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전설 V 바다의 함가 28화

in #kr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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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스 : 이런 곳에 누가 텐트를?
폴트 : 누메로스 제국의 팔만이란 사람이야.
알토스 : 다른 나라 사람이 왜?
우나 : 이 습지대에 항구를 세울 수 있을지 조사하러 왔대요.
알토스 : 흐음.
맥베인 : 저거야.
폴트 : 마슈 아저씨 말대로 녹슨 철봉이 있어.
알토스 : 저기에 피뢰침을 세워서 번개를 유도하는거군요.
맥베인 : 그렇지. 피뢰침을 가지고 이동하면 자신에게 번개가 떨어지니까, 여기서 막대기를 던져서 저 곳에 잘 세우는 거지.
폴트 : 그렇게 잘 될까요?
맥베인 : 보장이 없으니 잘해볼 수 밖에.
우나 : 내가 활로 쏴볼게요.
맥베인 : 그 방법이 있었군. 우나의 활로 이용하면 던지는 것보다 정확하지. 그럼 해봐.
(맥베인은 철 불갈퀴봉을 우나에게 줬다.)
우나 : 잘 겨낭하고... 이얏!
폴트 : 됐어!
맥베인 : 잘 했어 우나. 자, 저 피뢰침이 번개를 끌고 있는 사이에 사당에 가볼까?
폴트 : 괜찮을까요?
(맥베인은 발밑의 돌을 주워서 던졌다.)
맥베인 : 괜찮아.
[번개 사당]
알토스 : 이게 번개 사당이군. 꽤 낡아졌네요.
맥베인 : 사당 자체는 옛날부터 있었던 건가 보다.
쟌 : 으글으글...!
릭 : 찍찍... 찍!
폴트 : 뭐, 뭐야...
우나 : 번개 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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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트 : 할아버지, 보물상자에요.
맥베인 : 음, 기대를 저버리지 말아야 할텐데.
(폴트 일행은 공명석 [빛] 을 얻었다.)
폴트 : 역시 여기 있었군요.
맥베인 : 이 공명석은 [번개] 를 쏘는 마법을 쓸 수 있나보다. [물] 과 [대지] 에 이은 공격형의 공명석이군.
우나 : 충분히 주의해서 써야겠어요.
폴트 : 아, 그러고 보니... 알토스씨, 엔보린의 에드거 아저씨한테서 떠날 때 [기술] 공명석을 받았거든요. 에드거 아저씨가 공명석을 가지고 있는 줄 알았어요?
알토스 : 아니 몰랐어. 그런 일이 있었구나.
맥베인 : 서둘러서 돌아가자. 피뢰침이 타버리면 못 돌아가니까.
[팔만의 캠프]
폴트 : 아무도 없는데요?
맥베인 : 모두 캠프를 비우다니, 급한 일이 생겼다면 우리에게 메모를 남겼을지도 몰라. 어디 없나?
폴트 : 텐트안을 찾아봐요. 편지인가?
맥베인 : 어...뭐지? 대장에겐 미안하지만 읽어볼까, 보자...
[구속요청에 대한 조사보고]
(본국에서 구속요청이 있던 목표인물. 아리아에 대한 조사보고. 멜헤로즈에서 정보를 수집한 결과 그녀의 노래 소리가 기적을 일으킨 것으로 확인됨. 사람들의 부상을 그 노래하는 목소리로 치료한 듯. 계속 조사를 하고 있으나 본국에서 지시한 바와 같이 위험한 인물로는 결코 보이지 않음. 누메로스 제국군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명령을 변경할 것을 요구함. 제국군사령 제논각하에게 ㅡ팔만 올림.)
맥베인 : 보고서인 것 같군.
알토스 : ...문장을 보면, 팔만 본인은 아리아라는 사람을 잡는 것에 대해 반대하는 것 같네요.
맥베인 : 다른것도 두 장 있다. 어디 보자...
