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 VI 7화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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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 이제 곧 대삼각도입니다. 상륙을 하면 양쪽으로 갈라집시다. 나와 세리스가 한 팀이 될 테니 당신은 로크, 쉐도우와 한 팀이 돼줘요. 환수의 실마리를 발견하게 되면 당장 보고를 하도록 하세요.
로크 : 우리도 가볼까. 쉐도우!
세리스 : 아, 로크... 저기, 나...
로크 : ...가자.
[사마사 마을]
스트라고스 : 나한테 무슨 용건인가? 환수? 환수라... 음~ 오래도록 못 들어보던 말이로구먼.
로크 : 알고 계십니까?
스트로고스 : 아니, 몰라. 몰라...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니까.
티나 : 수상해...
리름 : 하~알~배!!
스트라고스 : 아야, 아야, 아야. 나 참... 뭘 하는 거야.
리름 : 할배. 저 사람 누구야? 새로운 손님? 이 사람도 마법을 쓰는 사람이야?
스트라고스 : 끄아아아, 이 녀석!
리름 : 어머 개가 정말 귀엽다.
쉐도우 : 건드리지 마라. 물린다.
스트라고스 : 안에 들어가 있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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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름 : 왜 그래요~! 이 고집불통 영감탱이!!
스트라고스 : 잔말 말고 들어가라니까!
리름 : 예~
스트라고스 : 저것 보게. 함부로 다른 사람의 개를...
리름 : 메~롱~!!
스트라고스 : 나 원 참... 미안허이.
쉐도우 : 상관없소. 낯선 사람은 안 따르는 개인데...
스트라고스 : 미안하네만 정말 도움이 안 될 게야.
로크 : 그, 그런가요...?
스트라고스 : 여긴 어디에나 있는 흔한 시골 마을에 지나질 않아. 환수 따위의 소문과는 전~혀 관계가 없지.
로크 : 으~음, 이 마을에 뭔가 있어...
티나 : 한동안 상황을 지켜보도록 할까요.
로크 : 그럼 저희는 여기서...
스트라고스 : 아무런 도움이 못 돼서 미안하네.
쉐도우 : 인터셉터! 가자!
리름 : 바이 바이.
여관 주인 : 하룻밤 묵는데 1GIL이 듭니다. 숙박을 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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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고스 : 큰일 났어! 리름이!
티나 : 리름이!?
스트라고스 : 그렇다니까 리름이 불이 나서 이웃집이 옮겨 붙고... 아아아... 뭐가 뭐지 도무지 알 수가 없게 됐네 그려! 아무튼! 좀 도와주게!
로크 : 쉐도우!
쉐도우 : 인터셉터... 어디 갔지?
스트라고스 : 리름이 저 집 안에 있어! 리름~!! 이얍!
로크 : 그건!?
장로 : 마법은 쓰지 말라 했거늘!
티나 : 마법!?
스트라고스 : 그딴 게 뭐가 대수라고...!! 리름이 안에 있단 말이야!
마을 주민 : 장로!
장로 : 으음... 하는 수 없지. 물러나 있게. 이얍!
스트라고스 : 소용없어. 불의 기운이 너무 강해!
장로 : 이 집에 불의 로드가 쌓여있어서 그런 거야...
스트라고스 : 내가 가지!
티나 : 기다려요, 저도 갈게요.
로크 : 그래요, 할아버지. 안 그럼 섭섭하죠.
스트라고스 : 무슨 말 하는 거야! 난 아직 할아버지라 불릴 만큼 안 늙었어! 얼른!
로크 : 불이 굉장히 빨리 번지는데.
티나 : 금방이라도 무너질 거 같아...
스트라고스 : 얼른 리름을 찾아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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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크 : 불을 지른 게 이 녀석인가!?
스트라고스 : 리름은! 리름은 어디 있어~!! 리름~!! 으아아~ 한 발 늦었어!
인터셉터 : 멍멍!
쉐도우 : 탈출한다. 연막탄!
스트라고스 : 좀 괜찮아졌니?
리름 : 응, 할아버지.
스트라고스 : 이 사람들 덕분이야.
리름 : 고마워요.
스트라고스 : 하지만... 남사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말았구만.
로크 : 이곳 사람들은 모두 마법을 쓸 줄 아는 것 같은데 대체 이 마을은...?
스트라고스 : 이곳은... 마도사들의 마을이야. 옛날에 인간은 마석에서 마도의 힘을 추출해냈어. 그리고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된 인간이 마도사라고 불리는 존재.
로크 : 마도사는 이제 이 세상에 없다고 생각했었어요.
