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 실버 스타 스토리 8화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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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 시장]
도적길드장 : 오, 여기다, 여기. 이 녀석이 적룡의 동굴에 대해 잘 아는 도적이야. 자 이야기를 들어보자.
도적 : 적룡의 동굴에 가는 도중에는 험난한 산이 있어서 하늘을 통해서가 아니면 갈 수 없어. 나는 하늘을 나는 배의 설계도를 이루크의 발명가에게서 훔쳐... 아차, 손에 넣었는데... 어려워서 만들 수가 없어. 리라를 구하기 위해서라도 너희들에게 주도록 하지.
(기구 설계도를 손에 넣었다.)
도적 : 그걸 가지고 이루크 마을로 가라. 설계도만 있으면 시에라 라고 하는 발명가가 하늘을 나는 배를 만들 거야.
나루 : 모두에게 나 같은 날개가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도적길드장 : 나로서는 도와줄 수가 없지만 리라를 부탁해. 나의 귀여운 손녀야... 그 애야말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녀석이라고, 그런데... 그 녀석들은 용서할 수 없어!! 미안하지만 리라를 부탁해...
레이크 : 흐음, 리라와 같은 어린 소녀마저 납치한다는 건... 하지만 당장은 생명의 위협은 없을거다. 놈들도 가희를 필요로 하고 있어서 일부러 납치하는 것일테니까. 지금은 우선 적룡을 만나는 일이 우선이다, 아레스. 문제는 어떻게 해서 하늘을 날 것인가인데... 하늘을 나는 도구 같은걸 찾아보는 건 어때? 그것만 있다면 적룡의 화산에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루크 마을]
이루크 마을 주민 : 여기는 이루크 마을. 주변에서 상대해 주지 않는 이상한 사람들이 만든 기묘한 마을이야.
시에라 : 어라라... 그거 혹시 나의 설계도!? 잃어버렸다고 생각했는데.
나루 : 리츠아의 도둑길드가 훔쳐간 것을 되찾아 왔어요.
시에라 : 일부러 여기까지! 고맙다...하지만 어째서 나의 기구를 도둑이... 뭐 됐어.
(기구 설계도를 줬다.)
시에라 : 나는 시에라. 일단 발명가를 하고 있어...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설계도를 가져다준 사례로 무언가를 해 주고 싶은데, 나에게는 아무것도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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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 : 저기, 우리들은 서쪽 산을 넘어서 적룡의 동굴에 가고 싶어요.
시에라 : 그래? 그럼 이 설계도로 기구를 만들어줄게. 하늘을 나는 배야! 다만... 기구를 공중에 띄우려면 둥실둥실 벌레가 필요해. 뒤쪽 밭에 있었는데 도망가 버렸어.
제시카 : 그럼 우리가 그 둥실둥실 벌레를 가져오면 기구를 만들어 주세요.
시에라 : 쉬운 일이야! 그래그래, 밭에 들어가려면 식물학자씨에게 일단 허락을 받도록 해. 으~음, 우선은 기구의 바람주머니는 문제없고 그 다음에 사람이 탈 바구니도 있고...
나루 : 우와, 정말 몰두하는데.
식물학자의 아내 : 식물학자? 아아 우리 남편이요. 저쪽 계단으로 내려가면 나오는 실험실에 있어요.
식물학자 : 둥실둥실 벌레를 잡아가고 싶다고? 으~음 밭에 들어가는 것은 정말 상관없지만... 거기는 둥실둥실 벌레와 아주 닮은 뭉실뭉실 벌레도 있어서 나도 잘 구별을 못하거든.
나루 : 에에ㅡ엣, 어쩌지?
제시카 : 뭐, 이러고 있어봤자 밭에 가지 않으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잖아, 가자!
식물학자 : 그렇다면 밭의 입구는 열어놓도록 하지. 언제든지 들어갈 수 있도록 말이야.
[이루크의 밭]
나루 : 아, 도망간다!
키리 : 헤헷, 이런 말괄량이를 다루는 것은 익숙하다구, 이 녀석 기다려!
나루 : 좋ㅡ아, 몰아붙였어...
(둥실둥실 벌레를 손에 넣었다.)
제시카 : 그런데 키리... 아까 말괄량이라는 건 무슨 얘기야?
키리 : 응? 내가 그런 소리를 했었어?
제시카 : 흥! 기억해두겠어!
