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우랜서 39화

in #kr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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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도 로자리아]
로란디아병 : 가, 강하다...! 과연 임페리얼 나이트...
산드라 :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로란디아병 : 산드라님?!
산드라 : 포기는 패배를 의미합니다. 전력을 다해서 싸웁시다!
리샬 : 크크크, 힘이 넘치는군! 응, 아네스트?
아네스트 라이엘 : ...예.
리샬 : 우리에게 이길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군. 그럼 그 희망을 절망으로 바꿔주지!
티피 : 잠깐 저놈들은?!
쥬리앙 : 라이엘?!
워레스 : 뭐라고?
리샬 : 응? 반가운 얼굴이 있군.
쥬리앙 : 여기서 뭐하고 있는거냐?!
리샬 : 보면 모르겠나? 방해가 되는 로란디아 놈들을 몰살하는 거다!
루이세 : 어째서? 어째서 그런 일을 하지?
리샬 : 벤젤님께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워레스 : 벤젤이라고?!
리샬 : 자, 너희들도 모두 죽여주마!
아리오스트 : 너는 반슈타인의 기사였지 않았는가?
아네스트 라이엘 : 내가 충의를 다하는건 리샬님뿐이다. 리샬님이 벤젤을 따른다면 나도 따를뿐, 그것뿐이다. 크윽!
리샬 : 괜찮아?
아네스트 라이엘 : 괜찮습니다. 아직 싸울 수 있습니다.
리샬 : 무리하지마라, 아네스트.
아네스트 라이엘 : 하, 하지만...
리샬 : 벤젤님! 아네스트를 부탁합니다! 이제 됐어. 자! 사정 봐줄거 없이 덤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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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피 : 어째서 벤젤같은걸 따르는거지?
리샬 : 알고 있지 않은가! 게벨이 죽은 시점에서, 내 생명은 얼마남지 않았다. 그걸 구해준것이, 벤젤님이다!
워레스 : 너를 이용하기 위해 도운것 뿐이잖아. 그런것도 모르냐!
리샬 : 그 정도는 알고 있어. 하지만 난 생명의 파동을 계속 받지 않으면 살 수 없어. 그러니까 살기 위해 벤젤님을 따르는것 뿐이야. 뭐라해도 자력으로 살아갈 수 있는 너희들에게 이래저래 듣고 싶지 않아.
티피 : 그렇다고 해도 벤젤은 인간을 지배하려 하고 있다구.
리샬 : 그게 어쨌다는거지? 어차피 인간은 누군가의 지배를 받지 않으면 살 수 없어.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나? 이 진리를 모르다니 어리석군.
티피 : 당신은 벤젤에게 속고 있을 뿐이야! 우리들은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을테니까!
리샬 : [포기하지 않아] ...인가. 말로 하는건 간단하지. 하지만 그분의 강대한 힘에 어떻게 대항한다는 거지? 설사 쓰러뜨렸다 해도 그분은 우리의 동행자가 되주겠지. 시간과 공간을 조종해 이 세계를 분리시켜서 말이야. 즉 우리에게 남겨진 길은 벤젤님을 따르는것 뿐이다.
워레스 : 시간과 공간을 조정하는 방법은 많아!
리샬 : 시공제어장치인가? 하지만 파워스톤이 없는 지금 어떻게 해서 장치를 움직인다는 거지?
워레스 : 네가 도와준다면 파워스톤은 만들수 있어. 그러니까 우리에게 협력해줘!
리샬 : 협력이라고? 벤젤님을 배신하고 죽으라는 말인가? ...으하하하하! 재미있군! 내 손을 빌리고 싶으면, 나를 이겨봐라! 그렇게하면 내 생명을 너희에게 주지.
티피 : 지지 않을거야! 당신에겐 협력을 받아야 하니까!
리샬 : 흥! 해보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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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샬 : 으윽!
티피 : 자아, 약속을 지키시지!
리샬 : ...무슨 말이지?
티피 : 시치미 떼지마!
리샬 : 벤젤님!
워레스 : 벤젤 녀석, 멀리있는 사람을 텔레포트 시킬수 있다니... 귀찮게 되었군.
루이세 : ...어떡하지. 그와 오빠가 힘을 합하지 않으면 안되는데...
티피 : 정말... 지금 이대로는 벤젤을 무찔러도 세게의 위기는 사라지지 않아.
워레스 : ...포기하지 말고 힘을 내는 수밖에 없어.
쥬리앙 : 그래, 포기는 생각하지 말고 지금은 최선을 다하자.