스트라고스 : 마대전 이후 환수들은 봉마벽 너머에 결계를 치고 거기에 숨어 살았어. 자신들이 가진 마도의 힘이 이용되는 걸 두려워한 거지. 그리고 남은 건 인간들 뿐. 평범한 인간들이 가장 두려워한 게 마도사들의 힘. 모두 마대전의 비참함이 가슴에 사무쳐 있었으니 말일세. 그래서 벌어진 게 마도사 사냥. 부당한 재판으로 마도사들은 차례차례로 죽어나갔지.
티나 : 마법을 사용하는 것 말곤 별반 다를 바 없는 인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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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고스 : 그때 도망쳐 나와 이 땅에 숨어 살던 마도사들이 우리의 선조야. 지금은 피가 묽어져 마도의 힘은 많이 쇠퇴했지만. 어떠한 형태로든 아직은 좀 남아있지.
티나 : 만약 괜찮으시다면... 저희들을 도와주시겠어요?
스트라고스 : 환수가 어쩌고 했었지. 리름의 생명을 구해준 은혜를 갚아야지. 그 환수 찾기. 나도 도와줌세.
리름 : 리름도!
스트라고스 : 안 돼.
리름 : 리름, 짜증나...
로크 : 하지만 어떻게 찾죠?
스트라고스 : 음~ 이 섬에 환수가 숨었다면 마을 서쪽에 있는 산일지도 모르겠구만.
로크 : 산?
스트라고스 : 강한 마력을 띠고 있는 산이야. 전설에선 환수의 성지라 불렸지.
티나 : 폭주한 환수들은 그 마력에 이끌려 왔다는 건가요...?
로크 : 가보죠.
스트라고스 : 구해줘서 고마웠네.
쉐도우 : 착각하지 마, 이 녀석을 위해서야.
로크 : 떠날 거야?
쉐도우 : 난 내 방식대로 환수를 찾겠다. 인터셉터!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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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수의 동굴]
스트라고스 : 이, 이건... 삼투신의 상!?
티나 : 삼투신?
로크 : 석상 표면에 조그맣게 글자가 새겨져 있어. 근데 할아버지, 삼투신이란 게 뭘 말하는 거요?
스트라고스 : 삼투신이란 아득한 옛날, 이 세상에 마법이란 힘을 만들어낸 전설의 신을 말하지.
로크 : 마법의 신이란 말인가?
스트라고스 : 그리 불러도 상관없을 게야.
티나 : 굉장한 마력이 느껴져요.
스트라고스 : 삼투신은 마법의 신. 그 말은 환수의 창조주라고도 할 수 있는 셈이지. 환수들은 삼투신의 상을 만들어 성지에 받들어 모셨다는 전설이 있어. 틀림없이 여기가 그 장소야.
티나 : 틀림없이 환수들은 이 석상의 마력에 이끌려 이 섬을 찾아왔을 거야.
로크 : 그런데, 할아버지. 그 삼투신인지 뭔지는 환수를 낳은 뒤 어떻게 됐죠?
스트라고스 : 싸움에 지친 삼투신은 자신의 몸을 석화시켜 영원한 잠에 들었다고 해. 그 장소가 봉마벽 안에 있다고 전설은 전하고 있지.
티나 : 봉마벽이 환수계와의 연결지점인 것도 삼투신의 마력에 의한 것일까요?
로크 : 그렇게 된 거로군.
티나 : 환수들이 석상의 마력에 이끌렸다면, 저 안에...?
로크 : 가보죠.
올트로스 : 헤헤헤, 이 반짝이는 상은 이 어르신의 것이다~ 이로써 지크프리트 형님께 체면이 서지~ 롱. 오~ 빛이 난다. 빛이 나. 기가 막히는구만~
로크 : 너 이자식 올트로스! 한두 번도 아니고 세 번씩이나!
올트로스 : 이것이 진정한 삼 세 판이지~롱. 또 나왔지롱. 끈질기다고? 왜냐면 난 문어거든. 지금 짜증나는 문어자식이라 생각했지? 미안해,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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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름 : 할아버지! 왔지롱...!
스트라고스 : 리름! 집에 있으라고 했잖아!
리름 : 그림 그리기라면 뭐든 자신 있는 리름님 첫 등장! 이봐, 너 누구니?
올트로스 : 누구냐니 버릇없이! 이 올트로스님한테 어딜 감히!!
로크 : 리름님에다 올트로스님, 대체 뭐가 뭐지 하나도 알 수가 없잖아...?
리름 : 어이, 이봐 형씨. 초상화 하나 그려줄까?
