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 크라운 8화

in #kr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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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랜드 항구]
선원 : 여어, 아가씨. 이번엔 어디까지 모셔다 드릴까요.
그라드리엘 : 그럼, 북쪽의 볼가 왕국으로.
선원 : 그. 그건... 하지만, 말려도 가실 거죠.
그라드리엘 : 네에. 이번에도 위험한 일을 부탁드려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부디 부탁드립니다.
선원 : 아, 알겠습니다. 그럼, 준비하고 와주세요. 이쪽도 그 사이에 준비하겠습니다.
[리랜드]
선원1 : 북쪽 왕국에 가고 싶다고? 나쁜 소리는 하지 않을게. 그만두는 편이 너에게 좋을 거야. 어째서 여기가 20년씩이나 북쪽 왕국과 교류가 없다고 생각해? 볼가로 향하는 도중에 바다에 나오는 무서운 세이렌들이 저주의 노래로 배를 전부 침몰시켰어.
선원2 : 관광선 녀석들에게 들었는데 [환영의 섬] 은 마계와 이어져 있어. 낙원이라니 반신반의였지만 설마 그런 대단한 곳과 이어져 있었다니...
아가씨 : 볼가 해군도 북쪽 바다의 몬스터들은 버거웠던 것 같아.
[리랜드 항구]
선원 : 어디로 가시겠습니까?
그라드리엘 : 북쪽 왕국으로.
선원 : 그럼, 출발하죠!
[프리돌핀호]
선원1 : 스, 슬슬 세이렌들이 나오는 해역이에요... 왠지 느낌이 안좋아요...
선원2 : 으악, 배가!
그라드리엘 : 저 노래를 멈추지 않으면...!
선원1 : 무, 무리에요! 이대로는 배가 버티지 못해요!
선원2 : 일단, 리랜드로 돌아가죠!
그라드리엘 : 조금만 더 가면 볼가 왕국인데... 방법이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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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랜드 항구]
선원 : 아가씨, 죄송하지만 우리는 그 바다를 건널수 없어요. 어지간히 실력이 좋은 뱃사람이 아니라면 아마도 무리겠죠...
포트거스 : 여어, 그라드리엘. 어두운 표정인데 무슨 일이야?
그라드리엘 : 실은... 북쪽 볼가 왕국에 꼭 가야만 하는 일이 있어요. 그런데, 마물 때문에 막혀서...
포트거스 : 그러고 보니, 그 주변엔 배를 침몰시키는 세이렌이 나온다고 했었지.
그라드리엘 : 프리돌핀호로는 갈 수 없었어요...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포트거스 : 이런이런, 완전 잊은듯 하구만. 지금 이 항구에는 실력 좋은 뱃사람이 한 명 있는데... 내 해적선에 태워주마.
그라드리엘 : 포트거스의 배에...
포트거스 : 우리는 언제라도 출항 가능해. 볼일이 남았으면 지금 어서 끝내두라고.
그라드리엘 : 네!
포트거스 : 준비는 됐는가, 그라드리엘
그라드리엘 : 예.
포트거스 : 그럼, 가자!
[해적선]
그라드리엘 : 포트거스... 잠깐 괜찮은가요? 지금까지 말하지 않았지만 실은 저...
포트거스 : 송구하옵지 않으셔도 됩니다. 여.왕.님.
그라드리엘 : ...알고 계셨나요.
포트거스 : 뭐어, 일이 그런 일이니 눈치가 빨라서 말야.
그라드리엘 : 저, 저기, 절대 당신을 속이거나 하려 했던건... 여행중 만큼은 여왕이 아니라 여자아이로 있고 싶어서...
포트거스 : 그런 심각한 표정 하지 마. 난 전혀 신경 안쓴다고. 설령 상대가 여왕이라 해도 바다에서 조우하면 동료이거나, 적이거나 그뿐이다... 그라드리엘 정도의 실력이면 훌륭한 해적이 될거라 생각하는데 말이지... 여왕님이 해적이라면 나라의 체면이 안서겠구만.
