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 실버 스타 스토리 13화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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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 : 아, 아레스! 화이디 할아버지가!!
제시카 : 백룡이 기계성의 안에!? 이거 어떻게 된거야!?
낫슈 : 아마도 가레온은 용들의 힘으로 기계성을 움직이고 있는 것 같아...
미아 : 사룡의 몸을 마법기관의 동력원으로 이용하고 있는 거야... 불쌍하게도...
키리 : 너무 심하잖아! 더욱더 그자식이 싫어졌어 나는!
제시카 : 하지만 용의 힘까지 사용해서 가레온은 알테나님과 싸우려는 거네... 정말로... 터무니 없는 남자야...
낫슈 : 그렇지만 벤과의 싸움으로 기계성은 힘을 쓸 수 없게 됐어. 걱정할 필요 없지!
키리 : 그거다! 이 성을 박살내려면 지금밖에 없어!
나루 : 아레스, 빨리 루나도 화이디 할아버지도 구해내자구!! 자 가자! 뭐, 뭐야 여기는? 공원이잖아, 아레스!
키리 : 여기도 기계성이야? 왠지 사람 힘 빠지게 하는 곳인데.
제시카 : 조심해! 혹시 터무니없이 강력한 마물이... 나올리가 없겠지.
페어리 : 아, 인간이다!! 인간이다! 우리들을 괴롭히려구요?
미아 : 안심해 우리들은 너희를 괴롭힌다거나 하지 않아.
페어리 : 아아, 다행이다. 루나라는 인간 여자아이도 우리들에게 상냥하게 해 주었어. 저 탑안에 있어요.
나루 : 좋~아! 루나를 구하러 가자 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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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 : 어라? 이쪽인거지? 이 문 어떻게 열까나?
키리 : 잘 봐봐. 도적길드의 문따기... 어라? 열쇠구멍이 맞지 않아!?
미아 : 이 문... 본 적이 없는 강력한 마법으로 봉인되어 있어.
키리 : 이러면 힘으로는... 우우우웃... 헥헥, 좀 열려주면 좋겠는데.
나루 : 이 안에 루나가 있을지도 모르는데!
제시카 : 이런! 어쩌면 좋지!?
아레스 : 모두 포기하면 안돼! 우리는 틀림없이...
페이시아 : ...그래 당신들은 절대 포기하지 않아, 그래서 나는...
아레스 : 앗!? 당신은...
미아 : 페이시아씨!?
제시카 : 엄청난 상처!! 지금 내가 치료해줄게...
페이시아 : 아뇨, 괜찮아요... 그것보다 서둘러 주십시오. 지금 이 문을 열겠습니다. 에메나 레네 레네 코파레아 루크리에이드! 이쪽으로 가면 마법황제의 옥좌로 향하는 길이 있습니다. 거기에 루나씨도...
나루 : 저기, 왜 그런 걸 제멋대로 우리들에게 가르쳐 주는 거죠?
페이시아 : ...우리들은 가레온이야말로 푸른 대지를... 마족들이 풍요롭게 살 수 있는, 풍요로운 대지를 가져다 준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키리 : 가레온과 흥정해서 도와준건가?
페이시아 : ...아니오, 그렇지 않아요. 가레온은 아무것도 약속하지 않았어요... 그는 그저 갑자기 나타나 마족들에게 명령한 것일뿐. 하지만... 우리들은 그것에 따랐지요... 여신 알테나에게서 버림받았던 마족을 이용했을 뿐이라고 해도... 신경써준 것은 그뿐이었으니까요... 가레온만이 마족이 살아가기 위한 희망이라고 생각했어요!
아레스 : ......
페이시아 : 가레온이 여신 알테나를 손에 넣게 되면 우리들의 바램은 이루어 진다고, 그렇게 믿고 협력했었어요. 그런데... 그건 잘못된 생각이었어요... 그의 진짜 목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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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비아 : 한심하군! 거기까지다 배신자 녀석!
로우이스 : 페이시아 언니는 수다가 지나치군요.
