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오브 심포니아 28화

in #kr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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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트리엣 유적]
로이드 : 이프리트인가... 싸우면 뜨겁겠지?
시이나 : 뭐야, 계약 안 할거야?
로이드 : 아니야, 부탁할게.
시이나 : 참나... 그럼 간다!
이프리트 : 계약의 자격을 가진 자여. 나는 미토스와 계약한 자.
시이나 : 나는 시이나. 이프리트와의 계약을 원하는 자. 미토스와의 계약을 파기하고 나와 계약하길 원한다.
이프리트 : 나와 계약할 만한 자질이 있는지 시험해보겠다. 나의 화염으로 불태울 수 없는 건 없어! ...그 힘, 경탄할만하다. 좋다. 그대의 맹세를 나에게 보여라.
시이나 : 두 세계가 서로 희생하지 않는 세계를 만들기 위해, 너의 힘을 빌려 줘!
이프리트 : 나의 불타는 화염. 그대에게 빌려주지... 셀시우스 오래간만이군.
셀시우스 : 어, 어째서 네가 여기에!
이프리트 : 아무리 서로 용납할 수 없는 존재라 할지언정 그리도 날 피할건 없지 않나?
셀시우스 : 어쩔 수 없잖나. 우리는 서로를 해하는 존재다.
이프리트 : 그럼 우리의 마나가 분단된 것은 기뻐해야 할 일이겠군.
셀시우스 : 글쎄다. 세계를 뒤흔드는 사태라는건 확실하지.
이프리트 : 흠... 맞는 말이다.
셀시우스 : 후일은 이 계약자들에게 맡길 수밖에 없겠지.
이프리트 : 그래. 우리 상반된 존재는 너희들에게 모든 걸 맡기겠다.
로이드 : 좋아, 계획대로 되고 있어!
제로스 : 근데 있잖아. 두 세계가 갈라지면 우리 이제 못 만나는거야?
로이드 : 왜? 레어버드로 왔다갔다 하면 되잖아.
리필 : 지금은 마나의 흐름으로 이어져 있으니까 레어버드로 이동할 수 있지만 세계가 갈라지면 어떻게 될지 장담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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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갈 : 그렇다면... 마나를 가른 순간, 두 세계는 영원한 결별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는거군.
코렛트 : 마지막 정령과 계약할 때 모두 헤어진다는거야?
로이드 : 뭘 그리 침울해 하는거야! 아직 정해진 것도 아니잖아?
제로스 : 뭐, 그렇긴 하지.
(가넷을 입수했습니다.)
로이드 : 지진이다!
시이나 : 최근 자주 일어나네...
리필 : 마나의 흐름을 분단한 것과 상관있는 것 아닐까. 볼트와 운디네의 마나를 끊었을때도 얼마 지나지 않아 지진이 일어났으니까.
리갈 : 세계를 가르는 대사업이니 대지도 미지의 사건에 대응하여 지진을 일으키는 거겠지.
[작은 어촌 이즐루드]
모험자 : 좋아, 이번엔 도망 못 간다고!
로이드 : 기다려!
모험자 : 또 너희들인가! 방해한다면 너희들도...!
로이드 : 틀려! ...선생님, 부탁해!
리필 : 알았어.
로이드 : 괜찮아?
리필 : 클라라씨지? 내 목소리가 들려?
클라라 : 네... 네! 정말 감사합니다! 드디어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왔어...!
코렛트 : 다행이야! 정말 다행이야...!
모험자 : 뭐, 뭐, 뭐야? 어째서 괴물이 인간으로?
지니어스 : 바보아냐? 원래 인간이었는데 디자이언 때문에 괴물로 변했던 거야.
클라라 : 정말로 뭐라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할지. 괴물이었을때의 일은 어렴풋이밖에 기억나지 않지만, 그런데도 여러분이 팔마코스타를 도와주신 것만은 또렷히 기억하고 있어요.
코렛트 : 빨리 건강한 모습을 팔마코스타의 사람들에게 보여주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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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의 용차]
노바 : 흠? 왜 그러는가?
로이드 : 빛나는 새의 메모를 보여줘.
노바 : 좋다.
[링카의 나무를 발견한다. 걸어서 갈 수 없는 곳에 있다고 생각되어지고 있다. 만약 발견한 링카의 나무가 말라버렸다면 치유술을 강화한다. 생명력을 끌어내는 토지를 영양이 있는 것으로 한다. 라는 걸 하지 않으면 안 된다.]