시에라 : 아, 그 녀석은 둥실둥실 벌레!! 마침 좋은 상황에 왔네, 지금 기구가 완성되려는 순간이었어. 이 둥실둥실벌레로 날 수 있게 된다!
(둥실둥실 벌레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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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 : 이걸로 완성! 정말 고마워 모두들!! 다만 부푸는데까지는 내 계산대로라면 대략 하룻밤 정도 걸리니까... 오늘은 우리집에서 자도록 해.
키리 : 이거이거, 괜찮은 것 같은데 좀 쉴까.
제시카 : 그래, 사실 좀 피곤해.
[이루크 마을]
시에라 : 여어, 잘 잤어 모두? 이제 곧 기구가 부풀어. 이 녀석이라면 마족이 살고 있다는 변경에도, 적룡의 화산에도 갈 수 있어! ...어, 어라? 어라라... 하룻밤이면 부풀텐데 어떻게 된거지?
나루 : 이래서는 날 수 없겠네, 난 실망... 끼야악! 깜짝 놀랐어!!
시에라 : 좋아, 역시 대성공이다! 이걸로 확실히 하늘을 날 수 있어.
나루 : 이게 기구라는 거야? 날개도 없는데 이게 정말 하늘을 날까?
시에라 : 기구의 준비는 이걸로 끝났어. 어때, 모두들 준비됐어? 그러면 모두 탑승해줘! 5명과 1마리 정도는 문제없이 탈 수 있어.
키리 : 좋아, 적룡과의 대면이다.
제시카 : 뭐, 이것도 배니까 키잡이는 나에게 맡겨줘.
낫슈 : 으~음, 마법도 쓰지 않고 하늘을 날다니 왠지 복잡한 기분이야.
미아 : 하지만 이런것도 재미있지 않아? 어때, 낫슈?
낫슈 : 그, 그래 그거야 뭐 미아가 그렇게 말한다면!!
나루 : 좋아, 그러면 출발!
시에라 : 얏호ㅡ대성공이다!!
[적룡의 동굴]
나루 : 어라? 전혀 뜨겁지 않아. 화산인데 어떻게 된 거지?
미아 : 마법으로 화산처럼 보이게 해 놓은게 아닐까 싶어. 하지만 어쨌든 굉장한 힘이네요.
낫슈 : 적룡의 마법력이 있으면 이런 터무니없는 일도 할 수 있나 보구나.
적룡 : 용의 시련을 바라는 모험자여, 들어주세요.
나루 : 어, 적룡 아줌마?
적룡 : 당신들이 나의 힘을 구하고 있다면 용기를 내 보여야 합니다. 그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 고난을 이겨내고 앞으로 나아가는 용기를 나에게 보여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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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스 : 그것이 용의 시련...?
나루 : 아차차차차! 이걸로 끝난 걸까. 응? 뭐야, 어라?
키리 : 여기에 뭔가 있어 ...아레스, 조심하는 게 좋을 것 같아.
로우이스 : 어라라라~ 당신들 왔군요. 성질도 급하기는, 우훗♥
키리 : 성질 급한 건 태어날 때부터 그랬어! 빨리 거기서 비켜라!
로우이스 : 어머나, 여장 오라버니. 하지만 안. 돼. 로우이스에게는 로우이스의 할 일이 있다고요♥
제시카 : 뭘 이러쿵 저러쿵 떠드는 거야! 가자, 모두들!
로우이스 : 유감이네요~ 당신들의 상대는 로우이스가 아니에요☆ 우후후, 나오세요 나의 귀여운 애완동물 여러분♥
나루 : 우와악, 뭐야 이 녀석은!
미아 : 모두 조심해! 이건 마법으로 만든 가디언이야!
로우이스 : 어머머~ 아레스군도 참, 또 강해진 것 같네요♥
제시카 : 각오해라, 로우이스!
로우이스 : 우후후, 미안하게 되었네요. 로우이스의 임무는 끝난 것 같아요. 그러니까 로우이스는 갈게요. 바이~바이☆
키리 : 기, 기다려!
로우이스 : 전해줘야 할 점괘를 잊고 있었어요. 구하는 붉은 광채는 이미 빛나지 않고, 검은 위대한 팔에 그 모든 것이 봉해지고 어둠이 시작된다... 라는 거야. 그럼 다음에 봐, 바이~바이☆
제시카 : 도망가는 것 하나는 정말 잽싸다니까!
