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전설 V 바다의 함가 23화

in #kr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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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레이드 : 향긋한 바다바람이다.
폴트 : 한가로운 소리를...
우나 : 저... 슬레이드씨. 어째서 그런 곳에?
슬레이드 : 아마 너희들과 마찬가지일거야. 심각한 얼굴을 한 로랜드를 보고서는 마음에 걸려 뒤를 밟은 거지. 그런데, 폴트군. 그가 붙잡힌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나?
폴트 : 3년전 류톰섬을 습격한 장본인인 라몬과 리쉬가 한패였다는 것이 들켜서, 타인에게 말하지 못하도록...
맥베인 : 아니... 아니야. 물론 그것도 알려지면 곤란하지만, 섬을 손에 넣은 지금에 와서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니야. 그보다도 알려지면 곤란한 것은 놈들이 말하던 내일의 계획일거야.
슬레이드 : 그렇겠군. 아마 내일 선상 파티에서 무언가를 할 생각이겠죠. 예를들어 라몬이 흑룡호로 습격한다던가.
맥베인 : 그렇군. 명사를 태운 밴케트호를 점거해서 한꺼번에 인질들의 몸값을 착복하려는 계획일까. 드디어 리쉬가 꾸민 음모를 찾아냈군.
우나 : 내일 일도 걱정이지만 로랜드씨는 괜찮을까요?
슬레이드 : 그라면 괜찮을거야. 라몬은 성질이 고약한 놈이지만 마음에 든 사람에게는 어느정도의 예의는 갖추지.
맥베인 : 그렇지만 상당히 교활한 패거리군. 해적을 범인으로 해두면 리쉬는 피해자로 통한다 이거지.
슬레이드 : 상당히 시간이 걸릴 것 같네요. 내일 여러분의 연주도 계획의 일부로 계산에 들어있을지도 몰라요.
폴트 : 우리도 이용당하고 있다는 거에요?
슬레이드 : 악기소리는 바다에서도 잘 퍼지니까, 곡을 들으면 밴케트호의 상황도 판단할 수 있지. 습격할 타이밍을 재기엔 안성맞춤이야. 연주 때문에 초대된 손님들을 자연스럽게 한곳에 모아두는 것도 놈에게 있어서는 유리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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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나 : 그런 일에 우리들을 이용하다니.
맥베인 : 슬레이드 외교관. 당신 보통 사람이 아니군. 거기까지 분석하다니 대단해.
슬레이드 : 뭘요, 기본적인 해적 전법인데요.
맥베인 : 놈들에게 한발 먹여줄까?
폴트 : 좋아, 할아버지 먹여요!
우나 : 로랜드씨를 도와줍시다!
슬레이드 : 이야, 대단한 연주가들이군... 알겠습니다. 가렌노 대사에게도 말해 두겠습니다.
우나 : 샤오 아저씨에게도 도와달라고 할까요?
맥베인 : 아니, 샤오와 레이첼은 오디션에서 떨어졌기 때문에 배에 타지 않는다. 게다가 샤오는 입이 가벼워서.
폴트 : 그럼 배위에서의 우리편은 가렌노 대사와 슬레이드씨 뿐이네.
맥베인 : 그 정도가 딱 좋아.
슬레이드 : 결정됐군요. 그럼 내일 선상파티에서 봅시다.
샤오 : 개가 서쪽으로 향하면 꼬리는 동쪽~ 동쪽 하늘에 천당가는 길~ 내일은 내일의 바람이 분다~ 어라, 당신은 누구...?
슬레이드 : 상당히 목소리가 좋은데.
샤오 : 이거 쑥스럽군~
슬레이드 : 그럼 안녕히.
샤오 : 응, 안녕~. 누구야 저 사람은? 우리한테 허튼 소리를 하다니 보통놈이 아니야.
폴트 : 우리보다 먼저 숨어들어갈 정도니까요.
우나: 혹시 난간의 세공도?
맥베인 : 뭐, 적은 아닌 것 같지만.
(멋지게 오디션에서 우승을 한 폴트 일행이었지만 로랜드의 행동을 구실로 리쉬의 음모가 밝혀졌다. 내일 선상 파티가 폴트 일행의 상상대로 된다면 초대객들은 위험에 놓인다. 해적왕 라몬이 데려간 로랜드를 구출하지 않으면 안될것이다. 폴트 일행은 조급한 마음을 억누르고 잠을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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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톰 섬 3일째)
폴트 : 이젠 밴케트에 탈 수 있나?
맥베인 : 어디 상황을 살피러 부두에 가 볼까. 기합은 들어가 있지?
폴트 : 네.
우나 : 예.
쟌 : 멍!
릭 : 찍!
맥베인 : 좋아, 출발.
