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 VI 5화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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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돌 마을]
단장 : 마리아...!?
세리스 : 저, 저 말인가요?
단장 : 미안, 사람을 잘못 봤군. 저 여자가 내 극단의 여배우와 너무 닮아서... 아~ 난처하게 됐네...
로크 : 세리스가 마리아랑...?
세리스 : 편지를 떨어뜨리고 갔어.
남자 : 오페라 극장에서 연극을 하고 있는 극단 단장이에요. 모두들 단장이라 부르죠. 저런 편지가 오는 바람에 술독에 빠져서...
[귀하의 마리아. 내 신부로 삼을 테니, 납치하러 가겠다. ㅡ방랑의 도박사ㅡ]
로크 : 대체 누구야? 이 방랑의 뭐시기는.
남자 : 모르나? 세상에 단 한 대뿐인 비공정을 갖고 있는 셋져야.
세리스 : 비공정만 있으면 하늘에서 제국으로 들어갈 수 있어.
로크 : 셋져를... 만나러 가볼까?
[오페라 극장]
단장 : 아! 지난번에 만났지.
로크 : 편지를 읽었소. 셋져가 납치를 하러 온다면서?
단장 : 극이 한창 고조될 때 오겠지. 요란한 걸 좋아하는 셋져니까. 휴...
로크 : 좋았어! 그때 뛰쳐나가서 붙잡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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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장 : 관둬. 연극을 망치기라도 하면 극장에서 잘린단 말야.
세리스 : 그럼 속수무책이잖아요!
단장 : 그러니까 고민하는 거잖아! 연극은 성공시키고 싶지, 그렇다고 마리아는 납치당하기 싫지... 으으.
로크 : 납치당하게 내버려 두면 돼. 미끼로 삼는 거야. 일부러 여배우를 납치당하게 해서 셋져의 뒤를 쫓는 거지. 운이 좋으면 비공정을 가로챌 수 있어.
단장 : 안 돼! 안 돼! 마리아한테 무슨 일이라도 생겼다간...
로크 : 그러니까 미끼라는 거야. 마리아 씨는 안전한 장소에 숨으라고 하고...
단장 : 응?
로크 : 닮았지? 마리아하고?
세리스 : 뭐? ... 나 말야?
로크 : 마리아로 변장한 세리스를 일부러 납치당하게 해서 우리를 비공정으로 안내하는 거야.
단장 : 좋은 생각이야!
세리스 : 말도 안 돼! 난 전직 제국 장군이야. 그런 요란하고 경박한 짓을 나더러 하라는 거야! ...아~아~ 라라라~라~ 마~아 리~이 아~
로크 : 세리스가 꽤나 의욕적인 걸?
올트로스 : 흐흐흐흐, 나도 셋져를 흉내 내서 도전장을 보내야지롱.
로크 : 당장 준비해! 세리스를 대 여배우로 꾸미는 거야!
올트로스 : 뜨아~ 왜 내건 안 읽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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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군과 동군의 전투는 날이 갈수록 격렬해져 갔다. 서군 갈루성의 전사 드라쿠는 격전의 전장에서 조국에 남겨둔 마리아를 생각한다...

드라쿠 : ♪오~ 마리아 오~ 마리아 나의 목소리가 들리는가, 당신의 귓가에 ♪
로크 : 난 대기실 쪽으로 가볼게.
단장 : 괜찮을까?
에드가 : 가서 한 번 봐줘.
로크 : 너... 이렇게 예뻤었나...
세리스 : 로크, 왜 그때 날 구해준 거지?
로크 : 좋아하게 된 여자한테 아무것도 못해주고 잃어버리는 게... 더 이상 싫었을 뿐이야.
세리스 : 내가 그 여자의... 대역이야?
로크 : ...잘 어울려, 그 리본.
세리스 : 슬슬 나갈 차례야. 드라쿠의 안부를 염려하는 마리아가 자기 마음을 노래하는 중요한 장면이야.
로크 : 마지막으로 대본을 체크하는 게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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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군은 패배하여 마리아의 성은 동군의 지배 아래 놓였다. 동군의 왕자 랄스와의 결혼을 강요당한 마리아는 드라쿠에 대한 마음을 못 버리고 매일 밤하늘을 바라보며 연인을 생각한다...

마리아 : ♪사랑스런 당신은 머나먼 곳에~ 빛바래지 않는 영원의 사랑 맹세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슬플 때에도 괴로울 때에도 밤하늘에 빛나는 저 별을 당신이라 여기고♪ 원치 않는 언약을 해야만 하나요~ 어떡하죠 네, 당신~ 대답을 기다릴게요♪
드라쿠의 환영 : 자... 마리아, 나와 함께 춤을... 하하하하...