로이드 : 고마워.
노바 : 아냐아냐.
리필 : 전에 검증한 정보에 지금 우리의 상황을 생각해보면...
로이드 : 레어버드로 링카의 나무를 찾으면 된다는 거지?! 그 다음에 소리를 바람으로 옮기면 되는거야!
시이나 : 바람의 정령 실프만 있다면, 내가 어떻게든 할 수 있을 텐데...
로이드 : 그런가... 그것도 어떻게해서든 해결하지 않으면...
지니어스 : 하지만 혹시 나무가 말라버렸다면 어떻게 할 거야?
코렛트 : 선생님의 치료술로 낫게 해줄 수는 없는 걸까?
리필 : ...그 아이에게 받은 링카의 열매도 있고, 엑스피어로 성장을 촉진시켜서 유니콘의 뿔로 치료술을 강화한다면 어떻게든 될지도 몰라... 땅의 정령의 힘도 필요하게 될지도 몰라... 영양이 있는 땅이 필요하니까 말이야.
시이나 : 땅의 정령은 내 일이야! 맡겨만 주라고! 엑스피어는...
제로스 : 알테스타에게 부탁할 수밖에 없겠어.
로이드 : 아빠도 갖고 있을지 몰라! 어쨌든 엑스피어가 있으면 되는거잖아?
지니어스 : 그러면 남은건 멜로디구나. 좋은 소리가 날까나...?
리필 : 그것만은 알 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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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 문제없어! 이 조그만 열매라면 무리지만, 부활한 링카 나무에 큰 열매만 있다면 내가 피리를 만들게. 미토스가 갖고 있던 것과 같은 녀석이면 되는거잖아?
지니어스 : 로이드! 만들 수 있어?
로이드 : 아빠가 알려준 기술을 보여주겠어! 프레세아도 있고 말이야!
프레세아 : 네, 저도 돕겠습니다.
로이드 : 좋아! 그러면 링카의 나무를 찾으러 가자!
노바 : 흥미롭군.
로이드 : 왓!
노바 : 과연... 법칙을 발견해 낼 줄이야. 아니야, 대단해! 어떤가? 자네들이 그 아스카를 불러오게 할때 우리도 데려가 줄 수는 없겠나?
로이드 : 하지만 레어버드에는 그렇게까지는 태울 수 없어...
시이나 : 그거라면 괜찮을거야. 혹시 빛나는 새가 아스카라면 계약만 끝낸다면 언제라도 부를 수 있게 되는 거잖아? 그때 내가 보여줄게.
노바 : 그런가! 핫핫핫! 그말대로라면 그것도 좋다. 부디 나에게도 보여줘. 자네들이 정돈한 정보는 메모해 두었다. 듣고 싶게 되었다면 언제라도 말을 걸어줘.
로이드 : 좋아! 그럼 새삼스럽지만 링카의 나무를 찾으러 가자!
[다이크의 집]
로이드 : 아버지!
다이크 : 음?! 로이드?! 왜 그러느냐? 대체?
로이드 : 엑스피어의 조각이라든가 갖고 있지 않아?
다이크 : 조각? 그런건 힘을 충분히 낼 수 없다고.
로이드 : 좀 필요한 데가 있어서, 부탁해 아버지!
다이크 : 어쩔 수 없구만. 이런게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로이드 : 고마워 아버지!
다이크 : 그럼! 가끔은 돌아오도록 해라!
(엑스피어의 조각을 입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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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크루프 왕묘]
로이드 : 시이나, 실프와의 계약을 부탁할게.
시이나 : 맡겨 두라고!
세피 : 당신은 소환사... 이군요? 우리들 세자매는, 벌써 미토스와 계약을 맺고 있어요.
시이나 : 나는 시이나! 실프가 미토스와의 계약을 파기하고 나와 계약하기를 바란다.
유티스 : 과연 그렇군~ 드디어 차기 계약자라는 의미인가.
페어리스 : 그럼, 너희들의 힘을 시험해볼게! ...우와아! 강하구만!
유티스 : 나도 마음에 들었어~
세피 : 좋습니다. 자, 맹세를 말씀하세요.
시이나 : 두개의 세계가 서로를 희생하지 않아도 되는 세계를 만들고 싶어.
