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수호전 II 21화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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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 마침 잘 왔다, 카뮤. 저 자를 체포해라!! 감옥에 처넣어주겠다.
카뮤 : 마이크로토프를 체포? 그렇게는 못하겠군.
골드 : 무슨 소리를...
카뮤 : 이걸로, 나도 반역기사입니다. 당신의 명령을 따를 이유는 없습니다.
마이크로토프 : 카뮤...
카뮤 : 리오우님, 저와 마이크로토프 두 명을, 듀난군에 넣어주십시오. 기사의 이름은 없어도, 우리들에겐 검과 기술과 신념이 있습니다. 반드시, 당신의 힘이 될 겁니다.
(마이크로토프가 동료가 됐다! 카뮤가 동료가 됐다!)
골드 : 네, 네 이놈드을!! 무, 무슨 소릴 지껄이는게냐!! 어이, 여봐라!! 이 자들을 전부 잡아라!! 빨리 잡아라!! 너희들!!
청기사 : ...카뮤님, 마이크로토프님, 저도 따르겠습니다. 함께 싸우게 해주십시오.
마이크로토프 : 자, 자네...
적기사 : 마이크로토프님, 저도 따르겠습니다.
골드 : 네 이놈드을ㅡ 기사 몇 명이 배반한 걸로 뭐가 어떻게 되겠느냐!! 후회하게 해주마!!
마이크로토프 : ...미안하군, 다들... 리오우님, 더이상 이 성에 머무시긴 어렵겠군요. 골드가 병력을 끌고 오기 전에 피하도록 하죠.
카뮤 : 마이크로토프, 너는 리오우님과 함꼐 가라. 나는 다른 기사들과 이야기를 해보지. 조금이라도 아군을 늘려야겠어. 배신을 권하는 것도 마음이 무겁지만.
마이크로토프 : 조심해라.
카뮤 : 그래, 곧 따라가지.
마이크로토프 : 그럼, 서두르시죠. 뮤즈와의 관문은 골드의 손이 뻗칠 수도 있으니 그린힐을 통해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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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토프 : 좋아, 여기까지 왔으니 일단 안심이군.
나나미 : 휴ㅡ, 뭔가 도망만 다니는거 같아서 지치네.
청기사 : 마이크로토프님, 추격이 붙었습니다!!
마이크로토프 : 뭐라고! 이 숫자로는...
나나미 : 에엣!! 괜찮아, 어떻게든 될 거야. 싸우자!!
슈우 : 모시러 왔습니다. 리오우님.
나나미 : 슈우씨!! 다행이다, 이걸로 추격을 벗어날 수 있겠어!
슈우 : 그럴 필요 없다. 저걸 봐라.
카뮤 : 가디리게 했군, 마이크로토프.
마이크로토프 : 카뮤, 너... 그나저나, 이 인원은?
카뮤 : 골드의 방식에 모두 불만이 있었던 거지. 적기사단과 청기사단 거의 절반이, 따라와주었다.
슈우 : 카뮤공, 마이크로토프공 이시군요. 저는 듀난군의 군사, 슈우라고 합니다.
마이크로토프 : 처음 뵙겠습니다. 전 마틸다 기사단, 청기사단장 마이크로토프입니다.
카뮤 : 이하동문, 전 적기사단장 카뮤. 지금은, 그냥 검사일뿐이지만요.
슈우 : 듀난군은, 두 분을 환영합니다. 리오우님, 슬슬 여기서 빠져나가시죠. 미끼를 써서 그란힐 왕국군의 눈을 돌려놓았지만, 오래는 못 갈 겁니다.
[라다트 마을]
클라이브 : 어이, 주인장.
주점주인 : 네, 네? 어쩐 일이신가요?
클라이브 : 엘자라는 여자를 모르는가? 금발에, 키가 큰 여자다.
주점주인 : 에... 그러니까... 그게...
클라이브 : 알고 있는 건가!