페이시아 : 언니! 이제 가레온에게 협력하는 건 그만 두세요! 그 남자는 무서운 사람이에요!!
제노비아 : 닥쳐라 페이시아!
페이시아 : 우리들을 진정으로 걱정해주는 것은... 여신 알테나였을지도 모른다고는 생각하지 않나요? 그랬기에 15년전 알테나는 그 몸을...
제노비아 : 닥치라고 말했다!! 넌 이제 내 동생도 아니야! 이 장소에서 바로 결판 지어 주겠다!!
로우이스 : 불쌍하게도... 이미 모두에게 미래는 보이지 않는군요. 각.오.하.세.요.오.
페이시아 : 가세요 아레스! 가레온의 야망을 부수고 루나를 구하는 것은 당신들이 아니면 안돼요! 자 빨리!!
나루 : 페이시아...?
페이시아 : 빨리! 마법황제의 방으로!!
아레스 : ...페이시아...
마법황제 : 드디어 여기까지 왔군 아레스, 아니 드래곤 마스터. 네가 찾고 있는 소녀는 이 안에 있다. 그녀를 구하고 싶으면 나를 쓰러뜨려라. 드래곤 마스터의 힘을 보여라, 아레스!
나루 : 이겼다... 가레온에게... 이겼어...
키리 : 헤... 헤헷, 해냈다. 뭐 나에게 걸리면 아무리 가레온이라도 이렇게 되는 거지.
제시카 : 어휴! 여전하다니까! 하지만... 고마워, 키리.
미아 : 자, 아레스. 루나를 구하러 가자.
나루 : 그래, 그래. 루나랑 같이 부르그로 돌아가자, 아레스!
아레스 : 응, 가자 나루!
나루 : 결국... 드디어 여기까지 왔어.
제시카 : 빨리 가자구, 아레스!
키리 : 이야, 부러운데. 여어! 바람둥이!
낫슈 : 이 긴 모험의 여행도 이제 곧 끝나는 건가... 뭐 조금 아쉽기도 하네.
미아 : 자, 아레스. 루나가 기다리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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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스 : 루나...
루나 : 아레스...?
아레스 : 루나!
루나 : ...아레스!
아레스 : ...!
루나 : 후후후... 후후후후후...
아레스 : ...루나.
루나 : 후후후... 불쌍한 아레스 아무 것도 모르고 있구나. 이제 너의 루나는 없는데도...
아레스 : 에...?
루나 : 사라져 버렸어, 내 안에서... 안녕, 아레스 영원히...
아레스 : 엇!?
루나 : ......
미아 : 벽이...!?
키리 : 뭐, 뭐야. 대체...!?
아레스 : 루나!? 도대체...
루나 : 크크크... 허약한 인간!
아레스 : 우왁!?
루나 : 거기서 듣고 있으면 된다. 신의 힘의, 부활의 서곡을!
아레스 : 루나...
루나 : 아~아아, 아아아아 아아~
키리 : 뭐지?
낫슈 : 여, 여신의 탑이!
미아 : 이런 일이...
아레스 : 루나...
가레온 : 하하하하, 이것이야말로 마법도시 알테나의 잊혀져있던 여신의 힘이다.
키리 : 이, 이 목소리는!
제시카 : 설마...
아레스 : 가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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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온 : 큭큭큭...
낫슈 : 이, 이런!? 방금 쓰러뜨렸을 텐데!?
가레온 : 어리석은... 어차피 너희들에게는 무엇이 진실인지 알 수 있는 힘이 없다. 내가 조종하는 인형과 싸워서 이겼을 뿐이다... 크크크...
아레스 : 큭...!! 루나를 도대체 어떻게 한거냐. 가레온!!
가레온 : ...가르쳐주지, 아레스! 루나야말로 여신 알테나의 전생한 모습이다!
아레스 : 뭐라고!?
