 먹자구나, 수.
수 : 그치만, 매일매일 괜찮은 걸까요?
리리 : 아줌마가 괜찮다고 했잖아. 어린이는 사양같은 건 안 하는 거야. 자, 모두 위에 올라가서 기다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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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리 : 오늘 박물관 관장님이 밥을 먹으러 왔었어. 그 사람 평소에는 도시락이었는데 말이지. 아, 맞아맞아. 관장님한테 말 좀 전해달라고 부탁받았어. 내일 박물관에 와달라고 말이야. 네가 맡겨두었던 것을 돌려준다고 하시던데... 또 쓸데없는 물건은 아니겠지?
수 : 마음껏 달렸더니 나 배가 꼬르륵... 나쁘지 않은 모험이었어!
저스틴 : 그래도 우리 선조님은 더 굉장한 모험을 했었다구! 저길 봐, 벽에 사진이 붙어 있지!
수 : 맨 끝이 저스틴의 아버지네.
저스틴 : 맞아! 언젠가 나도 내 사진을 여기에 붙일 거야! 아빠의 사진 옆에 말이야!
수 : 그치만 저스틴의 아버지는 별로 모험가 같은 느낌이 들지 않는 분이셨어. 몸드 크지 않았었고 너무나 상냥하셨어...
저스틴 : 그 이상으로 아빠는 굉장히 담력이 있었어! 어떤 때라도 냉정하셨다구!
수 : 어떤 때라도 냉정하셨다니, 저스틴과는 완전히 정반대네 풉...
저스틴 : 헤헷! 그래도 말이야. 나도 아빠에게 지지 않을 모험가가 돼 보일 거라구!
리리 : 네가 관장님에게 무엇을 맡겼는지 맞춰볼까? 그이의 유품인 정령석이지? 그이는 거짓말을 하는 사람이 아니었지만 그게 정령석이라는 건 좀... 그러고 보니 처음 만났을 때에도 그이는 그 돌을 매우 소중히 목에 걸고 있었지...
수 : 아! 아저씨와 아줌마가 처음 만났을 때의 이야기 듣고 싶어요, 나!
리리 : 처음 그이와 만났을 때는 달도 파도도 없는 밤의 배 위야. 정말로 고요한 밤이었어...
수 : 들었어, 저스틴? 고요한 밤의 바다였대! 로맨틱하네.
리리 : 그런데 돌연 해적이 나타나서 그이가 탄 배는 눈 깜짝할 사이에 그 녀석들에게 피랍된 거야.
저스틴 : 웃! 뭔가 흥미로운 전개! 어서요, 그 다음엔 어떻게 됐어요?
리리 : 배에 올라탄 해적 두목은 그이가 소중한 듯이 가지고 있던 정령석에 눈이 끌렸다나, 그리곤 검을 뽑으며 이렇게 말했지. [그 돌을 나에게 넘겨라!] 그래도 그이는 완강하게 거부했어.
저스틴 : 헤에~ 과연 아빠! 그래서 그 다음은요?
리리 : 그때 그이의 배짱에 매우 감탄한 해적 두목은 손을 씻기로 했다는 거야!
저스틴 : 아빠가 탄 배를 습격한 해적은 어떤 녀석들이었어요? 역시 강인한 바다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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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리 : 아하하핫! 그~렇지도 않아! 너와 비슷한 나이의 여자아이였어! [해골의 리리] 라 불렸던 미소녀야!
저스틴 :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이름... 으~음 리리... 리리... 엥! 리리라면 엄마 이야기잖아요!!
리리 : 앗핫핫! 이제야 알아차렸구나! 그때는 엄마도 어렸으니까 이런저런 말도 안되는 짓을 했던거야.
수 : 조금도 몰랐어요. 리리 아줌마가 해적이었다니... 그치만 더욱더 동경하게 되는구나!
리리 : 부끄러우니까 근처 사람들에게는 너무 이야기하지 말아줘. 뭐, 모두 알고 있는것 같지만 말이야.