주점주인 : 그러니까... 아마, 그 분이...
클라이브 : 뭐지?
주점주인 : 저기있는 분이 아닌지...
엘자 : 드디어 온건가, 꼬마. 슬슬, 다음 마을로 가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클라이브 : 이 자식... 이번에야말로... 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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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자 : 여기서? 손님들이 맞을텐데. 집행에 무고한 죽음이 생기면, 조직의 명예에 금이 갈 텐데.
클라이브 : ...들어라, 죄인... 나의 형이자, 조직에게 인정받은 거너, 케리를 살해한 죄... 나의 건, 슈트룸의 이름 앞에, 그 죄를 죽음으로 갚도록 하라.
엘자 : 저기, 클라이브... 한때는, 마음을 나눈 동료였잖아. 눈감아주지 않을래?
클라이브 : 입다물어라... 조직의 거너를 살해한 것, 건을 훔쳐 달아난 것, 하르모니아의 법에 따르면, 어느쪽이든 죽을 죄다.
엘자 : 흥... 하찮은 법이네. 이 건의 무게 이외에... 믿을 수 있는게 있나?
클라이브 : 네놈을 죽이고... 모든걸 되돌리겠다...
엘자 : ...괜찮겠지, 상관없어. 거너끼리의 승부다. 그럼, 좋을대로 해라!!
클라이브 : 슈트룸... 어째서...
엘자 : 그럼, 또 봐... 귀여운 꼬마야.
[죠스톤성]
클라이브 : 여긴... 나는... 살아있나?
호우안 : 클라이브씨, 운이 좋았습니다. "탄환" ...이라고 하나요? 그 철뭉치가, 어깨와 다리에 맞은것 뿐이고 급소는 피했습니다.
클라이브 : ...기사 계급의 거너의 탄환이... 빗나갔다라... 그럴리가...
호우안 : 조금만 옆으로 맞았으면... 그걸 노린거였다면, 대단한 실력입니다...
[대강당]
나나미 : 휴ㅡ, 여기 돌아오면 뭔가 안심 된단 말이야. 이제... 여기가, 우리집 같은 곳이라서 그런가...?
슈우 : 리오우님. 마틸다 기사단과의 동맹은 맺지 못했지만, 새로이 많은 동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허나, 왕국군도 손 놓고 보고만 있진 않을 겁니다. 슬슬, 다시 전투가 벌어지겠지요. 지금은 일단 휴식을... 내일부터는 또 싸움입니다.
나나미 : 내일부터... 또 싸움... 뭐, 뭐, 신경쓰지 마. 슈우씨가 말한 대로 일단 쉬자. 피리카도 리오우가 없어서 외로웠을거야.
[리오우의 방]
나나미 : 다녀왔어, 피리카. 착하게 있었지?
피리카 : ......
나나미 : 후후, 저기... 리오우... 피리카가... 언젠가 다시... 응?? 그러니까... 아냐, 잘자 리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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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도 루르노이어]
루카 : 재밌는 얘기다만, 원정군은 어쩔 거지? 전군이 내게 충성을 맹세하는 것도 아니다. 특히 키바 부자는, 나보다 황왕에 충성을 맹세하고 있지. 어설프게 했다간, 도시동맹 공략 자체가 물거품이 될거다.
죠우이 : 그것에 대해서는 생각이 있습니다.
루카 : 흥, 잘도 머리가 돌아가는군. 어디서 그런 지혜가 나오는 거지?
레온 : 지혜랄 것도 아니지만, 그정도도 꿰뚫어보지 못하면, 실버버그 가문의 이름이 울고 말지.
루카 : 네놈은 분명 적월제국에서 맷슈 실버버그와 함께 군사로 있던... 어째서 여기 있지?
레온 : 평화로워서는 우리들이 설 곳이 없을 뿐. 전쟁이야말로 우리들의 생업이니.
