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웅전설 IV 주홍물방울 1화

in #kr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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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두스 교회의 성지, 카테드랄. 신관들이 엄격한 수행에 힘쓰는 이 땅에 아직 천진난만한, 두 아이가 있다. 어빈과 아이멜... 일찍이 부모를 잃어, 고아가 된 남매다. 최고도사 에스페리우스가 데려온 남매는 슬픔을 치유하며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아이멜 : 오빠! 여기야, 오빠.
어빈 : 미안, 기다렸지? 오레시아 선생님한테 안 들켰어?
아이멜 : 응, 괜찮아. 오빠... 가지고 왔어?
어빈 : 헤헤, 당연하지... 자. 우유.
아이멜 : 고마워, 오빠! 미미야, 이제 괜찮아... 나와도 돼.
미미 : 야~옹.
아이멜 : 자~ 많이 먹으렴.
미미 : 야옹!
어빈 : 이 녀석, 조그만 주제에 잘 먹네.
아이멜 : 배가 꽤 고팠나봐. 벌써 며칠 째, 먹지 못한 것 같아.
어빈 : 그런데, 이제부터 어쩌지... 선생님한테 들키지 않고 우리끼리, 돌볼 수 있을까?
아이멜 : 오빠...
어빈 : 거, 걱정마. 오빠한테 맡겨! 선생님 속이는 건, 아주 잘 하니까.
아이멜 : 후후, 오빠도 참. 고마워... 아이멜의 응석을 들어줘서...
어빈 : 네가 응석부리는 건 드문 일이니까. 이 정도의 일도 못 들어주면 가웨인 아저씨한테 혼난다고.
아이멜 : 오빠... 고마워.
어빈 : 자, 슬슬 돌아가자. 이제 오후 예배가 시작될 거야. 선생님께 들키기 전에 돌아가자.
아이멜 : 응... 알고 있어. 그치만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여기 있다 가지 않을래?
어빈 : 으~음... 정말, 조금만이다.
아이멜 : 응, 조금만.
어빈 : 헤헤헤...
아이멜 :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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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관 오레시아 : 어빈! 아이멜!
어빈 : 와아앗, 오레시아 선생님!
아이멜 : 죄송해요, 그러니까...
신관 오레시아 : 다행이다, 여기 있었군요. 방에 없었던 것은, 발두스의 가호. 자, 함께 갑시다!
아이멜 : 죄송해요, 오레시아 선생님! 아이멜이 잘못한 거에요. 이 애를 데리고 온 건, 오빠가 아니라...
승병 : 도망치세요! 여기는 우리에게 맡기고!
신관 오레시아 : 아아아...!
어빈 : 아이멜, 뒤로 숨어!
베리어스경 : 찾았다, 둘가의 딸.
신관 오레시아 : 베리어스 경... 여긴 신성한 곳입니다. 피로 제단을 더럽혀서는 안 돼요. 발두스의 분노가...
베리어스경 : 후후후... 어리석은 소릴. 발두스 따위, 어디에 있다는 거지? 있다면 불러보시지. 여자애한테 힘을 쓰고 싶지는 않으니, 순순히 둘가의 딸을 건네라.
최고도사 에스페리우스 : 기다려라!
베리어스경 : 호오... 이것은 최고도사... 아니, 이제는 늙은이라고 불러야겠군.
최고도사 에스페리우스 : 어둠에 빠진건가... 베리어스... 카나피아의 참극도, 자네의 소행인가?
베리어스경 : 알고있다면 이야기가 빠르지. 오늘은 둘가의 딸을 놓치지 않겠다.
최고도사 에스페리우스 : 가게나, 오레시아!
베리어스경 : 후후후... 평화주의자인 당신답지 않군. 특기인 [대화] 는 어떻게 된 건가?
최고도사 에스페리우스 : 으으... 음. 이 몸이 죽는다 해도... 그 아이들에게는, 손끝 하나 댈 수 없다! ...이걸 막다니.
베리어스경 : 늙는다는 건 잔혹한 일이지. 나와 당신은 힘의 차이가 다르다.
최고도사 에스페리우스 : 그래... 자네는 뛰어난 신관이었지. 어째서 사악한 힘에 몸을 맡겼는가?
