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계전기 디스가이아 13화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9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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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 : 오오!! 방어막이 깨졌다!
제니퍼 : 성공이야!
라하르 : ...어이, 프론. 너, 지금, 혼란한 틈을 타서 사랑이니 우정이니, 떠벌렸지?
프론 : 예, 그랬는데요? 그게 뭐, 문제라도?
라하르 : '그게 뭐. 문제라도?' 라니! 이 라하르 님께는 사랑도 우정도 없고, 또 그런 걸 하나로 모은 기억도 없어!
프론 : 후훗... 그렇게 생각하는 건, 라하르 씨 뿐이에요.
라하르 : 뭐라!?
에트나 : 전하~ 그런 것보다, 방어막이 깨진 지금이 찬스 같은데요?
라하르 : 음... 어쩔 수 없군... 이 논의는 다음에 계속하기로 한다! 잊지 말라고!
프론 : 예~예~ (결국~ 라하르 씨의 저 고집만큼은 끝까지 안 고쳐지는구나...)
[대천사의 신전 단죄의 방]
프론 : 불카누스 님...
불카누스 : 고작 천사 후보생이... 라고 생각했는데, 설마 마신과 가디언 천사까지 쓰러뜨릴 줄이야... 이제는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겠구나. 네 놈들의 실력을...
라하르 : 뭐야? 갑자기 진지한 소리를 하네? 뭐, 이상한 거라도 잘못 먹었나?
에트나 : 글쎄요? 천사란 녀석들은, 이놈 저놈 할 것 없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가 없으니까요.
프론 : 저~ 그 얘기에, 저도 포함되는 건가요?
에트나 : 무슨 소리하는 거야, 당연하잖아~
불카누스 : 야, 이 놈들아! 사람이 얘기를 하면, 제대로 들으란 말이야!! 내 목적을 알고 싶지 않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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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니 커티스 : 목적... 흥! 어차피, 네 놈의 욕망을 채우겠다는 하찮은 목적 아니겠어!?
고든 : 아니야, 지구인류까지 이용해서 이루려 하는 목적이야. 분명 장대한 것임에 틀림없어!
불카누스 : 그렇다! 나에게는 숭고한 목적이 있다. 유일하고 절대적인 지배자에 의한 전세계 통치라는 위대한 목적이 말이다!
라하르 : 전세계 통치라고?
에트나 : 뭐야~ 결국, 자기 욕망을 채우겠다는 하찮은 목적이잖아.
불카누스 : 아니야!! 절대로 나는 사리사욕을 위해 전세계 통치를 이루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혼란한 지금의 세계에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절대적인 지도자에 의한 지배가 필요하단 말이다!!
프론 : 불카누스 님... 그것이 당신의 목적인가요... 하지만, 평화는 한 사람의 힘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한 사람, 한 사람, 힘을 모았을 때 비로소 얻을 수 있는 것이라고요.
불카누스 : 아직 어리구나, 프론! 교활한 악마들과 어리석은 인간들한테 그런 나약한 방법은 통하지 않는단 말이다!
프론 : 그렇지 않습니다! 악마도, 그리고 인간도...
불카누스 : 닥쳐라! 너 같은 것이 뭘 안다는 거냐!! ...나는 안단 말이다! 녀석들의 잔혹함을! 녀석들의 추악한 마음을...!
프론 : 불카누스 님...
에트나 : 더 이상, 무슨 말을 해도 소용없을 것 같은데, 프론.
라하르 : 음. 이런 녀석은 역시, 몸이 직접 깨닫게 해주는 것이 최고지.
에트나 : 전하. 그 대사, 좀 야리꾸리해요. 게다가 상대도 남자고.
불카누스 : 이미 이야기는 끝났다! 너희들을 끝장내고, 대천사를 없애버린다! 그리고, 나는 신이 되는 것이다! 유일신 불카누스에 의한 절대평화가 이 세상에 찾아오는 것이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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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카누스 : 네, 네 이놈들~!! 내 목적이! 사명이! 꿈이! 이런 녀석들한테 깨어지다니...!
프론 : 불카누스 님... 아직도 모르시겠습니까? 당신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당신 한 분에 의한 지배를 통해 평화를 이룩하려 했습니다... 설령, 그것이 성공했다고 한들, 과연 그것을 진정한 평화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일까요? 불카누스 님. 저희들을 보십시오. 천사와 악마와 인간이 손을 맞잡고 마음을 한데 모으고 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평화를 가져올 수 있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불카누스 : ...허! 좋은 소리는 다 갖다붙였구나! 그런 말에, 이 불카누스 님께서 회개하기라도 할 줄 알았단 말이냐!! 이 정도 일로 나의 신념은 흔들리지 않는다! 승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렇게 된 이상, 너희와 대천사를 싸우게 하여 양쪽 모두 쓰러지게 만들어주지!! 후후후후!!
