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 IV 9화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7 years ago (edited)

1.jpg

지오트 왕 : !! 미시다아를 알고 있는가?
세실 : 지상에 있는 마도사의 마을입니다!
지오트 왕 : 그럴수가! 미시디아가 실제로 존재하다니!
세실 : 장로님은 기도의 신전에 들어가셔서 계속 기도를 올리고 있습니다.
지오트 왕 : 혹시 그분은...
세실 : ??
지오트 왕 : 마도선을 부활시킬 셈인가? 아니, 그렇게 믿는 수밖에! 미시디아다! 서둘러서 미시디아로 가거라!
로자 : 하지만 지상으로 가는 통로는 막혀 있어요!
엣지 : 바빌의 탑도 크리스탈이 전부 모일 때까지 가까이 갈 수도 없고!
시드 : 내가 어떻게든 해 보마!
세실 : 시드!
시드 : 팔콘의 뱃머리에 드릴을 장착해서 지상으로 가는 굴을 막고 있는 바위를 부수면서 가는 거다!
로자 : 몸은 괜찮아요?
시드 : 이런 늙은이의 몸 상태를 걱정할 때가 아니잖아!
엣지 : 정말 할 수 있는 거야?
시드 : 시드 하면 비공정, 비공정 하면 시드! 불가능은 없어! 좋았어! 그럼 바로 개조를 시작한다!

2.jpg

세실 : 시드!
로자 : 너무 무리하셨나 봐...
시드 : 아무래도 늙은이가 나설 때가 지난 듯하군... 게다가 이 몸으로 내가 할 수 있는건 비공정을 손보는 것 정도다...
엣지 : 하여간... 영감, 당신한테는 두손 두발 다 들었어!
리디아 : 어서 빨리 나으셔야 해요...
시드 : 세실과... 로자를 부탁한다...!
엣지 : 말 안해도 잘 알아! 당신은 여기서 느긋하게 기다리고 있어!
시드 : 세실, 로자...! 조심해라...!
로자 : 시드도...
시드 : 자, 가거라... 이런 영감탱이한테 신경쓸 시간이 없어!
세실 : 고마워요... 시드!
지오트 왕 : 미시디아로 가거라! 모든 것은 너희에게 달렸다!
루카 : 또 놀러와, 약속이야!

3.jpg

[실프의 동굴]
실프들 : 뭐 하러 온거야, 어서 나가! 얀은 넘겨주지 않겠어! 이 동굴 입구에 쓰러져 있었는데... 하지만 그 뒤로 전혀 눈을 뜨지 않아. 계속 간호를 해도... 우리의 사랑으로는 안되는 건가...
얀 : ......
[파불 성]
얀의 부인 : 응? 우리 그이가 지하 세계에? 하여간! 그런 곳에서 뭐 하는 건지... 어머, 왜 이러지. 눈에 티끌이 들어갔네. 정말 한심하군! 정신 좀 차리게 거기 가서 이걸로 기운을 넣어 줘!
(사랑의 프라이팬을 획득했다!)
[실프의 동굴]
실프 : 앗! 하지 마!
얀 : 음...! 으음... 벌써 수행하러 갈 시간인가? 조금만 더 자게... 헉! 세실님!?
세실 : 얀!
리디아 : 다행이야! 눈을 떴어!
얀 : 죽어가던 저를 실프들이 구해 줬습니다.
로자 : 덕분에 그 대형 대포는 파괴되었어요.
얀 : 저도 가겠습니다...!
실프 : 안돼, 누워있어야 해!
얀 : 세계의 운명이 걸려 있어! 누워 있을 수는...

