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가튼 사가 8화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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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 그렇다면!
알츠하이머 : 그래! 그 지팡이를 이용해서 블러드 스톤을 파괴하고 부사의 부활을 막아야 하네.
히로 : 하지만 아무도 그 지팡이가 어디있는지 모릅니다.
알츠하이머 : 마법사의 탑을 알고 있나?
히로 : 마법사의 탑?
알츠하이머 : 그 탑에 알카서그라는 뛰어난 마법사가 살고 있네. 그를 찾아가서 도움을 얻게.
히로 : 저희가...?
알츠하이머 : 싫다면 안해도 되네.
히로 : ......
에이미 : 아니요. 하겠어요! 저의 아버지의 죽음을 헛되게 할 수는 없어요!
히로 : 에이미!
에이미 : 이봐요! 겁쟁이 아저씨! 당신네들이 안간다면 나 혼자서라도 갈 거에요.
히로 : 에이미!
알츠하이머 : 잠깐만! 이 반지를 가지고 가게. 마법의 반지라네. 이것을 데이브랜븐 마을의 늙은 기사 스테인에게 보여주게. 그가 마법사의 탑까지 인도해 줄거야.
히로 : 후우... 별 수 없군요. 그럼 꼭 이 일을 해내겠습니다.
알츠하이머 : 여보게! 몸조심하게!
마뉴엘라 : 히로님이 해낼 수 있을까요?
알츠하이머 : 글쎄... 그것은 아무도 몰라. 그러나 왠지 저 젊은이라면 해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
히로 : 에이미~!
에이미 : 왜 왔어요? 겁쟁이 아저씨!
히로 : 혼자가면 어쩌겠다는거요! 같이 갑시다.
에이미 : 왜요? 당신한테 아무 이익도 없는데...
히로 : 그래도 당신만 보낼 수는 없소.
에이미 : ......
히로 : 자! 같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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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랜븐]
다크블레이드 : 후후... 안녕하시오.
히로 : 누구?
다크블레이드 : 당신이 히로 맞소?
히로 : 그렇소.
다크블레이드 : 후훗... 잘됐군, 난 다크블레이드. 나중에 또 볼테니 그때까지 몸조심하시오.
히로 : 스테인님! 참 오랜만입니다.
스테인 : 자네가 누구지?
히로 : 예... 히로라고 합니다. 요전번에...
스테인 : 아아! 그때 그 청년! 그래, 무슨 일인가? 어쨌든 반갑네!
히로 : 예! 저는 대마법사 알카서그님을 만날려고 왔습니다.
스테인 : 자네가 그를 어떻게 알지?
히로 : 예! 현자님이 알려주셨습니다.
스테인 : 현자님? 알츠하이머님이?
히로 : 이것은 현자님께서 주신 겁니다.
스테인 : 오! 현자님의 반지군. 음, 정말 현자님께서 보내신 것이 틀림없군. 말해보게. 무슨 일인가?
히로 : 예! 블러드 스톤에 관게된 일입니다.
스테인 : 블러드 스톤!
히로 : 알카서그님을 만나게 해주십시오. 기르아르칸의 지팡이가 필요합니다.
스테인 : 으흠... 그래 알겠네. 내가 같이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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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서그의 탑]
스테인 : 이보게 알카서그! 내가 왔네! 스테인이라구!
알카서그 : 스테인이라고? 오! 정말 스테인이로군. 여기까지 무슨 일인가?
스테인 : 오랜만이군, 알카서그. 자네는 아직도 여전하군.
알카서그 : 인간인 자네는 빨리 늙는군.
스테인 : 세월이 꽤 지났으니까... 아참, 이 늙은이가 자네를 찾아온 이유는 저 친구들 때문일세.
알카서그 : 으응?
히로 : 처음 뵙겠습니다. 히로라고 합니다.
알카서그 : 인간이로군. 엘프마을을 나온지 벌써 100년. 그동안 인간에게는 정말 질려 버렸어. 차라리 드워프가 낫지!
엘프 : 그런 소리 하지 마십시요. 저도 엘프입니다.
알카서그 : 오 이런, 우리 동족인 엘프도 있었군. 하지만 상관없어.
스테인 : 이보게 알카서그, 나도 인간이야. 현자님의 부탁을 받았네. 이 친구들을 도와주게.
알카서그 : 흠, 알츠하이머님까지... 대체 무슨일이지?
스테인 : 기르아르칸의 지팡이야! 그것이 필요해.
알카서그 : 기르아르칸의 지팡이? 흠, 과연 저들이 가질 자격이 있을까? 이봐 스테인, 자네는 나와 함께 올라가지. 히로라고 했나? 자네는 문을 열어 놓을테니 그리로 올라오게. 만약 무사히 올라올 수 있다면 지팡이를 가질 자격이 있는 것으로 생각하겠네.