고든 : 음, 놓치고 말았군. 보통 악당이라면, 지금 정도의 대사에 눈물을 흘리며 회개했을 텐데.
라하르 : 녀석에게는, 녀석의 신념이 있다. 그렇게 간단히 마음을 고쳐먹지는 않을 거야.
프리니 커티스 : 저녀석, 우리들과 대천사를 싸우게 만들겠다고 얘기했지?
제니퍼 : 아마도, 우리들을 악당인 것처럼 얘기해서 싸우게 만들 생각일 거에요.
에트나 : 하지만, 어떻게 하면 저렇게 차례차례 나쁜 책략이 떠오르는 거지? 정말이지 존경스러울 정도라니까.
라하르 : 이것으로, 결국 대천사와의 싸움은 피할 수 없게 되어 버린 것 같군. 프론, 각오는 되어 있겠지?
프론 : ...네!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 감정을 대천사님께 있는 그대로 부딪쳐 볼 거에요! 대천사님이시라면, 분명 이해해 주실 겁니다!
라하르 : ...그래. 그럼, 마음껏 부딪쳐 보도록 해!
프론 : 네!
[대천사의 신전 신의 제단]
프론 : 이곳이 대천사님께서 계시는 방입니다. 천계 사람들은 [신의 제단] 이라고 부르죠. 다들, 마음의 준비는 다 되셨나요?
라하르 : 음!
에트나 : 언제든지 좋아!
고든 : 이쪽도 준비 OK야.
제니퍼 : 왠지 가슴이 두근거려.
써즈데이 : 삐로삐로삐로... 컨디션 이상 없음. 언제든지 괜찮습니다.
프리니 커티스 : 자, 빨리 가지.
프론 : 알겠습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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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 : 대천사님!
대천사 : 프론...
불카누스 : 대, 대천사님! 조심하십시오! 이 녀석은 악마들과 함께 천계를 손에 넣으러 온 반역자입니다!
라하르 : 있지도 않은 얘기, 지어내지마. 네 놈이야말로, 천계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지배까지 노리고 있잖아.
불카누스 : 다, 닥쳐라, 이 악마 놈!!
대천사 : 호오... 당신은 악마인가요?
라하르 : 그냥 악마가 아니다. 마계의 왕, 라하르 님이시다!
대천사 : 그럼, 당신이 클류체프스키의 아들... 그렇군요... 프론.
프론 : 네, 대천사님.
대천사 : 너는 정말로 저들과 함께 천계를 손에 넣기 위해 온 것이냐?
프론 : 아닙니다. 저는, 다만 대천사님께 여쭤보고 싶은 것이 있을 뿐입니다.
대천사 : 나에게 묻고 싶은 것?
프론 : 네. 얼마 전, 지구방위군에 의한 마계 침공이라는 큰 사건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미수로 끝났습니다만, 사건의 배후에는 천사님들이 연관되어 있었습니다.
대천사 : ......
프론 : 대답해 주십시오! 그것은, 대천사님의 뜻이십니까!?
불카누스 : 대, 대천사님! 속으셔선 안됩니다! 이 녀석이 지금 하는 말은, 전부 거짓말입니다! 천사가 인간을 이용하여 마계를 침략하다니, 있을 수도 없는 일입니다!
프론 : 아니오! 저는, 이 눈으로 분명히 봤습니다! 그것은, 틀림없이 천사님이셨습니다!
불카누스 : 네 눈 같은 건, 믿을 수 없다! 어차피, 다 악마들이 벌인 짓이겠지!!
프론 : 분명히 그들은 호전적일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절대로 무의미하게 사람을 다치게 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적어도, 이 자리에 있는 제 동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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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사 : 후훗.... 이상한 일이구나, 프론. 천계의 주민인 네가, 악마를 동료라 부르고, 그들의 편을 드는 거냐?
프론 : 대천사님. 저는, 당신의 명령에 따라 마계로 갔고, 그리고, 라하르 씨 일행을 만났습니다. 그들 악마는, 선한 존재는 아닐지 모릅니다. 아니요... 굳이 말한다면, 자기 멋대로고, 표현도 거칠고, 약간 삐뚤어진 사람들입니다.
라하르 : 어이!
