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우랜서 II 1화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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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동쪽에 위치한 번슈타인 왕국. 그 왕도에서 1년에 한 번 행해지는 사관학교의 입학 시험이 시작되고 있었다. 귀족의 자식과 달리 후원자가 없는 일반인이라도 이 시험의 결과만 좋다면 군의 간부 후보생이 될 수 있다. 웨인 크루즈라는 이름의 소년도 사관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이 시험을 보고 있었다...)
[면접실]
웨인 : 실례합니다.
로건 : 음. 학과 시험은 어떤가? 웨인군.
웨인 : 자신 있습니다.
로건 : 그런가. 기대되는군. 그럼, 웨인. 책상에 있는 링을 손가락에 끼어보게. 지금부터 싸움이 시작된다고 상상하고 갖고 싶은 무기를 떠올려 보게... 호오, 자네는 사용할 수 있을 것 같군.
웨인 : 이... 이것은.
로건 : 이것은 링 웨폰. 최근 시험적으로 배치된 특수한 무기이지. 정신력을 무기로 변환하는 반지지만, 누구나 다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야. 다양한 효과를 가진 매우 뛰어난 마법 무기이지. 그 설명은 나중에 다시 또 하고... 우선 이번에 실시하는 실기 시험에서 그것을 사용하게.
웨인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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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 그러면 면접을 시작하지. 내 질문에 답하게. 전선의 지휘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웨인 : 카리스마입니다.
로건 : 확실히 카리스마만 있으면 본인에게 군사적 재능이 없어도 유능한 부하가 모일 것이다. 그러면 카리스마적 자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웨인 : 초인적인 능력입니다.
로건 : 그것이 있다면 노력은 필요 없겠지. 그럼 전선으로 향할 때의 제군의 심리 상태는?
웨인 : 무아의 경지입니다.
로건 : 그런가. 그러면 이 사관학교에서 단련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웨인 : 근력입니다.
로건 : 그럼 노력하도록 하게. 그러면 지금 자신이 부족한 것은 무엇인가?
웨인 : 움직임의 민첩함입니다.
로건 : 과연... 기억해 두지. 슬슬 끝내볼까. 그럼 잠깐 심리 테스트를 하지. 정령의 가호를 받는다면 어떤 정령이 좋은가?
웨인 : 불의 정령입니다.
로건 : 그런가. 그러면 어떤 보석을 좋아하나?
웨인 : 오닉스입니다.
로건 : 잘 알았다. 지금부터 실기 시험이 있다. 전투준비를 하고 훈련장으로 향하게. 실기는 2인 1조로 싸우는 배틀 로열 형식이다. 파트너는 곧 알려 주겠네. 서둘러 가게!
웨인 : 예!
로건 : 웨인 크루즈라... 크루즈라면? 설마 자우어가의 사람인가? 아니겠지. 자우어가라면 이런 일반 채용시험을 받을 필요는 없겠지... 생각이 지나쳤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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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기 시험장]
M. 슈나이더 : 늦어서 미안해. 네가 파트너인 웨인 크루즈구나? 나는 맥시밀리언 슈나이더야.
웨인 : 잘 부탁해. 그냥 웨인이라고 불러 줘. 네가 파트너라면 이 실기 시험에서 이길 수 있을 것 같아.
M. 슈나이더 : 잘 부탁해, 웨인. 나도 그냥 맥스라고 불러줘. 그럼 너도 링을 사용할 수 있겠군. 금년 시험에서는 링 마스터가 웨인과 나 뿐이라고 들어서 곧바로 찾을 수가 있었어.
웨인 : 맥스도 그 링에 빌면 낫이 나왔어?
M. 슈나이더 : 하하하... 그건 링 마스터마다 형태가 달라. 나는 그냥 검이었어. 그러면, 실기의 룰은 익혔겠지? 자 내가 가르쳐 줄게. 이 실기에서는 2인 1조가 되어 배틀 로열을 한다. 즉 끝까지 살아 남은 사람이 있는 팀이 승리하지. 시험에서 승부보다는 어떻게 싸우는지가 중요해. 그렇지만 어떻게든 이기고는 싶어. 그런데 질문을 좀 해도 될까? 넌 어째서 사관학교에 들어가려는 거야?
웨인 : ...웃지 않는다고 약속할래? 나는 임페리얼 나이트가 되고 싶어.
