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오브 판타지아 15화

in #kr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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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1 : 어, 어떻게 하지?
위병2 : 뭔가 심각한 사정이 있는 것 같네... 후일, 정식 절차를 밟는다는 이야기도 했고...
위병1 : 알겠습니다. 지나가십시오.
해리슨 : 고맙네.
클라스 : 이 분은?
해리슨 : 이쪽은 유클리드 과학 아카데미 소장인 스탠리입니다. 그는 비행 기계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크레스 : 비행 기계?
스탠리 : 그것은 내가 설명하도록 하지. 뒤를 봐주게. 이게 마력을 에너지로 만들어 비행하는 유인 비행 기계. 이름하여 [레어버드] 다. 연구 중이라고는 하지만 이미 실용화되었다. 다오스 토벌의 협력이라면 어쩔 수 없지. 무상으로 양보해 주마. 하지만, 해리슨의 말로는 알바니스타까지 날아가야 한다고 하던데. 레어버드에는 그런 장거리 항속 능력은 없어.
해리슨 : 너는, 비행기 연구자로서는 세계 최고지? 어떻게든, 출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거야?
스탠리 : 나에게 불가능은 없다. 하지만, 조금 문제가...
클라스 : 뭐라도 좋으니 말해줘!
스탠리 : 레어버드는 기본적으로 마력을 전기로 변환하여 추진력을 얻고 있다. 그러니까, 볼트라고 하는 번개의 정령의 힘을 빌리면 출력을 높이는 것이 가능해. 하지만, 공교롭게도 이 근처에 소환사가 없어서...
클라스 : 내가 바로 그 소환사요.
스탠리 : 호오...
아체 : 만약, 그 힘이 있으면, 나도 빗자루로 멀리 날 수 있을까?
스탠리 : 글쎄. 하지만, 빗자루에 볼트의 마력을 주입하면 비행 능력의 향상은 얻을 수 있을 거야.
체스터 :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크레스 : 그럼, 어쨌든 서두르자.
스탠리 : 당황하지 마, 정령과 계약하기 위해서는 반지가 필요하지? 가지고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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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스 : 당신이 왜 계약의 반지를?
스탠리 : 알바니스타의 모리아 갱도 조사대가 발견한 걸 내가 연구용으로 받은 거다.
클라스 : 정말 받아도 괜찮은 건가?
스탠리 : 그래, 상관없어. 내가 가지고 있어봤자 무슨 소용이 있겠어. 보물을 가지고 있을 뿐이지.
(사도닉스를 입수했습니다.)
스탠리 : 어디까지나 소문이지만, 미겔 마을 남서쪽에 있는 동굴에 볼트가 있는 것 같아. 거기는 초고대 문명의 흔적이 남아있는 것 같은데, 곳곳에 수수께끼의 장치가 있다던가...
크레스 : 네, 가볼게요.
[유클리드 도시]
무기 상인 : 네~ 보고 가세요~, 좋은 무기들이 있답니다♡ 어머, 괜찮은 남자네.
크레스 : 저, 저기...
무기 상인 : 어머, 걱정하지 않아도 돼. 난 그런 쪽에 관심 없으니까.
크레스 : 그, 그렇습니까...
체스터 : 좋은 무기들이 꽤 있잖아.
아체 : 켁! 뭐야, 이 로드. 3000만 갈드라니 너무 비싸잖아~
무기 상인 : 좋은 물건들이랍니다. 제 귀여운 딸들이라서, 그런 거예요.
체스터 : 이봐, 이것 좀 봐. 이 검은 더 비싸.
민트 : 저희들은 살 수 없겠군요...
크레스 : 하지만 이 검은, 상당한 명공의 작품으로 보이는걸.
무기 상인 : 어머? 안목이 좋네♡ 역시, 내가 눈여겨 본 남자답네. 그건 말이죠, "드라그노프" 라고 하는 정말 대단한 검이랍니다.
체스터 : 왜 그래, 모두?
민트 : "드라그노프" 라면 로디 씨가 찾고 계시던 검이죠?
크레스 : 응... 일족의 보물이라고 했었지.
무기 상인 : 뭐, 일족의 보물이라구요!? 그 말을 한 게 누군가요!?
크레스 : 저, 저기, 제가 말했는데... 뭔가 불쾌하게 만들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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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 상인 : 어머, 놀라셨나요? 화가 난 게 아니라, 깜짝 놀랐을 뿐이랍니다. "드라그노프" 를 알고 있는 사람과 만날 줄은 상상도 못했거든요.
민트 : 저희 지인 중에, 로디 씨라는 분이, 그 "드라그노프" 를 찾고 계셨어요.