[작전1105]
(예전부터 멜헤로즈... 계획에 있어 ...이라는 것은 ...작전이다. 카발로 시민의 결속력은 대단하다. 유명한 데밀 시장과 메리토스 사장의 불화를 이용해 두 사람에 대한 카발로 시민의 지지를 떨어뜨리게 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ㅡ제논사령관.)
우나 : 꽤 오래된 것 같네요.
맥베인 : 마음에 걸리는 내용인데...
알토스 : 또 한통은 새로운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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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1027]
(오늘 누메로스군 제7사단과 카발로에서 합류, 목인계획을 실행함 ㅡ제논사령관.)
알토스 : 제논사령관 이라면... 팔만대장이 편지를 보낸 사람이네요?
폴트 : 폴카에서 봤어요. 누메로스 군함에 타고 있었어, 카발로에 왔구나.
우나 : 혹시 팔만 대장이 제논 사령관을 맞이하러 나갔던 걸까요.
맥베인 : 글쎄, 자 이제 그만 하자. 그 오래된 편지의 내용이 거슬려, 메리토스 여사와 시장에게 조심하라고 전하는게 좋겠어.
[카발로]
알토스 : 난 이제 가게에 가야해요. 제대로 도와주지 못해서 미안해요. 그럼 가볼게요.
폴트 : 아니, 많은 도움이 됐어요.
우나 : 고마워요.
맥베인 : 아저씨에도 고맙다고 전해줘.
알토스 : 그럴게요. 무슨 일이 있으면 불러주세요. 당분간 여기에 있을거니까요.
폴트 : 이제 뭘 하죠?
맥베인 : 시장과 여사를 만나러 가자. 편지에 대해서 의견을 물어보자.
메리토스 여사 : 휴, 어쩌지.
우나 : 무슨 일이에요. 메리토스씨.
맥베인 : 고민하시는 모양인데 나쁜 일이라도 있나요?
메리토스 여사 : 카발로 근처에서 마수가 나타났어요. 마을이 위험하게 됐어요.
폴트 : 마수라니요?
메리토스 여사 : 저걸 마수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나무 인형이 사람을 습격한대요.
폴트 : 그 인형, 혹시... 에델에서 마을을 습격한 것과 같은 걸지도...?
(폴트 일행은 에델에서 본 목인에 대해 설명했다.)
메리토스 여사 : 음... 같은 녀석인지도 모르죠. 어쨌든 대책을 세워야겠어요. 곧 공연인데 마을에 그런 것들이 나오면 마음 놓고 손님을 모실 수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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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베인 : 실은 습지대에 있는 누메로스의 캠프에서 마음에 걸리는 편지를 봐서 당신의 의견을 듣고 싶은데.
(맥베인은 누메로스의 캠프에서 얻은 정보를 메리토스 여사에게 얘기했다.)
맥베인 : 내용은 대충 이런 것이었는데 말이지.
메리토스 여사 : 제논사령관이 보낸 편지 말이군요... 네, 그 인물에 대한 소문은 들었어요. 냉혹한 남자라고 해요. [작전] 이라는 것이 뭔지도 궁금하지만.. 가장 궁금한 것은 아리아라는 여성의 얘기네요.
우나 : 저 누메로스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게 보호해줘야 될 것 같아요...
메리토스 여사 : 그래... 우리 사원들에게 그녀를 보면 보호하도록 말할게. 그렇게 아름다운 목소리의 주인이라면 이 기회에 우리 회사에 소속해줬으면 좋을텐데.
호위병 : 제논 사령관. 메리토스 사장은 이층에 계세요.
제논 사령관 : 그래.
폴트 : ...제논
맥베인 : 모른척 해.
폴트 : 쟌, 힘내. 그래 잘했어.
맥베인 : 궁금하네.
폴트 : 엿볼까?
쟌 : 멍!
폴트 : 응? 왜 화났어?
쟌 : ...멍ㅡ
제논 사령관 : 제국군 사령관 제논이라고 합니다. 당신이 그 유명한 메리토스 그룹 총수이시군요. 만나 봬서 영광입니다. 이렇게 아름다우실 줄은 몰랐습니다.