에이미 : 인간을 상당히 싫어하는 모양이에요.
히로 : 별 수 없지. 들어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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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 : [A를 알고 있는가? 그것은 거대하고 지저분한 몸체를 지니고 있다.]
엘프 : 응? 뭐지? 수수께끼 같은 말이군.
문구 : [포악한 성격의 A는 소규모의 무리를 지어 생활한다.]
히로 : 쩝, 갈수록 어려워지는군.
문구 : [A는 고 왕국시대에 마법사들이 엔트를 모방하여 만들어낸 강력한 생명체의 후손이다.]
히로 : 흐음, 어느정도 짐작이 가긴 하는데...
문구 : [A에겐 상처를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A는 무엇일까?]
히로 : 트롤?
알카서그 : 여기까지 올라왔군.
스테인 : 내가 뭐랬나! 현자님의 사람보는 눈은 정확하시다고 하지 않았나.
에이미 : 여기까지 오느라고 얼마나 고생했는지 알아요?
스테인 : 오! 그래그래! 수고했네.
알카서그 : 흥! 아쉬운 것은 자네들이지, 내가 아니야.
에이미 : 뭐라고요?!
히로 : 그만해요 에이미. 알카서그님 죄송합니다.
에이미 : ......
히로 : 제발 좀 참아요.
에이미 : 알았어요.
알카서그 : 기르아르칸의 지팡이... 지금은 호수의 마녀 아루하가 가지고 있지. 쉽게 가질 수는 없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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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 : 윽! 아루하가? 까다롭게 됐군...음.
알카서그 : 아루하는 레미날호의 한가운데 성을 짓고 거기서 살고 있네. 그런데 자네들은 부사의 부활을 막기 위해 기르아르칸의 지팡이를 찾으려는 모양이더군. 하지만 지팡이만 가지고서는 안되네. 그 지팡이의 힘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봉인 해제의 주문인 델메이즈가 필요하지. 그 주문은 양피지에 적혀 있는데 세개로 나뉘어져 보관되어 있네. 하나는 내가 글라시안 뒤에 있는 동굴의 미로속에 감추어 놓았네. 나머지 하나는 매튜라는 사람이 갖고 있다더군. 그리고 마지막 한 장은... 음, 유감스럽게도 나도 모르네.
히로 : 으음...
알카서그 : 자! 이것으로 내가 알려줄 수 있는 정보는 다 알려주었네.
히로 : 감사합니다. 그럼 전 이만...
알카서그 : 아! 그리고 이 구슬을 갖고 가게나. 동굴의 미로에는 내가 마법 장벽을 쳐놓은 곳이 있을텐데 그 속에 주문서가 있네. 이 구슬로 마법장벽을 열 수 있을걸세.
히로 : 네, 감사합니다. 그런데 음...
알카서그 : 뭔가? 말해보게나.
히로 : 그런데... 여기서 나갈때도 그 미로와 함정들을 거치고 나가야 합니까?
알카서그 : 하하하! 그건 걱정말고 어서 가기나 하게!
스테인 : 잘가게. 주문서와 지팡이가 다 모이면 꼭 돌아오도록 하게나.
알카서그 : 자네를 믿겠네. 난 인간을 싫어하지만 부사같은 악마는 더 싫으니까.
스테인 : 조심하게. 아루하는 사악한 여자야. 하지만 어떤면에서는... 하하 잘해보게. 자네하기 나름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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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딕의 산채]
산적 : 아앗! 당신들은! 응? 에이미님!! 드디어 오셨군요. 두목님이 돌아가신 후로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에이미님이 오셨으니 이제 저희가 할 일을 말씀해 주십시오.
에이미 : 미안하지만 지금 난 내 자신부터 정리를 못하고 있어. 모든건 아버지의 복수를 끝내고 나서 다시 생각해 보자. 그때까진 잠시 활동을 중단해줘.
산적 : 알겠습니다! 어차피 영주의 토벌단 때문에 산적질도 못하는 걸요. 그럼 몸조심하시고 두목님의 원수를 꼭 갚아주세요! 그리고 이거 얼마 안되지만 여비로 보태 쓰십시오.
에이미 : 고마워.
히로 : 우웃! 뭐지? 우욱! 패... 패스...!
메이지 : 왠지 불길한 예감이......
패스맨 : 어스토 국민 여러분 기뻐하십시오! 드디어 숨은 양심이 어스토에도 있다는걸 확인했습니다!
히로 : 숨은 양심?
에이미 : 헉! 이... 이것은 그 유명한 패스맨이 간다!
히로 : 그... 그럼 우리가?
