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우랜서 35화

in #kr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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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 스텔라 : 인간에게는 올바른 기록이 남아 있지 않은 것 같군. 그 옛날 우리들 세계의 태양에 이변이 생겼다. 그래서 페더리안의 과학력과 인간이 가진 마력을 합쳐서 시공제어장치를 만든거다.
아리오스트 : 시공제어장치!? 그 장치를 사용해서 두개의 세계를 합친거로군...
루이세 : 그건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여왕 스텔라 : 유감이지만 장소는 모른다. 하지만 이것만은 말할 수 있다. 그건 벤젤이 소유하고 있다는걸.
워레스 : 쳇!
여왕 스텔라 : 시공제어장치는 탑처럼 거대한것. 운반을 위해 떠다니는 토대위에 만들어졌다고 한다. 하지만 그것을 헛되게 그로시안에게 뺏긴것이다. 다시 뺏기 위해선 벤젤을 쓰러뜨릴 수밖에 없다는 거다.
워레스 : 그래서 구체적으로 녀석을 쓰러뜨릴 방법은 있는건가?
여왕 스텔라 : 우리로선 유효한 방법은 생각할 수 없었다. 하지만 지나에게... 생각이 있다고 한다.
아리오스트 : 엄마가?
여왕 스텔라 : 그 방법을 알리기 위해 아리오스트 당신을 불렀다. 지나는 반성실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빨리 가는게 좋겠지.
아리오스트 : 예!
루이세 : 아리오스트씨, 기뻐보여.
티피 : 그건 그렇겠지.
워레스 : 하지만 벤젤을 쓰러뜨릴 방법이란 뭐지? 시간과 공간을 조작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잖아?
여왕 스텔라 : 벤젤은 지난날의 그로시안의 왕. 그 당시 최대의 마력을 지니고 있었던게 되지. 게다가 시공을 만든다고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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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벨 : 여기에 한 사람, 나와 생명을 공유하는 자가 있다... 누군지 알겠나?
리샬 : 그렇군, 그 얼굴... 네녀석이 모든 계획을 망쳐놓은 장본인이군...
게벨 : 넌 창조주에게 거역한다는 거냐? 버러지 같은것이!
가면기사 : 리샬을 봐서 알았겠지... 게벨님은 어느 인물의 세포로부터 복제를 만들어 냈지. 우리들도 그렇게 해서 몇십체를 만들어냈다.
게벨 : 나의 사병은 모름지기 내 능력의 파동을 받아 살고 있다. 날 쓰러뜨린다고 하는건 생명의 공급원을 끊는거다! 끊는거다! 끊는거다!...

루이세 : ...오빠! 오빠! 오빠...
워레스 : 의식이 돌아왔나?
루이세 : ...응.
워레스 : 걱정이나 시키고...
티피 : ...미안, 미안!... 내가 파티에 가고 싶어서 무리하게 해서... 훌쩍, 정말 미안해~!
워레스 : 무리하면 좋지 않아.
루이세 : ...오빠 역시...
티피 : 엣?
루이세 : ...게벨이 죽어버렸으니까...
워레스 : 대답하고 싶지 않다면 억지부리지 않겠지만 늦기전에 꼭 얘기해줘... 어쨌든 지금은 아리오스트를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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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실]
페더리안 : 보고는 받았다. 잠깐 기다리도록.
아리오스트 : 아, 모두...
지나 : 이분들이 지금 얘기의?
아리오스트 : 그래 엄마.
지나 : 아들이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루이세 : 그, 그런...
티피 : 그래, 우리들쪽이 훨씬 신세를 지고 있으니까...
아리오스트 : 그것보다 엄마, 다들 왔으니까 슬슬 벤젤을 쓰러뜨릴 방법을 가르쳐주길 바래요.
지나 : 그렇군요. 내 일은 여러기록을 조사하고 정리하고, 또 고치는 일이에요. 지상에 몇번이나 간것도 그때문이었지만, 어느날 어떤것의 존재를 알게 된거에요. 그건 이 세계를 구성하는 인과율을 왜곡하는 것으로, 여러 기적을 일으키는 비밀의 돌 [파워스톤] 이에요.
루이세 : 파워스톤이라니...
