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 실버 스타 스토리 11화steemCreated with Ske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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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 : 드디어 내일이 출발이구나...
낫슈 : ...미아, 너는 무섭지 않아? 나는 알고있어. 가레온의 힘은 정말 강력하단 말이야. 미아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정말, 정말...
미아 : 낫슈...?
낫슈 : 어쩌면 패해서 죽게 될지도 몰라.
미아 : ...그러네, 정말 무서워...
낫슈 : 그런데 어떻게 싸운단 말이야!?
미아 : ...그치만 나는 마법길드의 차기 당주인걸.
낫슈 : 그래서 무리하게 싸울 필요가 없는 거라고. 그래! 미아는 여기 남는거야! 미아 몫까지 내가 싸울게! 그러니까 남아줘!
미아 : 고마워, 낫슈. 하지만... 나는 괜찮아... 나는 말이지, 계속 생각했었어. 나는 왜 이렇게 무력할까 하고...
낫슈 : 미아...?
미아 : 전통있는 마법길드를 언젠간 내가 이끌지 않으면 안되는데, 그런것이 가능할 거라고는 절대 생각할 수 없었어. 어머님처럼 멋진 당주는 될 수 없어...
낫슈 : ......
미아 : 그런걸 생각하는건 언제나 무서웠어. 하지만 말이야, 이제 그만뒀어. 난 알았으니까. 현재에 최선을 다하면 무엇이든지 가능하다는 것을. 아레스나 낫슈나 모두와의 여행에서 그걸 알게 되었어. 그래서 나는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할거야.
낫슈 : ......
미아 : 마법길드의 차기 당주 미아는 싫다고 해도 피할 수 없는 거겠지. 그러니까 최선을 다하는 거야, 그것뿐이야.
낫슈 : ...미아 너는 원래 굉장히 강한 여자였구나... 하지만... 나는...
나루 : 아레스, 이제 늦었으니까 자자. 자면 그만큼 루나를 만나는게 빨라질테니까.
아레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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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트 : 이제 곧 완성이야! 이제 조금만 기다려라!
낫슈 : ...우리들 전원이 힘을 합한다고 가레온님의 발끝이라도 손댈수 있을까... 아레스가 드래곤 마스터가 되었다고 하지만 그래도...
아레스 : ...?
마이트 : 자, 완성이다.
키리 : 좋아, 가레온 녀석한테 날아가서 박살내 주자! 팔이 근질거리는데, 헤헤헷!
제시카 : 모두 방심하면 안돼! 적의 본거지에 침입하는 거니까! 특히 키리, 너 말이야!
나루 : 루나를 괴롭히는 나쁜 녀석들을 혼내주자! 에이에이오ㅡ!
낫슈 : ......
미아 : 낫슈, 뭐해? 빨리 말하지 않고?
낫슈 : 가레온님을 쓰러뜨리겠다고...? ...하하하하, 그런 일이 있을리 없잖아...
미아 : 낫슈!?
낫슈 : 그래! 가레온님에겐 이길 수가 없단 말이다!! 모두 그때 봤지? 그 무서운 힘을! 이대로 변방에 가면 모두 죽는다고, 그래도 모르겠어?
미아 : 낫슈? 대체 왜 그래? 무슨 짓을...
키리 : 이런! 설마...
낫슈 : 나는 이제까지 가레온님에 전부 보고해왔다. 미아도 모두... 죽여버리기로 했지! 그래서 미아, 나는 너를 변방으로 가게 내버려 둘 수는 없어!!
로우이스 : 그걸로 됐어요 낫슈, 자 이리와요. 우후후후후.
낫슈 : ......
키리 : 이런!? 뭔가 이상하더니 진짜였군! 이 배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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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 요, 용서 못해!
나루 : 낫슈는 바보ㅡ!
미아 : 낫슈... 그런...
낫슈 : ...미안, 미아...
로우이스 : 자 가요, 낫슈.
키리 : 저 자식 무슨 생각으로 저러는 거야!
미아 : 낫슈...
제시카 : 지금까지 우리를 속였구나!