패스맨 : 자! 그럼 여기 계신 숨은 양심의 주인공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성함이 뭐죠?
히로 : 네! 히로라고 합니다!
패스맨 : 아! 히로! 네! 정말 양심있는 분은 이름도 멋지시군요! 이 많은 보물상자를 보고 어떤 생각을 하셨습니까?
히로 : 처음에는 저도 나쁜 생각에 마음이 흔들렸었죠. 하지만 곧 마음속의 양심이 저에게 말하더군요. 이 혼탁한 세상을 지켜줄 수 있는 것은 나밖에 없다고...
패스맨 : ...이... 이상은 히로님의 양심철학이었습니다. 네, 도우미양. 이분의 말씀을 듣고 어떤 생각이 드셨는지요?
도우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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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맨 : 아... 네, 우리 도우미양도 말문을 열지 못하고 계십니다. 자! 그럼 이제 양심갑옷 증정식이 있겠습니다. 자! 양심도우미!
히로 : 이... 이것이 말로만 듣던 양심갑옷?
패스맨 : 부디 양심갑옷을 입고 정의의 양심을 위해 싸워주시기 바랍니다. 자! 우리의 양심전사들을 위해 화이팅!
[건딘글래스]
히거시존 : 어서오십시오. 히로님! 가고 싶은 곳을 말씀해 주시오. 내 어디든 태워드릴테니...
히로 : 마녀의 성으로 가고 싶소.
[마녀의 성]
??? : 너희들은 무슨 용무로 왔나?
히로 : 어디서 나는 소리지?
조각상 : 여기를 봐라!
히로 : 어! 조각상이 말을 하잖아?
조각상 : 빨리 용무를 말하도록 해라.
히로 : 마녀를 만나러 왔다.
조각상 : 아루하님을 무슨 용무로 만나려 하나!
히로 : 기르아르칸의 지팡이 때문에 왔다.
조각상 : 기르아르칸의 지팡이! 으음...
아루하 : 그대들은 무엇 때문에 나! 아름다운 아루하를 찾아왔지?
히로 : 아루하, 저희는 기르아르칸의 지팡이가 필요합니다.
아루하 : 기르아르칸의 지팡이? 홋호호호호! 어리석은 부사가 부활할 때가 되었나 보군!
히로 : 그것을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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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루하 : 나! 아름다운 아루하는 무슨 일이든지 다 알고 있다. 하지만 기르아르칸의 지팡이는 안돼! 내가 아끼는 귀중한 마법 수집품 중에 하나란 말이다.
히로 : 나는 꼭 가지고 가야합니다. 세상을 구하기 위해서는 기르아르칸의 지팡이가 필요합니다.
아루하 : 흠! 건방진 자로군. 너 같은 자에게 기르아르칸의 지팡이를 줄 수는 없다.
히로 : 더 이상 참을 수가 없다! 기르아르칸의 지팡이를 주지 않으면 쓴 맛을 보게 될 것이다!
메이지 : 히로, 참아!
히로 : 아니 참을 수 없어. 이 마녀야! 어서 지팡이를 내놔라!
아루하 : 건방진 놈. 좋아! 네가 지팡이를 가질 자격이 있나 보자. 오세다이그! 모습을 나타내라!
히로 : 커헉!
오세다이그 : 크크크! 나의 아름다운 주인님! 이 오세다이그를 부르셨습니까?
하루하 : 호호호! 나의 귀여운 오세다이그. 저 시건방진 놈들을 혼내줘라!
오세다이그 : 크크크! 분부대로! 크크크크! 가... 강하다! 크그그...
히로 : 끝장을 내주지!
아루하 : 그만 멈춰라!
히로 : 왜 멈춰야 하지!
아루하 : 가르아르칸의 지팡이를 주겠다. 오세다이그를 살려다오!
히로 : 좋다!
아루하 : 여기있다.
히로 : 진작에 그렇게 나올것이지! 고맙다. 그럼 잘 있어라!
아루하 : 하늘과 땅과 바람과 불과 바다의 모든 마나의 힘들이 너를 저주할거다.
히로 : 바라는 바다!
아루하 : 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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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블레이드 : 후후, 아직 살아있었군.
히로 : 너는 그때의...? 우리에게 도대체 왜 이러지?
다크블레이드 : 지팡이를 얻어왔겠지? 어서 내놓아라. 돈을 많이 받을 수 있게... 후후.
히로 : 그... 그게 뭐냐? 난 모르는 얘기다!
다크블레이드 : 쳇! 역시 말로는 안되는군.
아테나 : 내가 뭐랬어! 저것들은 말로 해선 안된다니깐!
루츠 : 여러분, 지팡이만 우리에게 넘겨준다면 여러분의 목숨만은 보장하겠소.