낫슈 : 하지만 붉은 광채가 빛을 잃는다는 건... 설마 적룡이?
미아 : 어쨌든 빨리 가 보자.
제시카 : 아무도 없어... 텅 비어 있다고.
나루 : 어~이, 적룡 아줌마! 나와 주세요!
키리 : 살게 있어서 나갔나... 일리는 없겠지. 이 녀석은 결국...
미아 : 늦었다는 거야? 그런...
아레스 : ......
나루 : 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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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룡 : 용의 시련을 구하는 모험자들이여... 나의 육체는 이미 그 무서운 남자에게 당해서 빼앗겨 버렸습니다...
나루 : 에엣!? 적룡 아줌... 아니 할머니! 그럼 그 모습은...?
적룡 : 지금의 나는 당신들과 말하기 위해서 잠시동안 여기에 머물러 있는 것이지만... 결국은 사라져버릴 혼입니다.
나루 : 그, 그런...
키리 : 쳇! 늦었군!!
적룡 : 이제 시간이 없습니다. 들어주십시오, 모험자들이여... 15년 전 나는 긴 잠에 빠져 버렸습니다. 그러나... 바로 조금 전에 강력한 마법력을 가진 노래에 의해서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낫슈 : 마법력을 가진 노래라구?
적룡 : ...아레스여, 백룡의 시련을 이겨내고 드래곤 마스터를 꿈꾸는 자여. 당신은 용기로 불의 벽을 넘으며 나의 시련도 넘어섰습니다. 그 용기를 잊지 마십시오. 당신이라면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고 사악한 것을 물리치는 것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레스여, 용기 있는 소년이여. 당신에게 맡기겠습니다. 알테나와 다인이 꿈꾸던 미래를...
아레스 : 네, 적룡님!
적룡 : ...나는 피곤합니다. 조금 자도록 할게요. 그저 조... 금... 만...
나루 : 저, 적룡 할머니!?
적룡 : 나루, 슬퍼할 필요는 없습니다. 혼은 불멸... 입니다... 결국... 또 먼 미래에는... 당신... 과 만날지... 도...
나루 : ...왜 이러는 거지, 아레스 나, 나 가슴이 아파서... 눈물이, 눈물이 멈추지 않아...
아레스 : 나루...
제시카 : ...아레스, 저 빛이 용의 장비일까?
(적룡의 방패를 손에 넣었다.)
키리 : 해냈어 아레스! 적룡의 방패야! 이제 두 가지만 더 손에 넣으면 너도 드디어 드래곤 마스터야!
아레스 : 드래곤 마스터...
제시카 : 자 돌아가자. 우선 목표는 이루크로 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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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 어, 어라? 어쩐지 이상해.
키리 : 왜 그래? 제시카.
낫슈 : 어쩐지 고도가...
미아 : 떨어지고 있는 것 같아...
제시카 : 자, 잠깐 기다려봐. 이상하네, 이쪽을 이렇게 해서 이렇게 하면... 어, 어라? 날지를 않아!
키리 : 어이! 농담은 그만두라고!
제시카 : 누가 이런 농담을 하겠어! ...아~앙, 이제 안돼!!
낫슈 : 히에~! 그래서 싫었다니까!!
전원 : 으아아악~!
키리 : 아오~ 이게 어떻게 된거야?
낫슈 : 죽고 싶지 않아~!
키리 : 어우~ 너무 어지러워!
낫슈 : 누가 좀 살려줘요~!
[리츠아 마을]
도둑들 : 좋~아, 오래간만의 큰 건인걸. 자~아, 가져가자!
키리 : 어... 어쨌든... 살아있는 거 같은데.
제시카 : 눈이, 눈이 돈다아아아!
나루 : 모두 정신차려!
낫슈 : 나루는 날 수 있으니까 좋겠구나, 이쪽은 큰일이라구!
미아 : 여, 여기는... 리츠아일까?
레이크 : 엇, 살아있는거냐 너희들. 와ㅡ하하핫, 뭔가 시끄러워서 밖에 나와보니 너희들이었나. 뭐 별 일이 없어서 다행이지, 핫핫핫!
나루 : 그, 그리 별일이 없는건 아니지만요.