티피 : 하지만 리샬을 설득 못했을 때의 대책을 세우는 편이 좋지 않을까?
루이세 : 맞아, 여러 방법을 강구하는 것도 쓸데없는 짓은 아니야. 게다가 아리오스트씨의 어머니도 협력해 주시는것 같고.
워레스 : 우리끼리 고민할건 없어. 이 세계의 모두가 하나가 되면 반드시 길이 보일거야.
티피 : 바로 그거야! 모두들 힘내자!
루이세 : 어머니 괜찮아요?
산드라 : 으응, 여러분 덕분에 큰일은 면했군요. 뒷일은 나에게 맡기고 당신들은 한시라도 빨리 벤젤을 무찔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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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랜드]
지나 : 어머, 무슨 일이세요?
루이세 : 실은 협력해 주길 바랬던, 리샬이라고 하는 사람이 벤젤의 부하가 되버려서...
지나 : 정말 곤란하게 되었군요...
워레스 : 만약에 놈의 협력을 얻지 못할 경우, 이 녀석만으로 사람들을 그로시안으로 만들수 있다고 생각해?
지나 : ...불가능하다고는 말 못합니다. 인간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기의 순간에 발휘하는 강한 힘은 기적을 일으킵니다. 그래서 인간은 파워스톤을 만들수 있습니다.
아리오스트 : 가능성이 제로는 아니란거군요.
지나 : 어디까지나 가능성일 뿐입니다. 하지만 한가지 더 문제가 있습니다. 그것은 파워스톤을 만들때까지 벤젤을 없애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티피 : 응? 어째서 벤젤을 먼저 없애면 안되지? 그리고 제어장치는 벤젤이 있는곳에 있잖아?
워레스 : 잘들어, 놈에게 시공을 조종하는 힘이 있다는 것은, 이 세계를 분리시킬 수도 있다는거야.
루이세 : 리샬씨가 말했었어. 분명 벤젤이 죽을때는 모두를 같이 데리고 갈거라고.
티피 : 그럼 벤젤의 공격을 견디면서 파워 스톤을 만들수 밖에 없다는거야?
지나 : 또한 벤젤은 텔레포트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가 있습니다. 먼저 이 텔레포트 능력을 없애지 않는한, 경솔히 덤빌순 없게 됩니다.
아리오스트 : 고마워요 어머니, 좀 더 잘 생각해 볼게요.
지나 : 기회는 꼭 옵니다. 믿음을 저버리지 않는 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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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 나는 이 그란실 마을의 시장이다. 너에게 할 얘기가 있다. 잠깐 따라와라.
워레스 : 할 수 없군...
시장 : 내가 얘기를 하고 싶은건 이 젊은이뿐이다. 다른사람에겐 볼일 없다.
루이세 : 오, 오빠만...?
시장 : 격투장 앞에서 기다리겠다. 혼자서 와라.
티피 : 뭐야!
워레스 : 우리들이 여럿이니까 무서운가보군. 우리들은 여기서 기다리겠다. 어서 볼일을 마치고 와라.
[격투장 앞 광장]
시장 : 혼자서 왔나. 오늘이야말로 하고 싶은 말을 해야겠다.
남자 시민 : 너희들 때문에 우리들의 생활이 위협을 받고 있다고!
여자 시민 : 이런 생활, 이젠 지겨워!
티피 : 자, 잠깐...
선수 : 네가 쓸데없는 짓을 안했으면 생활을 위협받지 않았을 거야!
티피 : 하지만 벤젤에게 지배를 받게 되잖아!
선수 : 어차피 왕이 바뀌는것 뿐이다! 우리들의 생활은 아무것도 안변한다.
티피 : 지금까지와는 달라!
시장 : 다르다고?
티피 : 그래! 녀석이 하려고 하는 지배는 너희들을 가축처럼 취급하는 거야!
시장 : ...으으... 하지만 시민이 죽는것보다는...
티피 : 그러니까, 그런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거야!
아이 : 할아버지...
시장 : 애들은 잠자코 있어!
아이 : 그게 아니라... 앗...!
시민 : 꺄악!
티피 : 크, 큰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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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 이, 이제 틀렸어...
티피 : 무슨 소리야! 그 무기는 장식품이야!?
선수 : 그렇게 말해도 어떻게 싸워야...
티피 : 이녀석의 지시에 따르면 돼! 죽고 싶지 않으면 싸워!
선수 : ...알았어!