에이미 : 닥쳐라! 이 더러운 놈들! 아버지를 죽일때도 너희들은 그랬어!
루츠 : 아니! 당신은!
아테나 : 흥, 레딕의 딸년이로군! 좋아! 너도 니 애비 곁으로 보내주마! 다크블레이드!
다크블레이드 : 훗, 돈이나 준비하시오. 얘들아 쳐랏! 치잇! 가... 강하군! 일단은 후퇴다.
아테나 : 역시 믿을게 못 되는군. 내가 나가겠다!
루츠 : 공격하랏!
아테나 : 으으으~ 아... 아직 끝나지 않았다!
에이미 : 흥! 이제 끝이야. 각오햇!
루츠 : 크으으억!
아테나 : 바... 바보같이...!
에이미 : 아아아아악! 당신을 찌르려던게 아냐!
루츠 : 알고 있소... 하... 하지만 난 이 여자를 사랑하오...
아테나 : 나... 난! 당신을 사랑한 적 없어!
루츠 : 후... 후훗! 그것도 알고 있어... 나... 난 원래 그래...
아테나 : 으으윽! 다 죽여버리겠어!
다크블레이드 : 멍청한 짓 하지마라! 너까지 죽으면 내가 돈을 못받는다.
아테나 : 이 손 못치워!
다크블레이드 : 후후후, 잘가라 히로!
히로 : 으윽! 야비한 녀석! 어느틈에 폭파장치를!!
메이지 : 자! 모두 어서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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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딘글래스]
알츠하이머 : 오! 히로군! 그래 일은 잘되고 있나?
히로 : 현자님께 부탁 드릴 일이 있어서 왔습니다.
알츠하이머 : 내게?
히로 : 현자님 혹시 델메이즈의 주문서 조각을 갖고 계시지 않습니까?
알츠하이머 : 아차! 주문서! 음. 그게 필요할거라고 나도 생각했지. 여기있네.
히로 : 으... 이럴거면 진작 주시지.
알츠하이머 : 자네도 나이 먹어봐. 하루하루가 틀려..
[글라시안 동굴]
에이미 : 어엇! 입구가?
메이지 : 나가는 출구가 있을거야. 찾아보자.
히로 : 음. 이상하군!
에이미 : 이건 무슨 그림조각이 엉킨것 같은데?
히로 : 좋아. 그럼 내가 한번 맞춰보지.
에이미 : 그래요. 히로, 당신이 해봐요. 어머! 히로, 성공이에요! 문이 열렸어요!
히로 : 이정도쯤이야. 자! 모두 나가지.
리치 : 오오! 살아있는 인간은 오랜만인데 그래. 너희들은 어디서 왔지?!
에이미 : 우... 우린 주문서를 잧으러 왔어요.
리치 : 오 그래? 혹시 알카서그라고 아나?
에이미 : 알카서그님이요? 하하! 물론 알고 말고요. 알카서그님 덕분에 들어왔어요.
리치 : 알!카!서!그! 그놈이 날 백년전에 이 미궁속에 가둬 버렸어!
에이미 : 그... 그래요? 그것 참 안됐군요.
리치 : 크큭, 뭐 하지만 이젠 됐어. 네 피와 살로 내 몸을 다시 만들 생각이니까. 크하하하하! 그렇게 안 아플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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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바르트 : 흠, 제법이군.
히로 : 아... 아델바르트!
아델바르트 : 드디어 금의 보좌를 찾았군.
히로 : 아델바르트, 머... 멈춰! 그것은 부사의 부활에 필요한 물건이지?!
아델바르트 : 훗, 생각보다 많은 걸 알고 있군. 그래 이것은 부사의 부활에 필요한 금의 보좌다. 그래서 어쩔 셈이지?
히로 : 놔두고 가라!
아델바르트 : 비켜라. 너를 죽이고 싶지는 않다.
히로 : 내가 죽더라도 그럴순 없다!
아델바르트 : 좋아, 네 뜻이 그렇다면... 기사로써 상대해 주지.
히로 : 좋다. 누구도 참견하지마. 1대1의 승부다!
에이미 : 히로!
아델바르트 : 그 사이 많이 기사다워졌구나!
히로 : 저도 이제는 정식 기사입니다.
아델바르트 : 그렇다면 나도 정식으로 상대해주지.
히로 : 으으윽! 이것이 내 한계란 말인가?
아델바르트 : 히로, 아직은 너를 죽이고 싶지 않다. 또 다시 겨룰 기회가 있게 되길 바라겠다.
히로 : 으으... 아직 나의 실력이 겨우...
에이미 : 히로.
히로 : 괜찮아. 그것보다 미안해, 내가 부린 만용 탓에.
에이미 : 바보같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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