베리어스경 : 사악하다고? 거짓된 평화를 가져오는 발두스야말로 악. 절대적인 힘 없이, 평화는 있을 수 없다! 오크툼이야말로 선! 오크툼이야말로 진실! 그 힘으로 세계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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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도사 에스페리우스 : 마도에 빠졌구나... 베리어스... 불쌍 ...한...
베리어스경 : 발두스의 힘은 우습군. 이것이 진짜 힘이다. 가라, 카테드랄을 점거해라. 잘 가시게... 스승이여.
어빈 : 선생님, 저 녀석들 뭐야?
신관 오레시아 : 설명할 시간이 없습니다. 자, 서두르세요!
아이멜 : 에스페리우스님이 오지를 않아요.
신관 오레시아 : 걱정하지 마세요. 나중에 바로...
베리어스경 : 아직도 모르겠나, 오레시아. 에스페리우스는 죽었다. 도망칠 곳은 없겠지?
신관 오레시아 : 큭, 이 아이들만큼은...
베리어스경 : ...상관없다, 가라. 호오... 힘의 현자인가.
현자 가웨인 : 베리어스. 여긴 못 지나간다... 도망가시오, 오레시아.
베리어스경 : 너희 현자들은 교회와는 상관이 없을텐데, 불필요한 일에 관여하지 말게나.
현자 가웨인 : ...우리 현자들의 역할은 엘 필딘의 희망을 지키는 것이다. 저 아이들은 희망의 싹. 그대에게 당하게 할 수는 없지!
베리어스경 : 크크크... 재미있군. 그 유명한 현자의 힘, 구경해 볼까!
승병 : 오레시아님, 여깁니다! 마차로 가세요! 자, 타십시오! 갑니다!
미미 : 야아~옹!
아이멜 : 앗, 미미야! 미미야, 미미!
어빈 : 오빠한테 맡겨!
신관 오레시아 : 어빈!
아이멜 : 오빠!
현자 가웨인 : 어빈!!
아이멜 : 오빠! 오빠앗!
승병 : 가웨인 님!
현자 가웨인 : 가라! 두 조로 갈라지겠다! 어빈은 내가 지키마!
아이멜 : 오빠!
어빈 : 아이멜!
현자 가웨인 : 이 쪽이다!
어빈 : 싫어! 아이멜은 내가 지킬 거야! 아이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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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 ...어빈.
어빈 : 아이멜... 기다려.
노인 : 자, 어빈.
어빈 : 오빠가... 구해줄테니깐...
노인 : ...어빈!
어빈 : 아...
현자 레뮤라스 : 일어났냐, 어빈. 구름 한 점 없는 아침이구나. 늦잠자긴 아깝잖느냐.
어빈 : 좋은 아침... 레뮤라스 할아버지.
현자 레뮤라스 : 얼굴이 안 좋던데, 무서운 꿈이라도 꾼게냐?
어빈 : ...아무것도... 아냐.
현자 레무라스 : 그런가... 아침 식사가 준비됐으니 세수하고 오렴.
어빈 : 잘 먹었어요... 맛있었어.
현자 레뮤라스 : 그렇지? 요리는 좀 자신 있어서 말이지. 젊었을 적엔 현자와 요리사 중에 뭘 해야 할지 고민했었단다.
어빈 : 어... 정말?
현자 레뮤라스 : 농담이다.
어빈 : ......
현자 레뮤라스 : 그런 표정 짓는거 아니야. 맛의 비밀은 울트 마을의 야채란다.
어빈 : 울트 마을?
현자 레뮤라스 : 3일 전, 이 집에 올 때 가웨인과 지나오지 않았었나?
어빈 : 아... 작은 마을을 본거 같아.
현자 레뮤라스 : 울트 장로랑은 꽤 친해서 말이다. 주1회, 신선한 야채를 보내주지... 그래, 어빈. 너에게 부탁이 있다만.
어빈 : ??
현자 레뮤라스 : 요즘 일이 바빠서 장로하고 인사 하나 주고받지 못해서 말이지. 안부인사로 편지를 보내려고 하는데 울트 마을까지 갔다와주렴. 어떠냐, 맡아줄게냐?
어빈 : ...알았어... 갔다올게.
현자 레뮤라스 : 여기, 이게 편지다. 잘 부탁하마.
(장로에게 주는 편지를 맡았다.)
어빈 : ...응. 그럼 갔다올게.
현자 레뮤라스 : 심부름이 끝나면 마을에서 놀다 오렴. 울트사람들은 모두 쾌할한 사람들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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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마을]
도구점 토리노 : 어이쿠, 어린 손님이군. 유리구슬 하나 어떠니? 최근 왕도에서 들여온 거란다.
어빈 : ...필요 없어. 로제도 없고.
도구점 토리노 : 그럼, 처음이니까 서비스다. 좋아하는 색으로 선물하마.
어빈 : (...좋아하는 색... 아이멜의 머리카락...)