세피 : 알았습니다. 부디 당신들은 우리들을 배신하지 말아주세요.
노움 : 오오~! 실프! 헤헤, 정말 오랜만. 그, 뭐냐. 음, 4천년만이지? 잘 지냈어? 보기좋아!
세피 : 정말 긴시간이었어요. 그쵸? 아무래도 우리들의 틈새에 흐르고 있었던 마나가 분단된 것 같군요.
노움 : 맞아. 조만간 지진이 일어날거야. 마나의 쐐기를 뽑아 버리게 된 셈이라서 말이야.
유티스 : 뭐, 그런셈이지.
페어리스 : 모두 조심해! 그럼, 이따가~
노움 : 그래, 또 봐~
로이드 : 드디어 남은 하나인가...
코렛트 : 실버란트와 테세아라가 영원히 교류할 수 없는 세계로 돼버리는건가?
제로스 : 그렇게 된다고 해도, 할거잖아?
로이드 : 그래...
지니어스 : 하지만 계약을 한 순간에 레어버드가 기능을 잃어버리게 되면, 우리들, 어느쪽이든 한 세계에만 남지 않으면 안 된다라는 의미인거지?
시이나 : 미즈호의 주민은 실버란트로의 이주를 희망하고 있어. 어떻게 할 수 없는건가.
리필 : 그렇네. 최후의 정령과 계약하기 전에 분단되고 난 후의 세계에 대해서 조사해 두는 편이 좋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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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갈 : 이건... 이전보다 지진 정도가 심해지지 않았나?
프레세아 : 마나의 흐름을 분단시키고 지진발생까지의 간격도 짧아지고 있습니다.
로이드 : 세계가... 두 개로 나뉘어지려고 발버둥치고 있는걸지도 모르겠네.
(오팔을 입수했습니다.)
제로스 : 있잖아. 마지막 정령과 계약하기 전에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처신할지 생각해보자구.
리필 : ...그래. 하지만 금방 결론이 날 문제는 아니잖아?
리갈 : 가령 세계가 분리된다면 왕래가 가능할 확률은 어느 정도가 될지...
리필 : 그건 몰라. 다만 상당히 낮은 확률이겠지.
프레세아 : ...테세아라의 도시들을 돌아보지 않을래요? 마지막 정령은 실버란트에 있어요 시이나 씨는 정령과 계약하면 테세아라로 못 돌아올지도 몰라요.
시이나 : ...그래. 미즈호 사람들에게도 말해 둬야겠지.
로이드 : 좋아. 테세아라를 돌아보자. 그 동안에 모두 결심을 해 줬으면 해.
코렛트 : 우리와 함께 실버란트로 올지, 아니면 테세아라에 남을지 말이구나.
[알테스타의 집]
미토스 : 어서오세요! 지니어스, 리필 씨! 그리고 여러분!
지니어스 : 이런 곳에서 뭐하고 있는 거야?
타바사 : 미토스에게 구름의 종류에 대해 배우고 있었습니다.
미토스 : 구름 모양으로, 날씨라던가 천재지변 같은 걸 알 수 있어.
지니어스 : 멋지다! 미토스 굉장해!
미토스 : 그 정도까지는 아냐. 이 정도는 지니어스도 알고 있지 않아?
지니어스 : 난 학교에 다녔었으니까. 미토스는 독학으로 배운거지? 역시 대단해.
미토스 : 쑥스러우니까 그만해. 오늘은 무슨 일이야? 잠시 쉬러 온 거야?
지니어스 : 아...
로이드 : 아니... 사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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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스 : 그럼... 난 이제 지니어스나 다른 사람들이랑 만날 수 없는 거야?
로이드 : 아니, 아직 확실하진 않아. 그 가능성도 있으니까 지금 다들 어디에 남을지를 정하고 있어.
미토스 : 싫어! 간신히... 만났는데! 세계를 이은 채로 두면 안되는거야?
지니어스 : 그렇데 두면 실버란트랑 테세아라는 서로를 계속 흠집내게 돼버려.
미토스 : ...그렇... 구나. 미안, 억지부려서.
지니어스 : 기다려!
알테스타 : 무슨 일이냐? 미토스가 새파랗게 질려서 허겁지겁 오긴 했다만.
로이드 : 아마도 지니어스랑 만날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인 것 같아.