수 : 헤에~엣, 리리 아줌마는 미인에다 요리뿐만이 아니었네. 나도 크면 리리 아줌마처럼 되고 싶구나♡
리리 : 으응? 그만 먹을 거니? 음식이라면 아직 많이 남아있어.
저스틴 : 아니요, 이미 배가 불러요. 아~ 맛있었어. 잘 먹었습니다!
수 : 있잖아, 저스틴. 내일 관장님을 만나러 갈 거지? 잊으면 안된다구.
(다음날 아침)
수 : 안녕, 저스틴! 오늘 하루도 활기차게 가보자구!!
저스틴 : 아, 맞다 위험해 위험해. 완전히 잊고 있었어. 여기에 돈을 숨겨두었었지. 먼저 엄마에게 발견되지 않아서 다행이야. 엄마는 돈으 함부로 하면 잔소리가 심하니까.
마을 사람 : 뭐야, 저스틴 또 박물관에 놀러 온거니? 너무 관장님께 폐 끼치진 마라.
저스틴 : 오늘은 놀러 온게 아니에요. 관장님께 맡겨두었 던 물건을 돌려바으러 왔다구요.
마을 사람 : 아하, 아버지가 가지고 있었던 신비한 돌의 파편, 정령석이라고 했던가...
저스틴 : 그래요!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지만 분명히 관장님은 진짜란 걸 증명해주실 거에요!
[바알 기념박물관]
가이드 : 우리나라의 고고학 발전에 이바지한 위대한 바알장군의 기념박물관에 어서 오세요! 어라? 저스틴과 수 어서와! 또 관장님의 이야기를 들으러 왔겠지? 저스틴군, 요즘 세상에 모험가라니 여자에게 인기 없다니깐. 정~말로 이상한 애야.
저스틴 : 쳇~ 모두 알아주지 않는구나. 이제 됐다구요!
가이드 : 후후후, 그런 대사 질린듯한 얼굴이네. 관장님이라면 전시실에서 작업 중이야. 실례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해. 아, 그래그래. 새로 포스터를 만들었어. 태양의 돋을새김 옆에 붙어 있으니까, 꼭 봐줘.
수 : 있잖아, 저스틴. 뭐라고 쓰여 있어? 읽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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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알 기념박물관의 연표)
저스틴 : 가라일군 총사령관 바알장군. 그는 군인이면서 고고학에 큰 관심이 있엇으며 고고학의 발전, 특히 위험한 발굴 작업에 군의 협력을 얻은 것도 그의 후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의 [사람은 역사로부터 배우지 않으면 안된다. 역사야말로 사람에게 주어진 가장 큰 교훈] 이라는 말은 너무나 유명하다. 역사적 발견의 보존에 많은 공헌을 했다. 바알장군을 기리기 위해 이 기념관은 만들어진 것이다. 그러니까! 이 사람 덕분에 나도 수도 귀중한 발굴품을 볼 수 있는 거라구.
(멧사나 대륙의 역사적인 발견 사르트 유적)
저스틴 : 사르트 유적은 당시까지 발견된 최대의 유적이며 지금까지의 상식을 뒤집는 거대한 것이었다. 이 팜의 북서쪽 사르트의 지하에서 발견된 유적군은 한 때 존재했던 강대한 권력의 무덤으로 여겨지고 있다. 사르트 유적은 우리 증조할아버지가 발견했다구. 나도 이~런 대발견을 하고 싶구나.
(고고학적 [엔쥬르] 의 의미)
저스틴 : 고고학에서 [엔쥬르] 는 고대문명에서 [국가] 에 해당하는 집합체의 이름이다. 엔쥬르 사람과 팜 사람. 엔쥬르 문명과 팜 문명. 엔쥬르 거리와 팜의 거리. 이렇게 놓고 보면 알기 쉽다. 엔쥬르를 고대국가의 이름이라고 파악해도 크게 틀리지 않다. 팜에 현존하는 엔쥬르 신화는 고대문명에서 말하는 신화가 지금까지 전해진 것인지도... 한편으론 고대문명의 존재가 신화로 형태를 바꾸어 현대에 남아있다는 설이 유력하다. 신화에서 정령이나 광익인이 고대 엔쥬르 문명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는 여전히 수수께끼가 많다.