메리토스 여사 : 빈말이라도 기쁘네요. 후후... 제국의 사령관님이 무슨 일로 카발로까지 오셨나요? 침략할 준비라도 하시려는지요.
제논 사령관 : 설마, 천만에요. 이번 멜헤로즈 방문은 친선 목적입니다. 그리고 국제극장에서 열리는 특별공연에도 관심이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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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토스 여사 : 친선이라고요? 그러면 당신들이 일으킨 류톰섬의 사건에 대해서는 어떻게 설명하실 건가요? 리쉬와 당신들의 대사인 브레거 때문에 저는 인질로 끌려갈 뻔 했어요.
제논 사령관 : 아니, 그건 오해입니다. 우리 누메로스 제국에 브레거라는 대사는 없습니다. 조사에 의하면 브로데인에서 파견됐다는 슬레이드라는 인물도 가짜라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아무래도 저희들이 모르는 사이에 이상한 놈들이 일을 꾸민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런 가짜들이 나돌았던 것은 우리의 실수이니 이렇게 사과를 드리러 온 겁니다.
메리토스 여사 : 소문과는 달리 성의 있는 분이네요.
제논 사령관 : 제가 들은 바로는 이 아름다운 예술의 도시도 목인들의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고 하더군요. 모처럼의 특별공연을 앞두고 있는데 걱정되시겠어요. 괜찮으시다면 제 부대가 목인을 깨끗이 퇴치하겠습니다.
메리토스 여사 : 역시 들으셨군요. 그러나 당신들의 힘을 빌릴것인지 결정하는 것은 내가 아니라 데밀시장의 권한이죠. 시청에라도 가보시면 어떨까요?
제논 사령관 : 그런 겸손한 말씀을.
메리토스 여사 : 사실인걸요. 어쨌든 절 만만하게 보지 마세요. 전 진실인지 아닌지를 알아내는 눈을 가졌죠. 그 덕분에 사업에서도 성공한 거에요. 오늘은 그만 가주시겠어요?
제논 사령관 : 좋아요. 우리는 언제나 당신의 편입니다. 그것만은 기억해 두세요. 그럼 이만.
폴트 : (나왔어요!)
맥베인 : 사령관 스스로 찾아왔군. 하지만 메리토스 사장도 지지 않았어. 잘했네.
메리토스 여사 : 어머, 엿들었군요.
맥베인 : 그나저나 녀석들이 빨리 움직였네.
메리토스 여사 : 음, 그렇다면... 데밀 시장에게까지 손을 썼겠군요. 잘 됐네요. 여러분에게 부탁 하나 해도 될까요? 절 대신해서 시청의 상황을 살펴주실래요? 아마 재밌는 일이 벌어지고 있을거에요.
우나 : 재밌는 일이요...?
맥베인 : 음...
폴트 : 할아버지, 시청에 가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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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폴트 : 왜 제논이 여기에?
우나 : 재밌다는게 이건가?
맥베인 : 흠... 시장에게 물어보러 가자.
데밀 시장 : 아, 여러분들 방금 놀라운 인물이 찾아왔어요.
맥베인 : 밖에서 봤어요.
데밀 시장 : 놀랬어요. 누메로스의 제논사령관이 찾아오다니.
맥베인 : 어떤 일로 왔지요?
데밀 시장 : 그게 말이죠. 제논이 말하길 메리토스 그룹이 밀수계획을 꾸미고 있다는 겁니다. 정말 웃기지 않습니까. 메리토스 여사와는 친구니까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 것은 내가 잘 알고 있는데, 그렇지만 목인을 그들이 퇴치해주겠다고 하길래, 적당히 얘기를 맞춰줬지만 참 무례한 이야기였습니다.
(맥베인은 제논 사령관이 메리토스 여사도 찾아간 것을 알려줬다.)