M. 슈나이더 : 우리 나라의 제 1의 근위 기사단... 웃지는 않겠지만 솔직히 말해서 좀 놀랐어. 대륙 최강의 일당백으로 불리고 있는 기사단이니까. 리샬 왕자, 어니스트 라이엘경, 오스카 리브스경이 지금의 기사 멤버이니까 넌 네 번째가 되려고 하는 것인가...
웨인 : 임페리얼 나이트가 되려면 검술뿐만이 아니라 학문, 인품 등 모든 면이 중요하다는 걸 잘 알고 있어. 그래서 더욱 되고 싶어. 임페리얼 나이트가.
M. 슈나이더 : 그만한 노력은 한 것 같군. 나도 응원할게.
웨인 : 그러는 너는 어째서 사관학교에?
M. 슈나이더 : 모순인 것 같지만 나는 전쟁이 싫어. 그래서 전투에 이기는 방법이 아니라 전쟁을 막을 방법을 알고 싶어. 그 때문에라도 우선은 군대의 일을 알아 두려고 생각해.
장내 아나운서 : [그럼 지금부터 사관후보생 일반채용 실기시험을 시작합니다. 각자 파트너와 잘 협력해 싸워 주세요. 그리고 모두 다치지 않게 주의해주십시오.]
M. 슈나이더 : 음, 이제 시작되는 것 같군. 뭐 괜찮다면 싸우는 요령을 가르쳐 줄게. 웨인은 마법을 쓸 수 없는 것 같으니까 기본적인 공격 방법을 가르쳐 줄게. 우선 커맨드가 표시되면 다음의 명령을 해나가면 될 거야. 명령 내용 선택은 일반적으로 공격이나 이동을 선택하고... 목표 선택은 공격할 때 공격 목표를 선택하고, 이동할 때에는 이동하고 싶은 장소를 선택하면 돼. 어쨌든 해 보면 곧바로 알 수 있을 거야. 자, 마음을 단단히 먹고 가자! 서로의 꿈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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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슈나이더 : 공격에서 중요한 것은 공격할 적을 선택하는 거야. 둘러싸이지 않게 조심하면서, 적을 집중 공격하는 것이 기본이지. 그래서 두 명이 뿔뿔이 흩어져 움직이는 것보다 공동작전을 펴는 것이 좋을 거야. 웨인이 나에게 지시를 내려 봐.
웨인 : 알았어. 해 볼게.
(맥스가 동료가 되었다!)
M. 슈나이더 : 그런데, 나는 마법을 사용할 수 있어. 알고 있는 마법 밖에 사용할 수 없지만, 먼 곳을 공격하거나 동료의 상처를 고칠 수 있지. 명령 방법은 [마법] 을 선택한 후, 사용하고 싶은 마법을 선택하는거야. 다만 마법을 사용하려면 영창시간이 걸려. 그 영창이 끝나면 마법을 발동할 수 있지.
웨인 : 영창을 끝내려면 어떻게 해?
M. 슈나이더 : 우선 간이 스테이터스에 주의해 줘. 이 설명은 다음에 하기로 하고 마법을 영창하면 마법 LV이 표시돼. 이 마법 LV이 1이상이 되면, 마법을 발동할 수 있지. 마법 LV이 2이상 주창되면, 목표를 복수로 하거나 위력을 조절 할 수 있어. 하지만, 나는 아직 LV1이 한계야. 그리고 영창 중에 공격을 받으면 큰 데미지를 받기 때문에 조심해.
웨인 : 알았어. 마법영창 중에 공격을 받지 않게 해야 한단 말이지...
M. 슈나이더 : 적이 눈앞에 다가왔어! 드디어 공격이 시작되지만 HP에 주의해. 전투중 화면 밑에 숫자가 나오는데, 상단의 숫자가 HP, 하단이 MP야. 오른쪽에 있는 세로의 미터는 나중에 설명하지. 어쨌든 상대의 HP를 0으로 만들면 승리야. 반대로 자신이 위험해지면 회복마법으로 회복하면 돼. 공격 직후엔 경직시간이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돼. HP나 MP의 숫자의 우측에 미터가 있지? 저것은 WAIT 게이지라고 해. 거기에 있는 청색의 미터가 없어질 때까지는 다음의 행동을 할 수 없어. 그 길이는 사람에 따라서 달라. 당연히 경직시간이 짧을수록 유리하지. 수치를 확인하고 싶을 때는 [스테이터스] 의 [ATW] (ATTACK WAIT)를 봐. 또, WAIT 게이지에는 마법의 영창시간도 오렌지색으로 표시돼. 그리고 적의 공격을 받았을 때의 경직시간도 표시되기 때문에 중요해.