부하 : 뭐지!! 배 앞쪽에 인어 모습의 몬스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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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거스 : 드디어 세이렌이 나타난 건가. 다들 마음 굳게 먹어라! 이상한 분위기에 홀리지 마라!
그라드리엘 : 저도 싸울게요!!
포트거스 : 바다 위는 우리 해적들이 주역이라고. 나설 차례는 양보할 수 없지.
그라드리엘 : 포트거스... 뭐야? 이쪽에도 한 놈이 나타났어!
포트거스 : 한 놈 쓰러뜨릴 줄이야, 제법인데.
그라드리엘 : 네. 이제 볼가 왕국에 갈 수 있겠네요.
포트거스 : 배가 오갈수 있게 돼서 두 나라가 원래대로 교류하겠군. 역시 여왕으로 두긴 아깝다고, 그라드리엘.
[사곤]
그라드리엘 : 무사히 볼가에 도착했네요. 고마워요, 포트거스.
포트거스 : 근데, 이런 북쪽 나라까지 뭐 하러 온 거지?
그라드리엘 : 저의 할아버님이신 볼가 왕을 만나기 위해서... 왕관을 노리는 자가 있다는 것을 전하기 위해서에요.
포트거스 : 그런가... 할아버지를 만나고 와. 우리들은 이 마을에서 기다릴게. 피곤할 땐 자유롭게 여관에서 쉬어. 오늘 우리는 여관에서 묵을 거야. 네 몫도 미리 낼테니까 그라드리엘도 묵어도 돼.
그라드리엘 : 고마워요.
아주머니 : 볼가는 작은 나라지만 마음의 크기만큼은 발렌디아 사람들에게 지지 않아.
젊은 남자 : 우리 국왕 자디스님은 왕이면서도, 성기사이기도 한 무인. 그래서, 무왕이라고 불려.
젊은 여자 : 어쩐지 옆나라는 데몬에게 습격당한것 같지만 우리들의 나라는 무왕님이 계시니까 안심이야. 무왕님은 강한 성기사이니까.
뚱뚱한 아저씨 : 이 마을 좌측으로 나가서 서쪽으로 가면 이 나라의 수도, 볼가야. 볼가성은 여신에게 마음을 바친 성기사들이 목숨을 걸고 지킨 난공불락의 성이야.
아리아 : 여왕님, 슬슬 해가 질 것 같아. 어두워지고 나서는 밖에 나가지 않는 편이 좋을것 같아.
[여관]
여관주인 : 어서오세요. 여긴 피로를 녹이는 여관이에요. 아아, 당신이군요. 남쪽 왕국에서 왔다던 사람이. 이야기는 들었어요. 쉬었다 가시겠습니까? 그럼 편하게 푹 쉬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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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여관주인 : 좋은 아침입니다. 여행길 조심하세요.
젊은 남자 : 우와앗, 살려줘!
젊은 여자 : 꺄아아아!
할아버지 : 무무무, 무슨 일이야, 이건!?
여자아이 : 에엣, 무서워어!
그라드리엘 : 어서 도망쳐요! ...너는!!
네크로 사만사 : 올 거라고 생각했어 여왕. 네 왕관을 어서 받지 않으면 리온님이 화를 낼 거야.
그라드리엘 : 이 왕관은 넘길수 없어요!
네크로 사만사 : 네가 죽으면 손에 넣을수 있겠지... 꽤나 질기네, 여왕님. 다음은 내가 상대해주지... 라고 이야기하고 싶지만 방해가 들어온것 같네.
성기사1 : 몬스터가 습격해 왔다는건 이 마을인가.
성기사2 : 우리 볼가의 기사가 온 이상 몬스터 녀석, 가만두지 않겠다.
그라드리엘 : 이젠 도망칠 수 없을 거에요.
네크로 사만사 : 꼭 그렇지도 않아. 그것보다 이런데서 놀아도 괜찮을까? 리온님은 이미 볼가성에 갔어. 아 참, 마을에 결계를 쳐놓았으니 성에 가는건 무리겠지만 말야.
그라드리엘 : ...그런.
성기사1 : 아가씨, 괜찮은가? 이 마을에 몬스터가 습격했다고 해서 급히 왔는데.