데밀 시장 : 흠...그랬었군. 그러니까 제논의 목적은 여사와의 관계를 악화시켜 한 사람을 자기편으로 만들고 카발로에서 힘을 키우려는 것이군요... 대충 그럴거라고는 예상했었지만.
우나 : 대단해... 시장님도 메리토스씨도 눈치가 빠르시네요.
데밀 시장 : 속고 속이는 일이라면 여사와 항상 하는 일이지요. 어떤 사람들은 여우끼리 싸운다고 놀리긴 하지만 우리의 관계는 군인의 덫에 빠져 나빠지는 관계가 아닙니다.
맥베인 : 여우끼리 싸운다라... 재밌군. 앗, 실례했소.
데밀 시장 : 아니에요. 그런 말도 시민들이 우리의 관계를 이해해준다는 증거라고 생각해서 신경 안쓰죠.
맥배인 : 문제는 왜 하필이면 누메로스가 카발로를 노리는가 하는 점인데, 마치 전선기지라도 세우려는 듯이 필사적이거든.
데밀 시장 : 그런 누메로스의 움직임이 마음에 걸립니다. 그러고 보면 습지대에 있는 팔만은 뭐하고 있을까요.
폴트 : 아, 팔만 대장에게 물어보면 쉽게 누메로스의 음모를 알 수 있을지도 몰라요.
우나 : 팔만 대장도 누메로스 사람인데 쉽게 얘기해줄까?
맥베인 : 아마 이야기하기 나름이겠지. 내가 보기엔 습지대에 있는 팔만 대장은 정의감이 있어. 아무리 조국이라도 잘못된 짓을 가만히 보고 있을 수는 없을거야. 성의 있게 얘기하면 통할거야.
데밀 시장 : 잘 해주세요. 내가 가서 직접 물어보는게 좋겠지만 제논이 의심하면 복잡해지니, 당신들에게 부탁할게요.
맥베인 : 그러죠. 제3자인 우리가 하는게 좋을 것 같아. 팔만대장도 지금쯤 캠프로 돌아왔겠지.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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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대]
팔만 : 이런! 그런 일은 용납되지 않아!
폴트 : 화난 것 같은데...
맥베인 : 무슨 일일까.
글레이 대원 : 대장님. 제논 사령관의 답장입니다.
팔만 : ...내용은?
글레이 대원 : 어디 보자...뭐... 그 여자를 잡겠다는 마음을 바꾸지 않겠다는군요.
로코 대원 : 그것도 무력으로 부상을 입혀도 된다고 써 있어요.
라텔 대원 : 이런...
팔만 : 로코, 라텔. 여자는 이동 안했나?
로코 대원 : 네.
라텔 대원 : 아직까지 움직임이 없습니다.
팔만 : 좋아 보호하러 간다.
글레이 대원 : 대장, 정말 그럴겁니까?
팔만 : 오해하지마. 난 보호하러 간다고 했어.
대원들 : ...?
팔만 : 이 자리에서 우리 부대는 해체하겠다. 나는 임무를 포기하고 그 여자를 보호해서 제논 사령관이 못가는 곳으로 보낼 것이다. 이것은 내 독단으로 하는 일이다. 여러분은 하고 싶은대로 행동하도록.
대원들 : ......
글레이 대원 : 역시 우리 대장님이야!
(글레이 대원은 사령관의 편지를 찢었다.)
라텔 대원 : 땅 끝까지 함께 가겠습니다.
로코 대원 : 저도 동감합니다.
팔만 : ...고마워 모두들. 좋아, 제논 사령관이 가기 전에 아리아를 보호한다.
돌크 대원 : 팔만 대장니이이임! 북부의 습지대가 목인병으로 꽉 찼어요.
팔만 : 뭐라고...?
돌크 대원 : 카발로가 위험해!
팔만 : 목인병을 퇴치한다!
대원들 : 알겠습니다!
팔만 : 출발!
우나 : 목인병...?
맥베인 : 에델에서 싸운놈인지도. 팔만 대장이라면 가세할 의미가 있을거야.