웨인 : 그러면, 명령을 변경하고 싶을 경우는 어떻게 하지?
M. 슈나이더 : 도중에 명령을 변경하려면 전투중에 △버튼을 눌러. 이것은 연타하지 않아도 되니까 당황하지 말고. △버튼을 누르면 동료 전원이 일람이 나오니까 거기서 명령을 변경하고 싶은 사람을 선택해. 그리고 [명령 완수후 종료] 같은 걱정도 하지 않아도 괜찮아. 명령을 완수하거나 명령속행 불능이 되었을 때는 자동으로 명령지시 메뉴가 표시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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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1 : 제길! 강해, 강하군 이 녀석...
M. 슈나이더 : 좋아! 이 상태로 가자!
수험생2 : 반년간 용병으로 단련했는데...
수험생3 : 이제 안되겠군...
수험생4 : 내가 지다니...
장내 아나운서 : [D팀 4인 격파! 남은 시간 412!]
웨인 : 끝났나...
M. 슈나이더 : 그런 것 같아. 그러면 실기도 끝난 것 같고... 시험장으로 돌아갈까.
[면접실]
로건 : 시험은 합격이다 웨인군. 훌륭한 성적이군. 앞으로 기대하겠다. 일단 너의 시험 결과를 봐 두지. 향후의 참고로 하겠다.
오스카 리브스 : 축하하네 웨인 크루즈군. 이것으로 너도 우리들의 동료야.
웨인 : 예! 영광입니다! 리브스경!
오스카 리브스 : 하하, 그렇게 열심히 하지 않아도 괜찮아. 벌써부터 그러면 도중에 지쳐버려.
웨인 : 저... 저는... 당신과 같이 훌륭한 임페리얼 나이트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오스카 리브스 : 오... 이런, 영광이군. 그렇다면 우리들이 좀 더 모범이 되도록 힘내야 되겠는걸. 자네가 이 제복을 입을 수 있도록 응원하지.
웨인 : 예! 감사합니다!
(이렇게 해서 웨인 크루즈의 사관학교 생활이 시작되었다. 웨인의 사관학교 합격 후 얼마되지 않아 이웃나라 로렌디아와의 사이에서 갑자기 전쟁이 발발했다. 번슈타인 신왕 리샬의 대관식에서 비롯된 이 전쟁은 가까운 이웃 나라도 말려들어 격화일로로 치닫게 되었다. 많은 사관후보생이 졸업을 기다리지 못하고 그 젊은 생명이 사라져 갔다. 번슈타인 국왕의 교체로까지 발전한 이 전쟁은 공통되는 제3의 적의 대두로 인해 인류의 존망을 건 싸움으로 변화해 갔다. 싸움 중 최종 결전을 맞이할 무렵에는 웨인과 동기인 사관후보생은 거의 사라져 갔던 것이다... 그리고 웨인과 슈나이더, 이 둘에게도 최종 시험이라고 하는 이름의 전선배속의 날이 다가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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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국이 보이는 언덕]
웨인 : ♬~ ♪
M. 슈나이더 : 계속하지 그래. 오카리나를 참 잘 부는데!
웨인 : 아니야 맥스, 치켜세우지 마.
M. 슈나이더 : 정말이야. 그건 그렇고 웨인은 정말 여기를 좋아하는군.
웨인 : 여기에 서면 왕국수도가 한눈에 들어오지. 이렇게 바라보고 있노라면 훌륭한 기사가 되어 사람들을 지키지 않으면 안될 기분이 돼 버려.
M. 슈나이더 : 임페리얼 나이트가 된다는건가?
웨인 : 그것이 꿈이야.
M. 슈나이더 : 좋은 꿈이네.
웨인 : 맥스에게도 꿈은 있겠지?
M. 슈나이더 : 나? 나는... 언젠가 얘기하지. 지금은 비밀이야.
웨인 : 흠...! 그런데 용무가 있어서 찾아온 거 아니야?
M. 슈나이더 : 아... 그랬었지! 드디어 우리들의 최종 시험이 정해졌어.
웨인 : 정말이야? 좋아, 서두르자 맥스!
