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튜러스 46화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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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바소리 : 아무래도 손님이 왔나보군...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야 할 중심지에 더러운 미물들이 들어오다니. 영광된 미래를 위해... 죽어서 지옥의 유황불로 떨어져 줘야겠다.
셀린 : 이현기... 왜...? 왜 그런 거죠?
엘리자베스 바소리 : ......
셀린 : 뭐라고 한마디 말이라도 해봐요... 왜... 어째서 당신은 계속 나를 비참하게 만드는 거죠? 차차리 그 때 날 죽이지 그랬어요...
엘리자베스(이현기) : ...너에겐 정말로 감사하고 있다... 지금의 이 완전한 육체도 다 너의 덕분이라고도 할 수 있지.
셀린 : 그런거... 그런 소리 들어도... 하나도 기쁘지 않아요... 현기... 말해줘요... 나... 날 어떻게 하려는 거죠?
엘리자베스 바소리 : 새로 세울 천년왕국에 마구스는 필요없다... 너는 이 세상에 남은 마지막 마구스... 마땅히 죽어야 하겠지... 하지만 너에게 진 빚이 많으니... 이제 너의 마음을 받아 주겠다. 자... 이재숙, 나와 함께 가자. 가서 새로운 세상을 만들자.
셀린 : 새로운 세상...
엘리자베스 : 나를 도와준 그 동안의 보답이다... 나와 함께 새 세상의 중심에 서서... 그들을 통치... 아니 '관리' 하는 것이다. 이 정도면 만족하겠지...
셀린 : 현기...
시즈 : 셀린!! 속지 마!!! 저 녀석의 말을 믿으면 안돼!!!
셀린 : 현기... 내가 좋아했던 당신은... 항상 호기심 가득찬 눈으로 무언가를 바라보는 모습이었어요... 어린아이 같이 순수한 눈... 그런 당신으로 돌아오길 얼마나 기다렸는데...
시즈 : 셀린!!!
셀린 : 그런... 그런 당신이... 결국 돌아오지 못하고 이렇게 변해버리다니. 나... 이제는 더 이상 기다리지 않을 거에요.
엘리자베스 바소리 : 무슨 소리냐...
셀린 : 나는 이제 당신이 싫어요.
엘리자베스 바소리 : 후... 그럼 죽어라.
남자1 : 아니!! 방주가!!!
남자2 : 처... 천정이 무너진다!!!
남자3 : 무언가!!! 들어오고 있어!!!
남자4 : 아니!!!
시즈 : 사!! 사도!!!
엘류어드 : 이!! 이럴수가!!!
텐지 : 녀석이 부린단 말인가!!
남자1 : 오오!! 천사다!!
남자2 : 천사가 강림했도다!!
남자3 : 심판자시여!!
남자1 : 천사여!!!
남자2 : 죄악으로 물든 거짓사도의 무리들에게 죽음을!!
남자3 : 원흉인 시즈 플레어를 응징하라!
크로이체르 : 조심해!! 뭔가 온다!
아이 : 안돼!!!
시즈 : (네가... 왜... 나를...)
아이 : (너는 아후라 마즈다가 보낸 마지막 사도 미트라의 현신... 이곳에서 죽어선 안돼...)
시즈 : (지금와서 그런 이유 때문에 네가 내 대신 죽겠다는 거야? 단지 그것 때문에?)
아이 : (...꼭 그것 때문만은...)
시즈 : (그렇다면 왜지?)
아이 : (네가 죽는 걸 보고 싶지 않아... 네가 죽는 걸 보느니 내가 죽고 말겠어...)
시즈 : (그게 무슨 뜻이야!)
아이 : (...내 눈 앞에서 나보다 먼저 죽는 널 절대 볼 수 없어... 시즈...)
시즈 : (제길! 아후라 마즈다! 네가 정말 있다면 지금 날 도와줘!! 제발!!!)
시즈 : 뭐야... 이곳은... 우리... 살아있는 건가? 주... 죽은 건가?
아이 : ...글쎄, 죽지는 않은 것 같은데. 에이... 이상한 말 해놓고 안죽으니까 민망하군.
시즈 : 그렇다면 이곳은 어디지?
아들아...
시즈 : 무슨 소리가 들리지 않았어?