루카 : 흥, 좋을대로 해라. 그럼, 뒤는 맡기지. 나의 의형제여. 하하하하하하.
죠우이 : ......
[죠스톤성]
나나미 : 큰일이야, 큰일, 큰일. 모두 광장에 모여있어.
[대강당]
슈우 : 리오우님, 라다트 마을에 왕국군이 나타난 것 같다는 연락이 들어왔습니다.
빅토르 : 같다는? 그럼 점령당했단 건가?
피쳐 : 이야, 그게 아무것도 모르겠습니다. 다음 연락이 오기 전에 점령당한다면, 상대는 만만치 않은 자들이겠죠.
슈우 : 소론지와는 다르다 이거군. 아마도 왕국군 제3군, 키바와 그 아들이겠지.
빅토르 : 모르기만 해선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여어, 리오우. 우리들이 잠깐 상태를 보고 오자고.
슈우 : 빅토르, 무슨 소릴! 리오우님을 그런 곳에...
빅토르 : 뭐ㅡ얼, 내가 따라가니까 괜찮아, 괜찮아. 산책삼아 가는 거야. 리오우도, 기분전환이 필요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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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다트 마을]
빅토르 : 있다 있어, 왕국군이 득실거리는군. 잘도 잽싸게 점령했는데. 거의 혼란도 일어나지 않았어.
리오우 : 안으로 들어가보자.
빅토르 : 좋아, 그렇게 나오셔야지. 뭐, 위험해지면 내게 맡겨. 자 그럼, 어디로 가볼까? ...응? 저건 뭐지??
크라우스 : 들어라, 오늘부터 이 마을은 하이랜드 왕국의 지배를 받는다. 질서를 어지럽히는 자는 누구든 하이랜드 법으로 처벌한다.
마을사람 : 그, 그럼... 우리들의 목숨은...
마을주민 : 뮤즈시 시민들은 모두, 괴물에 잡아먹혔다고...
키바 : 허튼 소문이다! 황왕 아가레스님의 이름 아래, 그런 짓은 일어나지 않을 것을 이 키바가 약속한다.
마을사람 : 가, 감사합니다.
마을주민 : 전쟁만 끝난다면, 왕국군이든 듀난군이든 상관없어.
빅토르 : 쳇, 뭐가 법이냐. 입만 살았군. 뭐, 상대가 키바 부자라는 건 알았다. 이걸로 충분해. 돌아가자 리오우.
크라우스 : 리오우님.
빅토르 : 이런, 들켰나?
리오우 : 뭐지?
크라우스 : 또 만났군요 리오우님. 유감이지만 죠우이님은, 여기 없습니다. 그는 황도 루르노이어에 갔습니다. 황녀 질 브라이트님과의 혼약이 진행되고 있을겁니다. 우리들과는 관계 없는 일이지만... 리오우님, 투리버에서는 당했었지만, 이번에는 전력으로 맞서 드리죠. 그럼 실례. 이쪽도 전투 준비로 바빠서 말이죠.
빅토르 : 키바와 크라우스가 상대인가. 그나저나, 죠우이가... 일단 돌아가자. 저놈들, 제대로 벌일 생각이야. 이쪽도 정신 바짝 차려야겠어.
[죠스톤성]
아이리 : 무사히 돌아왔어? 뭐, 그렇다면 다행이지만. 다들 광장에 모여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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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강당]
슈우 : 리오우님, 무사히 돌아오셨군요.
빅토르 : 물론이지, 내가 붙어있었으니까. 그보다도, 적의 대장을 알아냈다. 키바와 크라우스 부자다.
애플 : 하이랜드 왕국 제3군입니다. 군의 크기로 보아, 제4군도 일부 합세한 것 같습니다.
슈우 : 뭐, 상관 없다. 상대가 정면승부를 하겠다면, 이쪽도 정면승부다. 이전과는 장수의 수도 군사의 질도 다르다는 걸 보여주지.