M. 슈나이더 : 어이... 이봐! 웨인! ...어휴, 정말 고지식한 녀석이군. 부럽다... 하지만... 나는...
[번슈타인 군사령부]
웨인 : 실례하겠습니다. 웨인 크루즈, 왔습니다.
M. 슈나이더 : 맥시밀리언 슈나이더, 왔습니다.
번슈타인 군사령관 : 음. 다음에 향할 임지가 정해졌다. 웨인과 슈나이더, 이 두명은 스타크베르그 도시에서 적의 위협으로부터 시민을 지켜라. 현장에서는 교관 로건이 자네들의 상관이 된다.
웨인 : 옛!
M. 슈나이더 : 알겠습니다.
번슈타인 군사령관 : 이런 힘든 때에 서임시험과 겹치리라고는... 그렇게 많았던 자네들의 동기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그러니 자네들은 반드시 살아남았으면 하네.
웨인 : 사령관... 지금이 힘든 때인 것은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이런 때야 말로 진정한 힘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번슈타인 군사령관 : 그렇군. 제군들의 건투를 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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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슈타인 왕도 부근]
M. 슈나이더 : 웨인.
웨인 : 왜 그래, 맥스?
M. 슈나이더 : 너는 기사가 되어 임페리얼 나이트를 목표로 한다고 했었지?
웨인 : 맞아.
M. 슈나이더 : 그렇다면 다음 전투부터 네가 나를 지휘해 보지 않겠어?
웨인 : 어?
M. 슈나이더 : 제대로 된 기사라면 부하를 지휘하지 않으면 안되지. 그 연습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듯 싶군.
웨인 : 하지만 그것은 맥스도 같지 않아?
M. 슈나이더 : 아니. 기사가 된 후, 나는 군을 그만둘 생각이야.
웨인 : 군을 그만둔다고? 그만두고 어떻게 할건데?
M. 슈나이더 : 전쟁이 일어나면, 그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병사가 필요하게 되지. 하지만 정말로 중요한 것은 전쟁이 일어나지 않게 하는 일이 아닌가?
웨인 : 분명히 그렇지만...
M. 슈나이더 : 그래서 나는 정치 세계에 나아갈려고 생각하고 있어. 정치 세계라면 전쟁을 미리 막을 수가 있을거야.
웨인 : 그런 것까지 생각하고 있었구나.
M. 슈나이더 : 기사가 되는 것은 아버지의 유언이었기 때문에, 그것은 지키려고 해. 하지만 그 뒤에는 내 길을 갈 생각이야.
웨인 : 그래 힘내. 나도 도와 줄게!
M. 슈나이더 : 고마워. 그럼 스타크베르그에 갈까? 아, 그렇군. 정보수집을 하는 것도 잊지 않도록 해.
웨인 : 정보수집? 언제나 맥스에게 맡기고 있어서...
M. 슈나이더 : 나와 함께 있는 것도 이번 임무가 마지막이야. 이 기회에 기억해 두라고. 대륙도에 돌아오면 이동하지 말고 자신이 서있는 장소를 선택해. 그러면 [정보수집] 을 할 수 있어. 만약 가게나 상인이 있다면 도구의 매매도 할 수 있지.
웨인 : 그렇구나. 대륙도에서 현재위치를 선택한 후 O버튼인가...
M. 슈나이더 : 또 하나가 있어. 장비변경이나 저장 등을 실시하고 싶을 때는 △버튼으로 메뉴를 호출할 수 있어. 잘 모르겠다면, 화면상단에 설명이 나와 있으니까 그것을 보면 될거야. 그러면 임지로 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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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쇄중인 도로]
번슈타인 병대장 : 너희는 어디 부대지?
웨인 : 어, 저기...
M. 슈나이더 : 스타크베르그 경호의 임무를 받고 있습니다.
번슈타인 병대장 : 스타크베르그라고? 그렇다면 여기는 아니야. 돌아서 서쪽으로 가라.
[왕국이 보이는 언덕]
M. 슈나이더 : 언덕을 오르겠나? 알겠다. 따라가지... 웨인?
웨인 : 둘이서 이렇게 왕국수도를 바라보는 것도 이것으로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니까 한번 봐 두고 싶었어.
M. 슈나이더 : 웨인...
웨인 : 맥스도 그렇게 말했으니까...
M. 슈나이더 : 미안! 웨인. 사실은 좀 더 빨리 말하려고 생각했지만...
웨인 : 나를 위해서 말을 안 한 거겠지?