아이 : 아들아~ 라고 누군가 부른 것 같은데?
아들아...
시즈 : 저쪽이다! 저쪽에서 소리가 들렸어.
아이 : 가보자.
시즈 : 뭐... 뭐야! 저것은...
아후라 마즈다 : 왔구나, 나의 아들아...
시즈 : 너... 너는 누구냐!
아후라 마즈다 : 나는 아후라 마즈다. 너의 어머니이다...
시즈 : 그게 무슨 소리냐!
아후라 마즈다 : 너는 이 세상의 창조주 아후라 마즈다의 아들 미트라... 물질계의 이름은 '시즈'.
시즈 : 내 이름을 알고 있잖아?
아이 : 바보야! 정말 아후라 마즈다님이셔!
시즈 : 저, 정말인가? 정말 아후라 마즈다란 말야? 익숙한 목소리... 이긴 한데...
아후라 마즈다 : 나의 아들아. 지금까지 나를 대신해 나의 눈이 되어주느라 수고했다... 이제 마지막으로 나의 수족이 되어 악을 응징하거라.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힘을 너에게 빌려주리라...
시즈 : 뭐야, 그렇게 일방적으로... 앗, 몸이 뜨거워...
엘리자베스 바소리 : 마, 막다니! 골치 아프게 되었군...
시즈 : 윽! ...제길 놓쳐버렸군...
아이 : 괜찮다. 곧 만나게 될 거다.
시즈 : 반드시 잡아서 죽이지 않으면...
셀린 : 이현기는 이제 나에게 아무것도 아니야... 아니, 적이지!
시즈 : 진심인가? 셀린...
쟈크 드 모레이 : 쭈욱 보았소... 대단합니다. 여러분들의 힘... 여러분들의 힘이라면, 이 세상을 구할 수 있습니다. 제발, 이 세상을 구해주십시오...
작전처장 : 부탁드립니다...
엘류어드 : 훗... 버러지 같은 것들...
쟈크 드 모레이 : 제발...
엘류어드 : 퉤! 꼴 보기 싫으니 없어져!
(Flight Control System 정지...)
정보처장 : 추, 추... 추락한다! 연대장님! 어서 대피하십시오!
쟈크 드 모레이 : 부탁하네...
연대장 : 이 곳을 나갈 수 있는 방법은 없어!
시즈 : 진정해. 추락하기 전에 이 밑 지상으로 이동할테니! ...하지만 큰 충격이 있을지도 모르니 충격에 대비하고 있어!
(방주가 5분 후 지상과 충돌합니다!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시즈 : 자! 간다!!! 모두 무사해서 다행이군... 자! 이제 두 팀으로 나누어서 엘리자베스를 찾는다! 그러니까 팀을 짜야해! 두 번 다시 못 만날지도 모르니... 신중하게 짜야 한다!
크로이체르 : 셀린님께 힘이 될 수 있다면!!
텐지 : 내가 싹 쓸어버리겠다! 이 녀석들!
(크로이체르와 텐지가 파티에 들어왔습니다.)
[에덴]
시즈 : 뭐... 뭐지!!
비요른 륭스트롬 : 핫핫핫핫핫!!!
시즈 : 누... 누구냐!!
비요른 륭스트롬 : 잘도 여기까지 왔구나!!
시즈 : 저런 악마에게 혼을 팔아버린 추악한 놈이 아직도 살아 있다니... 추악하게 변해버린 그 모습으로 더 이상 살아서 무엇하겠느냐... 이곳에서 생을 마감시켜주마!
비요른 륭스트롬 : 이... 이 녀석들!! 악마라니!! 신에게서 절대불멸의 육체와 절대적인 힘을 얻게 된, 이 비요른 륭스트롬님을 무시하는 게냐!!
시즈 : 핫핫... 절대 불멸이라고?
비요른 륭스트롬 : 너희들도 더 이상 신의 뜻을 방해할 수 없다!! ...으, 으윽!! 아직 나의 믿음이 완벽하지 않은 건가!! 진정한 승부는 다음 기회로 미루겠다!!
시즈 : (제길... 가는 곳마다 나타나는군. 재수없는 놈!)
비요른 륭스트롬 : 이 녀석들!!! 너희들은 더 이상 신의 뜻을 거역할 수 없다!!
