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우랜서 20화

in #kr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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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의 다리]
오스카 리브스 : 응? 또 로란디아 녀석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나?
로란디아병 대장 : 녀석까지도... 임페리얼 나이트만 없다면 이렇게까지는...
로란디아병 : 대장! 동료의 원수를 갚게 해 주십시오! 그놈이 도대체 얼마나 동료의 목숨을...
워레스 : 진정해! 냉정하지 못하면 이길 싸움도 지기 마련이야! 여기는 우리들에게 맡겨!
로란디아병 대장 : 괜찮을까? 상대는 그 나이트야? 100명 있던 우리부대도 녀석 한 사람때문에 여기까지...
루이세 : 나이트의 강함은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여기는 저희를 믿어주십시오!
오스카 리브스 : 으음, 우리를 상대로 싸우려는 건가... 로란디아에도 아직 심지가 있는 녀석이 있는것 같아보여.
워레스 : 우리들이 전위를 맡을게. 조금씩 따라와!
로란디아병 대장 : 알았어!
워레스 : 우군을 지원하도록 하지! 그들이 당한다면 국경을 깰 수 없을테니깐.
루이세 : 응, 그래. 힘내자 오빠.
오스카 리브스 : 모두 공격이다! 녀석들을 밀어부쳐라!
반슈타인병 : 오스카님... 저는 오스카님과 함께 싸울수 있어서 행복...
오스카 리브스 : 여기까지 올 줄이야. 나는 임페리얼 나이트중 한명인 오스카 리브스. 당신에게 경의를 표하며 내가 먼저 승부를 청하지. 나는 이곳에서 움직이지 않겠다. 마음대로 공격하도록.
티피 : 제기랄! 왠지 여유있어 보이려 하는것 같은 느낌이야!
오스카 리브스 : 핸디캡이다.
티피 : 모두들 힘내! 저런 녀석에게 지지 않도록!
오스카 리브스 : 승부다. 받아들이도록 하지!
티피 : 가라! 반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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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리브스 : 좋은 솜씨다. 쥬리앙이 인정한대로군.
티피 : 쥬리앙이?
오스카 리브스 : 그래, 네가 꽤 마음에 들었는지, 자주 얘기했었어. 신경쓰이나? 너는 만날때마다 강해진다고 칭찬하고 있었어. 그러니까 나랑 아네스트가 너에게 흥미가 있는거야. 이런곳에서 맞붙게 될 줄은 몰랐는걸... 으... 으윽... 아무리 나 혼자라지만 나를 여기까지 몰아부칠 줄이야...
워레스 : 위험해, 물러나!
아네스트 라이엘 : 왜 그래? 너 답지 않은데, 오스카.
오스카 리브스 : 아네스트... 어째서 여기에? 지금은 휴가중일텐데...
아네스트 라이엘 : 그래, 그게 어때서? 내가 내 휴가를 어떻게 쓰건 내 마음 아냐?
오스카 리브스 : 어쨌든 고마워.
아네스트 라이엘 : 뭐가 고마워? 나는 싸우고 싶어서 여기에 온 것뿐이야. 일부러 너를 도우려고 온게 아니라구. 그것보다 빨리 물러나는게 어때? 너한테 붙잡힐 시간은 없어.
오스카 리브스 : ...으음, 여전하군.
아네스트 라이엘 : 그건 그렇고, 이번에는 내가 상대다.
워레스 : 조심해... 아까처럼은 안 될거니까...
아네스트 라이엘 : 나에게 싸움을 걸다니, 목숨이 두렵지 않은가보지? ...안녕이다.
오스카 리브스 : 다음에 만났을때는 처음부터 온힘을 쓰게 해주지.
티피 : 아, 놓쳐버렸다! ...끝난 모양이야.
로란디아병 : 정말 너희들만으로 임페리얼 나이트를 쫓아낼 줄이야... 아직도 믿겨지지 않는군...
티피 : 그러니까 맡겨두라고 말했잖아?
루이세 : 이제 진군할수 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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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비에 호수]
티피 : 오리비에 호수다...
루이세 : 그로슈가 한가득 떠있어. 이 근처엔 송마선이 없구나...
티피 : 저기, 꿈에서 본 호수란게 여기야?
루이세 : 그렇다면 여기에 단서가 있을거야!
티피 : 빨리 꿈에서 봤다는 이상한 장소로 안내하라구!
(암석의 틈에 작은 돌기가 있다. 누르시겠습니까?)
루이세 : 여기가 오빠가 말했던 입구? 호수 아래에 이런 동굴이 있었다니... 자연의 힘이란 굉장해...