4.jpg

엣지 : 부상자가 나설 때가 아니야.
얀 : 당신은?
엣지 : 나는 에브라나의 엣지! 당신 이상으로 실력이 뛰어나지!
얀 : 에브라나! 닌자로군... 나도...!
실프 : 무리하지마! 우리가 도와줄게!
얀 : ??
실프 : 이 사람, 소환사 맞지? 소환사라면 우리를 불러낼 수 있어! 우리도 싸울게! ...얀 대신에!
리디아 : 알았어. 잘 부탁해. 실프!
(리디아가 실프를 터득했다!)
얀 : 면목 없다... 아, 세실님. 몸이 이래서 도움을 드릴수는 없지만... 이걸 가져가십시오.
(데칸트 아이템 모으기를 획득했다!)
[파불 성]
얀의 부인 : 어머, 일부러 돌려주려고 온 거야? 고마워. 대신 이거라도 가져가. 도움이 되기는 할 거야. 나는 걱정하지 않아도 돼! 그이한테 어서 건강해져서 싸우라고 전해줘!
(식칼을 획득했다!)

5.jpg

[바론 성]
바론왕 : 잘 왔다...
세실 : 전하...
바론왕 : 세실... 그렇게 슬픈 눈을 하지 말거라. 확실히 나는 괴물에게 살해당해 육체를 잃고 말았다. 하지만 내 의지는 영원한 것이 되었지... 그 미스트의 소환사가 부른다면 나는 언제든 네게 힘이 되어 주마... 일격 필살의 환수가 되어. 하지만 환계의 규율에 따라 네 힘을 시험해야만 한다. 단단히 각오하거라, 세실...! 아주 늠름해졌구나, 세실... 바론을... 아니, 세계를 부탁한다. 나도 함께 싸우마. 너희의 힘이 되어...!
세실 : 전하...!
(리디아가 오딘을 터득했다!)
[미시디아]
미시디아의 장로 : 기다리고 있었네... 자, 기도의 탑으로 오게나. 모두 기도하시게... 전설이 진정한 빛이 되는 순간은 지금뿐이야...! 오오... 모두 저걸 보게나... 우리 기도를... 들어주셨어... 저것이 바로... 거대하고 눈부신 배... 마도선이야...! 한창 기도 중에 따스한 음성이 들렸지. 그 음성은 이렇게 말했다네...달에 가거라... 달에서 그대들을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
세실 : 하지만... 달까지 어떻게 가면...?
장로 : 마도선은 달에서 온 배... 기록에 의하면 통상적인 비행 방법과는 달리 기내에 있는 공간 이동의 크리스탈을 사용한다고 하네. 그 크리스탈에게 말하면 달에 오가는 것이 순식간에 가능하다고 하더군...
세실 : 공간 이동의 크리스탈... 알았습니다...!

6.jpg

[아다만 동굴]
꼬리 수집가 아들 : 우리 아버지는 동물의 꼬리 수집이 취미야. 최근에 여기에서 진귀한 광석을 찾은 것 같아.
꼬리 수집가 : 뭐야, 너는! 저리가! 꼬리를 갖고 있다면 이야기는 달라지지만... 이, 이것은 계속 찾고 있었던 쥐 꼬리!! 좋아, 이 금속을 조금 주지!
(아다만타이트를 획득했다!)
[대장간 쿠쿠로의 집]
쿠쿠로의 제자 : 여기는 세계 제일의 대장간 쿠쿠로의 집이다, 라리. 최근 사부님은 완전히 의욕을 잃고 계속 잠만 주무신다, 라리.
쿠쿠로 : 검 같은건 이제 만들지 않아! 전설의 광석 아다만타이트도 못 찾았고... 이, 이것은 전설의 광석 아다만타이트! 좋았어! 보답으로 네 오래된 검을 다시 태어나게 해 주지!
(전설의 검을 건넸다.)
쿠쿠로 : 그렇게 금방 완성될 것 같으냐! 성급하긴!
쿠쿠로의 제자 : 사부님, 왠지 기운이 넘친다, 라리! 나도 사부님에게 뒤지지 않는 대장장이가 될거다, 라리!
쿠쿠로 : 완성됐다! 이름하여 성검 엑스칼리버다! ...조심해서 사용해라!
(엑스칼리버를 획득했다!)