일행 : 신의 이름을 팔아서 자신을 정당화시키지 마라!! 이런 추악한 자식!
비요른 륭스트롬 : 이... 이 녀석들!! 덤벼라!! 신의 뜻을 거역한 자에게 심판을 내리리!! ...으, 으... 으윽!! 신께서 나를 버리시다니... 신이시여, 당신은 정녕 신이 아니셨단 말입니까... 이, 이렇게 죽어버리기는 싫어!!!
시즈 : 더... 황폐한 분위기군. 느낌이 좋지 않아.
셀린 : 많은 사람들의 죽음이 느껴져...
아이 : 상상도 할 수 없는 힘의 폭발이 있었던 것 같다.
시즈 : 엘리자베스 바소리!!
엘리자베스 바소리 : 신의 부활을 방해하는 악의 조각들이여. 이곳에서 산산히 부서지리라!
시즈 : 누가 선이고 누가 악인가! 누구의 잣대로 그것을 가늠한단 말이냐!
엘리자베스 바소리 : 그런 궤변으로 인간들을 정당화 시키려 하는가... 인간은 악에게 손을 벌린 악의 자식들이거늘...
아이 : 우리에겐 네가 하고 있는 짓이 악일 뿐이다! 인간은 네 생각처럼 나쁘지 않아!
엘리자베스 바소리 : 흔하디 흔한 사랑 따위의 감정을 앞세운 이야기로 나를 설득할 생각 따위는 하지 말아라. 그런 인간의 한순간의 감정 따위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는 생각지 않으니까. 오히려 증오라는 감정이 인간에게는 더 어울리지 않나?
셀린 : 당신 한 사람의 편협한 생각이 선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가!
엘리자베스 바소리 : 이것은 신의 선택이야! 너희들이 말장난 따위는 통하지 않는다!
시즈 : 사람들은 누구도 자신들을 죽이려는 악신을 신이라 섬기지 않는다!!
엘리자베스 바소리 : 악신? 오히려 너희들 말대로라면 선한 신과 악한 신을 어떤 기준으로 누가 나눈다는 말인가!!
시즈 : 인간은 나약한 존재... 선이나 악따윈 알 수 없다. 하지만 모두를 죽이려는 신 따위는 신이라 부르지 않는다!
엘리자베스 바소리 : 결국은 목숨을 구걸하려는 것 아닌가. 하지만 인간은 악의 존재... 이제는 없어져야 한다! 어리석은 인간들이여... 교만의 끝에서 다시 신의 권위에 도전하는가... 역시 미트라의 현신... 나의 힘으로는 안되는 것인가... 아직도... 더 큰 파멸을 원하는가...
시즈 : 너의 궤변을 산산히 부숴주마!!
엘리자베스 바소리 : 흐... 흐... 흣...
시즈 : 허탈한가? 너의 모든 것이?
엘리자베스 바소리 : 너희들 무엇인가 잊고 있지 않은가? 진정한 너희들의 상대를 말이다...
아이 : 아흐리만을 부를 속셈이야!! 막아야 해!!
엘리자베스 바소리 : 내 몸을 바쳐 거행하는 심판!! 이미 늦었다!!
시즈 : 제, 제길...
엘리자베스 바소리 : 어리석은 인간들... 이제 너희들을 영원한 안식으로 안내하겠다... 이 모든 것은 나의 인간에 대한 사랑... 너희들도 그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아흐리만 : 세상과 시간의 순리에 따르지 않는 인간들이여... 계속해서 반복하여 짊어지는 죄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언제나 괴로워하면서도... 너희들은 언제까지 그 업보를 등에 짊어진채 살아가려 하는가. 내가 그 업보를 없애 주겠다. 이곳에서 그대로 죽으라... 그리고 멸망하여라... 다시 한번의 영겁의 시간이 지나서야 깨달을 수 있을 것인가! 아둔한 인간들이여!! 그오오오오!!!
시즈 : 끄... 끝난 건가?!
아이 : ...일단은.
엘리자베스 바소리 : 인간은 약속을 어겼다. 죄악을 범하고도 자신들만이 살아남기 위해... 마치 진흙덩이가 옹기장이를 죽인 꼴...
절대선 시즈 : 우리가 죽인것은 신이 아니야.