올트로스 : 혀, 형씨? 버릇없이! 올트로스님한테 어딜 감히!! 초상화 따윈 필요 없어!
리름 : 엉~, 엉~ 안 줄 거양... 안 그려줄 거양. 이제 됐어... 리름은 그냥 여기서... 뛰어내려 버릴 거양.
티나 : 안 돼!! 그런 짓 하면 못 써!!! 소곤소곤... 어떡할 거야? 이런 어린애를 못살게 굴다니! 무슨 일 생기면 용서 못 할 줄 알아!!
올트로스 : 마, 말도 안 돼... 그럼 어떻게 하면 되지?
로크 : 그려달라고 해봐. 멋지게 그려줄지도 모르잖아. 이런 이런, 얄밉게시리.
올트로스 : ... 올트로스 초상화, 그려달라고 하지 뭐~!
리름 : 에헤헤, 내 특기니까 맡겨만 줘!
스트라고스 : 아무튼 이쪽으로!
올트로스 : 말도 안 돼... 이건 완전히... 그냥 문어잖아!
리름 : 봤죠? 다들 봤죠? 리름도 잘 싸울 수 있어. 늙은이보단 쓸모가 있을 걸?
스트라고스 : 느, 늙은이!?
티나 : 데려가도 괜찮을 거 같은데요?
스트라고스 : 알았다, 알았어. 못 말리는 녀석이군.
리름 : 와,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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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름 : 이게... 환수...!?
스트라고스 : 뭐야, 이놈들!
티나 : 환수가 이렇게나 많이...
로크 : 할아버지, 리름을 데리고 도망쳐요.
유라 : 잠깐!
리름 : 뭐지?
스트라고스 : 티나한테서... 강한 마력이 느껴져. 아니... 마도의 힘이라고 해야 하나...
로크 : 또, 그때처럼 폭주하는 거야?
유라 : 당신은... 조금 다른데... 우리와 같은 힘이 느껴져.
티나 : 예.
스트라고스 : 자네들은 환수계의 젊은이들이지?
유라 : 환수계에는 이쪽 세계로 와서는 안 된다는 규율이 있습니다. 하지만 마석이 된 동료를 구하려고 젊은이들이 문 앞에 모였던 겁니다. 그때 티나의 모습이...
티나 : 저도 문 안쪽에 있는 당신들의 마음이 느껴졌어요.
유라 : 티나가 문을 열어줬기에 밖으로 나올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쪽 세계로 나오자마자 자기 힘을 컨트롤 할 수 없게 돼버린 겁니다. 그로 인해 한 도시를 엉망진창으로 파괴해버리고, 죄 없는 사람들까지...
티나 : 저와 마찬가지에요... 갑자기 손에 넣은 힘을 컨트롤 할 수가 없어서...
스트라고스 : 아마 저쪽 세계에선 환수의 힘이 어느 정도 억제되는 경향이 있었을 게야. 그게 갑자기 열리는 바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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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 : 환수에 따라선 정신을 잃고 인간에게 해를 가하는 동료도... 정말 죄송합니다.
로크 : 제국도 환수들과의 화해를 바라고 있어. 어때? 우리와 같이 가는 건.
유라 : ...우리를 용서해 줄 텐가?
로크 : 사마사 마을로 가서 레오 장군 일행과 합류하자.
티나 : 그러죠.
[사마사 마을]
로크 : 레오 장군.
레오 : 오, 로크 아닌가. 환수들과 만난 모양이군. 수고했네. 난 제국의 장군 레오. 당신의 이름은 뭐지?
유라 : 나는 유라. 우리가 당신들에게 터무니없는 짓을 저지르고 말았어. 용서해 달라고 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지만...
레오 : 알고 있네. 이미 저지른 실수를 비난할 생각은 없어. 반대로 당신들을 전쟁을 위한 도구로 밖에 생각하지 않았던 나 자신이 부끄러워. 마대전의 과오를 다시 저지르고 있던 우리가...
유라 : 그렇게 말해주니 고마워.
로크 : 이로써 우리의 역할도 끝이 났어. 진정한 평화가 찾아올지도 모르겠군.
세리스 : 벡터로 돌아가죠.
로크 : 세리스...
세리스 : 아무 말도 하지 마.
리름 : 둘 사이가 뜨거운 걸...
스트라고스 : 젊음이란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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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프카 : 히 히 히. 내 마도 아머부대의 위력을 보여주마!
레오 : 케프카! 무슨 짓이냐!
케프카 : 히히히... 황제의 분부입니다. 환수들을 마석으로 만들어 가져오라고 말이죠. 봐라! 환수를 마석으로 만드는 비장의 기술을!! 시시해!! 재미없으니 이따위 마을은 모조리 불살라 버려!