프론 : 하지만...! 하지만, 그들의 마음에도, 분명히 사랑과 따뜻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대천사님. 언젠가, 저에게 말씀하신 적이 있으시죠? 세상에 절대적인 악은 없다. 악마에게도 사랑은 있다, 라고... 저는 마계에서 그들과 함께 행동하면서, 대천사님의 말씀이 옳았다는 것을 확신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생각했습니다. 실은 편견으로 눈이 흐려진 천계 사람들이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고.
에트나 : 응. 특히, 저기 있는 저 불카누스란 녀석.
불카누스 : 다, 닥치지 못해!!
대천사 : ...프론. 마계에서 많은 것을 배웠구나.
프론 : 대천사님...
대천사 : 네 생각은 옳단다.
불카누스 : 대, 대천사님!?
대천사 : 확실히 지금 천계의 주민들은. 편견으로 눈이 흐려져 있어. 자신들과 다른 삶의 방식을 이해하려고 하지 않고, 언제부턴가, [악] 이라 부르게 되었지. 그리고 자신들은 절대적인 선이고, 악마들은 절대적인 악이라는 생각에 빠져들고 말았어. 불카누스의 행동도, 그러한 편견에 빠져, 세계의 미래를 걱정한 결과이겠지. 이것은, 내 책임이기도 해...
불카누스 : 대천사님...!!
대천사 : 내가, 아무것도 모를 거라고 생각했습니까, 불카누스? 당신의 행동은, 벗을 통해서 모두 전해들었습니다.
불카누스 : 윽...!!
(불카누스는 대천사에 의해 꽃으로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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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사 : 천사 후보생 프론.
프론 : 네.
대천사 : 지구방위군의 마계침략을 저지하고, 또한 천사장 불카누스의 폭주를 미연에 방지한 공은 크다. 하지만, 같은 천계의 주민인 천사들에게 위해를 가한 죄는 무겁다. 그 죗값은 치러야만 한다.
프론 : ...네. 각오는 되어 있습니다.
라하르 : 어이! 잠깐만 기다려! 왜, 프론이 벌을 받지 않으면 안되는 거지!?
고든 : 맞아! 그녀는 옳은 일을 했을 뿐이지 않는가!
에트나 : 당신, 프론한테 이상한 짓을 했다간 가만 안 둘 줄 알아!
프론 : 괜찮아요, 여러분... 이렇게 될 것은, 알고 있었으니까요.
라하르 : 프론...
프론 : 대천사님. 천사 후보생 프론이 마지막으로 부탁드립니다. 부디 저들의 죄는 불문에 부쳐 주십시오. 저들은 본의 아니게 연루되었을 뿐입니다.
라하르 : 무슨 소릴 하는 거야, 프론! 벌이라니, 헛소리 하지 말라고 해! 너는 아무 것도 잘못한 게 없잖아!
대천사 : ...알았다. 저들의 죄는 불문에 부치마.
프론 : 감사합니다... 대천사님.
라하르 : 프론...
프론 : 라하르 씨... 고마웠어요. 당신을 믿은 것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당신은 악마에게도 사랑이 있다는 것을 저에게 가르쳐 주었습니다.
라하르 : 아까 전부터, 계속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 있는 거야! 난 이해가 잘 안 가는군! 이제 일은 다 끝난 거 아니야!? 빨리 마계로 돌아가자고!
프론 : 라하르 씨. 이 펜던트... 받아주시겠어요?
라하르 : 자, 잠깐만! 그건...!!

프론 : 라하르 씨...!
라하르 : 빨리 받아. 손이 타들어갈 것처럼 뜨겁다.
프론 : 예!
라하르 : ...이렇게 천벌이 내렸다는 걸 보면 역시 이 라하르의 마음은 사악한 것 같군. 안심이 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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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하르 : 그건, 그 때 그 펜던트! 또, 화상이라도 입히고 싶은 거냐! 으아아아악!! ...어? ...어이, 이상해. 이거, 아무 반응도 없는데...?
프론 : 후훗... 역시.
라하르 : ...어떻게 된 거지?
프론 : 그 펜던트를 하고 있어도, 아무 문제 없다는 것은, 라하르 씨한테서 사악한 마음이 사라졌다는 뜻입니다.
라하르 : 뭐!? 마, 말도 안되는 소리! 나는 악마야!? 그것도 마왕이라고!?
프론 : 다행이네요. 이제 안심하고, 헤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에트나 : 헤어진다니, 프론...
라하르 : 어이... 어딜 가는 거야?
프론 : 안녕히 계세요, 라하르 씨. 꼭 훌륭한 마왕님이 되어 주셔야 해요.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지금까지 정말로 고마웠어요.
라하르 : 기다려, 프론!!