폴트 : 할아버지, 뒤쫓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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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트 : 이건... 에델에서 본 것과 같은 것이야. 그 목인이 이렇게 많다니.
우나 : 팔만 대장을 공격했을까요?
맥베인 : 대장은 어디로 갔을까?
폴트 : 아!
쟌 : 멍!
폴트 : 팔만 대장!
우나 : 세상에...
(팔만 대장은 온 몸에 많은 부상을 입었다.)
팔만 : 윽...
폴트 : 대장님!
팔만 : 자네들이로군. 위험하니까... 여기를 떠나. 목인들이 습격해와... 대원들은...?
맥베인 : 괜찮아. 내가 살펴봤는데 큰 부상을 입은 사람은 없었네.
팔만 : 다행이군요...
맥베인 : 당신이 지켜낸거군.
팔만 : 으...
맥베인 : 말하지 말게나.
팔만 : 이렇게 다쳤으니... 죽겠군... 그렇죠? 맥베인씨...
맥베인 : ......
우나 : 설마.
팔만 : 내 몸이니까... 잘 알아...
폴트 : 할아버지, 방법이 없나요?
(맥베인은 침울한 표정으로 고개를 저었다.)
팔만 : 괜찮아요...조국을 위해서 자신을 속이고... 죄를 지었어... 그건 천벌이겠지요...
(아름다운 노래소리가 들린다.)
팔만 : 이 소리는...? 이, 이건...? 상처와 아픔이 없어진다...
맥베인 : 이럴수가... 상처가 없어졌어...!
우나 : 아리아씨일거야!
팔만 : 아리아라고...
맥베인 : 소리가 안들려. 이제 사라진 것 같군.
팔만 : (아리아... 왜 나같은 사람까지 살린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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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베인 : 목숨은 건졌지만 움직이지 말고 누워 있어야 돼. 당분간은 쉬는게 좋아. 데밀 시장과 메리토스 여사라면 걱정말게. 내가 어떻게든 해볼테니.
팔만 : 다 알고 계셨군요. 시장과 여사를 싸우게 만들어 시민들의 신용을 잃게 한다. 그 틈을 타서 누메로스군이 카발로를 점령한다. 카발로는 풍족한 도시입니다. 그곳을 식민지로 만들어 침략전쟁의 기반으로 한다. 그게 제논사령관의 계획입니다.
맥베인 : 왜 아리아씨를 잡으려고 애쓰고 있지?
팔만 : 그녀는... 아마도 [수저 민족] 의 자손...
폴트 : 네...? [수저 민족] 이란... [수저의 멜로디] 를 처음 만든 사람들이죠?
맥베인 : 놀랍군. 노래로 치료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폴트 : 그 목소리. [생명] 의 공명마법과 왠지 비슷하다고 생각했어요.
팔만 : 라우젠 황제는 [수저 민족] 의 힘을 부활시켜 그 힘을 얻으려고 하고 있어요. 침략전쟁의 무기로서 이용하기 위해, 그 작전을 실행하고 있는 것이 제논 사령관입니다.
맥베인 : 이런 못된 녀석들.
팔만 : 완전하지는 않지만 [수저 민족 ]의 기술은 제국에 있어서도 어느 정도 재현됐습니다. 그것이 그 [목인병] 입니다. 에델을 습격한 이들은 제논 사령관의 명령을 받은 부대였던 겁니다.
폴트 : 그렇군요... 이제 모든 일이 연결됐어요.
우나 : 그런데 왜 습지대까지 목인병이 나타난 거에요?
팔만 : 나도 모르겠어. 아니... 제논 사령관이 날 죽이기 위해 보낸건지도 몰라...
우나 : 같은 편인데?
팔만 : 나는 아리아를 알수록 이 임무에 의문을 갖게 됐지. 제논은 그것이 마음에 안들었나 봐.
맥베인 : 그렇겠지. 어쨌든 지금은 가만히 누워 있어. 시장과 여사의 일은 나에게 맡기게. 아리아씨도 말이야.
팔만 : 맥베인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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