그라드리엘 : 이것은 미끼에요. 볼가왕이 위험합니다. 볼가성으로 가는 샛길을 알려주시지 않겠어요?
성기사2 : 응? ...볼가성에 가려면 평소에는 가도를 따라가면 되는데... 지금은 결계 때문에 위험하지만 북서쪽에 있는 소드 광산을 지나가야 한다.
그라드리엘 : 북서쪽에 있는 소드 광산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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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광산]
네크로 사만사 : 설마 이런 장소에 샛길이 있었을 줄이야...
그라드리엘 : ...사만사.
네크로 사만사 : 정말 질긴 녀석이네...
그라드리엘 : 거기서 비켜!
네크로 사만사 : 후후훗. 리온님은 멈출수 없어. 이젠 포기하는게 어때? 여왕님.
그라드리엘 : 리온님이 어둠의 신 따위를 부르게 하지 않을 거야!
네크로 사만사 : 그건 어떨까... 제길! 이 몸은 이제 무리야... 후후후, 하지만 재미있어. 너,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싸움에서 증오와 마력을 꽤나 몸에 쌓아두고 있었네.
그라드리엘 : ...증오와 마력이 쌓였다고? 대체 무슨 소리인가요?
네크로 사만사 : 곧 알게 될 거야. 어둠의 인격으로 바뀌는 때에...
[볼가 성]
리온 : 아무래도 사만사는 제 역할을 하지 못한것 같군요. 하지만, 한 발 늦었군요. 볼가 왕은 돌이 되었고 왕관은 제 손에 넘어왔습니다. 그 다음은 여왕... 당신이 쓴 왕관을 손에 넣으면 랄바는 나타날 겁니다.
그라드리엘 : 볼가 왕! 대체 무슨 짓을...
리온 : 어둠의 신 랄바의 첫 희생물은 당신으로 할까요? 아니면 당신의 자매인 공주님들로 할까요?
그라드리엘 : 크읏! 미워... 으아아아아!
리온 : ...이 무슨 마력인가! 이건 어둠의 힘, 이런 일이... 어쩔수 없군. 오늘은 이쯤에서 물러나죠. 그 왕관을 받으러 반드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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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드리엘 : 으... 여긴? 누군가... 누군가 없나요? 에리엘 언니... 시드라엘 언니... 제스트나이...
(갑자기 어디에선가 목소리가 들려온다...)

어서와, 그라드리엘. 여기는 너의 마음의 세계.

그라드리엘 : ...여기가 마음 속?

자아, 더 안쪽으로 들어가...

어둠의 그라드리엘 : 어서와, 그라드리엘.
그라드리엘 : 당신은?
어둠의 그라드리엘 : 나는 너야... 이제부터 네 안에 들어가서 내가 그라드리엘이 되는 거야.
그라드리엘 : 그럴수가!
어둠의 그라드리엘 : 이런 무책임한 나를 봤나... 데몬과의 전투로 많은 기사들이 나를 위해 죽어버렸다... 너는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어? 나를 감싸고 돌아가신 골고다님도 내가 없었다면 그런 일은 없었을 거야. 너는 언제까지 다른 사람을 희생해서 살아 남을 거야... 어머님은 나를 낳고 돌아가셨어... 나 같은게 태어나지 않았다면 엘파란 여왕이 죽을 일은 없었어. 너는 어머님의 대신이 되어 있는게 아닐까... 마력의 흐름을 멈추지 못하는 한 이제 곧 세게는 어둠에 휩싸일 거야. 너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
그라드리엘 : 그만... 그만둬!
어둠의 그라드리엘 : 너에게는 이제 그라드리엘로 남아있을 자격이 없어. 뒷일은 나에게 맡기세요... 후후후.
그라드리엘 :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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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파란 : 증오와 마에 홀린 어둠의 마음에 져서는 안됩니다. 왕가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길을 찾는 자는 소망하고 암흑을 비추는 빛이 내려올때, 구하지 않으면 열리지 않습니다. 세계에 빛을 되찾고, 모두를 구하는 길은 당신에게 있습니다.]

그라드리엘 : 어머님...?