마리아 : ♪고마워요 나의 사랑하는 이여. 한 번이라도 이 마음 흔들렸던 나에게♪ 조용하고 다정하게 대답해줘서 언제까지나 당신을 기다릴게요♪
대신 : 랄스 왕자가 찾으십니다, 댄스의 파트너를. 이제 단념하세요. 우리나라는 동군의 속국이 돼버렸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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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크 : 잘했어, 세리스.
올트로스의 편지 : [네놈들이 마음에 안 들어. 오페라를 방해할 테다.]
로크 : 큰일이다! 단장한테 알려야만 돼!
단장 : 뭐라고요!!
동군 : 서군의 생존자가 공격해왔다!!
랄스 : 뭣이!!
서군 : 공격하라~!!
드라쿠 : ♪마리아
마리아 : ♪드라쿠 이 날이 오리라 믿고 있었어♪
랄스 : 마리아는 나의 왕비가 돼야 할 사람이다♪
드라쿠 : 이 생명 다 할지라도 놓치지 않으리라♪
랄스 : 결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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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장 : 그런데 그놈은 어떤 무시무시한 방법으로 연극을 방해하려는 거지?
로크 : ...저건?!
올트로스 : 흐흐흐, 마리아의 머리에 추를 떨어뜨려주마. 영차~! 생각보다 무겁잖아! 이건 떨어뜨리는데 5분은 걸리겠어!
로크 : 저런 치사한 짓을 하다니!
단장 : 오른쪽 방의 무대담당에게 얘길 해보게. 무대 위로 갈 수 있을 걸세.
로크 : 나한테 맡겨!
무대담당 : 단장의 명령이라고? 제일 오른쪽 스위치를 밑으로 내려. 다른 건 절대 건드리면 안 돼.
올트로스 : 에~이, 빌어먹을~
단장 : 아아, 안 돼!! 저 두 사람이 뻗어버리면 이야기가 진행되질 않잖아! 대체 누구의 왕비가 돼야 하는 거야?
로크 : 세리스를 아내로 맞는 건 드라쿠도 랄스도 아냐!! 세계제일의 모험가! 바로 나 로크님이시다~!
단장 : 아이고 맙소사~ 저걸 연기랍시고 하고 있네!
올트로스 : 닥쳐라~ 나 역시 최강의 문어! 너 같은 놈에게 질쏘냐!! 네놈과 결투다!!
단장 : 에잇, 몰라. 될 대로 되라! 음악 스타~트!!
올트로스 : 오랜만이야... 또 나왔어. 기다렸지? 오늘도 졌다... 문어라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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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져 : 잠깐! 아주 멋진 쇼였어!
단장 : 셋져다!!
셋져 : 약속한대로 마리아를 데려가마!
세리스 : 어~라~
단장 : 생각지 않은 갑작스런 전개! 로크의 아내가 될 거라 여겼던 마리아는 셋져에게 납치를 당하고 말았으니, 자 그녀의 운명은 어찌 될 것인가? 2부를 기대하시라~!!
셋져 : 나중에 느긋하게 예뻐해 주지.
[비공정]
로크 : 연기 정말 잘 하던데.
세리스 : 놀리지 마.
로크 : 하지만 이제부터가 진짜야. 제 2막의 시작이다. 셋져는?
세리스 : 올 거야.
셋져 : 너, 너희들!? 넌 마리아가 아니잖아!
세리스 : 부탁이야 셋져. 우리는 벡터로 가고 싶어. 그래서 당신의 비공정이...
셋져 : 마리아가 아니라면 볼일은 없어.
세리스 : 잠깐! 당신의 배가 세계 최고란 얘길 듣고 왔어.
로크 : 세계 최고의 도박사이기도 하고.
에드가 : 나는 피가로의 왕이다. 만약 협력을 해준다면 포상은 잔뜩 하겠네.
셋져 : 따라와.
세리스 : 그럼...
셋져 : 착각하지 마. 아직 도와준다고는 안 했어. 휴... 제국 때문에 장사도 말이 아닌데.
세리스 : 당신뿐만이 아니야. 많은 도시와 마을이 제국에 의해 지배를 받고 있어.
로크 : 제국은 마도의 힘을 악용해서 세상을 자기 걸로 만들려 하고 있어.
에드가 : 내 나라도 지금까진 제국과 협력관계에 있었지만 이제는 끝이야.
매슈 : 제국이 하라는 대로 하는 건 세상없어도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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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져 : ...제국... 이라.
세리스 : 제국을 싫어한다는 점에선 우리와 생각이 같아. 그러니...