티피 : 자, 이제부터 너의 작전능력을 보여줄때야! 시민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끝내면, 너의 말을 믿어주겠지!
시장 : 나와 손자는 어떻게 하면 되지? ...알았어.
시민 : 우리들은 어떻게 하지? 아, 알았어. 절대로 지켜주세요.
선수 : 나는 어떻게 움직이면 되지? 이 녀석들을 노리면 되나? 알았어!
티피 : OKㅡ! 그럼 가자!
선수 : 이젠 이판사판이다! 짐승같은 것! 이거나 먹어라! 본때를 보여주지!
루이세 : 이쪽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티피 : 루이세!
워레스 : 응? 왜 그래!?
티피 : 적이야! 적이 공격해 왔어!
워레스 : 알았어! 우리도 싸우자! ...이젠 없는것 같군.
티피 : 그래 끝난것 같아.
루이세 : 여러분, 괜찮습니까?
시민 : 우리들이 그렇게 심한 말을 했는데 아직도 우리 신경을 써주는거야?
티피 : 당연하잖아! 너희들을 내버려둘순 없잖아!
아이 : 저기, 형. 우리들은 죽기를 기다려야 하는거야? 어떻게 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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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
루이세 : 그래, 싸우는 것만이 방법은 아니야. 싸울수 없는 사람은 조금이라도 세계가 좋아질수 있게,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돼. 절대로 포기하지마, 알았지?
아이 : ...응! 난 싸우지 못하지만 형들이 안심하고 싸울수 있도록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할거야.
티피 : 바로 그거야. 그 나쁜 녀석은 우리들이 무찌를테니까!
아이 : ...하지만 그렇게 작은데 싸울수 있어?
티피 : 이, 이 꼬마가...
루이세 : 자, 봐! 이렇게 작은 요정도 포기하지 않고 힘내고 있잖아?
아이 : 그래! 나도 힘낼거야!
선수 : 우리들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해볼게. 오늘 싸움으로 조금은 자신이 생겼거든.
워레스 : ...그럼 우리들도 힘을 내자!
시장 : 당신들 덕분에 눈을 뜨게 됐어요. 정말 죄송했습니다.
[반슈타인 왕성]
엘리엇 : 내 힘이 필요합니까? 힘차게 갑시다!
(엘리엇이 동료가 되었다!)
[광산가 발미에]
광부 : 어이, 너희들 빨리 돌아가는게 좋아!
워레스 : 어떻게 된거야?
광부 : 아무것도 아니야. 정체불명의 두사람이 괴물을 데리고 와서, 수정광산을 빼앗아 버렸다! 이 앞은 괴물투성이야!
티피 : 뭐라고!
광부 : 벌써 모두들 마을을 버리고 달아났어. 나도 지금 도망가려던 참이야. 너희들도 도망가는게 좋을걸!
루이세 : 아저씨가 말한 두사람은 여기에 있는걸까?
워레스 : 가보면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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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광산]
엘리엇의 아버지 : ...아직 우리에게 맞서는 놈이 남아 있었는가.
엘리엇의 어머니 : 얌전히 벤젤님에게 복종하면 좋을 것을...
엘리엇 : 설마...!? 아버지, 어머니!?
엘리엇의 어머니 : 엘리엇?!
엘리엇의 아버지 : ...어째서 이곳에...
엘리엇 : 설마 두분이 이런 일을 하시다니... 제발 멈춰주세요!
엘리엇의 아버지 : 우리들은 벤젤님의 부하다.
엘리엇 : 그런... 아버지... 어머니...
엘리엇의 어머니 : 나보고 어머니라고 부르지 말아라. 너의 어머니 역할도 이제 끝났으니까.
엘리엇의 아버지 : 네가 자랄때까지 14년간 우리들은 부모를 대신하는 임무를 완수했다. 임무가 끝났으니 이제 연극도 끝이다.
엘리엇 : ......
엘리엇의 어머니 : 벤젤님의 적은 모두 없애겠다!
티피 : 어째서 벤젤이 하는말 같은걸 듣는거야!
엘리엇의 아버지 : 그게 임무니깐.
루이세 : 엘리엇을 진짜 친자식처럼 생각한다고 하지 않았나요!
엘리엇의 어머니 : 그렇게 생각하는것도 임무였으니까.
엘리엇의 아버지 : 으윽!
엘리엇의 어머니 : 괜찮아?!
엘리엇의 아버지 : 미안... 이젠 무리인것 같군...
엘리엇의 어머니 : 이... 잘도!