카렌 : 자연의 힘에 비교하면 우리들 인간의 존재따윈 하찮은 것일지도 모르겠군요.
티피 : 융이다!
워레스 : 역시 이곳에는 뭔가가 있어! 윽! 적의 낌새가 느껴진다.
카렌 : 어디지요?
티피 : 위에서!?
융 : 침입자, 죽인다!
루이세 : 포, 포위되어 버렸어...
워레스 : 싸울 수 밖에 없겠군..
티피 : 모두 괜찮아!?
아리오스트 : 아, 괜찮아.
카렌 : 도중에 낙하가 느려진 것 같은 느낌이에요.
워레스 : 하지만 위험했어...
루이세 : 어딘가 위로 돌아갈 곳을 찾아야...
워레스 : 뭐야, 이 울림은... 설마!
티피 : 왜 그래, 워레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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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레스 : 빨리 위로 올라가! 물이 쏟아진다! 휘말려 버리면 끝이야!
루이세 : 뭐어! 오빠, 어서 빨리!
워레스 : 빨리 위로 올라가! 시간이 없다!
카렌 : 후우~ 무사해서 다행이에요.
아리오스트 : 그 물살에 휘말렸다면 살아날 수 없었을거야.
워레스 : 어쨌든 살았어.
티피 : 계단이다...
아리오스트 : 이 주변은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부분이야.
티피 : 그것도 무리하게 뚫은 것 같아.
아리오스트 : 문의 상태로 보면, 억지로 연 다음 그리 시간이 지나지 않은것 같아.
워레스 : 대형 융 같은 괴물이 한건가.
루이세 : 이 위에 뭐가 있을까?
티피 : 뭐, 어쨌든 가보면 알겠지.
[그로시안의 유적]
아리오스트 : 이곳은... 그로시안의 유적이군요.
루이세 : 그런것 같아...
티피 : 으, 응? 역시 이곳에 있었군!
워레스 : 아마도 날뛰고 있는것 같군...
융 : ...서둘러라! ...모두 부숴라! 그기깃! 다른 상자도 부숴라!
루이세 : 방의 문을 부수려는것 같아.
카렌 : 방안에 뭔가 있는것 같아요. 하지만 빨리하지 않으면 부숴져 버릴거에요.
티피 : 어떻게 하지?
워레스 : 뻔하잖아. 놈들을 무찌르고 그 비밀을 손에 넣어야지!
융 : ...못넘겨! 방해자, 죽인다! 부셔라, 부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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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피 : 에잇! 대충 이런거지! 여기에도 부숴진 것 밖에 없는데?
루이세 : 도대체 뭐가 있었던 거지?
티피 : 이쪽 방은 무사하지?
워레스 : 열어볼까.
루이세 : 나에게 맡겨, 이곳이 그로시안의 유적이라면... 그치?
티피 : 책상위에 책과 무슨 서류같은 것이 있어.
워레스 : 읽어 주지 않을래?
티피 : 응, 먼저 이쪽 책부터. 음~ 아마도 일기 같아. 중요할 것 같은 부분만 찾아서 읽을게... 장치는 잘 움직이고 있다. 덕분에 게벨들도 열등한 백성들을 마구 죽이고 있다.
루이세 : 열등한 백성?
아리오스트 : 지배자가 보통사람을 멸시할 때의 표현이군. 별로 아름답지 않은 말이야.
루이세 : 그로시안이 지배자?
워래스 : 일단 끝까지 읽어줘.
티피 : 분명 우리는 인간과 비교하면 그 수가 적다. 하지만 이 위대한 힘이 있다. 힘이 없는 열등한 백성이 우리 그로시안에게 덤비다니, 어리석음의 극치다. 그렇다곤 해도 신경이 쓰이는것은, 그로시안이면서도 열등한 백성의 편에 서려는 놈들의 존재다. 놈들은 게벨이 우리의 앞에서는 진정한 힘을 발휘할 수 없는 것을 알고 있다. 이것을 역으로 이용당하면... 어서 빨리 신형을 완성시키지 않으면 안된다... 라고 써있네.
루이세 : 게벨은 전설이 아니었어.
워레스 : 으음. 그것도 지금 얘기를 들으면, 그 게벨을 만든것은 그로시안이란 말이 되는군...
아리오스트 : 그리고 인간과 그로시안은 대립하고 있었다고...