프릭 : 드디어 제대로 된 싸움을 할 수 있게 됐다는 건가.
빅토르 : 이번엔, 당신 책략없이 가나?
슈우 : 걱정되나, 빅토르? 이 싸움에 책략같은 건 필요없다. 리오우님, 출진 신호를 부탁드립니다.
리오우 : 좋아, 출진이다.
슈우 : 전군에 명령을 하달하라.
키바 : 흠, 성에 박혀서 떨고 있을 줄 알았는데 자진해서 나오다니, 좋은 배짱이다.
크라우스 : 아버님, 방심은 금물입니다. 상대도 자신이 있으니 나온 것이겠지요.
키바 : 그러지 않으면 곤란하지. 상대할 맛이 없으면 시시하니 말이다.
라우드 : 잘 들어라, 너희들. 내가 대행이라고 우습게 보지 마라. 알았나? 좋아, 알았으면 여기서 대기다. 선봉은 제3군이니.
빅토르 : 헤헷, 이번엔 호각으로 싸워 볼 수 있겠군!!
프릭 : 흥, 방심하지 마라.
빅토르 : 알고 있다니까.
리드리 : 슈우공, 포진에 질문이 있소만. 잠시 괜찮소?
슈우 : 무엇입니까, 리드리 장군?
리드리 : 우리 코볼트 부대만 너무 앞으로 배치된 것 아니오?
슈우 : 포진에 대해선 내게 맡기시오. 공연히 군을 어지럽히지 말고, 장군은 그저 따라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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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리 : ...역시 우린 인간들과 손을 잡는 게 아니었다. 이런 전투에서 우리 동포의 목숨을 위험에 빠뜨릴 순 없다. 전 부대에 퇴각 명령을 내린다.
코볼트 부대 : 응? 아, 예. 알겠습니다멍.
마이크로토프 : 대체 무슨 행동인가!!
라우드 : 뭐지? 뭐지? 내분인가? 하하하하 꼴사납군!! 좋아, 우리들도 가자!! 전군, 돌격하라!!
빅토르 : 틀렸어!! 리드리의 부대 없이는, 막을 수 없어!!
애플 : 이대로라면...
슈우 : 어쩔 수 없습니다... 리오우님, 전군에 퇴각 명령을.
프릭 :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거야!! 젠장!! 이길 수 있는 싸움이었다고!!
키바 : 놓칠쏘냐!!
크라우스 : 아버님, 깊숙이 쫓으시면 안됩니다. 이쪽도, 일단 철수하시죠.
[죠스톤성]
마이크로토프 : 리드리공은, 대체 무슨 생각인가!!
카뮤 : 동맹군의 단점이 드러나는군...
챠코 : 헹! 잘난체 하더니! 갑자기 목숨이 아까워진건가?
프릭 : 투리버의 가세가 없으면, 키바의 군대에 이길 수 없어...
슈우 : ...지금은 리드리공을 비난할 때가 아니다. 키바를 무찌르기 위한 계책이 필요하다. 다들 일단 휴식을 취하도록. 나머지는 내 일이니. 리오우님도, 쉬도록 하십시오.
[리오우의 방]
아이리 : 여어... 괜찮아? 패퇴했다면서? 기운 내. 싸움은 끝에 이기면 되는거야. 오늘은 푹 쉬는게 좋겠어. 그럼 이만.
[황도 루르노이어]
아가레스 : 질... 정말 괜찮은게냐.
질 : 예... 그를 제 지아비로 삼겠습니다.
아가레스 : 으음... 그렇다면 허락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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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국군 병사 : 질님, 이쪽으로... [기사의 맹세] 는 왕과 기사와 증인만으로 행해집니다.
질 : 예...
루카 : 훗...
아가레스 : 그러면, 지금부터 하이랜드의 충신 죠우이 아트레이드를 기사로서 인정한다.