티피 : 잠깐 손 내봐, 손! 이거 말야?
지나 : 그래요! 그렇게 지상을 뒤져도 찾을 수 없었는데 도대체 어디서?
티피 : 그러니까... 여자 유령한테 받았는데...
루이세 : 에~!? 그 얘기 진짜였어?
티피 : 그러니까 그렇다고 했잖아.
지나 : 이상한 일도 있군요. 그 파워스톤에 대해서, 좀더 자세히 얘기하기로 하죠. 원래 파워스톤은 시공제어장치를 움직이는 목적으로 만들어져서, 그 성분은 대량의 그로슈로 만들어져 있어요.
워레스 : 또 그로슈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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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 페더리안은 시공제어장치를 만들었지만, 아무리해도 시공의 왜곡을 일으키는 강한 반동을 흡수할 수 없었어요. 그래서 인간들은 특수한 힘을 준비해, 반동을 흡수시키려 했지요. 그 특수한 힘이야말로 사람의 의지의 힘이에요. 인간에겐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마음과 어떨때는 기적마저 일으키는 의지의 힘이 있어요. 그 의지를 결정화해서 파워스톤은 만들어졌어요. 파워스톤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사람의 신비 그 자체에요.
루이세 : ...굉장해... 그걸 오빠가 가지고 있다니...
지나 : 하지만 당신이 파워스톤을 가지고 있다는것은, 시공제어장치를 움직이게 하는 열쇠를 벤젤이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 이걸로 희망이 보이고 있어요.
티피 : 하지만 우리들, 파워스톤의 힘을 몇번이나 써버렸어.
지나 : 그건 쌓인 왜곡의 힘을 해방한 것 뿐이에요. 시공제어장치를 사용할때는 왜곡의 흡수를 위해 쓰기 때문에 문제 없어요. 당신들이 몇번이나 쓴것처럼 이번엔 벤젤한테 그 힘을 쓰는거에요.
티피 : 하지만 파워스톤을 쓰면 이상한 일이 일어나지 않아? 좀 무서워!
루이세 : 음... 하지만 어째서 이상한 일이 일어났을까?
지나 : 그건 [인과율] 을 조작하기 때문이에요.
아리오스트 : 엄마, 그 인과율에 대해서 좀더 자세히 설명해 줬으면 하는데요...
지나 : 인과율이란 문자대로 원인과 결과의 관계를 나타내는 것이에요. 돌을 던질 때를 상상해보세요. 본래 돌은 우주에 떠있거나 날거나 하는일은 없어요. 그때문에 누군가가 던지지 않으면 안되는 거에요. 이처럼 본래 일어날 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내기 위해, 그나름대로의 힘이 필요해요. 이 경우 누군가가 돌을 던졌다, 때문에 돌은 우주를 난다가 되는거죠.
티피 : 하지만 계속 날지 않고 곧 떨어져 버리잖아.
지나 : 그게 맞아요. 긴시간 돌을 날리기 위해선 어느정도 힘을 써서 던지지 않으면 안되죠. 그 힘이 없어졌을때 돌은 본래 있던 상태로 돌아오기 위해 낙하해요. 이처럼 인과율의 조화는 항상 유지하려고 하지요.
루이세 : 그럼 파워스톤으로 기적을 일으키면 어떻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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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 본래 일어날 수 없는 현상을 일으키기 위해선 반드시 대가가 필요하게 되요. 알기 쉽게 마법을 예로 들죠. 마법을 사용하면 뭐가 없어지죠?
티피 : 없어지는건 뭐였더라?
루이세 : 그러니까 ...정신력... 인가?
지나 : 그래요. 마법의 경우, 사전에 정신력이라는 대가를 지불해서 여러가지 현상을 일으키지요. 하지만 파워스톤을 사용한 기적의 경우, 그 대가는 나중에 지불하게 되지요. 그게 뭐가 될지는 전혀 몰라요. 게다가 파워스톤으로 얻을수 있는 효과를 제어하는 것도 어려워요.
티피 : 분명히 그걸 사용했다고 해도 언제나 무의식으로 몸을 지킨것 뿐이잖아.
지나 : 그것도 그럴거에요. 파워스톤 자체는 마법으로, 이를테면 촉매와 주문이니까요.
