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전설 V 바다의 함가 40화

in #kr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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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다]
폴트 : 파수꾼이 있어.
목소리 : 어이! 교대 시간이다!
문지기 : 왔다. 겨우 교대군.
폴트 : 병사가 없어졌다.
맥베인 : 지금이다, 가자!!
병사의 목소리 : 기다려! 멈춰.
문지기 : 배짱 좋군. 탈주자가 어떤 처벌을 받는지 알고는 있겠지? 채찍 100번이다.
목소리 : 기다리시오!
폴트 : (앗...!?)
남자 : 실례했습니다. 제가 부탁한 일을 한 겁니다.
문지기 : 허가도 없이 의뢰라고?
우나 : (맥 할아버지, 이 사람...)
맥베인 : (쉿...!)
남자 : 자아, 대수롭지 않은 거지만... 어떻게 용서를.
(남자는 병사에게 뭔가를 건넸다.)
문지기 : 좋아, 어흠... 또 이런 일이 있다면 너도 채찍을 맞을 줄 알아.
남자 : 주의하겠습니다.
문지기 : 집합! 공장으로 들어갈 때까지 확인한다.
감독 : 어이, 어디 갔었어?
남자 : 신참이 길을 잃어서, 곧바로 작업에 들어가겠습니다.
감독 : 거기 너하고 옆에 너.
폴트 : 아, 저요...?
아이다 : 저요?
감독 : 각 방의 감독한테서 작업보고서를 모아서 나한테 가지고 와. 남자 1층, 여자 2층. 알았으면 빨리 가.
우나 : (폴트...)
맥베인 : (...갔다 와. 수상하게 보이지 않도록...)
폴트 : (예.)
감독 : 뭘 꾸물대!
아이다 : 2층의 작업 보고서를 모아오는 거죠?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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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메로스 병사1 : 보고서를 모으러 온거군. 흠, 수고하네.
누메로스 병사2 : 보고서를 모으는 거야? ...괜찮을까.
누메로스 병사3 : 보고서를 가지러 온건가. 감독님에게 전해주게.
감독 : 보고서는 가지고 왔나? 흠흠. 제대로 된 것 같군. 다음은 2층으로 가서, 연구실 감독에게 이것을 전해줘.
(폴트는 1단계의 보고서를 받았다.)
누메로스 병사 : 어디 가나?
폴트 : 보고서를 전하러...
누메로스 병사 : 좋아, 바로 돌아와야 돼.
아이다 : 폴트!
폴트 : 아이다, 왜 그래?
아이다 : 아파! ...아프다구!
폴트 : 뭐가?
아이다 : 카프리가!
폴트 : ...엣, 그래?
아이다 : 이리로 와봐!... 카프리! 이상한 팔과 다리를 붙여버렸지만 저것은 카프리야.
폴트 : 아이다, 진정해. 앗!
브레거 대사 : ...그런데 개조는 어디까지 진행되고 있나?
부하 : 예, 팔과 다리에 대해서는 거의 완벽합니다만...
폴트 : 숨어!
브레거 대사 : 으음, 뭐야 이 머리는.
부하 : 바로 이 머리가 문제입니다. 두부를 빼면 팔과 다리의 제어가 잘되지 않아서 남겼습니다만... 이 머리가 붙어 있으면... 웬일인지 인간을 적으로 인식하질 못합니다.
브레거 대사 : 뭐라고... 그렇다면 쓸모없는 돌대가리잖아. 이것을 원형으로 목인병을 양산시킬 수 있었을텐데. 다음은 이것을 개조하고 최강 병기로 만들 수 있으면 황제폐하도 너무나 기뻐하실텐데.
부하 : 죄송합니다. 꼭 최강의 목인병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브레거 대사 : 공명석이 장착된 목인병과 로젯트의 목인을 개조한 목인병 2개를 중심으로 최강의 목인병 군단을 만들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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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다 : ...아아... 카프리...!
폴트 : 아이다.
아이다 : 카프리를 어떻게 해서든 구해줘야지.
폴트 : 지금은 안돼. 진정하고 방법을 생각해보자.
아이다 : 카프리...
폴트 : 지금은 상황이 안 좋아. 좀 더 정보를 모아봐야지. 소동을 일으킨다면 할아버지들에게도 연락해 놓는게 좋거든. 연구실 감독님께 보고서를 전해드려야만 해. 일단 같이 가자. 걱정마, 꼭 기회는 올거야.
아이다 : 그래 알았어.
감독 : 음, 아래층의 보고서냐.
(폴트는 1층의 보고서를 전해줬다.)
감독 : 그래그래... 수고했어. 작업에 들어가도록.
누메로스 병사 : 오늘은 이제 끝인가. 너도 빨리 서.