[부둣가]
사회자 : 이거 맥배인 연주단 여러분, 오디션에서의 우승 축하드립니다. 출항 시간까지는 아직 좀 더 걸립니다. 연락선이 도착한 다음 출항합니다.
폴트 : 앗, 그렇군. 그럼 샤오 아저씨나 레이첼한테 작별 인사를 하지 않으면 안되겠네요.
맥베인 : 원래는 저쪽이 인사를 하러 와야 하지만... 오디션에서 떨어진 충격도 있을테니까. 어쩔 수 없지, 우리가 가자.
가희 웬디 : 카발로에 오시면 꼭 국제극장에 들려주세요.
우나 : 그러고 보니 폴트. 이번에 거기서 연주할거지?
폴트 : 응, 내년 이야기지만.
가희 웬디 : 앗, 지방예선에서 우승하셨습니까? 역시 오디션에서 우승한 이유가 있었군요. 국제극장의 큰 홀에서 연주하는 모습을 빨리 보고 싶네요.
바트졸 : 류톰섬에 온 것은 대단한 수확이었소. 무엇보다 여러분같은 예술가들을 알게 되었으니.
맥베인 : 폴트, 우나. 이번에는 우리가 카발로에 방문해서 국제극장의 연주 정신을 배우지 않으면 안되겠어.
폴트 : 맞아.
바트졸 : 카발로에 돌아가면 나도 당장 특훈해야 합니다.
샤오 : 앗 스승님. 마중하러 왔어요? 신세 많이 졌어요. 또 어딘가에서 만나면 잘 부탁합니다.
맥베인 : 아아, 너도 조심해.
샤오 : 크~ ...이리저리 말해도 스승은 그런 점이 굉장해요.
맥베인 : 멜헤로즈에서는 부디 나쁜 일은 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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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 : 잠깐. 그건 무슨 뜻? 스승님과 함께 오면 정말이지... 큰상금을 놓치고 실망하는 제자를 좀 더 격려해주면 좋을텐데. 작별선물로 10000 젠트를 준다거나.
맥베인 : 잘난척 하지마.
레이첼 : 음, 좋은 바캉스였어. 다시 한 번 와도 괜찮겠지. 이번에는 수영복을 지참해야지.
아구스 : 너희들, 여행하는 음유시인이지? 일 때문에 오스턴에 오면 셀바트 마을에 들려줘.
폴트 : 꼭 들릴게요.
카츄아 : 오디션, 정말 즐거웠어요. 뭐, 그런게 하고 싶어. 모두 함께 연주하고 노래하고 춤도 추고 말이야. 오스턴에 올 일이 있으면 사막의 셀바트 마을에 오세요. 우리 할머니도 즐거워 하실거야!
악사 시라노 : 그레이슬로 돌아가도 스윙단이 있으니 일을 할 수 없고... 역시 멜헤로즈로 갈 수 밖에 없군.
폴트 : 스윙단이라면 이미 잡혔는데.
악사 시라노 : 그, 그래? 그레이슬로 돌아가서 적을 물리치러 가볼까.
폴트 : 앗, 배가 온 모양이야.
레이첼 : 폴트, 우나! 선상파티의 연주 잘 해야해.
우나 : 응. 레이첼도 잘해.
폴트 : 다음 번에는 함께 연주하고 싶어.
레이첼 : 응, 기대하고 있을게!
쟌 : 멍!
그랜블호 선장 : 여려분, 우승하셨다고요. 축하드립니다.
폴트 : 틀림없이 연주한 곡이 좋아서에요. [숲과 바다의 메모리아] 였으니까요.
그랜블호 선장 : 아아, 그래. 로랜드는 만났니?
폴트 : 예, 만났어요.
그랜블호 선장 : 그래, 바쁜가? 평상시 같으면 배가 도착하면 얼굴을 내밀었는데.
우나 : 선상 파티 요리를 만들지 않으면 안되니까 많이 바쁜가봐요.
그랜블호 선장 : 아아, 그럴테지. 그러면 여러분 실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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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나 : 말하지 못했네. 붙잡혔다고.
폴트 : 도와줘야겠어. 좋아, 밴케트로 몰래 들어가자!
맥베인 : 잠깐 폴트, 우나.
폴트 : 왜요, 할아버지?
맥베인 : 이제와서 말할 것도 없지만 초대객과 로랜드를 구해낼 수 있는가는 우리들 손에 달려있으니까, 싸움은 피할 수 없어. 각오는 되어 있겠지?
폴트 : 네!
우나 : 괜찮아요.
맥베인 : ...좋아.
[벤케트호]
가렌노 대사 : 야아, 여러분. 안녕하세요.
폴트 : 안녕하세요.
가렌노 대사 :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야기는... 슬레이드한테 들었습니다.
우나 : 음, 슬레이드씨는 이미 배에 탔습니까?