가레온 : 15년간 여신 알테나는 루나라는 소녀의 안에 잠들어 있었다... 하지만 이제 그 힘은 나의 것이다. 마도 도시 알테나와 함께 세계를 지배하는 초석이 될 것이다! 자, 가자 알테나. 우리들의 진정한 거성으로, 세계의 지배자로서...
루나 : 네 마법황제 가레온님...
아레스 : 기다려, 가레온!!
가레온 : 크크크크크... 왔나, 인간들이여. 이 나의 야망을 막을 수 있다면 막아봐라! 아레스, 이 나에게는 이길 수 없다. 그 정도의 힘으로는... 으하하하하... 지금 나는 선언한다. 마법황제로서 이 세상의 모든것의 지배자가 된다. 이의있는 자는 힘으로 나를 꺾어봐라! 하하하하하하!!
나루 : 아레스, 죽어버린거야? 대답 좀 해봐!
아레스 : ......
나루 : 제시카! 키리! 낫슈! 미아! 아레스! 아레스! 루나를 구해 주어야 해! 아레스!! 젠장!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모두 죽어버리겠어! 내가 기운내지 않으면 안돼... 내가!
알테나 : 아레스? 아레스!? 아레스! 두려워하지 말아요. 아레스, 꼭 믿으세요 자기 자신의 힘을. 그리고 루나와의 추억을. 그것이 모든 힘의 원천이니까.
아레스 : 여신... 알테나님?
알테나 : 믿으세요, 진정한 힘은 여러분들 자신의 마음속에 있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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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도시 메리비아]
나루 : 아레스 다행이다! 눈을 떴구나!
아레스 : 나루... 도대체...
나루 : 가레온이 쓰러진 후 정신을 차려보니 백룡의 날개의 빛으로 여기까지 오더라구. 어째서 백룡의 날개가 빛났는지는 나도 모르겠지만... 하지만 그 후에 아레스는 3일이나 잤어. 괜찮은거야?
아레스 : 3일이라... 나루, 모두는...?
나루 : 제시카와 미아는 아래에 있어. 이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말하고 있는 것 같아. 그리고... 낫슈와 키리는... 직접 봐, 아레스...
미아 : 아, 아레스... 다행이야, 정신이 들었구나.
제시카 : 이대로 눈을 뜨지 못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했었어. 하지만 다행이다...
미아 : 지금 우리들이 힘을 합쳐서 가레온과 싸울 준비를 하고 있어. 하지만... 낫슈와 키리가...
제시카 : 그래, 그녀석들 도대체 뭐 하고 있는 건지. 얼굴도 비추지 않고 있다니까 어휴, 그 문어녀석 정말이지... 그건 그렇고 아레스, 이제 걱정 안해도 되겠구나.
나루 : 제시카는 계속 아레스와 모두를 위해서 마법을 썼어.
아레스 : 고마워, 제시카.
제시카 : 그, 그런 인사는 무슨... 나루도 참. 그런 소리 안해도 되는데, 아이!
미아 : 낫슈도 여기서 같이 도왔으면 좋겠는데... 대체 어떻게 하려는 건지...?
낫슈 : ...하하하 안돼, 가레온의 마법력은. 아레스도 느꼈지? 수준이 다르다고, 나 같은 걸로는 상대도 안돼... 무엇보다도 틀리다고. 가레온님이나 여신 알테나님에게 우리들이 이길 리가 없어.
키리 : 여어, 아레스! 이제 안돼, 안돼! 어차피 나로는 안된다구. 가레온은 강하지, 여신도 있지. 마도 도시 알테나는 거대하지! 별 것 아닌 산적 나부랭이인 내가 이 이상 뭘 할수 있겠냐구... 헤에,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아무 것도 말이야. 헷, 헤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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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 : 에? 낫슈가 술집에서 이제 싸우지 않는다고 정말 그렇게 말했어? 그런... 어쨌든 낫슈가 있는 곳에 가보자. 뭔가 힘이 될지도 모르니까...
제시카 : 키리도 있어? 그녀석 이런 중요한 때에 도대체 뭐하는 거야. 좋아 나도 갈게! 그 녀석, 뺨을 맞아야 눈을 번쩍 뜰거야!