도구점 토리노 : ...붉은 구슬이구나. 소중히 간직하렴.
(붉은 구슬을 얻었다.)
로안 장로 : 음? 혹시 네가 레뮤라스님이 계신 곳에서 온 아이냐? 이름이... 분명히 어빈이라고 했던가?
어빈 : ...응, 편지를 전해주러 왔어.
(장로에게 편지를 줬다.)
로안 장로 : 고맙구나.
(장로는 레뮤라스의 편지를 읽었다.)
로안 장로 : 흠흠, 그랬군...
어빈 : ...그럼...
로안 장로 : 오오, 기다려라. 레뮤라스님한테 오기전에는 바다 건너 있는, 카테드랄에 있었다고?
어빈 : ...응.
로안 장로 : 음음, 이야기는 들었다. 어린데 큰일을 겪었구나... 이제부터는 다 잘될게다. 오오, 마일! 마침 잘 왔다. 잠깐 여기로 오렴...
어빈 : 뭐야, 저 녀석...
로안 장로 : 저 애의 이름은 마일이란다. 굉장히 머리가 좋은 아이지. 이 마을에는 또래가 없어서인지 낯을 가리는 지도 모르겠구나.
어빈 : 흐~응...
로안 장로 : 오오... 그렇지. 지금부터 현자님께 답장을 쓸 테니까 네가 가져다 주겠니?
어빈 : 응... 상관없어.
로안 장로 : 그럼, 잠시만 기다려주렴. 바로 답장을 써 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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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 : 있잖아... 저기... 있잖아... 그게... 너, 어빈이라고 하지?
어빈 : ...응.
마일 : 아빠가 말해줬어. 레뮤라스 할아버지 집에, 남자애가 왔다고... 야호! 소원이 이루어졌어!
어빈 : 어이, 잠깐...이상해..
마일 : 있잖아, 뭐하고 놀래?
어빈 : 뭐하고라니... 난 심부름을 하러 왔을 뿐이야.
마일 : 술래잡기가 좋겠다! 한번 해보고 싶었거든. 지금 하자! 어빈이 술래!
어빈 : ...듣지를 않아.
마일 : 잡아봐~라!
로안 장로 : 아야! 이 녀석, 마일!
마일 : 있잖아, 장로님 술래잡기야! 술래잡기 하고 있어! 자, 어빈! 술래니까, 기합을 팍팍 넣어야지!
어빈 : 뭐야, 저 녀석...
로안 장로 : 미안하다, 어빈. 마을에는 또래 아이가 없어서 어떻게 놀아야 할 지 모르는걸 거야. 평소에는 얌전한 아이인데... 네가 온 것이, 상당히 기뻤던 모양이다.
어빈 : 그런가...
로안 장로 : 그럼... 자, 마침 답장도 다 썼구나.
(현자에게 보내는 편지를 받았다.)
로안 장로 : 조심히 돌아가렴. 레뮤라스님께 안부 전해드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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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의 변두리]
마일 : ...저기.
어빈 : 앗!
마일 : 어빈, 이제 돌아가는 거야?
어빈 : ...볼 일이 끝났으니까.
마일 : 그런가...
어빈 : 그럼.
마일 : 아, 잠깐만!
어빈 : 뭐야?
마일 : 저기, 그게... 있잖아... 오늘은 미안. 왠지 모르게 혼자 떠들어버려서... 다음엔 어빈이 하자는 거 할 테니깐, 내일도 같이 놀지 않을래?
어빈 : ...미안하지만 그러고 싶지 않아. 아이멜을 생각하면...
마일 : 아이멜...?
어빈 : ......
마일 : 누구야? 여자애 같은데.
어빈 : 동생이야... 아이멜은...
마일 : ...왜 그래?
어빈 : 가버려! ...상관없잖아!
마일 : 저기, 어빈... 잠깐! 한 가지만, 한 가지만 들어줘!
어빈 : ......
마일 : 이번에 울트 마을에서 축제를 해. 가을 수확을 네프티스님께 감사하는 축제야.
어빈 : ...그게 뭐?
마일 : 축제에서는 네프티스님께서 한 가지 소원을 들어주셔.
어빈 : ...그래서?
마일 : 소원을 비는 거야! 네프티스님이 분명 들어주실 거야! ...할 말은 그것뿐이야. 가는 길에 미안해. 그럼 안녕!
어빈 : ...소원...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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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 좋은 오두막]