7.jpg

[달의 궁전]
후스야 : 어서 오게!
세실 : 당신은...?
후스야 : 나는 달의 주민의 잠을 수호하는 후스야...
로자 : 달의 주민?
후스야 : 그래... 벌써 굉장히 오래전 일이다... 화성과 목성 사이에 있던 별이 멸망 위기에 처했지... 살아남은 자들은 배로 푸른 별로 탈출했다...
세실 : 푸른 별...?
후스야 : 그대들이 사는 대지다. 하지만 푸른 별은 아직 진화 도중이어서 그 사람들은 또 하나의 달을 만들고 그곳에서 긴 잠에 들었다...
엣지 : 그게... 달의 주민인가...!
후스야 : 그러나 어떤 이는 자는 것을 싫어했지! 푸른 별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불사르고 그곳에 자신들이 살면 된다고 생각했다.
리디아 : 너무해...!
후스야 : 나는 그자를 봉인했다... 그렇지만 잠을 자던 오랜 시간 동안, 그자는 자신의 사념을 강화했다! 그 사념이 그대들 별의 사악한 것들을 더욱 사악하게 만들고... 크리스탈을 모으게 했던 것이다.
세실 : 그럼 골베자도 그자에게!
엣지 : 그건 대체 누구야?

8.jpg

후스야 : 그자의 이름은 제무스...! 크리스탈이란 우리의 에너지원이다. 아마도 놈은 바빌의 탑에 있는 차원 엘리베이터를 작동시키기 위해 크리스탈을 모았을 것이다. 차원 엘리베이터로 바빌의 거인을 그대들의 별에 보내서 모든 것을 불사르려는 것이다...!
로자 : 그럴 수가...
후스야 : 하지만 대부분의 달의 주민은 그렇지 않아. 푸른 별의 사람들이 우리와 대등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만큼 진화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지... 모두... 그날을 꿈꾸며 계속 자고 있다...
세실 : 우리가 타고 온 마도선은?
후스야 : 오래 전에 내 동생... 크루야가 만들고 푸른 별에 내려갈 때 사용한 것이지. 데빌 로드와 비공정 기술은 그때 전수된 것이다... 크루야는 미지의 세계인 그대들의 별을 동경하고 있었지... 그리고 크루야는 푸른 별의 아가씨와 사랑에 빠졌고, 두 명의 아이가 태어났다... 그 중 한명이... 바로 그대다...
세실 : !! 내...가? 그럼 시련의 산에서 들었던 목소리는...
후스야 : 네 아버지... 크루야의 영혼이다... 과연... 젊은 시절의 크루야와 많이 닮았어...
세실 : 그 목소리가... 아버지...!
후스야 : 제무스의 음모를 막기 위해서 크루야는 그 힘을 그대에게 전수한 것이다. 제무스를 막아야 한다! 푸른 별과 달의 주민을 위해서! 자, 에브라나에 있는 바빌의 탑으로 서둘러서 가거라!
엣지 : 바빌의 탑!? 하지만 거기에는 방어막이...!
후스야 : 나라면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바빌의 거인이 푸른 별에 도착하면 안돼! 나도 함께 가자...
(달의 주민 후스야가 동료가 되었다!)

9.jpg

리디아 : 꺄악!
세실 : 바빌의 탑이...!
후스야 : 한발 늦은 모양이군!
엣지 : 뭐라고!?
후스야 : 바빌의 거인이 탄생한다...!
로자 : 너... 무해...
엣지 : 제에기랄!
리디아 : 이제... 아무런 방법이 없는거야?
세실 : 저건!?
지오트 왕 : 드워프 전차 부대 등장! 우리의 어머니인 대지를 위해 우리도 싸우겠다!
드워프들 : 라리호!
실프 : 얀! 무리하면 안돼...!
얀 : 걱정하지 않아도 돼. 게다가 나만 누워 있을 수는 없지...!
시드 : 내가 왔으니까 이제 걱정 없다! 엔진 풀 가동!
시드의 제자들 : 옛!