아레스 : ......
마이트 : 이게 뭐냐!? 비행선의 엔진이 번개에 까맣게 탔군! 이걸 수리하려면 상당히 오래 걸리겠는걸.
나루 : 에엑!! 그렇다면 변방에는 갈 수 없단 말이잖아요!?
마이트 : 그런셈이지, 엔진을 대신할 뭔가가 있으면 어떤 수라도 써보겠지만..
제시카 : 엔진 대신이라... 이곳 이외에 그런게 있을라나.
키리 : 찾아보지도 않고 그런 말을 하다니 한심하군...으응!?
나루 : 왜 그래, 무슨 방법이 있어 키리?
키리 : 물론 있지, 엔지가! 아,아니 엔진이! 저번에 떨어진 기구의...
제시카 : 이루크 마을의 시에라란 발명가의 기구를 말하는 거야?
마이트 : 뭐어!? 그래 그래! 그녀석, 저번에 기구에 엉터리 엔진을 달았었지.
키리 : 떠들고 있을 때가 아냐 할아범! 그걸 빨리 가져올테니까 수리할 준비해놔!
제시카 : 리츠아 마을이야. 자 모두 서둘러!
미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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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아 마을]
리츠아 마을 도둑 : 기구의 엔진만 갖고 싶다고? 그래 이 녀석은 좀 비싸. 30000S면 어때?
키리 : 켁, 갑자기 이 녀석 봐라.
도둑 : 나는 상관없지만 말야, 이 녀석이 없으면 곤란한 것은 너희들이 아니었나?
리라 : 저기 리라는 성에 있었어. 굉장히 무서운 철의 성이었어요. 하지만, 하지만요... 루나라고 하는 언니가 노래로 격려를 해 주었어요. 그래서 리라, 무섭지 않았어요.
아레스 : 루나가...
도적길드장 : 리라가 돌아왔다. 이것도 너희들 덕분이야... 호오, 그런 일이 있었나.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리라가 무사한 것만으로도 감사해야지.
나루 : 그런데 우리들이 떨어뜨린 기구는 어디에 간거지?
도적길드장 : 아아 그거 확실히 도둑 시장으로 갖고 간 녀석이 있었을 걸. 뭐야, 그게 필요한 거야?
도둑 : 길드장으로부터 이야기는 들었어... 쳇, 너희들은 도둑 시장의 가난뱅이 신이야 정말, 자 가지고 가.
(기구 엔진을 손에 넣었다.)
키리 : 헤헷, 악덕장사를 하니까 그래.
도둑 : 도적 길드의 동료인 너에겐 그런 소리 듣고 싶진 않지만.
키리 : 웃, 그건 그렇지만.
도둑 : 쳇, 주은거든 뭐든간에 아무튼 자기가 훔친걸로 해서 장사하는 건데.
나루 : 나는 그건 좀 다른듯한 기분이 들어.
도적길드장 : 내가 말한 대로 너희들이 마법황제를 쓰러뜨려 주면 돼. 특별 서비스라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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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트의 탑]
마이트 : 호오, 그게 시에라가 만든 엔진이냐... 흥, 아직 멀었군! 내가 조금 손 봐서 걸작품으로 만들어 주지. 너희들은 거기서 기다려! 자 가자.
나루 : 다행이다 아레스, 어떻게든 될 것 같아.
레이크 : 뭐야 너희들, 아직 출발 안한거야?
나루 : 레이크 아저씨! 저기요, 낫슈가 비행선의 엔진을 부셔버려서요.
레이크 : 어쨌든 큰일이구나. 그럼 비행선은 어떻게 되는거지?
미아 : 기구에 썼던 엔진을 개조하려고 마이트씨가 작업중입니다.
레이크 : 그래, 뭐 지나간 일을 이러쿵 저러쿵 해 봐야 달라질 건 없어. 준비가 될 때까지 기다리자.
키리 : 켁, 낫슈 녀석! 그런 짓을 하면 미아가 슬퍼한다는 걸 모르는 거야? 정말 남자라는 건 말이야. 너무 이리저리 머리 써서 생각하지 않는 쪽이 좋아.