현자 레뮤라스 : 이제... 어떻게 되는건가... 카테드랄은 빼았겼다. 베리어스의 활동은 잠잠해진 것 같다만 끝났다기보다는 제2단계라 봐야겠지. 제2단계, 지하봉인의 해제... 둘가의 딸을 찾는 것은 그 다음인건가. 내가 살아 있는 동안, 결말이 날지... 오오, 어빈. 빠르구나. 벌써 다녀왔느냐.
어빈 : ...편지는 전해줬어. 이건 장로님의 답장이야.
(현자에게 보내는 편지를 건넸다.)
현자 레뮤라스 : 음, 수고했다. 그런데, 울트는 어땠느냐? 조용한게 꽤 좋은 마을이었지? 마일이라고 하는 남자애는 만났느냐? 주1회, 내가 공부를 봐주고 있다만.
어빈 : 만났어. 하지만... 친해질것 같지는 않아.
현자 레뮤라스 : 흠... 그러냐? ...생각보다 마음의 상처가 큰건가. 하지만 이 상처는 내가 치료할 수 없다... 할 수 있는건 기쁨도 슬픔도 함께하는 친구뿐이야. 아무렴... 모두 잘 될게다.
(며칠 후)
현자 레뮤라스 : 어빈! 어이 어빈! 이런, 어디로 가버린 게야... 오늘은 울트 축제라고 했을터인데. 여동생과 헤어져서 슬픈 기분은 알겠지만... 이래서야.
마일 : 레뮤라스 할아버지!
현자 레뮤라스 : 오오, 때 마침 왔구나. 잘왔다 마일.
마일 : 어빈을 마중 나왔는데... 어빈은... 없는거에요?
현자 레뮤라스 : 미안하다. 어디론가 가버렸구나. 어기 어디엔가 있는거 같지만.
마일 : ...역시 내가 싫은걸까... 내가 동생에 대해서 끈질기게 물어봐서 어빈을 화나게 해버린걸까...
현자 레뮤라스 : 그건 지나친 생각이다. 어빈 녀석은 너와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거라고 기쁜듯이 이야기했으니까.
마일 : 정말!?
현자 레뮤라스 : 음, 정말이다... 사정이 있어서 어빈은 여동생과 따로 떨어지고 말았단다. 강한 척을 하지만... 실은 외로움을 견디지 못 했을거다. 네가 도와줬으면 좋겠구나.
마일 : 맡겨줘요! 어빈을 찾아볼게!
현자 레뮤라스 : 그래... 잘 될 게다. 뭐, 이 정도 거짓말은 발두스님도 허락해 주시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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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빈 : ...아이멜... 뭐 하는거야!
마일 : 헤헤, 축제가 시작될거야.
어빈 : ...흐음.
마일 : 자, 같이 가자!
어빈 : ......
마일 : 저기, 소원 생각했어?
어빈 : 소원?
마일 : 생각 안 해봤어? 축제 때는 네프티스님께서 소원을 들어주신대.
어빈 : ......
마일 : 없는거야?
어빈 : ...있어.
마일 : 그렇다면 가야지! 서둘러야 해, 시작한다구.
(마일이 파티에 들어왔다.)
[울트의 변두리]
마일 : 저기, 어빈.
어빈 : ...왜?
마일 : 어빈의 소원은... 뭐야?
어빈 : ...뭐든 상관없잖아.
마일 : 혹시... 여동생의?
어빈 : ......
마일 : 미안... 화났어?
어빈 : 별로... 너 때문이 아닌걸. 아이멜이 없어진 건...
마일 : 만나고 싶구나.
어빈 : ...물론이지! 아빠와 엄마가 죽고 나서... 나랑 아이멜은 항상 함께였어! 괴로울 때도, 기쁠 때도... 항상 같이 있어서 힘을 낼 수 있었어! 아이멜의 웃는 모습을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었어! 그런데... 그러지 못했어. 나쁜 녀석들이 카테드랄에 쳐들어왔을 때 아이멜을 지켜 주지 못했어...
마일 : ...그랬구나.
어빈 : 아이멜의 행방은... 레뮤라스 할아버지도 몰라. 나쁜 녀석들 때문인지 안다고 해도 알려주지 않을 거야... 두 번 다시... 아이멜을 못 만날 수도 있어...
마일 : 어빈... 괜찮아, 어빈! 네프티스님이 소원을 들어주실 테니깐! 포기하지 않고... 계속 바란다면 분명 아이멜을 만날 수 있을 거야!
어빈 : ...너 꽤 좋은 녀석이구나.
마일 : 응? 뭐라고 했어?
어빈 : 아무것도 아냐... 빨리 가자. 축제가 시작하잖아?
마일 :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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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zinasura