워레스 : 아마도 중요한 것은 쓰여있지 않은것 같아. 다른 하나는 어떻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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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피 : 음, 이쪽은 무슨 보고서 같아. 읽어 볼게. [신형게벨의 개발에 대해] 현재의 생체병기인 게벨의 약점은 마법이다. 게벨은 스스로 마법을 쓸 수 없다. 또 마법의 내성도 설계치를 밑돈다. 이것은 우리 그로시안에게 해를 입히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처리가 악영향을 미친것이라고 보인다. 현재형도 일반인이 사용하는 마법에는 충분한 내성을 갖고 있으나, 신형에서는 개선해야 될 포인트가 있다... 라고 써있네.
워레스 : 게벨은 마법에 약한건가. 정말 좋은 정보를 알았어.
루이세 : 하지만 신형이란건? 지금 우리들이 게벨이라고 생각하고 있는건 어느쪽이지?
티피 : 어쨌든 왕에게 보고하자.
[로란디아 왕성]
엘리엇 : 여러분, 어서오세요. 뭔가 알아냈습니까?
루이세 : 음... 게벨을 만든 것이 옛날의 그로시안이란걸 알고...
엘리엇 : 에엣?! 게벨을 만든것이 그로시안입니까? 우와... 그런데 게벨이 뭐죠?
티피 : 저어~ 음...
루이세 : 응? 엘리엇군에게는 말하지 않았었나... 게벨은 과거에 이곳에서 날뛰었던 몬스터야... 20년전쯤에 수정광산 안에서 부활한 것 같아...
엘리엇 : 수정광산 안에서요?
루이세 : 응... 어쩌면 다른 수정광산에도 있을지도 몰라...
엘리엇 : 무서운 얘기군요... 만일의 경우엔 저를 지켜주세요. 고맙습니다. 믿고 있겠어요.
티피 : 너무 응석부리면 안돼?
엘리엇 : 하지만 당신들은 강하니까, 존경한다구요.
알카디우스 왕 : 오오, 잘 돌아왔다. 너희들의 수훈으로 북쪽에 있는 반슈타인군을 쫓아버렸다고 한다. 예상이상의 성과에 짐은 만족하고 있다.
루이세 : 감사합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을 알게되어 보고드립니다.
알카디우스 왕 : 호오, 중요한 것이라고?
티피 : 게벨에 대해서야!
알카디우스 왕 : 뭐? 어서 말해봐라.
루이세 : 실은 그 게벨이, 옛날에 그로시안이 만든 생명체인것 같습니다.
알카디우스 왕 : 뭐라고?!
워레스 : 아마도 옛날, 그로시안의 지배에 사람들이 반란을 일으켰을 때에 수적으로 열세였던 그로시안이 반항세력을 말살하기 위해 만든 병기였던 것 같습니다. 그들이 우리의 전설에 등장하는 게벨과 맞서 싸운자들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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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디우스 왕 : 그 게벨이 지금 이 세계를 위협하고 있다는건가...
루이세 : 게벨은 자신을 만들었던 그로시안의 앞에서는 완전한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티피 : 결국 우리들에게는 루이세가 있으니까 그놈에게 대항할 수 있다는 얘기군.
산드라 : 이것은 과거의 문헌을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특히 사람들의 편에 선 그로시안들이 어떻게 게벨을 없앴는지, 이것만은 반드시 조사를 해야합니다.
알카디우스 왕 : 그럼, 그것은 산드라에게 맡기겠다.
산드라 : 옛. 내용을 조금이라도 알게 되면, 그때는 알려드리겠습니다.
티피 : 그럼 그때 불러줘.
알카디우스 왕 : 그렇다곤 해도 전설이라고 생각했던 게벨에게 그런 사실이 숨겨져 있을줄이야... 얘기를 종합해보면 이 사건은 전적으로 너희들이 적임자다. 앞으로도 힘내주게. 어쨌든 단기간에 잘도 거기까지 조사해주었다. 잠시동안 쉬는것도 좋을 것이다.
[휴양지 라셀]
카렌 : 어머!? 꺄악!
티피 : 괜찮아, 카렌?
카렌 : ...오빠...?
티피 : 엣?
카렌 : 어머, 나... 미안해요!
티피 : 지금 너한테 오빠라고 했지? ...응? 어째서 너를?
[왕도 로자리아]
루이세 : 오빠,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알고 있어?
티피 : 루이세, 뭐보고 있어?
루이세 : 에헤헤, 잠깐. 그것보다 오빠, 오늘은 무슨날인지 기억해? ...다행이다, 잊었는줄 알았어. 고마워 오빠.
티피 : 너 뭔가 선물같은거 사줘야지.