나루 : 키리는 조금 더 생각하는 쪽이 좋다고 생각되는데...
제시카 : 두고봐! 낫슈 녀석. 다음에 만나면 얼굴을 잔뜩 할퀴어줄 테니까!
나루 : 제, 제시카 무~서워. 왠지 나보다 훨씬 고양이 같아...
미아 : 아레스, 난 낫슈가 본심으로 배반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아. 틀림없이 무언가 이유가 있을거야... 우리들을 지키기 위해서 틀림없이 이런 일을 해 버린 거야...
나루 : 미아는 상냥하네, 기분은 알겠지만...
레이크 : 아레스, 변경은 예전에 알테나가 마족을 추방시킨 저주받은 대지다. 지금 그곳에 뭐가 있는지는 나도 알 수 없어... 그래도 갈 건가?
아레스 : 네!
레이크 : 하하핫! 그렇군, 너는 그런 남자다. 그래야 나도... 오, 어째 마이트 영감이 올 것 같아.
마이트 : 너희들의 비행선이 완성되었다. 빨리 옥상으로 와라.
레이크 : 사룡의 힘을 손에 넣은 가레온은 어쩌면 무적의 존재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진정한 강함은 마법력의 강대함이 아니야. 그것은 드래곤 마스터의 힘으로 말할 수 있다... 내가 말하려는 걸 알겠나? 아레스.
아레스 :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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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트 : 완벽하게 만들려면 아직 멀었지만, 뭐 이 정도라면 별 문제 없을거야. 자 가거라.
키리 : 좋아, 이제야 변방에 가는구나! 목을 닦고 기다려라, 마법황제!
제시카 : 뭔가 지금은 긴장감이 별론데... 훗, 어쩐지 좋은걸.
미아 : 드디어 변방인가... 낫슈...
나루 : 루나 기다려, 지금 구하러 갈께.
레이크 : 아레스! 반드시 루나를 구해내야 한다!
아레스 : 예!
나루 : 전원 탑승완료!
제시카 : 좋아, 출발이다! 목표는 변방의 기계성!
마이트 : ...흥, 정말 똑같군.
레이크 : 응? 뭔가, 갑자기.
마이트 : 저 소년, 너의 어릴때와 같군.
레이크 : 그런가? 나는 그때 좀 더 멋진 남자였는데.
마이트 : 흥! 멋대로인건 여전하구만!
레이크 : 하하하하하하. (아레스, 너라면 그 녀석을...)
[변경의 땅]
미아 : ...녹색은 아무래도 보이지 않아. 왠지 삭막한 토지네.
제시카 : 알테나님의 은혜를 받지 못하는 대지, 변경... 인가.
키리 : 그런데 마법황제가 있는, 뭐라 하는 성은 대체 어디에 있는 거야?
나루 : 아!? 모두 봐봐! 저건!? 저곳이 가레온의 성?
아레스 : 저곳에 루나가 있어!
키리 : 헤헷, 저게 가레온의 성이라는 거로군. 제시카 준비 됐어?
제시카 : 응, 가자! 모두 빨리 갑시다!
키리 : 뭐, 뭐야!?
제시카 : 좋~아! 다시 한번 간다!!
나루 : 우와앗!? 비행선이 부서져 버려!
미아 : 성 전체를 감싸고 있는 강력한 마법결계가 막고 있어...
키리 : 칫, 어쩌면 좋지!?
제시카 : 봐! 저기 마을이 있어! 저기에 가 보자. 뭔가 방법이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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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론 광산]
녹색 마족 : 어, 광부가 추가되었나? 하지만 너희들... 소문으로 들은 인간 일행과 닮았는데.
나루 : 허걱!!
녹색 마족 : 아차, 미안하다. 인간과 닮았다니 심한 말을 해 버렸군. 악의는 없었어. 용서해 주게나.
보라색 마족 : 너희들 신입인가! 지금은 최후의 중요한 순간이니까 점점 바빠질 거라구. 뭐 죽지 않을 정도로만 힘내줘! 광산에는 그 안쪽에 있는 문으로 들어가면 돼.