프론 : 안녕...
(프론은 대천사에 의해 꽃으로 변했다!)
에트나 : 어떻게 이럴 수가... 프론...
라하르 : ......
대천사 : 이것으로 천사 후보생 프론의 존재는 그 죄와 함께 사라졌습니다...
라하르 : 프론... 어이, 프론... 뭐하는 거야...? 누가 너보고 이런 짓을 하라고 했지? 너도 어머니랑 똑같은 거야? 나를 놔두고 가버리는 거야? 나는 허락한 적 없어...!? 그런데, 왜 멋대로 가버리냐고! 이게, 네가 말하는 사랑이냐!? 이런 게 사랑이라면, 나는 사랑 따윈 절대로 인정 못해!
에트나 : 전하...
대천사 : 마왕 라하르여. 내가 밉습니까?
라하르 : 밉냐고...!? 잘도, 그런 말이 나오나 보지!? 죽여버리겠어...!! 죽여버리겠어ㅡ!! 으아아아아아아아악!!!
대천사 : (이것은 나 자신에 대한 벌... 기꺼이 받아들이도록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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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하르 : ......
에트나 : ...왜 그러세요, 전하?
라하르 : ...그만둔다.
에트나 : 엣...?
라하르 : 지금 와서, 이런 짓을 해봤자 프론이 돌아오지는 않아... 그리고, 그 사랑 매니아 녀석이 있었다면, 틀림없이 나를 말렸을 테니까...
에트나 : 전하...
라하르 : 이건... 눈물...? 그래... 이 라하르한테도, 아직 눈물 같은 것이 남아 있었군... 에트나.
에트나 : 네, 전하.
라하르 : ...뒷일을 부탁한다.
에트나 : 저, 전하...?
고든 : 무슨 짓을 할 생각이야!?
에트나 : 설마, 전하...!
라하르 : 당신의 목숨을 희생해서 나를 구했던 어머니의 마음을... 이제서야 이해할 것 같아.
프리니 커티스 : 너...! 목숨을 포기해서 그녀를 구할 생각인 거야!? 그런 일이 정말...
라하르 : ...글쎄. 하지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이 정도뿐이니까...
제니퍼 : 라하르 군...!
라하르 : ...안녕이로군.
에트나 : 전하!!
라하르 : 하앗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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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어스 : 기다리세요!
라하르 : 뭐하러 온 거냐? 보다시피, 지금 나는 무척 바쁘시다. 승부는, 네가 이겼다고 해도 상관없으니, 방해하지 마라.
바이어스 : 훗... 당신도, 이제서야 어머니의 마음을 이해한 것 같군요.
라하르 : ...뭐라고?
바이어스 : 어머니한테서 받은 목숨을 그렇게 소흘히 다뤄서는 안되죠. 자... 잘 보세요.
라하르 : 프론...!!
프론 : ...어? 여기는...? 나는, 벌을 받았을 텐데...?
바이어스 : 그렇습니다. 당신은 천사 후보생 자격을 상실하고, 타천사가 되었습니다.
라하르 : 아...!
에트나 : 프론, 너...!
프론 : 이건...!
바이어스 : 후후후... 그것이 대천사 래밍턴이 내린 벌입니다.
라하르 : 뭐? 그럼, 프론의 목숨을 뺏을 생각은 처음부터 없었다는 거냐?
바이어스 : 물론이죠. 그녀는 천계에 있어서도, 마계에 있어서도, 소중한 사람이니까요.
라하르 : 그게, 무슨 뜻이지?
바이어스 : 대천사 래밍턴은, 어떤 인물과 함께 천계와 마계를 예전처럼 하나의 세계로 만들 생각이었습니다. 그래서 천사 후보생인 프론을 마계로 내려보내어, 당신을 만나게 한 거죠... 당신과 그녀는, 두 세계를 이어주는 열쇠입니다.
라하르 : 프론과 내가 열쇠...?
바이어스 : 후후후... 언젠가, 당신도 알 수 있을 겁니다... 분명 그 의미를 말이죠.
라하르 : ...너는 도대체 누구냐? 어떻게 그런 사정을 알고 있는 거지?
바이어스 : 후후후... 전에도 얘기했을 텐데요. 저는, 그저 근처를 지나가던 뷰티 남작... 일 뿐입니다... 라하르. 빨리 당당한 마왕이 되도록 하세요...
라하르 : ...흥, 네 놈이 그런 말 하지 않아도 그럴 생각이야. 아버지보다, 훨씬 더 훌륭한 마왕이 말이지!
바이어스 : 후후후... 안녕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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