워레스 : 벤젤을 쓰러뜨리는데 파워스톤이 필요한건 알겠어. 하지만 뭐가 일어날지 몰라. 일어난 후의 반동도 모른다면 무서워서 못쓸것 같아.
지나 : 네, 하지만 힘이 작용하는걸 특정할 수 있는 장치가 있다고 한다면?
아리오스트 : 벤젤을 향해 파워스톤의 힘을 사용할 수 있어요?
지나 : 이론상 그렇게 되요.
워레스 : 그 장치는 어디에?
지나 : 악용을 피하기 위해 이 도시에서 떨어진 동굴에 감춰져 있어요. 여왕폐하에게 부탁하면 동굴에 들어갈 허가가 나올거에요.
루이세 : 하지만 지나씨, 그런 중요한 걸 꺼내와도 괜찮은가요?
지나 : 난... 인간을 믿으니까요. 그 사람을 만나고부터...
티피 : 아리오스트의 아버지?
지나 : 예, 그는 내가 지상에 가서 날개를 다쳐 날 수 없게 됐을때 친절하게 치료해 주었어요. 처음엔 나도 인간을 경멸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상처가 나아가는 동안에 그와 행동을 함께 하면서 그 생각은 바뀌었지요. 그 사람은 마을에서 도둑질하는 고아들을 발견하면 자신의 마을로 데리고 돌아와서 길러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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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 어째서 그런 쓸데없는 일만 해?
아리오스트의 아버지 : 쓸데없다니, 뭘 얘기하는거지?
지나 : 도둑질을 일삼는 자는 모른체 해야돼. 살려둘 가치도 없어.
아리오스트의 아버지 : 그럴까? 그들을 도둑질하게 한건 우리들이 만든 사회가 아닐까. 만일 그런 환경에서 자라지 않는다면 훔칠 필요도 없었을거야.
지나 : 그렇다면 그런사회를 만든 인간이 잘못된거 아냐!
아리오스트의 아버지 : 그 말대로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대로 두면 그 애들같은 존재가 늘어날뿐이야. 그러니까 조금이라도 우리들이 구해주지 않으면.
어린애들 : 아저씨!
아리오스트의 아버지 : 응? 이봐, 아직 그런 나이 아니야. 오빠야.
파란옷 아이 : ...오빠, 이것 봐!
노란옷 아이 : 우리들이 기른 야채! 이렇게 커졌어!
아리오스트의 아버지 : 에... 벌레도 안먹었고 색깔도 좋아. 응 이건 풍작인데 정말 맛있어 보인다.
노란옷 아이 : 에헤헤...
파란옷 아이 : 이걸로 야채스프 만들어달래야지!
노란옷 아이 : 언니한테도 먹게 해줄게!
지나 : ......
아리오스트의 아버지 : 지금 애들도 내가 데리고 왔어. 누가 시킨것도 아닌데, 야채를 손보기 시작해서 저렇게 훌륭한 야채를 만들었어. 사람은 자라는곳만 마련해주면 잘 크지. 자기 일을 발견해서 서로 도우며 살아가는거야.
지나 : ......
아리오스트의 아버지 : 걷기 시작하기 전부터 포기하는건 어리석은 사람이 하는거야. 이 세계에 태어난 이상 불어오는 바람에도 밀리지 말고 걸어야 돼.
지나 : ...뭐야 그건?
남자 : 이 마을의 창시자인, 우리들의 아버지가 하시던 말버릇이야. 이걸로 사회가 변할거라곤 생각하지 않지만 사람은 변할수 있어. 그래도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쓸데없니?
지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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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 게다가 난 그가 했던 일, 그리고 그 결과를 지켜봤어요. 그리고 알았어요. 인간에게는 페더리안에게는 없는것이 있다. 그건 포기하지 않는 마음. 우리들은 사랑에 빠지게 되었고, 아리오스트가 태어난 거에요.

아리오스트의 아버지 : ...후훗.
지나 : 왜 그래?
아리오스트의 아버지 : 아니야, 네가 아직 여기 막 왔을때가 생각났어. 그때 너는...
지나 : 아이, 그건 말하지마! 하지만 내가 널 이해한 것처럼, 다른 페더리안도 인간을 이해할 수 있게 되길...