무기 상인 : 로디? 그 아이는 [이클립스] 의 일족인 걸까요?
크레스 : 이클립스? 글쎄요...
무기 상인 : 이름 어딘가에 E가 들어가지 않았나요?
아체 : 아ㅡ앗! 분명...
클라스 : 론드리네 E 에펜베르그, 인가.
무기 상인 : 그거예요, 그거. 분명히 그 아이는 이클립스의 아이일 거예요.
크레스 : 그 이클립스라는 게 뭔가요?
무기 상인 : 그게, 저도 잘 모른답니다. 수수께끼의 일족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여서요. 밤에서 밤으로, 남의 눈에 띄지 않게 세계를 전전하며 그 세계의 이면에서 암약하고 있는 일족이란 것 정도일까요. 제가 말할 수 있는 것은요.
크레스 : 그럼, 로디가 그 일족이란 건가?
아체 : 본인은 그런 말은 한마디도 하지 않았는데?
클라스 : 수수께끼의 일족이 자신의 신원을 밝힐 리가 없잖아.
무기 상인 : 어쨌든 이클립스의 아이가 이 검을 찾고 있다니 매우 흥미롭군요. 만약, 다시 만나게 된다면, "드라그노프" 는 맡아둘테니까 오라고 전해주세요.
체스터 : 맡아둔다고 해봤자, 비싸서 살 수가 없잖아?
민트 : 그렇네요...
무기 상인 : 어머. 뭘~ 그런 걸 신경 써요. 그 아이가 온다면, 공짜로 줄게요♡ 이클립스의 아이를 만날 수 있다니, 설레는군요.
크레스 : 설렐만한 일은 아무것도 없는 것 같은데...
아체 : 근데 말이야, 로디는 어딘가로 날려져버린 거지?
클라스 : 시간전이라... 다음에는 언제 만날 수 있을까...
[여관 유클리드 INN]
여관 주인 : 어서 오세요! 여기는 100년 넘게 이어온 역사 깊은 여관입니다. 숙박하시나요? 1박에 12갈드 되겠습니다. 그럼, 편히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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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체 : 너, 뭐 하는 거야?
체스터 : 별로, 아무것도 아니야.
아체 : 아무것도 아니라니... 이런 한밤중에...
체스터 : 무엇을 하든 내 마음이잖아.
아체 : ...내가 약해 보인다고 말한 게, 신경 쓰인 거구나.
체스터 : 그런 거 아니야.
아체 : 그럼, 뭐야?
체스터 : 아무것도 아니라고 했잖아! 볼일 없으면, 다른 데로 가버려.
아체 : ...알겠어... 갈게.
체스터 : 기다려... 미안, 너무 심하게 말했어...
아체 : ...나... 너에게 사과하려고...
체스터 : 뭐라고 말했어?
아체 : 아무것도 아니야! 말해둘게, 감기 따위 걸리지 말라구! 모두에게 폐를 끼치니까.
체스터 : 너야말로 야식을 너무 많이 먹어서 배탈나지 말라구!
아체 : 쓸.데.없.는. 참견이야! 잘 자라구.
[모리슨의 저택]
해롤드 : 음, 뭐야 너희들은? 지금은, 좀 바쁜데.
크레스 : 혹시, 당신은 모리슨 씨 아닌가요?
해롤드 : 분명 내 이름은 해롤드 D 모리슨인데... 너희들은... 혹시, 할아버지께서 말씀하셨던 크레스 님인가!?
크레스 : 예, 그렇습니다.
해롤드 : 그런가... 너희들이... 원래대로라면, 너희들을 도와줘야 하겠지만... 내게는, 다오스와 싸울만한 힘이 없어.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나의 할아버지이신 트리닉스 D 모리슨, 그리고... 그 선조이신, 에드워드... 그 두 사람은, 대단한 힘이 있었지.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나는, 그 재능을 이어받지 못했어...
크레스 : 마음만으로도 충분해요. 그것보다, 당신의 할아버지에게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들은 건 없습니까?
해롤드 : 그것을, 이야기해도 괜찮을까?
체스터 : 그만두자구, 나는 듣고 싶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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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체 : 왜? 들어두면, 좋잖아.
체스터 : 시끄러워, 나는 듣고 싶지 않다구.
클라스 : 자, 자, 여기서 말다툼은 그만하자.
체스터 : ......
클라스 : 그렇군, 듣는 건 그만두도록 하자...
아체 : 뭐ㅡ, 어째서? 들어도 상관없잖아.
클라스 : 인간에게는 알아서는 안 되는 것이나, 모르는 편이 나은 게 있는 법이야.