키리 : 이거 이거 누군가 했더니만 아름다운 제시카 아가씨잖아. 여어, 여기 와서 술 한잔 따라줘, 응? 헤헤헤헷.
제시카 : ......
키리 : 여어, 제시카.
제시카 : 바보다, 바보다라고 생각은 했었지만 이번만큼은 정말로 정 떨어져!
키리 : ...아무리 그래도 상대는 그 가레온과 여신 알테나라구.
제시카 : 그게 어쨌다는 거야! 키리라면 가레온 따위는 식전 운동감이라고 말했었잖아! 키리는 언제나 최고로 강하잖아!? 세계에서 제일 가는 여자에게 어울리는 멋진 남자잖아!? 야생마와 같은 나를 지켜줄 정도로 강한 멋진 남자잖아!?
키리 : ...제시카.
제시카 : 키리... 바보...
키리 : ...헤헷, 기운 차리는 술은 이 정도로 해 두지. 가자, 아레스!
아레스 : 키리...
키리 : 제시카를 울리는 녀석은 이 몸이 용서할 수 없어. 어렸을 때의 약속이었지, 제시카. 아직 잊지 않았어...
제시카 : 키리...
키리 : 제시카를 울린 가레온을 날려버리겠어!
나루 : 왜, 왠지 기운이 넘치는 걸? 키리다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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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슈 : 미아... 미안. 나는 이제 싸울 수 없어. 무서운 거야, 가레온이!
미아 : 낫슈...
낫슈 : 비웃어도 좋아... 나는, 나는... 이제 안 되니까...
미아 : 비웃다니, 그런... 고마워요, 낫슈. 당신은 이제 충분히 싸웠어요...
낫슈 : 에? 미아...?
미아 : 누구에게도 강제로 싸움을 강요할 순 없어요. 나 자신도 무서운 걸...
낫슈 : ......
미아 : 낫슈, 지금까지 정말로 고마웠어요. 당신과 함께여서 강해졌어요. 뒷일은 저에게 맡겨주세요. 마법길드의 차기 당주로서 반드시 모두를 구해낼 테니, 어머님과 모두를... 잘 부탁해요, 낫슈.
낫슈 : ...미아. 하하하 잘 됐군, 그거 마치 내가 예비 부속품 같잖아. 이 몸이 없다면 모두 어떻게 가레온과 싸울 셈이지? 자, 미아. 함께 마법길드의 입문 의지를 보여주자!
미아 : 낫슈... 고마워요, 낫슈.
나루 : 쳇, 여전히 미아 앞에서는 얌전해지는군. 이런, 이런... 두 사람 다 다혈질이구나. 어, 레이크 아저씨!
레이크 : ...가레온은 여신 알테나의 힘을 얻어 더욱더 강대해졌다. 그래도 너에게 싸울 용기가 있느냐? 대답해다오.
아레스 : 루나는 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니 가지 않으면... 루나를 구하기 위해서!
레이크 : ...그렇겠군. 좋아, 알았다!! 모든 준비가 되면 내가 있는 곳으로 와라. 너에게 보여주고 싶은게 있다.
나루 : 보여주고 싶은 거라고요?
레이크 : 모든 것은 준비가 된 다음에 말이다. 알겠나, 아레스.
나루 : 자, 라무스의 가게에 가볼까. 새로운 무기라도 들여놨을지 모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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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무스의 상점]
라무스 : 아레스! 말은 들었어... 루나가 그렇게 되다니 가레온 녀석 때문이겠지. 부르그에서 가장 귀엽고 상냥한 아이였는데... 그래! 내 가게에 있는 것 중에서 쓸만해 보이는건 가져가. 뭐든지 공짜로 말이야! 내가 할 수 있는 건 그런 정도 뿐이지만, 힘내 아레스.
아레스 : 라무스...
나루 : 고마워, 라무스!
레이크 : 아레스, 준비는 됐는가.