페더리안 : 찾았다, 지나! 이 녀석! 잘도 지나를!
지나 : 기다려! 그 사람은 아무 잘못 없어! 내가 여기에 남아있었을 뿐이야!
아리오스트의 아버지 : 지나!?
페더리안 : 자 돌아가자, 지나!

지나 : 싫어요! 나는...
페더리안 : 네가 하고있는 일은 우리들의 규정을 깨는 일이라구! 자 돌아가자!
지나 : 여, 여보!
아리오스트의 아버지 : 지나!

지나 : 이렇게 해서 나는 여기로 돌아오게 된거에요. 확실히 인간에게는 나쁜 점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건 우리들 페더리안도 마찬가지에요. 난 인간을 사랑했어요. 분명히 다른 페더리안도 이해해 줄거에요.
아리오스트 : ...네!
지나 : 여왕을 만나세요. 그리고 이 부유성의 남동쪽에 있는 인공동굴에 가세요.
[페더랜드]
여왕 스텔라 : 지나로부터 얘기는 들은것 같군.
루이세 : 네, 그래서 파워스톤의 제어장치가 필요해요.
여왕 스텔라 : 저 제어장치를 말이지... 다른 방법이 없는이상, 줄수밖에 없겠지. 그러나 저 동굴은 몬스터의 소굴이 되어있다.
티피 : 몬스터의 소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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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 스텔라 : 쓸데없이 도둑맞는 일이 없도록 그렇게 한거다. 하지만 그 몬스터가 밖에 나오지 않도록 하는 장치덕에, 동굴내에선 마법을 쓸 수 없다.
워레스 : 마법을 쓸 수 없다고?
여왕 스텔라 : 저 안에는 그로슈가 전혀 없다. 하지만 파워스톤의 제어장치가 있는 문을 열기 위해선 마법이 필요하게 되지.
아리오스트 : 송마선을 까는 수밖에 없군. 그렇게 하면 안에서 마법을 쓸 수 있게 될거야. 송마선 기사라면 마법학원에 있어. 우선은 그를 데리고 오자.
티피 : 그렇게 하면 안에서 마법을 쓸 수 있겠군.
여왕 스텔라 : 동굴에 들어갈 수 있는 허가를 내려두겠다. 준비가 되는 즉시 들어가도록.
[마법학원]
아리오스트 : 실례합니다.
송마선 기사 : 오오, 아리오스트인가. 무슨 일이지?
티피 : 저어, 아저씨의 도움이 필요해!
송마선 기사 : 나의? 어이, 농담은 하지 말아줘. 이제 이 지상에는 송마선을 깔 필요가 있는 곳은 없다고.
루이세 : 실은 그로슈가 없어서 마법을 쓸 수 없는 동굴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안에까지 들어가려면 마법이 필요해서...
티피 : 아저씨가 송마선을 깔아주면 벤젤을 쓰러뜨릴 수 있어!
송마선 기사 : 벤젤?
워레스 : 이 세계를 정복하려는 놈이야. 놈때문에 란자크성은 소멸되었어.
송마선 기사 : 그녀석을 없애려면 나의 힘이 필요하다고?
루이세 : 부탁합니다! 힘을 빌려주세요!
송마선 기사 : ...후후후... 하하하하! 그래? 그렇단 말이지! 나의 힘이 필요하다고! 악을 무찌르기 위해서!
티피 : 아, 아저씨?
송마선 기사 : 송마선 깔기 외길 40년! 이제 은퇴해야 하나 생각한 내가 한번 더 일할 기회가 남아 있었다니! 좋아! 나를 데리고 가라! 최상의 송마선을 깔아주지!
루이세 : 고맙습니다!
(송마선 기사가 동행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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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동굴]
페더리안 : 이야기는 들었다. 조심해서 가도록.
티피 : 여기지? 이 안에 파워스톤의 제어장치가 있는거지?
루이세 : 벤젤을 쓰러뜨리기 위한 열쇠...
송마선 기사 : 이 안이지?
루이세 : 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송마선 기사 : 음!
아리오스트 : 이건 작아...
송마선 기사 : 은퇴하니 여유가 생겨서 말이야. 여기저기 개량을 해봤지. 대량의 그로슈를 다루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개인이 쓸 정도라면 충분할거야.