셋져 : 자세히 보니 당신, 마리아보다 더 예쁜데.
세리스 : 뭐??
셋져 : 결정했어! 당신이, 세리스가 내 여자가 되는 거야. 그러면 도와주지. 그게 조건이다.
로크 : 잠깐! 누구 맘대로!
세리스 : 알았어.
셋져 : 좋아! 결정했어!
세리스 : 하지만 조건이 있어. 이 동전으로 내기를 해. 만약 앞이 나오면 우리에게 협력하는 거야. 뒤가 나오면 당신의 여자가 될게. 괜찮지? 그렇죠, 도박사 선생님?
셋져 : 호오, 괜찮군. 받아들이지.
로크 : 괜찮겠어? 세리스... 만약 녀석의 여자가 된다면...
세리스 : 준비 됐지? ...내가 이겼군. 약속대로 도와줘야 돼.
셋져 : 이거 아주 귀한 물건일세. 양쪽 다 앞인 동전은 처음 봤어.
매슈 : 그 동전은...!? 형!
세리스 : 사기도 도박에 포함이 되죠? 도박사 선생님.
셋져 : 하핫! 이런 치사한 방법을 쓰다니... 훌륭하군. 점점 더 마음에 들었어!! 좋아, 도와주지. 제국을 상대로 죽음의 도박이라니 오랜만에 가슴이 두근거리는걸. 내 목숨 전부를 칩으로 바꿔서 너희한테 걸겠어!
로크 : 이런 누더기 배가 잘도 날아다니네... 안 떨어지나?
셋져 : 떨어질 때는 떨어지는 법이야... 인생이란 운명을 개척하는 도박의 연속...
로크 : 이 커다란 배로 제국 상공을 나는 건 너무 눈에 띄어. 놈들이 눈치 채지 못하게 조금 떨어진 장소에 내리자.
셋져 : 그렇게 하지. 난 비공정에 남아서 언제든지 날아오를 수 있도록 준비를 해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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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 수도 벡터]
사내 : 쉿! 저는 리터너의 동지입니다. 당신들 얘기는 이미 들었어요. 제가 제국병을 유인하는 사이에 이 상자에서 철탑으로 뛰어올라 마도연구소로 몰래 들어가세요... 우웩~! 취한다~!
제국병 : 에~이 귀찮게!!
사내 : 우웩~ 토할거 같애.
제국병 : 어이 이봐...
[마도 연구소]
케프카 : 내가 신이야... 히~히히히... 환수를 더 모아서 마도의 힘을 추출해 내고~ 그 다음엔... 삼투신의 부활이다~!!! 이제 마도의 힘을 전부 빨아들인 모양이군... 넌 이제 별 볼일 없다!! 너도 필요 없어!!
시바 : 당신들은 누구지...?
이프리트 : 우리와 같은 힘이 느껴져... 너희들은 라무의 힘을...? 잠깐 기다려... 우리는... 환수다...
시바 : 라무가 힘을 맡길 만한 가치가 있어...
이프리트 : 동료들은 모두 가스트라에게 붙잡혀 이곳에서 마도의 힘을 흡수당하고 있다... 나도 이 연구소의 실험캡슐에 담겨 힘을 흡수당했어...
시바 : 마도의 힘이 없어지면 여기에 버려져 그 다음엔 죽음뿐... 우리도 이제 목숨이 얼마 안 남았어...
이프리트 : 라무와 우리는 세 개의 힘을 제각각 가지고 있는 형제다. 라무가 힘을 맡겼다면 우리도 너희에게...
시바 : 동료들도 이제 생명이 얼마 남지 않았어... 너희들에게 힘을 빌려줄 거야...
(마석 이프리트, 시바를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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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수 : 우리를 구하려는 건가...? 하지만... 우리의 생명은 그리 길지 않아. 이프리트와 마찬가지로... 죽음으로써 너희의 힘이 돼주마...
시드 : 거기서 뭘 하는 거야! 이... 이건!? ...환수는 죽을 때 자신의 힘만을 남길 수가 있단 말인가... 이 돌에 숨겨진 힘은 환수로부터 직접 추출해낸 힘의 몇 배... 아니 몇 백배나 돼... 흐~음...
세리스 : 시드 박사.
시드 : 세리스 장군! 뭐야 이 수상한 놈들은? 자네 부하인가?
세리스 : 아뇨, 그게 아니라 저는...
시드 : 듣자하니 반란을 꾀하는 무리들에게 스파이로 숨어들었다고 하던데..?
로크 : !? 세리스...?