타바사 : 로이드 님 일행은 실버란트와 테세아라를 떼어놓을거라고 합니다.
알베스타 : ...그런가. 그러면 두 세계를 오가기가 어려워질 거라 생각했던 거구먼.
로이드 : 힘들어지지 않아?
알테스타 : 음. 분명 어려워지긴 할게다. 두 세계는 서로 두 번 다시 접촉될리 없는 세계가 될테지.
코렛트 : 옛날 이야기와 같네요. 달에 사는 테세아라쪽 사람과는 만날 수 없다고 하는...
제로스 : 달로 이주한 건 실버란트 사람들이잖아?
시이나 : 저쪽은 달이 테세아라야. 이쪽에서 달을 실버란트라고 부르는 것처럼.
지니어스 : 미토스, 엄청 슬퍼보였어... 난...
로이드 : 지니어스. 너, 여기 남을거라고 하진 않겠지?
지니어스 : ...모르겠어. 미안해. 나도 생각이 흔들리기 시작했어...
로이드 : ...그래...
알테스타 : 미토스는 책임지고 내가 데리고 있도록 하지. 안심하시게.
로이드 : 용사 미토스는 어떤 녀석이었을까?
미토스 : 분명 로이드 같았을 거야.
로이드 : 나?
미토스 : 미토스에게도 동료가 있었다나봐. 동료와 세계 여기저기를 여행하며 마지막에는 평화를 손에 넣었지...
로이드 : 그래? 미토스도 혼자가 아니었구나.
미토스 : 그래. 혼자서는 외로운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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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카의 나무]
로이드 : 준비되었어? 선생님, 시이나.
리필 : 응, 잘되고 있어.
시이나 : 응, 언제라도 좋아!
로이드 : 좋았어! 선생님, 시이나! 부탁해!
리필 : 응, 비켜봐.
시이나 : 갈게! 고귀한 만물의 근원이 되는 대지의 하인이여!
노움 : 뭐야?
시이나 : 노움! 이곳의 땅을 건강하게 해 줘!
노움 : 흠... 알겠어~
시이나 : 됐어, 리필.
리필 : 좋아. 유니콘의 뿔이여... 나에게 힘을 빌려줘! 레이즈 데드!
코렛트 : 와 ♪ 링카의 나무가 되살아났어.
제로스 : 후아~! 리필님, 굉장해요~
리필 : 로이드, 프레세아. 다음을 부탁해.
프레세아 : 알겠습니다... 로이드씨.
로이드 : 어디보자... 이거 뭔가 괜찮지 않아? 그럼, 하룻밤 정도 걸릴거라고 생각하지만 조금 더 기다려 줘.
리필 : 좋아.
프레세아 : 지니어스, 이걸...
지니어스 : 완벽해! 로이드, 프레세아.
로이드 : 마지막 작업이다! 지니어스! 시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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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어스 : 응!
시이나 : 알겠어!
리갈 : 저걸 봐!
코렛트 : 이게... 아스카...
아스카 : 날 부르는건 누구야?
시이나 : 아스카! 너의 힘이 필요한거야! 나와 계약해 줘!
아스카 : 계약... 루나는?
제로스 : 루나와는 아직 계약하지 않았지만 진심으로 부탁한다.
아스카 : 나는 루나와... 루나랑 함께 하지 않으면... 계약은 하고 싶지 않아.
시이나 : 그럼, 루나와 함께 계약할거니까.
아스카 : ...그럼, 그 시간이 되면 나를 루나한테, 그리고...
시이나 : 응! 그걸로 됐어. 고마워 아스카.
아스카 : ...그럼, 그 시간에...
로이드 : 시이나, 이걸로 된 거야?
시이나 : 계약은 해 주겠다고 했어. 서둘러서 지금 할 필요는 없겠지?
리갈 : 흠, 확실히 루나와 아스카는 동시에 빛에 속하는 정령. 쐐기의 경우는 루나에게 그 역할이 있다면 무리하게 여기에서 아스카와 계약하지 않아도 되겠지.
코렛트 : 다음은 루나 씨가 있는 곳에 가서 다시 계약을 할 수 밖에 없군요~
리필 : 그 결과, 두 정령에게 동시에 시험받게 되는거야... 어쩔 수 없는 거지만...
제로스 : 뭐, 될 대로 되겠지.
로이드 : 좋았어! 가자!
(링카의 피리를 입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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