I know that you delegated some SP to dstors. I'm not sure if you're aware that they seem to shut down their project lately. Just check out their profile and read latest post.

Guys from dstors didn't even bother to contact people who supported them. Such a shame. This project looked very promissing.

ps.
I was wondering if you would consider supporting my efforts in building a crypto community here on Steemit..

Since HF20 took place, myself, along with a few other active "Steemians" decided to put in extra effort into making our little community stronger. And community build mostly on mutual engagement and support instead of financial rewards.

I recently delegated over 3500 SP to a group of 80 active steemians who struggled with low RC levels (resource credit). And the results has been great so far. One of my latest posts reached over 800 comments, which I found insane

Those results are only proving that our efforts are worth something. The only thing is that I can only do "that much" with my current resources.

Perhaps you could consider supporting our efforts with some delegation? I would seriously appreciate your help.

Please let me know what do you think. I will appreciate every feedback, regardless of your decision.

Yours
Piotr

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여 보팅하였습니다.

짱짱맨 보팅이 누적 3000 SBD를 돌파하였습니다. 참여와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짱짱맨 누적보팅 3000SBD 돌파

새로운 시리즈의 시작이군요!!

ㅎㅎ 영웅전설 시리즈 달릴 예정입니다.

새로운 시리즈군요 잘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ㅎㅎ

오~ 이제 주홍물방울!! 추억이 방울방울~ ㅎㅎ

그런데 전 신영웅전설로는 안해 봤는데 차이점이 뭔지 알수 있을까요??

ㅎㅎ네, 일단 굵직한 것만 몇개 말하자면 스토리의 세세한 줄기가 꽤 달라졌고 알선소가 없어져서 게임의 자유도가 감소했습니다. 전투 시스템도 바꼈고, 그래픽도 훨씬 좋아졌습니다.

Congratulations @zinasura! Your post received a small up-vote from @wod-game as little gift.
We are a small group of people who want to create the next big Video game for Steem.
Want to know more about us?
Steem: @wod-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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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e a nice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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