녹색 마족 : 언제쯤 돼야 가레온님의 성인가 하는 것이 완성되는 거지? 우리들은 계속 일하고 있는데 아직 성은 만들어지지 않은 것 같아. 얼마나 거대하게 만들길래 그러는 거지?
보라색 마족 : 파내도 파내도 끝이 나지 않아. 지금 같아서는 죽은 녀석들이 부러울 정도라구. 적어도 죽은 녀석들은 광산에서 일하지 않아도 되니까 말이야.
마족의 목소리 : 으악, 살려줘!!
제시카 : ...설마 지금 지진으로 아까 거기가?
미아 : 낙반!?
제시카 : 광산에 있던 사람들이... 빨리 도와주러 가야 돼.
키리 : 그건 그렇지만 우리들이 저 쪽으로 가면 안돼. 무엇 때문에 몰래 숨어들어온 건데.
제시카 : 보고도 못본 척 하자는 거야? 그렇게 냉정한 녀석인지는 몰랐었네.
키리 : 이것 봐... 나는 당연한 얘기를 했을 뿐이라구. 어이, 어떻게 할래 아레스? 아까 그들을 도와주러 갈래? 아니면...
아레스 : 도와주자 모두들. 저 사람들은 무리하게 부림당하고 있다구. 저 사람들의 죄가 아니야.
미아 : 확실히 저 사람들을 구해주지 않으면 마법황제와 다를 것이 없지.
키리 : 좋아, 결정. 가보자구!
마족 : 아앗, 아앗. 어떻게 하지. 우리 어떻게 해야 하지? 섣불리 도와주었다가는 화내고 때릴 거야.
키리 : 바보녀석! 웅성웅성 떠들어대지 말고 빨리 거기서 비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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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족 : 됐다ㅡ살아있어! 어쨌든 살아난 것 같아!
미아 : 다행이다...
마족 병사들 : 너희들 뭘 하는 거냐! 죽어 가는 녀석 따위는 내버려 둬! 자, 일해라! 일하는 거다! 인간과 싸우지 않는 너희들에게는 일하는 것만이 가레온님에게 힘이 되는 유일한 방법이다! 음, 뭐냐 너희들은? 오옷!? 인간이다!
키리 : 쳇, 들켜버렸군. 그렇다면 강행돌파다! 헤헷, 큰 소동이군.
제시카 : 이 이상 일이 커지기 전에 서두르자...
페이시아 : 이런 때에 자신들의 위험도 돌보지 않다니... 이들이라면 혹시...
키리 : 헤헷, 역시 좋은 일을 한 후에는 기분이 좋은걸.
제시카 :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가장 먼저 멀찌감치 도망쳤던 주제에... 정말~ 말은 잘한다니까!
나루 : 여기는 뭐지...?
미아 : 누군가의 묘 같아. 틀림없이 이 광산에서 일하던 마족의...
키리 : 쳇, 생명이라는 걸 뭐라고 생각하는 거야, 불쌍하군.
제시카 : 적어도 기도만이라도... 알테나여, 그들의 혼에 안식이 있기를.
나루 : 어라, 이런 곳에 알테나의 상이 있어!? 저 마족은...?
마족 : 저... 아까는 고마웠습니다. 나는 산채로 매장될 뻔했다가 당신들 덕에 살아남은 마족입니다.
키리 : 뭐라고? 어떻게 앞질러 온 거지. 눈치 채지 못했었어.
마족 : 여기에는 우리들밖에 모르는 여러 가지 통로가 있습니다...
제시카 : 저기, 어째서 마족의 토지에 알테나님의 상이 있는 거죠, 이상하잖아요?
마족 : 확실히 마족은 예전에 우리들을 추방한 알테나나 인간을 증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법력이 부족한 이 변경에서 우리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결국 알테나님에게 의지할 수 밖에는... 그것밖에 방법이 없었습니다...
제시카 : 그랬구나...