감독 : 오늘 작업은 종료입니다. 아무쪼록 불미스러운 행동을 하지 않도록. 조금이라도 수상한 행동을 하는 자가 있으면 연대책임으로 처벌할테니 주의하도록 해. 그러면 숙소로 돌아가!
누메로스 병사 : 해산!
남자 : (나중에 교환점에 와 줘.)
폴트 : (교환점...?)
[교환점]
리지 : 맥베인씨 일행이시죠.
맥베인 : 그렇네.
리지 : 이쪽으로 오십시오. 이곳에는 병사들은 없습니다. 안심해 주세요. 맥베인씨 일행이 왔습니다.
남자 : 자네들이 여기까지 오다니. 아리아를 쫓아서 온거지?
폴트 : 역시 팔만씨야. 팔만씨가 어째서 여기있지?
아이다 : 어머 이 사람 아는 사이야?
맥베인 : 여기 엑토르라는 인물이 잠입해 있다고 들었지만, 설마...?
팔만 : 예, 맞습니다. 엑토르가 바로 접니다.
우나 : 그럼 누메로스의 정통 왕자라는...
팔만 : 게자르의 장로에게서 들은 것 같군. 뭐 분명히 그런 집에서 태어난 기억도 있지만 지금은 관계없어.
폴트 : 팔만씨, 아리아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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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만 : 제논이 아리아를 잡았다고 들었어. 분명 수도인 프카사스로 끌려갔을거야. 그렇지만 일에는 순서가 있어. 크루다의 목인병 공장을 이대로 놔 둘 수는 없지. 여기를 파괴해서 고통받고 있는 게자르와 크루다의 사람들을 해방하는 것이 선결과제다. 아리아라면... 모두를 버리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 그렇기 때문에 나도 싸우는 거다.
바티 : 엑토르님...
맥베인 : 과연 그런거였는가. 그런데 이 공장은?
팔만 : 지하의 동력 제어실까지 은밀히 길을 뚫어놓고 있습니다. 통로는 병사들의 경계가 심하기 때문에 조용히 심장부까지 접근해 공장의 기능을 정지시킨다는 작전입니다. 그러나 암반이 생각한 것보다 단단해서 생각한 것처럼 작업이 진행되지 않아요. 어쨌든 강제 노동이 끝나고나서 수면시간을 줄이면서 작업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에 모두들 체력도 한계입니다.
리지 : 다들 지쳐있기 때문에 병자들이 속출하고 있어.
바티 : 이런 상태로는 겨우 탈출하더라도 도망갈만한 체력이 남아있는 자도 많지 않을 것 같군...
리롤의 아버지 : 게자르에 돌아가면 괜찮은 약이 있는데, 루날드 할아버지의 로얄 허브가 있으면 한 번에 피곤함 따위는 날아가 버리는데.
폴트 : 로얄 허브라는 건?
리롤의 아버지 : 루날드 할아버지 특제의 건강 드링크지. 꿀이나 인삼등 여러가지가 들어가서 맛도 있고 피로회복에도 제일이지.
팔만 : 그렇지만 병사들에게 그런 약이 있는 것을 알릴 수는 없습니다. 알려진다면 더 일을 하게 될테니까요. 가능하다면 몇 명을 병자인척 하게 한 후 토굴작업을 진행하고 싶습니다.
맥베인 : 몰래 로얄 허브를 가지고 오면 만세라는 건가.
폴트 : 우리들이 가지고 와요.
우나 : 그래요. 우리들이라면 아직 이곳의 병사들도 얼굴을 기억하지 못할테니 잠시 없어져도 의심하지 않을걸요.
팔만 : 그렇게 해준다면 고맙겠군. 솔직히 말하면 자네들을 봤을 때부터 그 일을 부탁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네.
아이다 : 문제는 어떻게 해서 크루다를 나가느냐네.
팔만 : 성채의 일부를 부셔서 비밀리에 통로를 만들어 두었습니다. 그곳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맥베인 : 좋아, 서두르도록 하자. 게자르에서 장로랑 키슈가를 안심시키고 싶기도 하고 말야. 루날드 할아버지에게서 로얄 허브를 받아서 바로 돌아오지. 기다려 주게.
팔만 : 힘이 되는군요. 맥베인씨 일행이 돌아오자마자 공장의 설비를 파괴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두겠습니다. 잘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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쟌 : 킁, 킁.
폴트 : 이 널빤지만 다른 곳과 다르네. 분명 이 곳이 통로야.
[가리트 가도]
맥베인 : 그러나.. 팔만 대장이 누메로스의 왕자라고는...
우나 : 그렇지만 왠지 좀 알 거 같아. 어딘지 품격이 있는 것 같다고나 할까...