10.jpg

파롬 : 헤헤! 오랜만이야, 형아!
포롬 : 장로님이 우리를 구해 주셨어요!
장로 : 이 싸움은 그대들만의 것이 아니야... 이 대지의 살아 있는 모든 것들... 모든 생명의 싸움이다!
길버트 : 세실... 이제 너희한테 배운 용기를 낼 시간이야!
세실 : 모두들...!
로자 : 거인이... 멈칫거리고 있어!
후스야 : 이 틈을 타서 놈의 내부로 들어간다!
엣지 : 그렇군! 안쪽에서 심장부를 노릴 생각이군!
세실 : 시드, 부탁해요!
후스야 : 놈의 입으로 다가가!
시드 : 누, 누구냐? 감히 나한테 명령하는 건?
세실 : 달의 주민 후스야에요.
시드 : 달의 주민이라고!?
후스야 : 할 수 있겠나?
시드 : 내가 누군 줄 알고...! 보고만 있어! 좋았어! 모두 단단히 붙잡아라!
후스야 : 지금이야!

11.jpg

[바빌의 거인]
루비칸테 : 오래 기다렸다!
발바리시아 : 거인은 멈추지 않아!
카이나초 : 크하하하하... 너희는!
스컬미리오네 : 여기에서 시체가 될 것이다...!
세실 : 사천왕!
스컬미리오네 : 제무스님에게서...
카이나초 : 받은 목숨으로...!
발바리시아 : 너희를 죽이겠다!
루비칸테 : 다시 만날 줄은 몰랐군! 지난번 싸움에서 너희에게 배운 게 있다. 힘을 합친다는 것... 자, 회복시켜 주마! 너희가 가진 힘을 다 쏟아서 덤벼라!
스컬미리오네 : 제무스님!
카이나초 : 지금 여기에서!
발바리시아 : 또다시 패배할 줄이야!
루비칸테 : ...우리의 완패다!
후스야 : 여기가 거인의 심장부... 제어 시스템이다.
엣지 : 어, 엄청 크네...!
후스야 : 먼저 방어 시스템을 부수지 않으면 제어 시스템은 복구되어 버린다!
세실 : 해냈어...
엣지 : 움직임이 멈췄어!

12.jpg

골베자 : 이놈들...!! 감히 거인을...!
후스야 : 너는!?
골베자 : 뭐냐, 네놈은!?
후스야 : 너... 자신이 누군지 알고 있는가?
골베자 : 뭐라고...?
후스야 : 정신을 차려라!
골베자 : 그, 그만둬...!! 나는... 도대체 왜 그렇게까지... 증오에 휩싸였던 것일까...
후스야 : 제정신이 들었구나... 너, 아버지 이름을 기억하느냐?
골베자 : 아버지...? 크루...야...
세실 : 엣!!
로자 : 그럼 세실의...
엣지 : 형이란 말이야!?
세실 : 골베자가... 나의...
후스야 : 너는 제무스의 강력한 사념에 이용당하고 있었다... 네게 흐르는 달의 주민의 피가 놈의 사념에 의해 강력한 주문의 속박을 받았던 것이야... 크루야의 피를 이어받은... 형제가 싸우다니...
세실 : 나는... 형을 증오하고... 싸우고..
골베자 : 네가... 나의...
세실 : 하지만... 어쩌면 서로 반대 입장이 됐을지도 몰라... 내가 제무스의 사념을 받았더라면...
골베자 : 아니야... 나에게는 악한 마음이 적지 않았다...
세실 : 뭐라고...?
골베자 : 나는... 너를 내 손으로 버렸다...
세실 : !!

13.jpg

Sort:  

Great post thank you for the insight. I'm looking forward to this event great!!!

Great post and I wish steemit had a sticky or pin option because this is one of those special posts. ??

Looks bold and fabulous!!

Coin Marketplace

STEEM 0.18
TRX 0.16
JST 0.029
BTC 76343.25
ETH 3042.42
USDT 1.00
SBD 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