케프카 : 옳거니! 마석이로군! 잘했어 시드 박사!! 그리고... 세리스 장군! 자, 이제 연극은 됐어. 그놈들의 마석을 갖고 이쪽으로 와라.
로크 : 세리스! 날 속였던 거야!?
세리스 : 아니야! 나를 믿어!
케프카 : 히히히! 배신자라... 세리스한테 딱 어울리네...
세리스 : 로크... 믿어줘...
로크 : 나는...
케프카 : 지금이다!! 전부 죽여 버려!!
세리스 : 로크... 이번엔 내가 당신을 지킬 차례야... 그리고... 이걸로 날 믿어줘...
케프카 : 세리스! 그... 그건 안돼!!!
로크 : 세리스...
시드 : 콜록 콜록... 무슨 일이 일어난 거야? 이거 큰일이야! 방금 전의 쇼크로 캡슐의 에너지가 역류하기 시작했어. 여긴 위험해! 서둘러! 이쪽이다!! 아무리 케프카한테 협박을 당했다고는 하지만 난 도대체 무슨 짓을 저질렀던 거지... 환수의 생명을 힘으로... 너희들과 만나서 나도 결심을 했다. 황제께 이야기를 해보지. 이 전쟁이 얼마나 어리석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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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 : 세리스... 그 애는 어렸을 때부터 알고 있어. 친딸처럼 애지중지했었지. 허나 동시에 마도사로서 교육을 하는 잔인한 짓도 해왔어. 그래서... 또 만나게 된다면 용서를 빌고 싶네... 내가 저질렀던 잘못을... 아뿔싸! 케프카다! 얼른 가!!!
[비공정]
셋져 : 하도 안 오길래 걱정했잖아. 세리스는 어떻게 됐어?
로크 : ......
셋져 : 나중에 얘기하지! 가자!!
케프카 : 젠장~!! 이렇게 된 바엔!! 히히히! 놓치지 않겠다!!
로크 : 오래 있으면 안 돼. 얼른 탈출하자.
셋져 : 음... 나도 그러고 싶지만 아무래도 배웅인사를 하러 납신 거 같군.
에드가 : 뭔가 커다란 놈이 이쪽으로 오고 있어!!
매슈 : 으아~앗! 뭐야 저건!?
로크 : 티나가 걱정이야, 조조로 돌아가자.
셋져 : 티나? 누구야 그건?
로크 : 조조로 가는 동안 설명을 할게... 티나와 리터너, 그리고 환수에 대해서...
[조조 마을]
에드가 : 다들 와있었군...
로크 : 티나... 마석이?!
티나 : 아... 빠...? 생각이 났어. 난 환수계에서 자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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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수계]
환수 : 큰일 났어! 게이트 너머에서...
마딘 : 이봐요... 정신 차려요... 이건...?
환수 : 많이 쇠약해져 있어. 당분간 쉬는 게 좋을 거 같아.
마딘 : 내가 잠을 깨웠나?
매들린 : 당신은... 환수? 이 가슴의 펜던트는 뭐죠?
마딘 : 당신한테 선물로 줄게. 이곳 환수계의 부적이야.
매들린 : 환수계... 역시 길을 잘못 든 거군요.
마딘 : 당신 때문에 이 세계의 존재들은 당황하고 있어. 인간인 당신을...
매들린 : 당신이 구해준 거군요? 저는 매들린. 제가 살던 인간 세계가 너무 싫어졌어요. 증오와 욕망이 소용돌이치는 그런 세상에 싫증이 나서 폭퐁우 속을 떠돌다보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마딘 : 환수와 인간은 공존할 수 없는 생물... 인가.
매들린 : 난 역시 이 세계에서도 불청객... 인가요?
마딘 : 글쎄, 모르겠어.
매들린 : 내일 인간계로 돌아갈래요.
마딘 : 그래, 누군가에게 길안내를 부탁할게.
장로 : 괜찮겠나? 이미 그 인간은 떠나버렸어.
환수 : 인간 여자라면 한참 전에 인간계와 환수계를 연결하는 문으로 갔어. 인간이 우리 환수가 가진 힘에 대해 알아버리면... 그리고 그 힘을 이용하려는 생각을 하게 된다면... 무서운 일이 벌어질 거야.
마딘 : 만약 인간계로 돌아가기 싫다면 여기 있어도 괜찮아.
매들린 : 하지만 인간과 환수는 공존할 수 없는 존재...
마딘 : 그게 사실인지 아닌지 우리가 보여주면 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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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지나수라님~ 보팅 수가 엄청난데요.
이제 점점 게이머들이 모이고 있는 건가요!??^^
잘보고 갑니닷

ㅎㅎ 가끔 이럴때가 있더라구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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