폴트 : 모두들 크게 의지하고 있는 것 같아. 팔만 부대의 사람들도 따르고 있었고.
맥베인 : 따르고 싶다고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이야말로 지도자의 조건 중 하나지. 팔만 대장은 항상 민중의 편에 서서 일을 생각하는 자세가 좋은 것 같아. 어떤 때에도 우선 스스로 선두에 서고. 위험한 일은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자신은 안전한 장소에 있는건 지도자로서는 당치도 않은 일이거든, 팔만 대장은 지도자로서의 조건을 충분하게 갖추고 있다고 말할 수 있어. 사심없이 사람들을 구하려 하는 자세가 자연히 그를 지도자스럽게 만드는 건지도 몰라.
아이다 : 그렇군요. 말로만 하면 누구도 따르지 않겠죠.
맥베인 : 자! 크루다의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어. 게자르로 서두르자.
폴트 : 그렇지만 할아버지, 게자르는 아직 경비가 심하잖아요. 어떻게 마을 안에 들어가죠?
우나 : 나올때는 아이다의 목인형으로 어떻게든 나올 수 있었지만.
맥베인 : 흐음, 일단 마을 가까운 데까지 가서 상태를 좀 보도록 하자.
폴트 : 응, 오케이.
[게자르]
키슈가 : ...저기 폴트.
폴트 : 키슈가? 어째서 이런 곳에? 위험하잖아.
키슈가 : 괜찮다니까요. 이쪽으로 와요. 헤헤, 대단하죠?
폴트 : 어느 사이에...
키슈가 : 폴트일행이 돌아올 때 곤란하다고 생각해서. 엑토르님은 어땠어요? 부모님들은?
맥베인 : 나중에 얘기하지. 장로가 있는 곳으로...
장로 :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쪽으로...엑토르님은 어떻습니까? 마을 사람들은 무사합니까?
폴트 : 무사해요. 엑토르님을 만났어요.
(폴트는 크루다에서 일어난 일을 얘기했다.)
장로 : 흐음... 크루다의 공장을 파괴하기 위해 지하에 터널을 파고 있다고는, 과연 시간이 걸리는 것도 당연하군.
폴트 : 그렇기에 조금 더 참아주세요.
키슈가 : 알겠어요. 우리들이 지킬거에요. 폴트일행도 조심해야 돼요!
루날드 할아버지 : 내게 무슨 볼일이라도?
아이다 : 루날드 할아버지죠?
루날드 할아버지 : 그렇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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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다 : 크루다의 사람들이 중노동으로 매우 힘든 것 같아요. 루날드 할아버지가 만든 로얄 허브를 마시면 금세 좋아진다고, 받아서 올 수 없겠냐고 부탁받았는데.
폴트 : 로얄 허브를 받아갈 수 있겠습니까?
루날드 할아버지 : 오, 날 의지한다는 얘기만으로도 고맙군. 지금 가지고 오겠네. 피로회복에는 이것이 제일이지, 이것을 마시게 해주게.
(폴트일행은 로얄 허브를 받았다.)
맥베인 : 이게 소문의 로얄 허브인가.
폴트 : 반드시 전할게요.
우나 : 크루다 사람들도 활기차게 될거에요.
루날드 할아버지 : 서둘러서 전해주게.
아이다 : 음 맡겨둬요.
(로얄 허브를 받은 폴트 일행은 크루다로 돌아갔다.)
[크루다]
아이다 : 드디어 왔다. 빨리 전해 줘야지.
폴트 : 발견되지 않도록 들어가지 않으면.
남자들 : 됐다. 이제 금방이다!
팔만 : 여어 폴트군. 키슈가랑 장로는 어떻던가?
폴트 : 일단 안심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기 로얄 허브입니다.
(폴트는 로얄 허브를 팔만에게 넘겼다.)
팔만 : 고맙네. 이쪽도 준비는 거의 끝났네. 이제 조금이다.
맥베인 : 드디어 공장 파괴인가.
아이다 : 카프리도 빨리 도와주지 않으면...
팔만 : 단 하나 걱정인 것이 있네. 브레거가 병사들을 거울의 동굴로 보내서 공명석을 입수하도록 하고 있어. 다행히 레오네가 장치한 트랩에 애를 먹고 있어서 아직 손에 넣지는 못한 것 같지만... 혹시 녀석들이 공명석을 손에 넣고 목인병에게 장착시킨다면 어떻게 될까?
맥베인 : 우리들이 나설 차례인가.
폴트 : 병사들보다 먼저 손에 넣어버리면 되겠네.
맥베인 : 우리들에게 맡겨주지 않겠나?
키슈가의 아버지 : 엑토르님, 작업 시간입니다. 병사들이 부르고 있습니다.
팔만 : 그런가, 가지 않으면 안되는가...