아체 : 그런 거야!?
클라스 : 죄송합니다, 해롤드 씨, 아까 그 질문은 잊어주시겠습니까?
해롤드 : 아니, 신경 쓰지 않아도...
아체 : 점 같은 거니까, 들어두면 좋을 텐데...
체스터 : 이야기를 듣고 행동을 하면, 역사가 바뀌어 버리잖아.
해롤드 : ...자신의 운명은, 자신이 개척해 나가는 거라고 생각해. 점쟁이가 자주 쓰는 말 중에, 이런 말이 있어... [인간의 운명이란 건 99% 이미 정해져 있는 것이다. 하지만 나머지 1%는 사람의 노력에 따라 바꿀 수가 있다.] 사실, 할아버지께서는 너희들의 앞날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해주지 않으셨어. 그걸 어떻게 해석하느냐는 사람마다 다르게 생각하겠지만, 나는 1%의 희망을 버리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크레스 :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체 : 흐엑? 1%밖에 희망이 없어?
민트 : 그런 뜻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한결같이 노력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뜻이 아닐까요?
클라스 : 섣불리 결과를 알게 되면, 노력하지 않거나, 포기해버릴 수도 있으니까 말이야.
아체 : 그런가~, 그렇구나.
체스터 : 정말로 알아 들은 거야?
아체 : 알아 들었다고ㅡ!! 일일이 시끄럽네!!
클라스 : 어허, 싸우지들 마라.
아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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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롤드 : 뭐 대단한 대접은 할 수 없지만... 적어도, 편히 쉬어가도록 해.
요리사 : 요리사 : 난 [환상적인 맛의 세계] 의 주인이다. 이 맛을, 더 많은 사람에게 전하고 싶어! 너도, 내 세계에 빠지지 않겠나? 이 요리를 전수해 주지!
(파스카토레를 요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방랑 화가 : 저는, 쿠리오. 실은 화가이지만, 역시 저의 예술혼을 자극하는 것은, 여자의 몸이죠. 오오, 당신이 가지고 있는 건 여자의 몸이 많이 나오는 책이지 않습니까!? 저에게, 그 핀업 머그를 줄 수 없겠습니까? 우와, 대단해~! 앗, 이야, 크흠... 이건, 굉장하군! 부디, 이것을 받으시죠.
(쿠리오의 거울을 입수했다.)
[볼트의 동굴]
스즈 : 닌자의 규율을 잊은 겁니까? 닌자 마을로 돌아갑시다. 지금 돌아가면, 두령에게 용서받을 수 있도록, 제가 조치를 하겠습니다.
닌자 : 닥쳐라!! 너야말로, 다오스 님의 숭고한 이상을 알지 못하는 거냐!
스즈 : 당신들은 속고 있습니다!
닌자 : 방해를 할 속셈이라면 죽어줘야겠다...
스즈 : ...어쩔 수 없군요. 저는 닌자의 규율에 따라, 임무를 완수하겠습니다. 각오를...
닌자 : 이렇게 빠를수가... 분하다...
크레스 : 너는... 앗, 자, 잠깐, 기다려... 가버렸어...
스즈 : 꺄아아!?
크레스 : 뭐야? 무슨 일이야?
민트 : 감전된 것 같습니다!
아체 : 감전된 것 같아.
클라스 : 그래, 감전되었군.
체스터 : 응, 감전되었어.
스즈 : 움직일, 수가, 없어요...
크레스 : 구해주지 않으면 안 되겠네...
민트 : 크레스 씨, 구해주세요.
아체 : 크레스, 구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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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스 : 크레스, 구해주는 거야.
체스터 : 크레스, 구해주자.
크레스 : 자, 잠깐, 왜 다들 나한테만 말하는 거야.
스즈 : 꺄.아.아.아.아!
크레스 : 후우, 어쩔 수 없네... 으윽, 으아아아아아! 감.전.됐.어...
아체 : 저기, 괜찮아?
스즈 : ...네, 어떻게든...
민트 : 크레스 씨, 괜찮으신가요?
크레스 : 그래... 하지만, 아직도 찌릿찌릿해.
클라스 : 전기에 감전되었군.
스즈 : 여러분, 죄송합니다.
체스터 : 이런 곳에서 뭐하고 있었던 거야?
클라스 : 어린아이가 혼자 올만한 곳이 아니다.
스즈 : 그, 그건...
아체 : 저기 말이야. 이 아이가 입은 옷, 조금 특이한데.
스즈 : 시, 실례하겠습닌다.
아체 : 무슨 일일까?
체스터 : 글쎄, 급한 일이 있겠지.