엘리자베스 바소리 : 신이 아니라면?
절대선 시즈 : 우리가 죽인 것은 악마였어!
엘리자베스 바소리 : 악마... 악마?
절대악 시즈 : 악마 따위는 처음부터 존재하지도 않았어.
절대선 시즈 : 그렇다면 우리가 죽인 것은 도대체 뭐란 말야!
절대악 시즈 : 그것은 너희들 자신 속에 숨쉬고 있던 내면의 악마였겠지...
절대선 시즈 : 나... 나 자신?
절대악 시즈 : 자신들이 저지른 죄악을 합리화 하고... 또 그런 잘못을 자신들을 만들어낸 신에게 전가하지 않기 위해, 악마라는 또 다른 존재를 만들어 낸 것이지... 인간은 자신의 죄업의 괴로움을 대신 짊어질 존재가 필요했을 뿐... 세상에는 애초부터 신과 인간만이 존재했다.
절대선 시즈 : 죄를 짓는 것은 악마가 인간을 유혹하기 때문이잖아!
절대악 시즈 : 악마라는 건 없다고 했잖나... 인간은 타락하였고, 그것은 신이 애초에 인간을 불완전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인간의 모든 죄업은 신이 짊어져야 한다는 말이다... 신이야 말로 죄와 악의 원천이며 그 근원인 것이다!
엘리자베스 바소리 : 신이 인간을 사랑했다면... 사랑에는 고통이 수반되니... 신은 피조물들에 의해 고통받았겠지... 악마가 신과 인간을 증오했다면... 사랑에는 증오를 수반하니... 악마 역시 인간을 사랑할 수 밖에 없었겠지... 그래... 그랬... 던... 것... 인가...
아후라 마즈다 : 신(神)은 곧 악(惡), 스펜타 마이뉴와 앙그라 마이뉴 역시 본래 하나의 빛... 스펜타 마이뉴는 앙그라 마이뉴가 자신들이 함께 만든 세계의 질서를 잡기위해 집착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어... 이제 모든 것을 알았는가. 모든 신들은 인간을 사랑했기에, 상처 입으며 죽어간 것을...
크로이체르 : 아... 머리야... 뭐가 어떻게 된거지...?
엘류어드 : 시즈!
마리아 : 시즈!
아이 : 시즈! 정신차려
마리아 : 시즈!! 시즈!!
셀린 : ......
피치 : 시즈가 여자가 되었어...
마리아 : 시즈! 정신이 들어...?
시즈 : 이곳은...? 내 몸이...? 셀린은 어디있지...?
마리아 : 어? 여기 있었는데?
(그 싸움은 그렇게 끝이 났다... 악마와 신의 경계는 어디에서 어디까지였는지... 아무도 알지 못한 채... 인간이 원죄를 피하기 위해 스스로 신을 죽였다면... 정말로 그 세상을 이어나가야 할 가치가 없는지도 몰라... 세상에는 과연 만민이 구해 마지않는 낙원이라는 것이 있을 수 있는 걸까? 만일 있을 수 있다면... 그건 어떠한 조건 아래에서 가능한 것이었고, 또 그 낙원을 방해하고 있는 것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 인간들이 갈구하는 평화는 결국 인간이 없을때만 가능한 허상같은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남아있는 사람들은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지... 혼란스러웠지만... 그렇지만 누구나 살아있기 때문에 다시 살아가야 했다...)
마리아 : 앗... 하아... 하아...
엘류어드 : 쉬었다 갈까?
마리아 : 괜찮아요.
엘류어드 : 거의 다 왔어 마리아... 힘내...
[해안절벽]
엘류어드 : 아름답지? 바닷바람이 추워... 이리와. 마리아...
마리아 : 응...?
엘류어드 : 영원히 나와 함께해 줄래?
마리아 : 응... 사랑해 엘...
[빌라델비아]
마을사람 : 어서 재건해서 겨울을 지내야 해...
마을주민 : 이 빌라델비아를 예전처럼 되살리자!
남자 : 살아 남은 사람은 살아야지...
여자 : 이것이 황제께서 내리신 구호품...
남자 : 이거라면 올 겨울은 버틸 수 있겠다...
여자 : 사랑합니다... 황제폐하...
남자 : 라면만 잔뜩 들은 것은 아니겠지...