아레스 : 예, 언제라도 좋습니다.
레이크 : 그럼 날 데려가라.
나루 : 예? 어디로요 아저씨?
레이크 : 모든 것이 시작된 장소... 아레스 네가 이 모험의 첫 발을 내딛은 장소로 말이다... 백룡의 날개여!
나루 : 에엣!?
레이크 : 자, 가자!
[다인의 묘지]
나루 : 여기는... 다인의 묘지다!? 어째서 여기에? 아저씨가 백룡의 날개를 사용한 건가요? ...아저씨는 도대체...?
레이크 : ...너희들에게 해 줄 말이 있어... 15년 전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테나 전생의 진실을 말이지. 그래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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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의 탑]
가레온 : 방해하지 마라 다인! 저것이 보이지 않는거냐! 이대로라면 세계는 붕괴한다!
다인 : ......
가레온 : 역시 용서받을 수 없는 것이다. 신이 인간으로 전생한다는 것은... 여신 알테나의 모든 마법력을 세상에 해방하고ㅡ자신은 평범한 인간이 되기 위해 최후의 전생을 한다고...? 왜냐, 왜 그런 짓을!? 신이... 우리들을 버리겠다는 것인가?
다인 : 신은 살아있다. 만물 속에서... 우리들 각자의 인간 속에서... 약하고 덧없는 거대한 생명 속에.
가레온 : 그따위 것이! 강대한 힘에 의한 지배에 의해서만 세계는 이루어진다! 인간 따위가 무엇을 할 수 있다는 것이냐! 다인! 그만둬! 그런 짓을 하게 되면 너까지 모든 힘을 잃게 된다. 그만둬어!! 왜냐? 어째서? 알테나도 너도 나에게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보이는 것인가!
다인 : 희망이다. 각각의 인간이 쌓아올린 미래를 향한 희망이.
가레온 : 모르겠어, 나로서는 알 수가 없어...
다인 : 이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를 자네도 지켜볼거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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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의 묘지]
레이크 : 이 세계에 살아있는 모든 것들은 은혜를 서로 나누고 고난을 함께 한다... 그것을 실현하려면 절대적인 힘을 지닌 신 같은 것이 있어서 좋을 리 없지. 알테나는 그 힘을 해방시켜 미래를 살아갈 자들에게 희망을 맡겼다... 그리고 자신은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함께 살아가는 것을 택한 것이다...
아레스 : 그 사람이... 루나...
레이크 : ...그렇다.
나루 : 그런데 어떻게 레이크 아저씨가 그런걸 알고 있나요? 아저씨는 도대체 어떤 사람이죠?
레이크 : ...지금까지 말 안하고 있어서 미안했다. 나의 진짜 이름은 다인.
나루 : 으아아앗!?
레이크 : 후후후... 떠도는 방랑자로 지내던 내가 다시 이 이름을 입에 올리다니... 그때 나는 스스로의 의지로 알테나와 운명을 같이 하는 길을 택했다. 그 결과 가령 모든 마법력을 잃는 일이 되더라도... 알테나가 믿는 미래를, 그 희망의 길을 함께 걸어가기로 마음먹었다... 드래곤 마스터로서의 다인은 그때 죽은 거다... 나는 지금까지 그것을 후회하지 않고 있다. 그런데 가레온은...
아레스 : ......
레이크 : 지금 가레온은 다시 신을 불러내려 하고 있다. 아니, 사실은 스스로 신이 되려고 하려 했던 건지도... 그것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알테나가 미래를 맡긴 너희들뿐이다, 아레스.
아레스 : 우리들의 미래...
레이크 : 자, 아레스. 여기에 있는 알테나의 검을 뽑아라. 드래곤 마스터는 단순히 여신의 수호자가 아닌 모든 생명의 대표자다. 네가 진정으로 루나를 생각하고 사람들을 생각한다면 검을 뽑아 진정한 드래곤 마스터가 되어라!
아레스 : 진정한... 드래곤 마스터... 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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