죠우이 : 저 죠우이 아트레이드는 기사로서 하이랜드 황왕 아가레스 브라이트에 충성을 맹세할 것을 이 피로, 약속하겠습니다.
루카 : 증인으로서, "충성의 와인" 을 확인하지. 훌륭하군...
죠우이 : 저의 피를, 충성의 증거로.
아가레스 : 기사 죠우이 아트레이드, 그대의 피를 나의 일부로 한다. 이걸로, 그대는 우리 하이랜드 왕국과 브라이트 가문의 충성스런 기사.. 로서...
신하 : 아가레스님!
아가레스 : 으, 이... 이건...
신하 : 지금 바로 어의를!!
루카 : 후... 후후... 푸하하하하하!!
아가레스 : 네, 네 이놈... 독인가... 여, 여... 역시... 네놈은... 하지만... 어떻게...
루카 : 흥. 너는 의심이 많아서 고생했다고. 기미를 마친 음식 외엔 물 한 모금도 절대 입에 대지 않았지. 하지만 이걸로, 드디어 방해꾼 하나가 사라졌다.
아가레스 : 네... 네놈은... 아비를... 그 손으로... 해하는 것이냐.
루카 : 흥. 허튼소리 하지 마라!! 누가 내 아비냐!! 너는, 아내도 지키지 못하고! 더러운 죄인놈들과 화평을 맺어온 배신자다!!
아가레스 : 무, 무슨... 소릴...
루카 : 내 어머니가 치욕을 당할 때에, 너는 어디서 뭘 했나!! 목숨이 아까워 도망친게 누구냐!! 어머니와 내가 근위대에 구해졌을 때, 왕좌에서 떨고 있던게 누구냔 말이다!! ...뭐 됐어. 너는 이미 벌을 받았다. 죽음이라는 벌을 말이지. 후엔, 더러운 죄인들을 모두 죽여 없애 더러운 걸 정화시킬 뿐이다...
아가레스 : 그... 그만둬라... 사... 사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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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 네가 입에 담아도 되는 이름이 아니다... 잘 해주었다, 죠우이 아트레이드. 넌 황왕에 충성을 맹세한 최후의 기사이자 맹세를 깬 최초의 기사다. 하하하하하하!!
죠우이 : 으윽...
루카 : 하지만, 잘도 그런걸 생각했군. 해독제를 마셨다 해도, 자신의 피에 독을 탈 줄이야.
질 : 아바마마!! 눈을 떠보세요 아바마마!!
루카 : 소용없다... 이미 숨이 끊어졌다.
질 : 오, 오라버니!! 설마, 오라버니가!!
루카 : 어째서 우는 거지 질? 그자는 네 아비가 아니라고!! 하하하하하하!!
질 : 흐, 흐흑...
[대강당]
메그 : 정말ㅡ 일어나! 일어나!!
빅토르 : 좋아, 다 모였군. 자 그럼 군사씨, 책략은 나온 건가?
슈우 : 애플, 상황을.
애플 : 하이랜드군은 이미 사우스윈도우를 지나 우리 성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전과 같이, 정면으로 들어올 겁니다.
프릭 : 우직한 놈이로군.
슈우 : 이쪽은 군사 절반을 남겨 리오우님이 이끄는 본대로 한다. 남은 반은 빅토르, 프릭, 챠이, 카뮤 4부대로 나눠, 좌우에 매목해, 키바의 돌격로를 포위한다.
카뮤 : 키바가 복병을 무시하고 곧바로 돌격하면, 원래도 적었던 군을 반으로 나눈 상태로는 버틸 수 없을거라 생각하지 않습니까?
슈우 : 키바 부자로는, 내 책략을 깰 수 없다.
빅토르 : 엄청난 자신감이구만. 이번엔 발목 잡힐 일 없겠지?
슈우 : 설명은 이상이다. 리오우님, 괜찮으시다면 출진의 신호를.
리오우 : 좋아, 출진이다.
챠이 :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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