엘파란 : 나는 왕관 속에 깃든 빛. 마음을 강하게 먹으세요... 자신 안에 있는 다정함과 강한 마음을 믿는 겁니다.

어둠의 그라드리엘 : 칫, 조금만 더 했으면 너를 지워버릴수 있었는데! ...그, 그런... 사라지기 싫어, 나는... 난...
그라드리엘 : 빛도 어둠도 마음속에 있는것... [암흑을 비추는 빛이 내려올때 고통의 속박은 사라지고 굳게 닫힌 마음을 열리라.] 왕가의 말은 이걸 뜻하는 거였군요...
(그라드리엘은 왕관의 힘을 빌려 어둠의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게 되었다.)
[볼가성 객실]
그라드리엘 : 여, 여기는?
자디스 : 볼가성이다. 눈을 떴는가...
그라드리엘 : 할아버님?
자디스 : 나는 이미, 세리우스와 부자의 연을 끊은지 오래다. 너에게 할아버님이라고 불릴 이유는 없다.
그라드리엘 : 죄송합니다.
자디스 : 하지만, 나를 구해주었으니 감사의 말을 하지 않으면 안되겠지. 고맙네, 발레나딘의 여왕이여... 이 몸의 왕관은 빼앗겨버렸다. 너의 왕관도 노리는것 같구나. 그 마술사가 또 오기 전에 여기서 떠나게.
그라드리엘 : 알겠습니다... 볼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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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녀장 : 그라드리엘님!? 어머나 세상에, 어쩜 이리도 닮았을까.
그라드리엘 : 저, 당신은?
하녀장 : 실례했습니다. 저는, 이 성에서 하녀들을 관리하는 자입니다. 예전엔, 당신의 아버지인 세리우스 전하의 유모였습니다.
그라드리엘 : 아버지의...
하녀장 : 네. 세리우스 전하의 따님에 관해서는 전에 제스트나이님으로부터 편지를 통해 전해 들었습니다. 설마, 그 모습을 직접 뵙게 될 거라곤 생각치 못했어요... 그라드리엘님을 보고 있으면 세리우스 전하가 떠오르는군요. 세리우스 전하와 자디스 폐하는 생각하는 방식이 달라서 자주 의견 충돌이 있었지요. 공기와 바다는 둘다 같은 색을 지니고 있어도 절대 섞이지 않듯이, 세리우스 전하는 결국 나라를 떠나 발렌디아로 떠나버리셨고... 그리고, 그때는 자디스 폐하도 끝끝내 전하를 용서치 않으셨지요. 하지만, 지금은 그걸 후회하고 계세요... 그라드리엘님, 전 믿고 있어요. 시간이 흘러 마음의 상처가 아물고 또, 그라드리엘님으로 인해 분명 짧은 시일내에 두 국가의 교류가 다시 시작될 거라고요.
[볼가 마을]
수도사 : 이 왕국의 전 왕자, 세리우스님은 여신 가이아처럼 상냥하고 아름다운 눈동자를 지녔어요... 기분 탓일까요. 당신의 눈동자도 세리우스님과 똑같이 빛나고 있어요.
남자아이 : 성의 하녀장님은 굉장히 상냥해. 자주 과자를 만들어서 우리들에게 나누어줬어.
젊은 남자 : 무왕이라 불리는 자디스 폐하가 고전했다는게 사실인가요? 드래곤도 단칼에 베어버린다는 그 자디스 폐하가!? 그것도 단 한 사람의 마법사한테 지셨다니... 믿을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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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곤]
할아버지 : 너, 강하구나. 볼가에서는 강한자는 깊은 존경을 받지. 강하다는건 그만큼 가이아님을 믿고 수행을 거듭한 결과니까.
여자아이 : 언니, 여신님이 내려보낸 용자님이야?
음유시인 : 아까의 싸움을 보고 당신을 찬양할 노래를 만들고 싶어졌어요.
그라드리엘 : ...포트거스.
포트거스 : 여어, 기다렸다고. 볼가왕의 왕관은 무사했어?