[바알 기념박물관 전시실]
저스틴 : 아, 관장님!
수 : 안녕하세요, 관장님!
관장 : 오옷, 좋은 때에 왔구나. 보게나, 저스틴군! 새로운 광익인상이다! 지금 막 복원이 끝났다구!
저스틴 : 헤에에~ 이게 광익인 상? 지금까지는 없었던 타입이네요.
관장 : 음, 가라일군에게 확인해본 결과 아무래도 신대륙 에렌시아의 돔유적에서 발견된 것 가다는군.
저스틴 : 헤에... 돔유적인가... 신대륙 에렌시아에서 최대의 유적을 말하는 거네요. 가 보고 싶구나...
관장 : 그럼 그래야지... 음! 뭔가를 바라는 마음이야 말로 사람을 성장시키는 거야, 저스틴군. 팜에 전해지는 엔쥬르 신화에는 일찍이 광익인은 정령석의 힘을 기초로 꿈과 같은 세계를 만들었다고 돼있다. 엔쥬르 신화에 남아 있는 수많은 이야기... 하늘에 떠있는 거리, 별과 별을 건너는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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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 영원히 움직이는 증기기관!
관장 : 시간이 얼어붙은 정령의 성지에!
저스틴&관장 : 불로불사의 대신관!!
수 : 그 이야기 아직도 이어져?
저스틴 : 미안해, 수! 이제 정말로 조금 남았어!!
수 : 알았어! 조금만이야♪ 나란 여자는 남자의 꿈을 이해할 줄 아는 지~인짜 숙녀니까...
관장 : 핫핫하! 그러나, 그런 유토피아 환상은 신화와 구분하여 생각하지 않으면... 이 광익인은 고고학적으로는 강대한 권력을 가진 왕이라는 의견이 우선 틀림없을 것이다. 권력자가 자신의 존재를 정당화하기 위해서 정령이나 정령석이라고 하는 것을 만들어냈다고 생각되고 있어.
저스틴 : 에~엥, 그~으런 것 재미없어요. 고고학이란 로망이 없구나.
관장 : 핫하하! 이런, 미안 미안! 나도 꿈이 있는 이야기쪽을 좋아하자미나 신화나 고대문명도 연구이야기가 되면 저스틴군에게는 지루한 것일까나?
저스틴 : 그렇다구요. 오늘은 장단이 안맞는구나! 저ㅡ언부 정말로 있었던 일인지도 모르잖아요?
관장 : 그래! 저스틴군의 말처럼 모두가 진실이라는 가능성도 부정할 수 없어!! 앗차! 안돼 잊을 뻔했다. 네 아버지가 남겼다는 [정령석] 이라는 것 말이야, 왠지...
저스틴 : 알아봐 주신 거네요! 역시 진짜였던 거죠!
관장 : 하하하하. 진짜인가 가짜인가는 알 수 없어. 원래 정령석은 신화 속의 것이 아니냐. 첫 단계로 성분을 조사했지만 정말이지 손들었구나. 다이아몬드보다도 단단해서 검사할 방법이 없는 거다...
저스틴 : 다이아몬드보다도... 그렇게나?
관장 : 그외에 조사할 방법을 생각해 보마. 우선 이것은 돌려주지.
(정령석을 건네받았다!)
관장 : 그럴 마음이 있다면 저스틴군도 조사해보면 어떨까나? 내가 단서를 주마. 상을 다 보고 나면 내 방으로 오도록 해라! 좋은 것을 줄 테니까. 핫핫핫!
저스틴 : 관장님, 나에게 기대하고 있는 거야. 고대문명의 수수께끼인가... 모험가 저스틴이 풀어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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