맥베인 : 공명석건은 맡겨두게.
키슈가의 아버지 : 자 엑토르님 빨리, 병사들에게 의심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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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메로스 병사 : 정말 뭐야! 이 트랩은... 열리고 닫히고 열리고... 눌렀다 뗐다 눌렀다... 계속 무의식 중에 밟아버리네. 우와아! 열받네! 밖의 공기라도 마시고 기분 전환이나 좀 할까.
맥베인 : 어이, 거기 병사!
폴트 : 앗, 할아버지!?
누메로스 병사 : 뭐야 너는! 어째서 여기 있는 거야?
맥베인 : 브레거님에게 부탁받은거네. 병사님들을 도와주도록 말이야.
누메로스 병사 : 너같은 할아범이?
맥베인 : 늙은이라고 해서 바보취급하는게 아냐. 내 힘은 이것 그대로다. 미안.
폴트 : 할아버지...
맥베인 : 잠깐 눈 좀 붙이도록 하게. 자아, 가자.
[거울동굴]
(우는 좌로 좌는 우로. 문자는 돌아가고 모든 것은 합쳐진다.)
폴트 : 무슨 뜻이지?
맥베인 : 이 수수께끼를 풀면 그 문이 열린다는게 아닐까.
폴트 : 같은 스위치가 1, 2, 3... 18개나 있어요. 이것을 밟으면 되는건가?
맥베인 : 뭐 그런 뜻이 아닐까. 우는 좌로 좌는 우로... 인가.
우나 : 거울같네요.
(자신을 이기는 자가 진실을 얻을 자격이 있다.)
쟌 : 왕! 그르르~그르르~
폴트 : 무슨 일이야, 쟌? 어라...?!
우나 : 거울 속에 우리들이...
아이다 : 뭐, 뭐야!?
맥베인 : 자신을 이겨내는 자... 어쩐지 이 녀석들을 쓰러뜨리라고 하는 것 같은데.
폴트 : 자, 자신과 싸우는 거야...?
맥베인 : 에이, 이것도 시련이다!
(폴트 일행은 공명석 [거울] 을 손에 넣었다.)
맥베인 : 흐음 [거울] 의 공명석인가. 모든 마법을 반사하는 것 같은데.
우나 : 회복마법도 공격마법도 반사해버릴까요?
맥베인 : 그렇다는게 아닐까? 마법 공격을 마법을 쓴 상대에게 되돌린다. 이거 사용하기 어려울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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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다]
폴트 : 안심해요, 공명석은 손에 넣었어요.
팔만 : 게자르에 목인병의 군대가 파견됐어! 브레거는 양산한 목인병의 힘을 시험해보기 위해 게자르에 침공할 작정인거야.
우나 : 무슨...
팔만 : 나도 지금부터 게자르로 향한다.
맥베인 : 그렇게는 안돼. 브레거도 상당히 머리가 좋은 녀석이야. 슬슬 이 쪽의 움직임을 눈치챘을지 몰라. 당신들을 궁지에 몰아넣을 수도 있어. 게자르는 우리들에게 맡겨둬.
폴트 : 그렇네요. 그래서 지금이 브레거가 없는 동안 빠르게 준비를 진행할 찬스에요.
맥베인 : 목인병 공장을 파괴하지 않으면 계속해서 목인병은 늘어나. 근원을 없애는 것은 당신의 일이 아냐. 당신은 계획대로 통로를 완성시키는 거야.
팔만 : 알겠습니다. 맥베인씨. 폴트군도 고마워. 모두들 잘 부탁합니다.
[게자르]
메나 : 꺄악!
리롤 : 무서워, 키슈가!
키슈가 : 걱정하지마! 내가 있어!
장로 : 감사합니다.
키슈가 : 폴트!
맥베인 : 다친데는?
키슈가 : 괜찮아요. 크루다쪽은?
폴트 : 순조로워. 키슈가, 브레거들을 못봤어?
키슈가 : 쳐들어온 것은 목인병 뿐이데.
폴트 : 엣!?
맥베인 : 이런! 본대가 크루다에서 오지 않았다는 것은...
폴트 : 설마... 들통? 그럼 지금 크루다가 위험하다는 건가?
맥베인 : 상당한 작전을 보여주는데, 우리들은 크루다로 돌아가자. 키슈가, 이쪽은 맡긴다.
키슈가 : 맡겨둬. 엑토르님을 부탁해요.
(목인병의 게자르 습격이 함정이었다고 한다면, 브레거 대사에게 팔만일행의 움직임이 들통났을 가능성이 높아서 크루다의 사람들이 위험하다. 폴트일행은 서둘러 크루다로 돌아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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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judge each day by the harvest you reap but by the seeds that you pl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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