[공화국 수도 돔]
장교 : 대통령 각하께 대하여~ 전체 받들어 칼! 전체 바로!
슈 : 공화국의 주인이신 국민 여러분... 이제 모든 시련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정말 호된 시련은 지금부터 입니다. 그래도 우리는 해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아들 딸에게 옛날의 살기 좋은 나라를 물려주기 위해서라도 말입니다. 지난 시련들은 저 멀리 지는 해처럼 보내버리고 내일의 뜨는 해처럼 새로운 미래를 위해 나아갑시다. 여러분! 힘을 모아 앞으로 나아갑시다!
남자 : 공화국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여자 : 슈 대통령 만세!
아저씨 : 대통령 각하 만세~
아줌마 : 슈 대통령 만세~
병사들 : 슈 대통령 각하 만세!
노인 : 공화국 만세!!
[사데 고아원]
누이크 : 다들 잘 지내고 있구나... 다행이다... 이제 안심이니... 나의 길로...
(뿌지직...)
누이크 : 이런! 나뭇가지가...
그노이 : 누구냐!!
누이크 : 잘 지내라... 그리고 고맙다... 그노이...
그노이 : ?
실비아 : 무슨 일이에요?
그노이 : 아무것도 아냐... 바람 소리였나봐...
실비아 : 하암... 그래요?
그노이 : 누이크...
[라비아 목장]
라비아 : ......
남자 : 라비아~ 점심 다됐어.
[게르나 고원]
강아지 : 멍멍!!
브리즈 : 무슨 일이니 멍멍아? 혹시 텐지가...
[황태후의 집]
다인 : 뇌격왕... 아니 시아 헤드마르크는 아직 살아있는 걸까요? 슬픈 그녀의 표정이 지금도 종종 떠올라요. 그때... 카를이 나를 죽이기 위해 콘스텔라리움에 왔었을때에요. 오성왕의 집의 세사람은 나를 지키기 위해 카를과 싸웠었어요. 그 틈에 시아는 나를 데리고 빌라델비아로 도망치려고 했었어요. 그러나 뒷문에서 서림파의 병사들에게 들켜버렸어요. 시아는 혼자서 그들을 상대했어요. 아무것도 할 수 없던 나는 그녀의 짐밖에 되지 않았어요. 결국 그녀는 나에게 이 장소를 알려주었어요. 그러고는 자기가 시간을 벌고 있는 사이에 도망치라고 말했어요. 나는 같이 도망치자고 말했지만 그녀는... 나는 사랑하는 여자를 지키기는커녕 그녀에게 보호 받을 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을 경멸했습니다. 그래서 황태후님이 계신 여기까지 도망쳐 온 겁니다. 소문에 의하면 그녀는 서림파에 나의 옷을 입고 투항했다고 하더군요. 서림파는 비열하고 교활한 놈들 뿐이라 시아의 안전이 걱정입니다. 아아... 그녀를 생각할 때마다 가슴이 터질것 같아요...
황태후 : ......
[라그니 마을]
시즈 : 아버지... 흑흑... 흑...
아이 : 시즈, 힘내... 이제 다시 시작해야지... 울지마. 날 봐... 이제 내가 널 지켜줄게...
[에페소]
카자마 : 잘 있겠지... 라일라...
아내 : 여보... 저녁 먹어요.
[고대인의 방주]
셀린 : 앞으로도... 새롭게 많은 사람들이 태어나고, 또 죽고... 그 아들이 죽고 그 아들의 아들이 죽고 또 그 아들의 아들의 아들이 죽어도... 그래도 나는 살아있을텐데... 나 혼자는 그런 세상을 지켜보고 있을 자신이 없었어... 내 옆에 항상 네가 있어줄 수 있었더라면... 좋았겠지... 시... 즈... 미안해...
잘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예전에 게임잡지 번들이었나로 받은 창세기전2에 완전 몰입해서 했던 기억이 나네요. 마지막 엔딩에서 와.. 하면서 클라이막스로 치닫던 중에 cd가 뻑(;)이나서 엔딩을 다 못봤던 기억이 다시금... ㅡㅜ
창세기전2 추억의 게임이죠. 스위치로 리메이크 나오면 꼭 다시 해보고 싶네요.
Hi @zinasu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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