엘리엇 : ...아버지... 이제 그만둬요! 나는 ...싸우고 싶지 않아요!
엘리엇의 어머니 : 싸우고 싶지 않으면 가만히 있어. 단숨에 저 세상으로 보내주지.
엘리엇 :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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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피 : ...끝났군.
엘리엇 : 아버지, 어머니, 정신차려요!
엘리엇의 아버지 : ...조금 못 본 사이에 훌륭히 컸구나.
엘리엇 : 아버지...
엘리엇의 어머니 : 마지막으로 너를 만나다니, 꿈만 같구나...
엘리엇 : 어머니...
엘리엇의 아버지 : ...울지마라. 그렇게 약한애로 키운 기억은 없다.
엘리엇 : 하지만...
엘리엇의 어머니 : 이렇게 할 수 밖에 없었어... 우리들은 벤젤에게 어떤 술법에 걸려있어서... 명령에 거부하면 죽게 돼.
엘리엇의 아버지 : 너와 싸우지 않았으면 거기서 죽었을거야. 너는 잘못한게 없다.
엘리엇 : 하지만 이건...
엘리엇의 아버지 : 그게 벤젤이 하는 방식이야.
엘리엇의 어머니 : ...그것도 이제 끝. 이 이상, 괴로워할 필요도 없어졌어.
엘리엇의 아버지 : 벤젤을 막아라 엘리엇, 너라면... 훌륭한 동료를 가진 너라면 할 수 있다.
엘리엇의 어머니 : ...그래요. 우리들의 자랑스러운 아들이니까...
엘리엇의 아버지 : 부탁한다... 이 세상 사람들을 이끌어주도록...
엘리엇의 어머니 : 우리들도 지켜보고 있을테니까...
엘리엇 : ...네... 아버지, 어머니...? 흑...
루이세 : 엘리엇...
엘리엇 : 울지 않아요... 난 울지 않아요. 울면 아버지에게 꾸중들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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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슈타인 왕성]
워레스 : 응? 뭐지, 이 살기는...
루이세 : 저, 저건!
오스카 리브스 : 왜지? 왜 이렇게 되는거야!?
아네스트 라이엘 : 미안, 오스카. 하지만 이렇게 된 이상 난 리샬님과 함께 있고 싶어. 이해해줘!
오스카 리브스 : 아니, 모르겠어! 이럴때니까 말하겠는데! 그떈 리샬님이 게벨의 부하라는걸 몰랐어. 하지만 지금은 틀려! 이 세계를 지배하려 하는 벤젤의 수하라는걸 알고 그걸 막기는 커녕 가담하다니 절대로 잘못됐어!
아네스트 라이엘 : 너만은 이해해줄거라 생각했는데... 유감이지만 또 하나의 명령을 실행할 수밖에 없을것 같군.
오스카 리브스 : 아네스트?
아네스트 라이엘 : 동료가 될 수 없다면... 없애 버리겠다...
오스카 리브스 : 아네스트...
아네스트 라이엘 : 안녕이다.
쥬리앙 : 기다려, 둘다!
아네스트 라이엘 : 방해가 생겼군.
티피 : 넌 잘못 생각하고 있어!
아네스트 라이엘 : ...흥...
워레스 : 반응을 보니 자신도 틀렸다는 걸 알고 있는것 같군.
루이세 : 이 세계를 못본체 하면 붕괴하고 말아요. 그걸 막을수 있는건 벤젤뿐이지만 리샬이 협력해주면 벤젤이 없더라도 세계를 구할수 있어요!
아네스트 라이엘 : 전에도 그런말을 했었지.
티피 : 이녀석이랑 리샬, 양쪽 다 게벨에 의해 만들어진 존재잖아. 이 둘의 능력으로 모두를 그로시안으로 하면 한번 더 파워스톤을 만들수 있어.
루이세 : 파워스톤이 있으면 시공제어장치를 움직여서 이 세계의 붕괴를 막을수 있어요. 벤젤이 시킨대로 하지 않아도 되요!
아네스트 라이엘 : ...그래서 벤젤을 쓰러뜨린후 리샬님을 도울수 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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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까지 수고많으셨습니다 :) 시간상 1화부터 다 읽진 못했지만 틈틈이 재밌게 봤어요.. ㅎㅎ

감사합니다:)ㅎㅎ

영웅전설 진짜 재미있게 했었는데. 1,2편과는 3편은 분위기가 많이 다르죠 ㅎㅎ

3편을 먼저 하고 1,2편을 나중에 해봤는데 완전히 다른 게임이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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