그라드리엘 : 할아버님의 왕관은 빼앗겨버렸어요. 이번엔 제 왕관이 노려질 차례에요. 이 이상 이 나라를 휘말려들게 하고 싶지는 않아요. 돌아가요.
포트거스 : 어떤 녀석인지는 몰라도 대담한 도둑이구만... 그 녀석은. 어쨌건 리랜드를 향해 출항하자.
그라드리엘 : 부탁해요, 포트거스.
[리랜드]
포트거스 : 성으로 돌아가는 거지?
그라드리엘 : 네... 모두가 걱정하고 있으니까요.
포트거스 : 나도 언젠가 그라드리엘을 만나러 왕성으로 가고 싶지만... 여왕의 친구가 해적인건 좀 이상한가.
그라드리엘 : 그렇지 않아요. 언제든지 와주세요. 배에 태워주셔서 감사했어요, 포트거스.
[발레나딘 마을]
그라드리엘 : 언제 리온님이 왕관을 노리고 올지 모르겠네요. 발레나딘 성으로 돌아가죠.
아리아 : 이제 더 할일은 없지?
그라드리엘 : 가요, 아리아.
아리아 : 으,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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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나딘 성]
제스트나이 : 여왕, 돌아오셨습니까. 볼가왕과 만나보셨나 보군요. 그래서, 왕관은 어떻게?
그라드리엘 : 할아버님의 왕관을 빼앗겨버렸습니다. 리온님은 이제 이 왕관을 노리고 올 거에요. 어떻게 해서든 어둠의 신 랄바를 이 땅에 나타나게 해서는 안됩니다.
제스트나이 : 여왕! 이번엔 저희들에게 맡겨 두십시오. 이제 두번 다시 여왕을 위험하게 하지 않겠습니다.
크웨인 : 성 주변을 빈틈없이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그라드리엘 : ...알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포트거스 : 여어~, 도와주러 왔다. 나도 끼워달라구.
그라드리엘 : 포트거스! 어떻게 여기에?
포트거스 : 왕관 도둑놈을 잡기 위해서지. 친구니까 돕게 해줘.
제스트나이 : 여왕의 친구분이라면 괜찮겠지요. 포트거스님, 성으로 들어오십시오.
[알현실]
그라드리엘 : 제가 꼭 여기에 있어야만 하나요?
제스트나이 : 여왕은 저희들이 지키겠습니다. 안심하고 여기서 기다려주십시오.
그라드리엘 : 아마도 상대는 강력한 마법을 쓸테니 항상 주의해주세요.
에드워드 : 돌아오는게 늦었다, 그라드리엘.
그라드리엘 : 에드워드님! 다행이다... 무사하셨군요.
에드워드 : 그런 곳에서 죽을 생각은 없어. 볼가에서 온 시끄러운 할아범도 볼일이 있다고 해서 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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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드리엘 : 볼가왕!
자디스 : 발레나딘의 여왕이여. 너의 기사는 충분치 않다...
제스트나이 : 볼가왕, 갑자기 오신건 무슨 일이 있어서입니까?
자디스 : 착각하지 마라. 나는 빼앗긴 왕관을 되찾으러 온 것 뿐이다. 결코 하녀장의 말을 듣고 생각을 바꾼건 아니야!
그라드리엘 : ...할아버님.
자디스 : 우리들에게 신경 쓸 필요는 없다. 좋을대로 하도록 해라!
카드기사 : 여왕님! 제스트나이님! 지금 성문에서 리온이라는 자가 마법으로 공격해오고 있습니다!
제스트나이 : 드디어 왔는가...
카드기사 : 마법 때문에 기사들이 고전하고 있습니다.
제스트나이 : 이 제스트나이가 곧 간다고 기사단장에게 전해라.
카드기사 : 옛!
제스트나이 : ...그러면 여왕.
그라드리엘 : 제스트나이, 조심하세요.
포트거스 : 자, 나도 슬슬 가볼까!
그라드리엘 : 역시 저도 싸우겠어요!
포트거스 : 저 할아범 말대로 해라, 그라드리엘. 여기에 남아 있어라.
그라드리엘 : 그래도...
에드워드 : 이 남자의 말대로 해라.
그라드리엘 : 두 분 모두 조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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