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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44. 마트에 딸기사러 갔다가...

in #kr8 years ago

딸(기)이 커서 시집가도 되겠어요! 하하.
우리집 따둥이들은 딸기든 뭐든 잘라주면 울고 불고 난리가 납니다. 처음에 딸기 잘라줬더니 딸기 아니라고 초난리가 났었죠. 일단 원형대로 받았다가 어찌 못하면 잘라주라고 한답니다. 딸기는 잘라달라고 안해요. 다람줘 도토리 먹듯 갉아먹죠. 그러다 보니 온 옷이랑 방에 딸기의 흔적이 난무 합니다. 차라리 딸기 자르는 수고가 났겠어요! ㅠㅠ 언제는 이불을 갤려고 했더니 그 속에서 먹던 딸기 사체가 똵! 아하하하.. 토끼같은 아이들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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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재돌님...개그하신거죠?! 저 웃어야 하는 거죠??
ㅎㅎㅎㅎㅎ
딸기의 달콤하고 끈적거리는 육즙(?)이 온집안에 주르르~~
ㅠㅠ
저는 어제 경험하고 다시는 함께 자르지 않기로 다짐했답니다!!
예쁜 공주님들이 꿈속에서도 딸기가 먹고 싶었던 모양이네요 이불 속까지 쏘옥~~^-^

입가에 흘려서는 얼룩져서 6.25 난민 얼굴을 하고 웃는 걸 보면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그나마 초콜렛 먹을 때보단 나으니.... 초콜렛은 왜 손에서 녹았어야 하는 걸까요?
여튼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만 자라준다면 좋겠어요. ^^

앗!!
초콜렛은 아주 나중에 주는 걸로 해야겠어요ㅎㅎ
건강하게 자라주는게 가장 큰 바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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