크레스 : 어쨌든 우리도 서둘러 가자.
스즈 : 이 정도의 적에게 밀리다니...
닌자 : 자, 어떻게 할 테냐, 우리를 따를 텐가, 아니면 죽을 텐가...
크레스 : 구해주지 않으면 안 되겠군...
민트 : 크레스 씨, 구해드리죠.
아체 : 크레스, 구해줘.
클라스 : 크레스, 구해주는 거야.
체스터 : 크레스, 구해주자고.
크레스 : 어이 어이, 또 나 혼자서 하라는 건 아니겠지?
스즈 : 큭, 이런곳에서...
크레스 : 후우, 어쩔 수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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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스 : 후우, 어떻게든 이겼네. 이런 곳에서 뭐하고 있었던 거야?
스즈 : ......
크레스 : ......
스즈 : ......
크레스 : 말하고 싶지 않다면, 사정은 묻지 않겠지만 말이야. 그럼 이름 정도라면 가르쳐 줄 수 있을까?
스즈 : ...스즈...
크레스 : 스즈인가. 그럼 스즈, 우리들과 함께 갈래?
스즈 : 아, 아뇨...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시, 실례하겠습니다.
크레스 : 왜 그러는 거지?
이체 : 아무 말도 해주지 않으면 알 수가 없잖아.
체스터 : 누군가와 다르게, 말이 많지 않은 거겠지.
이체 : 누군가가 누구야!?
체스터 : 글쎄, 누굴까?
민트 : 무슨 사정이 있는 걸까요?
클라스 : 잘은 모르겠지만, 볼트를 찾는 게 먼저다.
크레스 : 그렇네요.
(레버가 있습니다. 전환하겠습니까?)
크레스 : 이 녀석이 볼트인가?
볼트 : ХКжагЖКШвжак§ΞГ¶ΔёЯжадЯжвШЧпэгкУйг
클라스 : 뭐, 뭐라고 하는 거야, 이 녀석은?
볼트 : КэвиХогАКэвиХАиэлФЯКпёэжКжёпЯХфэък!!
클라스 : 후우, 어떻게든 얌전해진 것 같군 그래... 그럼, 계약을 맺자... 내가 하는 말을 알아듣고 있는 걸까?
볼트 : ЕцайКЯэиоКАкёгГЖагёИКэвиХАиэлФЯХёг...
클라스 : 뭐, 뭐, 좋아...
크레스 : 그런데, 어떤 계약의 반지를 사용해야 되는 걸까요?
클라스 : 그러고 보니 그렇군... 좋아, 전부 늘어놓아 보자. 나, 지금, 번개의 정령에게 바란다. 반지의 맹약 아래, 내게 졍령을 복종하게 하라... 나의 이름은 클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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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스 : 앗, 사도닉스 반지가 빛나기 시작했어...
(클라스는 볼트를 소환할 수 있게 됐다.)
크레스 : 아체, 저걸 가져와 줄 수 있을까?
아체 : 그렇게 말할 줄 알았어... 그럼, 잠깐 다녀올게♡
체스터 : 아체~, 도중에 슬쩍하지 마~
아체 : 시끄러워! 슬쩍할 리가 없잖아!! 자, 크레스!!
크레스 : 그렇게 화내지 않아도...
이체 : 흥~이다! 체스터 따위, 저어어엉말 싫어!!
체스터 : 켁! 누가 좋아해 달라고 했냐!?
클라스 : 이봐 이봐, 이런 곳에서 싸우지들 말라고.
체스터 : 예, 예...
크레스 : 왜 그래, 아체?
아체 : 아무것도 아니야!!
(에메랄드 링과 스타클록을 입수했다.)
[유클리드 도시]
론드리네 : 오랜만이네.
크레스 : 로디! 이 시대에 와 있었구나?
론드리네 : 응... 크레스, 너희들도 와 있었구나.
크레스 : 무사해서 다행이야, 걱정했었다고. 하지만, 설마 여기서 만날 줄이야.
론드리네 : 그런 내가 할 말이야. 아직 여행을 계속하고 있었구나.
아체 : 그런 것보다 "드라그노프" 야. "드라그노프" 가 있었어!
론드리네 : "드라그노프" 가...!
아체 : 자, 로디. 지금 바로 가보자!
론드리네 : 어? 아, 잠깐만 기다려줘!
무기 상인 : 어머? 어서 와요, 또 왔군요.
아체 : 아저씨, "드라그노프" 보여줘!
무기 상인 : "드라그노프"? 여기 있기는 한데...
론드리네 : 이것이 "드라그노프"...
무기 상인 : 설마, 이 아이가, 이클립스의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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