레이크 : 적룡은 어떻게 되었지? ...그래 늦었었군... 하지만... 그렇더라도... 와하하핫! 역시 떨어졌어. 이야, 안떨어질 것 같았는데 말이야. 뭐 어쨌든 살아서 다행이다. 그래그래, 너희들이 부순 미로드의 다리가 고쳐진 듯 해. 이제 스타지우스로 가라. 거기엔 청룡의 신전이 있을거야, 아레스. 뭐 노력해서 남은 용을 찾아보는 거야 하ㅡ핫핫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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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드 마을]
미로드 마을 여성 : 이 마을을 나가서 북쪽에 있는 호수에 청룡의 신전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나요? 용의 호수라니 로맨틱하죠? 그래서 호수에 가 보았는데 신전 같은 건 어디에도 없었어요. 이상한 노래를 부르는 이상한 사람들이 사는 마을밖에는 아무 것도 없었다구요, 재미없어!
키리 : 청룡의 신전이란 말이지... 그거 혹시 모르겠는데, 아레스.
미아 : 이, 이 소리는 대체...?
제시카 : 어째서 이런 이상한 곡이 들려오는 걸까, 기분이 나빠지는데.
낫슈 : 굉장히 이상한 소리네. 도저히 견디기 힘들어.
키리 : 그래? 꽤나 좋은 곡이잖아. 나도 같이 불러 볼까. 으아~
나루 : 우웃, 귀가 썩는다아~
제시카 : 정말, 부끄러우니까 그만두라고, 키리!
[리튼 마을]
리튼 마을 촌장 : 오오, 녹색 눈동자의 소년! 오랫동안 우리들 리튼 사람이 기다려 왔던 녹색 눈동자의 소년. 하지만 좋지 않은 때에 왔어 녹색 눈동자의 소년. 지금은 좋지 않은 때. 우리들 리튼 사람 노래할 수 없어 지금은.
나루 : 아레스에 대해 알아요 할아버지?
촌장 : 아레스! 녹색 눈동자의 소년의 이름. 우리들의 노래는 바람의 소리, 계곡을 지나는 바람, 그것은 리튼의 대지의 노래. 바람 이상해, 고치고 싶어. 하지만 무서운 마물 있어서 안돼. 동굴에 마물 있어서, 우리들 리튼 사람 갈 수 없어.
제시카 : 이 이상한 소리를 고치려면 동굴에 가지 않으면 안돼, 하지만 거기에 마물이 있다는 소리네.
미아 : 불쌍하게도... 어떻게든 해 주고 싶지만.
낫슈 : 하지만 그런 일을 하고 있을 시간은 없어. 빨리 청룡을 만나지 않으면...
촌장 : 청룡? 오오, 청룡! 역시 녹색 눈동자의 소년은 드래곤 마스터를 목표로 하는 소년. 우리들 리튼 사람 청룡의 수호자. 우리들의 축제로 청룡 나와, 하지만 노래가 없으면 축제 할 수 없어. 청룡 결코 나오지 않아.
키리 : 헤헤헷, 이걸로 결정이군. 자 가자고 모두!
촌장 : 마을의 동쪽에 비껴 있는 사당에서 동굴 갈 수 있어. 노래 고치고 싶어, 우리들 리튼 사람의 대지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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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튼의 동굴]
리튼 동굴 문지기 : 오오, 리튼 마을의 대지의 노래는 바람의 소리. 안쪽의 문은 열려져 있어, 조심해 녹색 눈동자의 소년. 우리들 기다릴 겁니다. 소년이 돌아올 것을 계속 기다립니다. 대지의 노래가 나을 때까지...
나루 : 저기 저기, 아레스! 저기가 바람의 출구라구. 바위로 막으면 되겠는데.
낫슈 : 어디를 어떤 식으로 막으면 될까...?
제시카 : 어쨌든 해보자! 제법 어려워 보이지만 해 보는 거야.
나루 : 어? 조금뿐이지만 소리가 나아지지 않았어?
제시카 : 그래? 전혀 바뀌지 않은 건 아닌 것 같지만...
나루 : 난 알겠어! 분명히 이 바위는 여기에 놔야 하는 걸꺼야. 앗, 아름다운 소리다! 아레스 이제 원래대로 된게 아닐까?
제시카 : 정말 멋진 음색이야... 누군가의 가성과는 굉장히 다르지 않아?
키리 : 시, 시끄러!
촌장 : 오오 녹색 눈동자의 소년 아레스! 우리들 리튼 사람의 노래 고쳐줬어, 고쳐줬어. 리튼 사람 축제한다, 경사스러운 축제. 노래가 고쳐진 경사스러운 축제. 녹색 눈동자의 소년 아레스, 북쪽의 호수에 가라. 분명 나온다 청룡. 축제 중 서로 사랑하는 두 사람의 노랫소리, 청룡 부른다. 숨겨진 청룡의 신전 나온다. 두 사람의 노랫소리로.