가렌노 대사 : 아아, 그의 부지런함에 정말 고개가 숙여져요. 아침 일찍, 제일 먼저 준비한다면서 방을 나갔습니다. 출항전까지는 반드시 배를 탈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맥베인 : 호오, 듬직하군.
사회자 : 초대객 여러분. 선상파티의 준비가 다 됐습니다. 슬슬 밴케트호의 출항 시간이 되었습니다. 잠시동안 배여행을 만끽하여 주세요.
에리제 : 현재 밴케트호는 프리마제도 해역을 향하고 있습니다. 예정 해역에 도착할 동안 외륜선 밴케트호의 멋진 항해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저기.
폴트 : 왜 그래요?
에리제 : 로랜드가 배에 없어요. 요리장이 파티 음식을 준비한 배에 타고 있지 않다니 이상하다는 생각 안드나요? 게다가... 어제 저녁엔 주방일도 쉬었다고 합니다.
맥베인 : 뭐 걱정할 것 없네. 내일이라도 빙긋 웃으며 나타날거야.
에리제 : 그렇다면 다행이지만... 죄송합니다. 이상한 것을 여쭈어서. 예정 해역까지는 좀 더 가야합니다. 그때까지는 편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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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베인 : 여기서 옆 선실의 얘기가 들리겠군.
브레거 대사 : 이후의 정리는 어떻게 하는거지?
호상 리쉬 : 프리마제도 해역에 도착하면 파티 개시의 선상연주를 신호로 라몬의 흑룡호가 나타나 밴케트호를 포격합니다. 물론 위협공격일 뿐입니다. 가라앉으면 안되니까. 정지한 벤케트로 흑룡호가 다가가고, 여기서 우리들은 인질대표로써 흑룡호로 이동합니다. 당신도 연기를 잘해줘야 합니다.
브레거 대사 : 그럼 나도 누메로스 제국의 대표로써 해적에 항의라도 해 볼까.
호상 리쉬 : 그래요, 어디까지나 피해자로써. 다음은 라몬이 몸값을 요구하면 세계 곳곳에서 돈을 회수하면 됩니다. 악역은 해적왕 라몬 뿐이라는 거죠.
브레거 대사 : 빈틈이 없는 놈이군.
폴트 : (슬레이드씨가 말한 대로에요...)
우나 : (지금 당장 저 두 사람의 계획을 폭로하면 인질이 되지 않아도 되잖아요?)
맥베인 : (아니, 그건 안돼. 그러면 라몬은 계획을 중지하겠지. 해적선이 오지 않으면 로랜드를 구할 수 없어.)
폴트 : (그치만 우리들만으로는 감당하지 못할거에요.)
맥베인 : (뭐, 우리들만이 아니다. 그렇죠? 슬레이드씨.)
폴트 : (엣...?)
우나 : (어디에...?)
슬레이드 : (놀랍군...완전히 깜박 속이고 있는 줄 알았는데.)
맥베인 : (저번 일이 있었기 때문에...분명히 있을 것이라 생각했네.)
슬레이드 : (계획이 완전히 들통나 버렸군요. 그렇다면 해야할 것은 한가지.)
우나 : (해야할 일이라니요?)
슬레이드 : (구조원을 부르는 거죠, 그럼 먼저 실례를.)
폴트 : (구조원이라니...?)
우나 : (이런 바다 위에서?)
맥베인 : (우리도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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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레이드 : 잘 부탁한다, 폿포!
쟌 : 멍!
폴트 : 와! 전서구다.
가렌노 대사 : 우리 브로데인의 첩보활동의 레벨이 여기까지 높은줄은 몰랐어.
슬레이드 : 좋아, 이것으로 구조원이 오겠지.
폴트 : 구조원이라니 어떤...?
가렌노 대사 : 극비래. 나에게도 가르쳐 주지 않아.
맥베인 : 그렇다면 순서를 정해둘까.
슬레이드 : 조타실에 있는 뱃사공이 라몬의 부하인 해적입니다. 이 놈은 제가 어떻게 해 보겠습니다. 가렌노 대사는 초대객을 유도해 주세요. 초대객도 당신의 지시라면 침착하게 따라줄 겁니다.
가렌노 대사 : 알겠소.
폴트 : 할아버지, 우리들은요?
맥베인 : 나는 해적을 공격할 거다. 그대로 틈을 봐서 라몬의 해적선에 들어가 로랜드를 구출하자. 예정 해역까지 얼마 안남은 것 같군. 좋아, 파티를 시작할 시간이다.
에리제 : 스테이지에서 연습하시겠습니까? 파티까지는 아직 약간 시간이 있습니다. 요리를 상에 놓지 않으면 안돼서요.
맥베인 : 파티가 시작되기 전에 간단한 곡을 연주할까요?
에리제 : 재미있는 취향이네요. 잘 부탁드립니다.