M. 슈나이더 : ......
웨인 : 난 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으니까, 맥스는 네 꿈을 열심히 쫓아가. 그리고 서로 다른 입장에서 평화로운 세상을 추구하는 거야.
M. 슈나이더 : 음... 그러자.
웨인 : 자... 임무로 돌아가자!
사관 : 여기서부터는 허가가 없는 자는 통행할 수 없다.
웨인 : 스타크베르그 경호의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웨인 크루즈와 맥시밀리언 슈나이더입니다!
사관 : 자네들인가? 보고는 받았다. 통행을 허가하지.
웨인 : 옛! 감사합니다!
사관 : 상황이 어렵지만 노력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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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왈츠펠즈 마을]
번슈타인 병사1 : 젠장! 막아, 막아...
번슈타인 병사2 : 스타크베르그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지원군은 기대할 수 없다!
샤를로네 : 스타크베르그가...? 아버지...
융 : 구기기긱!
번슈타인 병사2 : 젠장! 융까지!?
번슈타인 병사3 : 하나 처리했다! ...으아악!
[스타크베르그]
아이 : 기다려~!
시민1 : 꺄악!
시민2 : 하아~ 하아~ 하아...
시민3 : 도, 도와줘~!
M. 슈나이더 : 맥시밀리언 슈나이더, 지금 도착했습니다.
웨인 : 웨인 크루즈, 지금 도착했습니다.
로거 : 수고가 많군. 우선 여기의 조직을 설명해 주지. 여기 제17소대 및 제 18소대 휘하의 정규병에 포함된 두 개의 용병단 200명이 방어를 하고 있다. 싫든 좋든 스타크베르그 정도의 대도시를 200명으로 지키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지. 하지만 이런 상황을 불평해도 소용없다. 이미 다른 병사들은 각각의 위치에 도착해 있다. 자네들은 나와 함께 여기 서쪽 문에서 적의 침입을 막는다.
웨인 : 옛!
로건 : 그럼 이번 작전에서 공동으로 지휘하는 용병단 단장을 소개하마.
용병단장 : 볼프강이라고 한다.
M. 슈나이더 : 견습 기사인 맥시밀리언 슈나이더입니다.
볼프강 : 흠, 잘 부탁하네.
웨인 : 웨인 크루즈입니다.
볼프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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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 : ...? 저... 무슨 잘못이라도?
볼프강 : 아니... 아무것도 아니다. 함께 싸울 녀석을 확실히 파악해 두는 것이 용병의 상식이니까. 내가 보았을 때 2명 모두 꽤 할 수 있을 것 같군.
M. 슈나이더 : 보는 것만으로도 아십니까?
볼프강 :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나? 최강의 용병단 [그란트슈트룸] 을 인솔하는 남자라고. 상대의 역량도 간파할 수 없다면 어떻게 하겠나? 장비를 장착하는 상태나 근육의 모양... 얼마든지 판단하는 방법은 있다.
용병 : 두목! 나왔습니다!
볼프강 : 왔군! 가자!
용병 : 예!
아이 : 우와~!
웨인 : 저런 곳에 아이가!?
로건 : 안돼! 웨인! 맥시밀리언! 둘어서 저 아이를 구해라!
M. 슈나이더 : 알겠습니다!
웨인 : 알겠습니다.
로건 : 알고 있겠지만, 이것은 기사 최종시험도 겸하고 있다. 기사는 백성을 지키지 않으면 안되지. 이번 전투로 희생자를 내는 건 허락할 수 없다.
볼프강 : 어이... 사령관. 우리들이 하이드와 바룬을 쓰러뜨리자구. 신병한테는 무리겠지?
로건 : 그렇겠지... 웨인, 맥시밀리언. 겔과 임프를 부탁한다.
웨인 : 적이 만만치 않게 많은 것 같군.
M. 슈나이더 : 겔은 그저 그렇지만, 임프는 조심하는 것이 좋아.
웨인 : 저 녀석이군.
아이 : 우~앙! 무서워!
웨인 : 맥스! 저대로는 아이가 위험해!
M. 슈나이더 : 그렇군. 저 겔도 우리들이 쓰러뜨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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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고전게임인가요? 재밌어보입니다!ㅎ

네, 랑그릿사 제작진이 만든 게임입니다 ㅎ

오우! 랑그릿사 이름만 들어도 심장이 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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