미아 : 서로 사랑하고 있는 두 사람의 노랫소리가 청룡의 신전의 봉인을 푸는 열쇠라는 거군요.
제시카 : 멋진 이야기네요. 조금 두근거리는 걸.
낫슈 : 그, 그럼 빨리 북쪽의 호수에 가 보자!
키리 : 이 녀석... 왜 이렇게 신나하는 거야.
촌장 : 녹색 눈동자의 소년 아레스, 너를 위해서 리튼 마을의 촌장 이 때를 기다리고 있었다. 기나긴 시간 기다리고 있었다. 호수에 가라 녹색 눈동자의 소년. 반드시 너를 기다리고 있다, 청룡. 청룡의 신전 분명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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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숫가]
키리 : 호, 호수의 근처에서 노래하면 되는 거지?
제시카 : 서로 사랑하는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해 생각하면서라... 이봐 키리, 노래를 불러 보자.
키리 : 뭐, 네가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노래하지 못할 것도 없지만.
제시카 : 상관없으니까 빨리!
키리&제시카 : 아아아악~
제시카 : ...아~아, 정말! 그런 노랫소리로 어떻게 마음이 통하겠어. 이 왕 음치!
키리 : 말하는 거 봐라, 왕 음치라니!? 내 노래의 어디가 잘못됐다는 거야!!
제시카 : 못 부르니까 못 부른다고 말하는 거잖아! 왕 음치!
나루 : ...이래선 안되겠네.
낫슈 : 그, 그, 그럼 미, 미아. 나, 나와 둘이서 노래해 주, 주지 않겠어?
미아 : 엣. 나, 나? 으응, 상관없지만...
낫슈&미아 : 나나나낙~
나루 : 으~응, 낫슈 왠지 긴장하고 있네. 건드리면 쓰러질 거 같아.
낫슈 : ......
미아 : 낫슈, 미안해.
낫슈 : 아니! 나쁜 것은 나야! 미숙해서 죄송합니다.
나루 : 어떡하지, 아레스. 이대로는 청룡의 신전이 나오지 않아.
미아 : 아레스와 루나라면 분명 청룡의 신전이 나타나겠지... 하지만...
아레스 : ......
나루 : 오카리나를 불어봐 아레스! 아무리 떨어져 있다고 해도 아레스의 오카리나의 음색은 반드시 루나에게 닿을거야!
아레스 : 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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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의 성채]
루나 : 라랄랄라~
리라 : 루나 언니... 노래해 모두, 언니처럼! 훌쩍거려 봤자 어쩔 수 없지. 리라는 노래할거야!
제노비아 : 에에이! 이 불쾌한 노래를 그만둬! 크윽...
로우이스 : 아름다운 노래군요... 하지만 단지 그것뿐. 잠시 공포를 잊게 하는 것 뿐일텐데 바보같아요.
페이시아 : ...그런가요. 나에게는 이 노래가 정말로 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돼요. 그리고 인간의 따스함도...
가레온 : 그렇다... 노래하거라 너 자신을 되찾기 위해서... 나는 즐겁게 기다려주겠다. 이윽고 들을 수 있게 되겠지. 새로운 이야기로의 서곡, 그 최초의 노랫소리를... 크크크크크...
[호숫가]
나루 : 크윽, 뭔가 떠올라 버렸어. 루나의 노래... 아레스, 호수를 봐! 해냈다! 분명 아레스의 오카리나 소리가 루나에게 닿은 거야! 에헤헷, 역시 루나와 아레스의 마음은 하나였어.
아레스 : 나루... 나도 지금 루나를 느꼈어. 루나의 노래를...
제시카 : 좋구나, 그런거... 왜~인지 아쉬워. 누구누구도 이제 조금은 말이야... 후우.
키리 : 어라 제시카! 뭘 멍하니 있는 거야!? 빨리 오지 않으면 놓고 간다.
제시카 : 알겠다구! 정말... 바보...
미아 : ...계단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낫슈 : 이건 마법적인 봉인도 아닌 것처럼 보이는데.
나루 : 저기 아레스, 이 웅덩이 어딘가와 이어져 있지 않을까?
아레스 : ...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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