루이세 : 됐어, 티피. 지금은 생일 축하한다고 말해준것만도 기쁘니까.
티피 : 저런저런, 욕심도 없지... 그러고보니 루이세, 뭘 보고 있었을까?
점원 : 좀전의 아가씨라면, 이 브로치를 보고 있었어요.
티피 : ...난 할 수 없겠지만. 저기 말이야, 루이세는 정말 이거 갖고 싶었던거 아냐?
점원 : 어때, 이 브로치 싸게 해줄게. 100엘름이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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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세 : 앗, 오빠? 그 브로치 혹시... 우와! 너무 갖고 싶었어 이거. 오빠, 정말 좋아해!
티피 : 잘됐어, 루이세.
루이세 : 그럼 오빠. 슬슬 공부해야겠어, 고마워.
[로란디아 왕성]
알카디우스 왕 : 휴가는 잘 보냈는가? 다음 임무에 대해서지만, 이제 자신들이 할 일이 뭔지 알 것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임무를 정하지 않겠다. 스스로 해야 할 일을 한뒤에 보고해주면 된다. 긴급용무가 있으면 이쪽에서 부르겠다.
티피 : 전부 스스로 결정하라니, 왠지 좀 신경쓰이는걸.
알카디우스 왕 : 그러고보니, 산드라가 너희들에게 용무가 있다고 말했었지. 시간을 봐서 가보도록 해라.
[산드라 마도 연구소]
티피 : 마스터!
루이세 : 어머니, 저희 왔어요.
산드라 : 휴가는 잘 보냈나요?
티피 : 예.
워레스 : 산드라님으로부터 할 얘기가 있다니, 혹시 게벨에 대해서 뭔가 알아낸 겁니까?
산드라 : 그렇게 금방 알아낼 수는 없어요. 오늘 부른 것은 이것을 전하기 위해서에요.
루이세 : 전할 물건?
산드라 : 그래요. 루이세의 마법 실습 종료 증명서에요.
루이세 : ...아.
티피 : 그래, 루이세는 아직 실습중이었어.
산드라 : 이것을 학원장이나 부학원장에게 건네주면, 이제 졸업연구만 남았네요.
(실습종료 증명서를 손에 넣었다!)
산드라 : 게벨의 일은 뭔가 알아내는대로 곧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때까지는 당신들만이라도 힘내 주십시오.
[마법학원]
미샤 : 아, 오빠. 어서오세요! 오늘은 무슨 일이죠?
티피 : 너한테 일이 있어서 온게 아니야.
루이세 : 저어, 마법 실습이 끝나서, 그 종료 증명서를 학원장님께 전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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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샤 : 아앗! 루이세, 벌써 실습이 끝났어? 으으~ 또 차이가 벌어졌어... 이렇게 되면 나도 루이세를 본받아야지! 본받기 위해서는 루이세 옆에 있어야 해! 그런 이유로 잠시 신세 좀 지겠습니다!
(미샤가 강제로 동료가 되었다!)
미샤 : 미안해요, 아리오스트씨.
아리오스트 : 아냐, 신경 쓰지마. 너를 위해서라면 이런 일쯤이야.
미샤 : 나, 열심히 공부할게요!
[학원장실]
학원장 비서 : 무슨 일이죠?
루이세 : 마법실습 종료 증명서를 가져왔습니다만...
학원장 비서 : 학원장께서는 자리를 비우고 계십니다. 이제 곧 돌아오실 시간입니다만... 급하신 용무라면 브래들리 부학원장께 건네드려도 좋을겁니다.
[부학원장실]
부학원장 비서 : 어서오십시오. 부학원장께서는 오늘 쉬십니다...
루이세 : 안계십니까?
부학원장 비서 : 예, 실은 요즘 연구에 몰두하시는 것 같은데...
티피 : 그럼 연구실에 가면 만날지도 모르겠군.
부학원장 비서 : 적어도 이 학원안에는 안계신것 같습니다. 저도 찾아봤었습니다만, 계신다면 자택이 아닐런지요...
워레스 : 자택?
부학원장 비서 : 예, 북쪽에 있는 메디스 마을입니다.
미샤 : 아, 거긴 내가 태어난 고향이야.
티피 : 메디스 마을인가... 둘다 없는 것 같은데, 어떻게 하지, 루이세?
루이세 : ...음, 곤란한데...
학원장 비서 : 그렇다면, 제가 맡아두지요.
루이세 : 아, 예. 고맙습니다.
(실습종료의 증명서를 건네줬다!)
루이세 : 그럼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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