맥베인 : 폴트, 우나. 솔로 연주를 할래?
폴트 : 예, 시작해요.
맥베인 : 우선은 우나의 솔로부터다.
우나 : 예, 알겠어요. 맥베인 할아버지.
맥베인 : 파티가 시작한다. 최선을 다 해야한다.
폴트 : 네!
유나 : 예!
맥베인 : 네, 고맙습니다.
우나 : (저기 폴트, 저기서 리쉬와 얘기하는거 슬레이드씨야, 알고 있어?)
폴트 : (뭐랄까, 웃으면서 얘기하고 있네.)
맥베인 : (당당하게 정보를 수집하다니 대단해.) 좋아 계속해서 2번째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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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베인 : 예, 고맙습니다. 신경써서 차린 요리가 식습니다. 어서 식사를 하면서 들어주세요.
폴트 : (아직 라몬 놈이 쳐들어오지 않는군. 왠지 두근두근 거리네.)
맥베인 : (폭풍이 부는군... 해적선이 온다면 이쪽일거야.)
에리제 :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맥베인 : 아니, 이대로 계속합시다.
우나 : 저... 에리제씨. 무슨일이 있어도 놀라면 안돼요.
에리제 : 놀라다니...?
폴트 : 좀 있으면 알게 될 거에요.
맥베인 : (시작됐군.)
메리토스 여사 : 뭐, 뭐야...!?
홀스트 동장 : 왜, 왜그래? 앗... 윽 해적선...!?
이톤 : 아아~!? 가, 감격이야!!
루푸샤 여사 : 무슨 소리 하는거야!
가렌노 대사 : 여러분 침착해 주세요!
맥베인 : (위협이기 때문에 다치진 않을 겁니다.)
에리제 : (저번에 그 해적...!)
해적왕 라몬 : 포격 중지! 모두들 준비됐지! 목적은 승객들을 납치하는거다. 중요한 인질을 죽이지 마라.
해적들 : 예이!
해적왕 라몬 : 옆으로 붙어~엇!
브리온 : 올라탈 생각이군!
이톤 : 칠흑같은 드래곤에 해골마크... 저 깃발은... 해적왕 라몬의 흑룡호다!
해적왕 라몬 : 소란피우지 마라! 내 이름은 해적왕 라몬! 이 주변은 나의 영역이라서, 각오해 줘야겠는걸!
호상 리쉬 : 기다려... 시, 실, 실례... 기다렷!
해적왕 라몬 : 뭐야 넌?
호상 리쉬 : 이, 이 밴케트호의 주인인 리쉬라고 합니다.
해적왕 라몬 : 흠, 그 유명한 악덕상인이군. 뭘 기다리라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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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상 리쉬 : 손님들께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곤란합니다. 도, 돈, 돈으로 해결이 된다면 제가 상담을 들어드리지요.
해적왕 라몬 : 후, 역시 악덕상인이군. 말이 통하잖아. 좋아, 너 혼자 이쪽으로 와.
호상 리쉬 : 예... 저 혼자 말씀이십니까?
맥베인 : (웃긴 연극들을 하고 있네...)
브레거 대사 : 리쉬님만을 위험에 빠뜨릴 순 없습니다. 협상이라면 나도 데리고 가거라!
해적왕 라몬 : 호오. 당신은?
브레거 대사 : 나는 누메로스 제국의 브레거다. 여기 있는 초대객의 대표로써 협상을 하겠다!
해적왕 라몬 : 흠, 좋아. 그러나 이상한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겠지. 조금이라도 이상한 짓을 하면 네 목숨은 없다. 둘 다 이쪽으로 와.
데밀 시장 : 나는 리쉬라고 하는 인간을 오해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용기있는 사람이다.
메리토스 여사 : 브레거 대사도 훌륭한 사람이네. 얼굴이 무섭게 생겨서 무서운 사람인 줄 알았어.
맥베인 : 에리제씨.
에리제 : 예.
맥베인 : 아마 좀 있으면 해적이 쳐들어 올겁니다. 당신은 가렌노 대사와 협력해서 승객들을 선미 쪽으로 유도해 주세요.
에리제 : 아, 알겠습니다. 여러분은?
맥베인 : 잠시 캡틴 토마스의 흉내라도 내볼까라고 생각해.
에리제 : 네?...
가짜 조타수 : 헤헷, 잘 되고 있는 것 같군.
슬레이드 : 죄송합니다.
가짜 조타수 : 어... 뭐야?
슬레이드 : 외륜선의 조종은 어렵습니까?
가짜 조타수 : 아니요, 간단하죠. 바람도 신경쓸 필요없으니.
슬레이드 : 그렇다면 조타수도 필요없나.
가짜 조타수 : 뭐라고!?
슬레이드 : 안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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