레오 : 케프카! 그만둬!
케프카 : 닥쳐라!
레오 : 케프카! 네놈의 만행, 더 이상 용서 못해!
케프카 : 역시 레오... 내가 이런 꼴을 당하게 될 줄은....
레오 : 어디냐... 케프카... 모습을 보여라!!
케프카 : 가스트라 황제... 와주시옵소서... 중얼중얼.
가스트라 황제 : 레오...
레오 : 황제 폐하!
가스트라 황제 : 레오, 자네까지 속여서 미안하네. 이게 다 마석을 손에 넣기 위함이었네. 이해해줄텐가?
레오 : 황제 폐하. 하, 하지만...
가스트라 황제 : 그만 하게. 레오, 자네의 마음을 모르는 바도 아닐세.
케프카 : 히히히, 황제 폐하께서 말씀하신대로다! 지금은 마석을 모으는 게 선결과제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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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 황제 폐하. 그럼 전 도대체...
가스트라 황제 : 레오, 자네는 이제 좀 쉬도록 하게. 그것도 오~래 오~래 말이다! 히히히.
레오 : !!!
케프카 : 네가 쓰러뜨렸던 나... 그건 내 환영이었어! 그리고 겁쟁이 가스트라 황제도 물론 허깨비! 그 정도 차이도 모르는 놈이 장군이라니. 그것도 언제나 언제나... 선량한 척이나 하고!
레오 : 케, 케프카... 대체 너란 놈은...
케프카 : 히히히... 황제한테는 레오가 진심으로 배신을 했다고 보고를 해두지! 죽어라 죽어라 죽어라~!! 뭐, 뭐지? 어마어마한 마력이 느껴져. 괴, 굉장히 격렬한 마력의 파동인데.
환수들 : 기다려! 지금 구하러 가마!! 서둘러!! 서두르란 말야!!
케프카 : 이런, 이런. 환수 분들이 아니십니까? 갑자기 왕림하시는 바람에 깜짝 놀랐습니다만 일단 환영하겠습니다. 나한테 더 많은 마석을 선물해주신다고 하니 말이죠. 소원대로 마석으로 변하게 해드립죠! 우선 그 거추장스러운 마력을 중화시키도록 할까요? 자 환수들이여 날 즐겁게 해다오. 나랑 싸울 작정인가? 좋아요, 상대를 해 드리지. 그딴 걸로는 저를 쓰러뜨릴 수가 없답니다! 히히히. 자, 마석이 돼서 저와 함께 마도제국 케프카를 만들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호호호호! 이 얼마나 따스한 감촉인가! 아, 좋다~!! 어이가 없군. 환수가 이리도 허약한 존재라니. 이딴 것들과 싸워봤자 재미도 없으니 얼른 끝을 볼까요? 히히히, 마석은 이제 이걸로 충분하네요. 나머진 봉마벽 안에 있는 마지막 보물을 손에 넣기만 하면 됩니다. 믿을 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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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나 : 레오 장군... 사람들은 모두가 힘을 원하는군요... 저처럼 되고 싶은 걸까요... 당신한테서... 좀 더 많은 걸 배우고 싶었는데...
로크 : 왜 그래, 인터셉터! 그 상처는!? 레오 장군뿐만 아니라 자기네와 같은 편인 쉐도우까지도... 제국 놈들!
세리스 : 이러면 괜찮을 거야. 착하지?
리름 : 리름이 같이 있어 줄게.
로크 : 하지만 이렇게 되면 제국에 남아있는 에드가 일행이 걱정이야.
티나 : 무사해야 할 텐데...
셋져 : 제국이 배신했어. 하마터면 계략에 넘어갈 뻔 했지 뭐야.
카이엔 : 사전에 탈출할 수 있었소이다. 에드가님의 정보 덕분이었소.
로크 : 역시 한 나라의 국왕답군.
에드가 : 차를 가져다 준 레이디에게 인사를 했더니 친절하게 알려주더라고.
매슈 : ...그 기술도 때로는 쓸모가 있군.
에드가 : 여성이 있는데 작업을 안 걸다니. 그런 실례를 범할 수야 없지! 그건 예의야, 예.의.
로크 : 레오 장군이 살해당했어. 케프카한테!
카이엔 : 레오님이!? 원통하도다... 제국에 있는 몇 안 되는 이해자였거늘...
에드가 : 아무튼 작전을 다시 세운다. 비공정으로 돌아가자.
스트라고스 : 내가 같이 가도 괜찮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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