마족 : 하지만 대부분의 마족은 가레온님의 밑에서 모든 인간을 멸망시킬 때까지 싸우려 하고 있습니다. 당신들도 부디 조심하십시오, 그럼...
나루 : 좋아~ 기운 내고 빨리 가자, 아레스. 빨리 루나를 구하지 않으면...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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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 : 우왁, 뭐야, 뭐야!? 아무것도 보이질 않아.
키리 : 어이, 아레스. 있는 거야? 조심해 이건 단순한 안개가 아니야!
미아 : 꺄아아아아악!
제시카 : 뭐, 뭐야!?
나루 : 어, 어떻게 된 거야!? 제시카! 미아!
미아 : 아레스! 우윽...
제시카 : 큭!!
키리 : 이 녀석! 제노비아인가!
나루 : 미아와 제시카를 돌려줘!
제노비아 : 크크크... 이 둘은 소중한 인질이야. 누가 그렇게 순순히 돌려주겠어. 남은 너희들은... 그렇군 서로 싸워줘야 겠어.
키리 : 헷, 네 명령 따위를 이 키리님이 들을거라고 생각하나!!
제노비아 : 크크크... 인간인 너는 어쨌든 들어야한다. 이 두 사람을 먼저 죽게 하고 싶지 않으면 말이야. 크크크, 하ㅡ앗하하!!
키리 : 쳇, 할 수 없군... 이해해라 아레스, 간다!
제노비아 : 에에잇, 뭐 하고 있는 거야! 제대로 싸우라구!!
키리 : 켁, 정말 귀찮아서 못해 먹겠군! 싫어! 관둘래!
제노비아 : 뭐!? 이 녀석들의 목숨이 아깝지 않은 거냐!?
키리 : 흥! 벤의 아가씨를 위해서라면 몰라도... 누가 저런 말괄량이를 위해서 목숨을 걸겠냐. 게다가 상대는 드래곤 마스터라고, 바보 같은 짓이지!
미아 : 키리씨!
나루 : 너무해!! 나 키리가 그런 녀석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어!
제시카 : ......
제노비아 : 흥! 눈에 보이는 연극을!
키리 : 그거 정말 잘됐다! 대개 언제나 내가 하는 일마다 잔소리를 늘어놓더니만, 조금은 절제라는 것을 배울 수 있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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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 뭐, 뭐야! 자기야말로 힘밖에 없는 멍청이 주제에! 어차피 머리 윗 부분은 장식품이면서!
키리 : 머, 멍청이라니!
제시카 : 말괄량이라는건 뭐고!
키리 : 이 녀석! 일단 그 근성을 뜯어 고쳐주겠어!
제시카 : 해봐! 재미있겠네!
나루 : 두, 두 사람 다 싸움할 상황이 아닌데~
제노비아 : 쳇! 이건 계산 착오인걸. 이렇게 된 이상 내가... 우선은 아레스! 네 녀석부터다!
제시카 : 좋아, 풀렸다! 수고했어, 키리!
키리 : 이런건 아무것도 아니야. 이리 와, 제시카!
제시카 : 알았어! 간다, 미아.
미아 : 네에!
제노비아 : 당했군!
나루 : 키리, 멋져!
키리 : 헤헤헤, 이 정도 머리의 여자, 쓰러뜨리지 못할 리가 없겠군!
제노비아 : 흥, 너희들 같은 어리석은 인간의 시시한 감정 따위! 마족의 우두머리인 내가 이해할 리가 있나! 다만... 이대로 돌아갈 수는 없지!
제시카 : 고마워, 키리. 하지만 너에게 그런 연기력이 있었다니 다시 봤어.
키리 : 헤? 무슨 소리야. 나는 있는 사실밖에는 말하지 않았어.
제시카 : 뭐, 뭐 뭐라고!
키리 : 뭐야, 해보자는 거냐!
미아 : 우후후... 키리와 제시카는 정말 사이가 좋군요, 부러워요.
제시카 : 누가!? 터무니 없어, 이런 녀석!
키리 : 그, 그건 이쪽이 할 말이야! 에에잇, 아레스 서둘러 가자. 빨리 저 성까지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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