워레스 : 그럼 안으로 들어갈까?
송마선 기사 : 말해두지만 나는 싸울수 없다구.
티피 : 안심해! 우리들이 지켜줄테니까!
송마선 기사 : 부탁한다.
티피 : 왠지 색이 다른 바닥이 있어.
루이세 : 뭘까?
워레스 : 그건 그렇고 송마선을 끌어올 기둥을 세우지 않아도 괜찮은건가?
송마선 기사 : 입구에 세워뒀으니까 말이야. 이 방의 출구에 세우도록 하지. 남은 기둥은 앞으로 3개밖에 없으니까.
티피 : 아, 바닥의 색이 바뀌었어!
송마선 기사 : 여기에 중계기를 설치한다... 이제 됐다.
티피 : 앗! 몬스터다!
루이세 : 저기... 저 몬스터... 닮지 않았어?
아리오스트 : 확실히 최초의 게벨은 그로시안의 병기였을터. 즉 이 녀석들은 그 원형인가?
송마선 기사 : 저 괴물은 너희들에게 맡기지. 나는 내 일을 하겠다!
티피 : 응? 왜 움직이지 않지, 저 녀석들. 뭐, 잘됐지만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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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피 : 거짓말! 강해! 이런 녀석을 어떻게 쓰러뜨리지!?
쥬리앙 : 내 공격이 통하지 않아!?
송마선 기사 : 중계기 설치 완료! 이것으로, 여기서 마법을 사용할 수 있을거야!
티피 : 마법을 쓸 수 있대! 휴, 정말 어떻게 되나 싶었다구!
루이세 : 마법이 약점이었지.
티피 : 저기, 저기! 이 속에 뭐가 들어있을지 조사해보지 않을거야?
(향기의 자루가 나왔다!)
티피 : 뭐야 이건?
워레스 : 이 향기... 그 몬스터술사 쉐도우나이트가 사용했던 가루와 향이 비슷하다.
루이세 : 혹시, 이 향에 끌려왔을지도.
티피 : 니가 가져간다고? 몬스터가 나올 것 같아서 싫은데... 뭔가 홀 같은데.
송마선 기사 : 이 정도의 넓이라면, 중앙에 하나 세우면 충분해.
워레스 : 허나 몬스터가 많다. 이대로는 위험해.
송마선 기사 : 하지만 내가 하지 않으면 너희들은 마법을 쓸 수 없잖아? 엄호는 부탁한다!
루이세 : 여기 마루색도 변해있어...
송마선 기사 : ...라고 하는건 중력을 제어하는 것이 어딘가에 있을거야.
티피 : 그러니깐... 아, 있다! 저거야!
송마선 기사 : 송마선 장치만 40년, 최후의 일이다! 가자, 젊은이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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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피 : 저기, 왠지 이쪽으로 오고있는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워레스 : 역시 저 냄새나는 봉투를 가지고 있는 녀석을 노리고 있는걸까?
루이세 : 그렇다면 냄새나는 봉투를 받으면 몬스터를 잘 유도할 수 있지 않을까?
워레스 : 그 작전은 쓸만한데.
송마선 기사 : 그건 그렇고, 여기에 서기로 할까... 응? 반응이 없어...
아리오스트 : 무슨 일이에요?
송마선 기사 : 음, 여기까지 마력을 송신할 수 없나 보군.
티피 : 엣!? 어, 어떡해!
송마선 기사 : 조절하지 않으면 안되겠군. 잠깐만 기다려줘!
워레스 : 부탁해!
송마선 기사 : 들어온게 저쪽이니까 지향성을 이렇게 바꾸고... 이걸로 됐을거야, 스위치 온!
티피 : 고마워 아저씨!
송마선 기사 : 인생에서 가장 큰 추억이 됐군.
티피 : 이제 없나봐?
워레스 : 좋아, 안쪽 방으로 들어간다.
(비석제어장치를 손에 넣었다!)
티피 : 이것이 파워스톤의 제어장치지?
루이세 : 그런것 같아.
워레스 : 이게 있으면, 그 벤젤의 숨통을 끊을 수 있다구!
루이세 : 일단 지나씨에게로 돌아가 사용법을 물어보는게 좋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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